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수험생들이 주로 사교육을 통해 해결하던 면접 준비를 충북도교육청이 적극 돕고 나섰다. 도교육청은 이달 초 2022학년도 수시지원 학생들의 면접시험 지원을 위해 '수시전형대비 모의면접 예상문항과 기출문제분석집'을 발간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대입진학지원단 소속 교사가 참여해 만든 이 책자에는 기출문제 분석, 예시답안과 모의면접 준비 예상문항이 담겨있다. 교사들은 인문·사회계열, 수학계열, 과학계열로 구분해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모의면접 문항을 만들어 출제했다. 인문계열에는 국어·사회·윤리·역사 과목이 실려 있다. 수학계열에는 수열·확률·방정식 등 2~3개 과목 또는 단원융합 교육과정이 포함돼 있다. 과학계열은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으로 나눠졌다. 학교는 자체적으로 학생대상 면접지도를 할 때 이 분석집을 활용할 수 있다. 출제 교사들은 이번 분석집에 담긴 내용들에 대한 예시 답안을 직접 설명하는 동영상도 이달 중순에 촬영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사교육에 의존하던 면접 준비를 자체 제작한 동영상 등을 통해 지원하는 것은 충북이 유일하다"며 "이 동영상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와 유튜브 '충북도교육청 학교혁신과' 채널에 22일부터 탑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 평생직업교육센터가 기능장 7명을 배출했다. 충북보과대는 70회 국가기술자격 정기기능장 시험에서 7명의 기능장이 탄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북보과대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서 전기기능장 4명, 자동차정비기능장 3명이 최종 합격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의 교육생이 다수 전기기능장 시험에 합격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라 충북보과대는 과거 국가기술자격시험에 합격한 전기기능장 5명, 자동차정비기능장 5명을 포함해 총 17명의 기능장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형일 평생직업교육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성인학습자들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역수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개발·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보건과학대 평생직업교육센터는 카페 디저트&브런치 메뉴개발과정, 바리스타1·2급, 전기기능장 작업형과정 등 다양한 평생직업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LINC+사업단 노영희 단장이 2021년 산학협력 EXPO에서 산학협력 유공자로 선정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산학협력 유공자 표창'은 산학협력 활성화·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교육부에서 주관해 매년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산학협력 유공자를 발굴, 시상하는 상이다. 노영희 교수는 산학협력단장, 산학연구처장, 2017년 3월부터 현재까지 LINC+사업단장 등을 역임하며 정부부처의 다양한 산학협력 정책 자문활동을 수행했다. 또 산학협력 관련 보직자 교육을 개최하는 등 건국대 뿐 아니라 전국의 산학협력교육 및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해왔다. 노 단장은 "지역과 대학을 잇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다. 또 정부의 산학협력 사업들이 대학의 산학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사업단은 최근 '국제 바이오헬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바이오헬스산업의 동향 및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강화하고, 바이오헬스산업의 기술 공유와 신기술 정보 교류를 위해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교통대 4D융합소재 산업화 지원센터의 이재욱 박사와 Shehzad Abid Khan박사, 베트남 Can Tho 국립대학의 Ngo Thi Phuong Dung교수 등 각국의 바이오헬스 산업 전문가들의 강연과 교류의 장이 됐다. 이향렬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국내 기술교류의 장을 넘어 국제적인 기술과 정보 교류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통대 LINC+사업단의 바이오헬스산업ICC는 지역기업, 기관과 협력하며 지속 가능한 산·학·연 생태계 구축을 위해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대 학생들이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인 대한민국 디자인전람회에서 다수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청주대에 따르면 산업디자인전공 학생들이 56회 대한민국 디자인전람회에서 'Silver Prize(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1점, 'Bronze Prize(대한상공회의소회장상)' 1점, 'Special Prize' 5점, 'Winner' 4점 등 총 11점의 상을 받았다. 'Silver Prize'를 수상한 이 대학 4학년 변건우 학생의 '쿨링필터시스템'은 건설현장 작업자 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 방진 마스크로 공기의 질 개선과 착용감, 상호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Bronze Prize'를 수상한 4학년 구민주 학생은 '공유 오피스 이동식 데스크'라는 작품을 통해 비대면 재택근무의 일상화에 따른 업무 효율성 개선과 자율좌석제를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차천수 총장은 "청주대를 대외적으로 알리면서 끊임없이 역사를 만들어내고 있는 산업디자인전공 구성원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한다"며 "전공특성화 교육과정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주대 산업디자인전공은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 14년 연속 수상에 이어 국내 디
