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구경시장에 두 번째 문화 장날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대한가수협회 충북지회의 트로트 가수 이현민, 정여원의 버스킹 공연이 25일 오후 4시 단양구경시장 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볼거리, 즐길 거리가 부족한 전통시장에 문화예술공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지난 4일 '보체비바'의 첫 공연이 관람객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해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40회 단양소백산철쭉제 기간에 개최되는 만큼 축제의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소백산철쭉제 기간에 단양구경시장을 찾아주셔서 유명한 먹거리도 드시고 공연도 즐기시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청성면 산계2리에서 살며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왕성하게 창작활동을 해온 이학무(92·여) 할머니의 그림 작품 전시회가 24일까지 청성 작은 도서관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 할머니의 최근 작품 18점을 선보이고, 25일 청성면 장연리 '배꼽치유 문화장터'에서도 같은 작품들을 전시한다. 이 할머니는 10여 년 전 남편의 고향인 청성면으로 돌아와 군 노인장애인복지관 청산분관 수채화 반에서 처음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동안 청성면 마을 화백으로 불리며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꽃, 나무, 농기계 등을 소재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구순 노인의 따뜻한 시각을 그림 작품에 녹였다는 평을 듣는다. 황규철 군수는 "고령에도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고 제2의 인생을 사는 이 할머니의 삶이 많은 사람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노인들의 활기찬 제2의 인생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 평생교육과 군 문화진흥기금 사업 등을 더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21일 CJ 블로썸 캠퍼스 사내 식당 옆 포레스트 쉼터에서 찾아가는 고향 사랑 '소소(소중한 소통)한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진천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지난해 도내 1위 모금액을 달성한 것을 기념, 진천군에 소중한 사랑과 정성을 전해준 기업체 직원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음악회는 직장 내 점심시간을 활용해 직원들의 부담을 줄이고 가벼운 마음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무대는 소프라노 하나린과 금관 5중주의 선물 같은 노래와 다채로운 선율로 채워졌다. 공연장 한쪽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답례품 전시, 경품 추첨 등을 통해 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공간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음악회는 소중한 소통이란 뜻으로 기업체와 지자체의 상생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행사이자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설명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근로자분들이 잠시나마 힐링하며 힘이 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CJ 블로썸 캠퍼스에 이어 ㈜엠알인프라오토, 한국야금(주) 진천공장에서도 음악회를 이어 나가며 일상의 작은 힐링을 선물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달 21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6월기획공연으로 '더 베스트 뮤지컬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 손준호, 김경록, 김원빈이 유명 뮤지컬 넘버를 중심으로 영화 OST, 가요 등 우리에게 친숙한 라이브 콘서트를 선사한다. 9회 더 뮤지컬 어워드에서 음악감독상을 수상한 김은영이 지휘 및 음악감독을 맡아 라이브 밴드와 함께 뮤지컬 콘서트의 진수를 보여준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전석 4만 원으로 이달 27일 오후 2시부터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현장 예매한다. 이어 28일부터 오후 2시부터는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및 전화(043-871-5949)로 1인 2장까지 예매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소리창조 예화(대표 전옥주)가 창작음악극 갈라콘서트 '내 숲을 돌려줘'를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개최한다. 2024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사업 선정작인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학생 관람뿐만 아니라 일반인 관람도 가능하다. '내 숲을 돌려줘'는 전래동화 '은혜 갚은 두꺼비'를 사회적 이슈인 환경문제와 접목해 재해석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자연의 중요성, 환경오염의 원인과 결과, 해결방안 등에 대해 다각도로 조명하는 교육적인 음악극이기도 하다. 지난 2022년 초연해 2023년 앵콜공연에 이어 올해 연주단체들의 참여로 갈라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예술감독은 전옥주 소리창조 예화 대표가 맡고, 음악감독은 강효욱 작곡가, 무대미술은 김성미 작가, 무용은 강민호 안무가가 맡는다. 고은희(지네 역), 오종봉(두꺼비 역), 서일도(할머니 역), 김지원(사랑이 역), 김준모, 이정미, 박무늬, 김승운, 이연경씨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 예술가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공연 후에는 2부 순서로 '예술교육 감상 프로젝트 활동 - 2부 예술가의 만남'이 진행될 예정이다. 소리창조 예화의 큐알코드 혹은 전화( 010-2
