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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영 현 총장 7대 충북도립대 총장 내정 확정

도립대 혁신의 연속성과 교육부 정책 대응 등에서 높은 평가

  • 웹출고시간2021.10.19 14:56:37
  • 최종수정2021.10.19 14:56:42
[충북일보] 충청북도는 지방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를 열고 공병영(사진) 충북도립대학교 현 총장을 차기 도립대 총장 임용 내정자로 확정했다.

이 대학에 따르면 올해 대학위기가 전면화·가속화됐고, 규모가 작고 학년이 짧은 전문대에 위기 파장이 더 강하게 충격되는 상황에서 충북도립대의 총장 선정은 주목을 받았다.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수도권대, 거점국립대마저 신입생 등록미달 사태가 속출하고 정부의 3주기 대학기본역량평가와 후속 조치로 대학 적정규모화, 한계대학 퇴출방안 등 사실상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충청북도는 무엇보다 총장 임용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 담보에 각별히 유념하며, 대학 총장의 역량과 자질이 지방 소규모 대학의 발전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이라는 판단 하에 실력과 명망을 두루 겸비한 총장 초빙을 준비해 왔다.

이 결과 총 4명의 후보가 총장 초빙에 응모했고 도립대에서 그 중 2명을 총장임용후보자로 추천해 지방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의 심의가 이뤄졌다.

이후, 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는 임용권자로서 지방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의에서 의결한 자문의견을 토대로 인사위원회 원안을 존중해 공병영 후보자를 제7대 충북도립대 총장으로 내정했다.

공병영 내정자는 도립대 현 총장으로 재직하여, 도립대를 대학기본역량 1주기평가 부실대에서 2~3주기 평가에 양호한 대학으로 끌어올린 성과와 교육부·대학 등에서 풍부한 교육행정 경험을 갖춘 점이 부각됐다.

앞으로 공병영 내정자는 지방공무원법과 교육공무원법 등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으면 오는 11월 30일 도립대 총장에 재임용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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