[충북일보] 충북대는 19일 생활과학대학 합동 강의실에서 '3회 지역네트워크 Life Solution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충북대 생활과학대학은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하나로 지역관련 생활안전 문제에 대한 해결책(Solution)을 포스터와 슬로건으로 표현하는 홍보 콘텐츠를 공모했다. 이 공모전에는 재학생 46명이 참여해 작품 27점을 제출했다. 대상에는 아동복지학과 김미현·남인혜·박현아 학생으로 구성된 피움팀의 '학교주변 유해업소 제한과 단속'에 대한 포스터가 선정돼 총 100만 원의 장학금과 상장을 받았다.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은 아동복지학과 김보경·이도담·임수빈·정세정 학생으로 구성된 아벤져스에게 돌아갔다. 슬로건 부문에서는 안전공학과 김석준 학생이 '몰카아웃!'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생활과학대학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품으로 생활안전을 위한 홍보물을 제작, 지역사회와 지역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전기자동차 시대를 맞아 세계 각국에서 차세대 배터리 개발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청주대 연구팀이 안전성을 높인 전고체 전지를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청주대 에너지융합공학전공 김제하 교수가 이끄는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팀은 상용화가 가능한 고에너지 밀도, 고안전성의 전고체 전지를 개발했다. 현재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상용화 리튬이온 이차전지는 유기계 액체 전해질과 고분자필름 분리막을 사용해 화재 또는 폭발 위험성을 안고 있다. 하지만 전고체 전지는 이온 전도성 세라믹 기반의 고체형태 전해질로 액체 전해질과 고분자 분리막을 동시에 대체해 화재나 폭발을 방지할 수 있다. 안정성을 확보한 우수한 전고체 전지는 앞으로 이차전지 시장의 게임체인져(기존 산업구도를 완전 바꾸는 새로운 기술)로 급부상하고 있어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많은 자본을 투자해 상용화 기술 개발에 노력하고 있는 분야다. 청주대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팀은 참여기업에 기술을 이전해 지난 5년 동안 전고체전지 상용화기술 개발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끝에 단위셀 기준 에너지 밀도 270Wh/㎏ 이상의 수명 2천사이클 이상을 확보했다. 10Ah급의 이 상용화 전지는 2천사이클
[충북일보] 충청북도는 지방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를 열고 공병영(사진) 충북도립대학교 현 총장을 차기 도립대 총장 임용 내정자로 확정했다. 이 대학에 따르면 올해 대학위기가 전면화·가속화됐고, 규모가 작고 학년이 짧은 전문대에 위기 파장이 더 강하게 충격되는 상황에서 충북도립대의 총장 선정은 주목을 받았다.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수도권대, 거점국립대마저 신입생 등록미달 사태가 속출하고 정부의 3주기 대학기본역량평가와 후속 조치로 대학 적정규모화, 한계대학 퇴출방안 등 사실상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충청북도는 무엇보다 총장 임용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 담보에 각별히 유념하며, 대학 총장의 역량과 자질이 지방 소규모 대학의 발전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이라는 판단 하에 실력과 명망을 두루 겸비한 총장 초빙을 준비해 왔다. 이 결과 총 4명의 후보가 총장 초빙에 응모했고 도립대에서 그 중 2명을 총장임용후보자로 추천해 지방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의 심의가 이뤄졌다. 이후, 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는 임용권자로서 지방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의에서 의결한 자문의견을 토대로 인사위원회 원안을 존중해 공병영 후보자를 제7대 충북도립대 총장으로 내정했다. 공병영 내정자
[충북일보] 수험생들이 오는 11월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정시 지원을 위해 고려해야 할 부분으로 자신의 성적과 합격가능성 외에 등록금과 장학금, 학생 1인당 교육비 등의 지표를 꼽고 있다. 충북도내 4년제 대학의 연간 평균 등록금과 학생 1인당 장학금, 학생 1인당 교육비 등 교육여건을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자료를 통해 알아본다. 올해 도내 대학 가운데 평균 등록금이 가장 적은 대학은 한국교원대로 318만 원이다. 가장 많은 대학은 건국대 충주캠퍼스로 798만 원이다. 청주교육대 323만 원, 한국교통대 410만 원, 충북대 427만 원으로 국립대가 사립대보다 적었다. 사립대 중에는 세명대 685만 원, 서원대 691만 원, 가톨릭꽃동네대 715만 원, 유원대 728만 원, 중원대 740만 원, 극동대 746만 원, 청주대 761만 원 순으로 많았다. 대학등록금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여전히 큰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각 대학의 연간 등록금 액수는 수험생들의 대학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지난해 학생 1인당 장학금을 가장 많이 지급한 대학은 가톨릭꽃동네대로 483만 원이다. 가장 적게 지급한 대학은 청주교육대로 173만 원이다.