[충북일보] 2023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플로라 안나 부다 등 헝가리 유망 아티스트의 작품을 충북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22일부터 6월 16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충북-헝가리 국제교류전 '애니메이트: 움직임의 탄생(ANIMATE: Birth of Motion)' 전시를 연다. 주한리스트헝가리문화원(원장 매드비지 이슈트반)과 협력해 추진되는 이번 전시는 지난해 진행된 충북-헝가리 국제교류전 '우연한 만남'의 후속 전시다.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2022년부터 헝가리와 협력관계를 통해 충북 문화예술을 헝가리에 소개하고 헝가리의 다양한 작가를 충북에 소개해오고 있다. 지난해 5월 지속적인 예술가 교류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교류전에는 헝가리 작가 3명과 충북 작가 3명 총 6명이 참여한다. 보리 마코(Bori Mako), 플로라 안나 부다(Flora Anna Buda), 루짜 토트(Luca Toth) 작가가 헝가리 대표 작가로 나섰다. 이들은 부다페스트 모호이-너지 예술 디자인 대학(Moholy Nagy University of Art and Design, MOME, 모메)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4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개막식인 오는 30일 충주시민 300여명이 충주종합운동장 메인무대에 올라 합창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민합창단은 지난달 말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합창곡을 연습하고 이달 18일에도 시청 3층 대회의실에 모여 반주에 맞춰 열정적으로 화음을 맞췄다. 개막무대에 선보일 곡은 '우리는 하나', '아름다운 나라' 등 총 2곡이다. 이번 시민합창단 공연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각기 다른 음색을 가진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호흡을 맞추고, 하나의 완성된 공연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손명자 관광과장은 "시민합창단 개막 공연은 축제의 주인공이 충주시민이라는 의미에서 더욱 특별하다"고 말했다. 다이브 페스티벌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4일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오는 30일 개막식에는 △꿈의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배우 남경주, 최정원, 이건명, 박소연의 갈라쇼 △공중과 무대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희망'의 주제 공연 △백지영, 송가인, 정동원 등 인기가수 콘서트 △드론쇼,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에서 활동하는 탈연희 전문예술단체 '극단 꼭두광대'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국 문화를 알린다. 극단 꼭두광대는 오는 18~1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HUNGEXPO(헝엑스포)에서 열리는 '2024 헝가리 부다페스트 코믹콘-코리아온' 무대에 공연을 올린다. 주헝가리한국문화원에서 주최하는 2024 헝가리 부다페스트 코믹콘-코리아온 행사는 연간 1만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헝가리 최대의 한국문화 축제다. 코리아온은 올해 5주년을 맞아 부다페스트 코믹콘과 연계해 한국문화를 현지에 소개하는 자리로 구성된다. 이번 코믹콘은 1만4천㎡ 크기를 자랑하는 헝가리 최대의 컨벤션 센터인 헝엑스포에서 개최되며 1만2천 명 이상의 관객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연에서 극단 꼭두광대는 자신들의 주요 브랜드인 '호랭이들의 풍물놀이'를 중심으로 △고성, 진주, 합천밤마리오광대 말뚝이들의 춤판 △북청사자놀음 △진도북춤 △따오기춤 △영남 한량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하루에 두 번 주헝가리한국문화원 수강생들과 함께하는 퍼레이드도 빼놓을 수 없다. 이 극단은 한국 유일의 탈 연희 전문예술단체이자 퍼레이드 전문예술단체로 아이들이 자라야 할 세상(음악, 그
[충북일보]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를 위한 뮤지컬 난타 '춤추는 쿠킹쇼' 공연을 무료로 개최한다. 공연은 6월 1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0분, 2회에 걸쳐 센터 1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춤추는 쿠킹쇼'는 주인공 쿠킹이 부지런함과 성실함으로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 요리사의 꿈을 이뤄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사영숙 센터장은 "춤과 노래를 즐기며 주방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흥미로운 난타쇼가 유아의 상상력과 창의력 발달 자극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영유아가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에 거주하는 취학 전 영유아 가정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연 신청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공연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서도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청호의 풍경과 함께 재즈의 선율을 즐길 수 있는 '2024 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청남대(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길 646)에서 펼쳐진다. CJB청주방송이 지난 2017년 중부권 최초로 선보인 재즈토닉은 올해로 6회를 맞았다. 'Romance Campus(로맨스 캠퍼스)'를 주제로 하는 이번 재즈토닉은 대학 캠퍼스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깔고 캠퍼스의 낭만을 즐겼던 추억을 다시금 떠올리게 할 예정이다. 청남대의 드넓은 잔디광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과 함께 탄탄한 밴드 세션도 참여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국내 대표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강허달림 등 재즈 아티스트 25팀의 수준 높은 공연과 함께 거미, 소냐, 박정현 등 국내 최정상 뮤지션들의 음악이 봄날 청남대를 가득 채운다. 김정장트리오의 무대로 문을 여는 첫 날은 전진웅퀄텟, 프프밴드, 어쎈틱 그루브랩, 주미래, 브라이언 신&더 스윙메이커스, 신현필x고희안, 유사랑, 소냐 거미 등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둘째 날은 이한호 어쿠스틱, 재즈비이커, 전예진퀄텟, 재즈토닉스,
