[충북일보] 청주 청운중학교가 지난달 31일 충북체육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30회 충북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에서 여학생부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2대 1로 승리를 거둔 청운중학교 스포츠클럽 여자 배구부는 오는 11월에 열리는 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한다. 청운중학교 스포츠클럽 여자 배구부는 지난 2023년 창단했으며 그해 2학기 청주시 대회에서 3위, 올해 청주교육지원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는 2등을 차지하며 큰 실력 향상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신한카드와 함께 제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스타항공 회원은 이날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신한카드 △포인트플랜(Point Plan) △이츠모아(Eats More) △딥오일(Deep Oil) 중 하나를 통해 12만 원 이상 결제하면, 12만 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채널을 통해 해당 카드를 발급한 고객이 대상이며,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모든 신한 개인 신용카드 이용 이력이 없어야 한다. 행사 기간은 9월 2일부터 30일까지며, 국내선과 국제선 전 노선 대상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조건에만 부합한다면 12만 원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홈페이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및 제휴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시민사회단체들이 '907 기후정의행진 참가'를 선포했다.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과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등은 2일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빈곤층과 노동자, 농민 등 평범한 시민들에게 있어 기후 재난은 더이상 사건이 아니라 일상"이라며 "불평등이 곧 재난"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기후재난 속에서 우리는 평등하고 존엄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부정의에 맞서 싸우려 한다"며 "충북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시민들이 연대하는 기후행진에 참여하자"고 했다. 이날 단체는 선포식과 함께 11가지 내용이 담긴 요구서도 낭독했다. 세부 내용은 △주거권과 노동권, 기본권 보장 △공공의료와 공공교통 확충 △재생에너지 민영화 중단 △먹거리 기본권과 농민 생존권 보장 △온실가스 감축 목표 강화 등이다. 한편 단체는 오는 6일까지 동네방네 기후 행동을 진행하고 오는 7일에는 서울 강남에서 열리는 907 기후정의행진에 참가할 계획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부는 충북도가 선보이는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 전시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축물 외면의 가장 중심을 가리키는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해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도는 도청 본관에 외벽을 활용, '문화의 바다 충북, 빛의 항로를 열다'를 주제로 한 미디어 파사드를 오는 7일까지 선보이고 있다. 이 영상은 서원대 미디어콘텐츠학부를 비롯해 건국대·청주대·충북대·충북도립대 등 충북지역 대학생 44명이 꾸린 '충청북도 청년 브랜드 참여단'이 기획·제작했다. 이들은 디지털 프로젝션 매핑 기술과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인공지능(AI)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해 다양한 영상을 만들었다. 참여단 지도 교수로서 이번 전시의 총감독을 맡은 김병완 서원대 미디어콘텐츠학부장은 "4월에 있었던 출범식을 시작으로 5개월 동안 각 대학 교수님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흘린 땀방울이 작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스토킹 피해자에게 최대 30일 이내 임시숙소를 제공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의 긴급주거지원 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스토킹 피해자 긴급보호를 위한 임시숙소 2곳은 여성긴급전화 1366 충북센터가 맡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 사업은 스토킹으로 신변에 위협을 느끼는 피해자에게 폐쇄회로(CC)TV·스마트 비상벨 등 안전 장비가 구비된 긴급보호 임시숙소를 제공하는 것이다. 개별 거주와 출퇴근 등 일상생활이 가능한 형태로 운영된다. 입소자는 경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안전보호, 맞춤형 지원, 24시간 위기 상담을 받는다. 임시주거시설 이용 대상은 경찰에 스토킹 사건이 접수됐거나 여성긴급전화 1366 등을 통해 연계된 스토킹 피해자와 그 가정 구성원이며 최장 30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지난해부터 스토킹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전문 상담, 심신 회복을 위한 정신 및 심리 치료 등을 내용으로 한 전문화된 치료회복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출퇴근이 가능한 안심주거는 스토킹 예방과 피해자 일상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수요에 따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
[충북일보] 이종배(충주·국민의힘) 국회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충주시 봉방동 도시재생 사업비 121억 2천500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 이번에 확보된 사업비는 봉방동 저층 주거밀집지역의 기반시설 정비,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등 노후 주거환경 개선 및 주민공동체 공간 조성에 사용된다. 봉방동 도시재생 사업은 △노후 집수리 주택 101 호 △봉계 빌리지 커뮤니티센터 조성 △생활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인구 감소, 건물 노후화 등으로 생기를 잃은 봉방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 이 의원은 "봉방동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선 직후 박상우 국토부 장관 면담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사업 선정을 강력히 촉구했다"며 " 앞으로도 더 살기 좋은 충주, 오고 싶은 도시 충주를 만들기 위해 관련 사업선정 및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봉계마을은 지리적으로 충주역과 공영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지리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어, 해당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으로 살기 좋은 마을로 재탄생해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김 부지사는 "민선 8기 출범이 반환점을 돌은 시점에서 후반기 도정에서는 익숙함과 결별하자"며 "관성적으로 흘러가는 무의미한 일들을 중단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충북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2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북도정 사상 첫 여성 정무부지사로 임명된 그는 1986년 청주에서 태어났다. 