[충북일보] 청주대가 재학생과 졸업생들을 위한 '진로취업지원포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job.cju.ac.kr)'를 구축했다. 청주대에 따르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을 통해 구축된 '진로취업지원포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원스톱 진로·취업 통합지원 서비스 시스템이다. 진로취업지원포털은 학생 진로취업 서비스 접근 편의성을 높인 통합 플랫폼으로 기존 경력개발시스템(EDELWEIS)과 연계구축을 통해 진로지도, 취업지원, 전문상담, 취업정보 등 각종 서비스에 더욱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워크넷 오픈 API 적용을 통해 고품질의 진로취업지원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강화됐다. 재학생이나 졸업생들은 진로·취업상담,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 상시 자기소개서 첨삭(Any-CDP) 온라인 프로그램 등을 신청할 수 있다. 추천채용, 외부 채용정보, 기업정보 등 풍부한 채용정보 이용도 가능하다. 대면상담뿐 아니라 비대면 상담 채널도 구축해 전문상담 채널이 강화됐으며, 워크넷 직업심리검사 6종을 통한 추천직업 제시, 직업정보, 실시간 채용정보, 공채정보, 기업정보 등 워크넷에서 제공하는 핵심 컨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윤성훈 취창업지원단장은 "청주대 진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2021학년도 2학기 재학생을 대상으로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래상담 프로그램은 대학생활 중 겪는 문제를 57.1%가 친구 및 선후배와 의논한다는 학생상담센터 재학생 실태조사 결과 바탕으로 효과적인 상담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또래상담자와 내담자를 멘토 멘티로 연결해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건강한 대학생활을 지원한다. 또래상담 멘티 모집은 오는 31일까지다. 또래상담자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학기에 10주 동안 적극적 경청과 공감적 이해하기, 듣기 기술 등의 사례지도 및 또래상담자 양성교육을 받았다. 2학기에도 실제 사례를 통한 역할 연습, 게이트키퍼 생명지킴이 교육 등의 또래상담자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김의수 학생상담센터장은 "또래상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대인관계의 어려움, 고립 등과 같은 고민을 가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대 산학협력단은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주)와 산학맞춤형 인력양성·학생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약바이오 분야 인력채용을 위한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제약바이오메디컬공학전공 학생 채용 △바이오분야 신사업기획·발굴 △기업과 학생응답형 교육과정 개설·현장실습 실시 △각종 인력·행사교류 등을 서로 협력키로 했다. 양측은 또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 개발과 전문 인력 양상을 위해 인력·장비 등을 아낌없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강정훈(제약바이오메디컬공학전공) 교수는 "앞으로 청주대 오송바이오캠퍼스 중심으로 진행 중인 바이오융복합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GMP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을 통해 산학협력 지속 발전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주) 양재영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업에 필요한 우수한 바이오인력 교육과 양성이라는 큰 짐을 나눠질 산학협력 파트너를 갖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