[충북일보] 러시아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안톤 체호프의 대표 희곡 '곰'을 청주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극단 늘품은 오는 19일까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공휴일 오후 3시 30분에 예술나눔터에서 '곰'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작품은 청주시에서 후원하고 예술나눔이 주최하며 극단 늘품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2024년 청주시 문화예술공간지원 콘텐츠제작지원작품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세계 3대 단편 소설 작가로 불리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극작가 안톤 체호프가 1888년에 발표한 단막극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살아있는 언어와 톡톡 튀는 코미디로 시대와 상관없이 오랫동안 관객에게 사랑받아왔다. 줄거리는 정조를 지키려던 젊은 미망인과 여자를 피하려는 한 지주가 미망인의 죽은 남편이 남겨 놓은 금전문제에 휘말려 서로 다투다가 결국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이다. 천은영 예술나눔 대표이사는 "섬세하고 그림같은 작품을 위해 박서은 여성연출가를 모시고 배우 셋이 치열하게 연습을 하고 있다"며 "곰같은 남자지만 볼수록 멋진 권태혁 배우와 볼수록 사랑스런 윤수지 배우. 그리고 둘의 조력자 역할을 하는 베테랑 정아름 배우간의 케미 자체가 예술"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충북일보]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 나가는 충북지역 작가들의 각양각색 미술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먼저 이용택 작가의 18회 개인전 '생성과 소멸의 시학'이 오는 27일까지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에서 열린다. 충북갤러리의 2024년 정기대관 열 번째 전시인 이번 전시에서는 '시든 목련' 시리즈 190여 점, '9 AM-2' 30점 등 대작 중심으로 250여 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용택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서울 관훈 갤러리, 청주 무심갤러리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국·내외에서 17회의 개인전 개최를 비롯해 260여 회의 단체전에도 작품을 출품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현재 청주교육대학교에서 미술교육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 작가는 약 23점의 프레임 속 가상의 공간에서 카메라가 포착한 순간의 이미지와 손으로 그려낸 드로잉 선들과의 만남을 보여준다. 작가는 오랫동안 동양화 작업을 통해 원초적이고 즉흥적인 선과 기호, 색면으로 화폭에 추상적인 흔적을 남기는 작업에 천착해 왔다. '시든 목련', '검은 모과' 등의
[충북일보]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문인력 비자(E-7) 발급이 가능한 △전자, 반도체·기계(현대엘리베이터㈜ 등 16개사)△식품·건강(㈜팜토리 등 10개사) △의약·의료장비(㈜휴온스 등 3개사) △화장품·뷰티(㈜뷰티화장품 등 5개사) △서비스업(㈜체인익스빌 등 2개사) △기타 제조업 (㈜금진 등 10개사) 분야 46개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뤄졌다. 충북경찰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취업·정주 등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구직 중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부스, 증명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됐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충북일보] 지난해 겨울 청주시가 운영했던 눈썰매장에서 시설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10여명의 시민들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시가 올해도 눈썰매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동계방학 기간 시민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사고 이후 1년만에 곧바로 눈썰매장을 여는 것을 바라보는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심지어 당시 눈썰매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외주업체 관계자들과 담당 공무원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민선 8기 청주시가 '꿀잼청주'를 기치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만 이번 사업은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우선 시는 다음달 대행사 선정을 진행한 뒤 용역을 거쳐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소는 생명누리공원으로 정해졌고, 이곳에는 눈썰매장과 눈놀이동산,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억9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시는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 아무런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도내 내륙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과 확장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낙후됐거나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통망 완성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먼저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은 청주 남이와 경기도 이천 호법을 잇는 구간(78.5㎞)의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구간별로는 남이~서청주, 서청주~증평, 증평~호법이다. 이 중 서청주와 증평 구간은 실시설계 중이다. 나머지 구간은 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만큼 추진 가능성이 크다. 증평~호법 구간은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남이~서청주 구간은 반영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도는 이 도로의 교통량이 계속 늘어 서둘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 물동량과 대형 화물차 증가로 차량 지·정체 등 교통 혼잡비용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