일신여고와 숙명여대 시각영상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 디자인벤처기업 브랜드호텔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허니버터칩' 과자 포장지를 기획하고 디자인해 열풍을 일으켰다. 2016년 20대 국회의원, 2018년 바른미래당 원내부대표와 원내대변인, 2021년 국민의힘 홍보본부장 등을 지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김수민 충북도 15대 정무부지사가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도는 이날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실·국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부지사의 취임식을 열었다. 김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고향 충북을 위해 일하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힌 뒤 "민선 8기 충북은 출생아 수와 합계 출산율 증가율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증가했고 투자유치 52조 원
[충북일보] KT 충남충북광역본부와 건축 음향 전문회사인 소리지오가 'Eco부스' All in One 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Eco부스'는 하나의 부스 안에 IoT 솔루션 기술이 종합적으로 결합된 상품이다. KT Genie Air를 통해 부스 내부에 맑은 산소를 공급해 밀폐된 공간에서도 답답함을 느끼지 않도록 설계됐으며, 비상벨·CCTV·녹취기 등 다양한 IoT 기술을 접목해 쾌적함, 안전성, 보안성을 두루 갖추었다. 또한 방음·항균·탈취·단열·준불연 소재를 사용해 부스의 기본 성능을 갖춘 데 더해, 주변 환경에 맞춰 외부 컬러와 내부 옵션까지 선택이 가능해 맞춤형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KT충남충북광역본부에 따르면 'Eco부스'는 교내에서 상담이나 민원처리를 함에 있어서 교사들의 교권과 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별도의 개인면담 공간을 마련하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Eco부스'를 통해 선생님과 학생을 위한 아늑하고 쾌적한 상담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담 부스에서 확장해 비즈니스 공간 제공을 위한 화상 회의 폰부
[충북일보]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는 2일 건전한 성의식·가치관 함양과 디지털 성폭력 예방을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했다. 최근 허위 합성물(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유형과 수법이 급변하는 추세를 반영해 이날 교육은 디지털 성범죄의 정의, 악용 사례, 대처·처벌과 왜곡된 성인식 및 문화 개선의 필요성 등에 대해 진행됐다. 박창수 교장은 "최근 청소년들의 디지털 매체 활용이 일상화됨에 따라 체계적인 성인지 향상 교육·교육공동체 성인지 역량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서로가 존중하고 배려하는 올바른 성문화 확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역대 최장인 95일 만의 늑장 개원인 데다 대통령이 불참하는 사례를 남겼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개원식에서 "22대 국회는 오늘 임기 첫 정기국회 시작과 함께 뒤늦은 개원식을 한다"며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오늘의 이 개원식이 22대 국회의 첫 3개월을 돌아보고 자세와 각오를 가다듬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개원식에 불참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모처럼 여야 대표 회담도 있었고 대통령도 (개원식에) 참석했으면 국민들이 보기에 좋았을텐데 참으로 아쉽다"고 전했다. 우 의장은 여야를 향해 전기차 화재 대책 마련·딥페이크 성범죄 강력 대응 등 민생 끌어안기, 개헌 논의 등 묵은 과제 해결, 기후·인구 위기 대응과 국회 기후특위 설치 등 미래로 가는 길 열기 등을 제안했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다시한번 개헌 대화를 제안한다"며 "개헌의 폭과 적용 시기는 열어놓되 개헌 국민투표는 늦어도 내후년 지방선거까지는 하자. 대통령의 결단으로 막힌 물꼬를 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우 의
[충북일보] 청주세관(세관장 최영민)은 추석 연휴를 맞이해 성수품과 긴급한 원부자재의 신속통관·관세환급 특별지원을 위한 '추석명절 수출입통관 등 특별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청주세관은 수출입화물 통관지원을 위해 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3주간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한다. 공휴일과 야간을 포함해 24시간 통관체제를 유지하고, 임시개청 신청은 원칙적으로 근무시간 내에만 가능하나 신청시간에 관계없이 임시개청을 허용한다. 명절 성수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수입량이 많고 적발 빈도가 높은 집중관리 수입 먹거리 80개 품목에 대한 중점검사로 식품 안전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추석 명절 기간 중에 선적기간 연장을 요청하는 경우 즉시 자동수리 하는 등 수출기업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청주세관은 중소 수출업체의 자금운용에 보탬이 되도록 동기간 '관세환급 특별지원'도 함께 실시한다. 특별지원기간 중 신청된 환급건은 신속한 환급금 지급에 주안점을 두어 심사소요시간을 단축해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은행업무 마감 후 신청 건은 다음 날 오전중으로 신속히 지급할 예정이다. 청주세관은 "추석연휴 전일인 오는 13일은 관세환급이
[충북일보] 증평군이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2일 증평군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증평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가졌다. 매년 9월1일부터 7일까지는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고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양성평등주간이다. 이날 행사에는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원 및 다문화가족, 일반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여성 권익증진과 양성평등에 기여한 △김재인(대한적십자증평부녀봉사회) △문선(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이교순(소비자교육중앙회증평지회)이 표창패를 받았다.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봉사에 앞장선 증평여성의용소방대도 표창패를 받았다. 또 박지연 증평군청 팀장, 허영숙(여향바리스타봉사단)씨가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퀴즈대회와 참여자들의 화합을 위한 미니올림픽 등이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성평등 인식을 함께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행복 돌봄시스템 구축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