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의 '2024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 거점기관' 지원사업에 선정돼 10일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와 '평택' 단원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교류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자립 거점기관의 노하우를 활용하고 오케스트라 단체 간 교류를 통해 한국형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모델을 콘텐츠화해 보급 및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이를 위해 충주와 평택 단원들의 지속적인 교류 및 합숙 캠프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0일 충주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꿈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국악과 양악의 합동 연주회를 선보였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충주와 평택 단원들이 함께 협연하며, 국악기 체험과 전문적인 국악 지도도 포함됐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충주 단원들이 더욱 넓은 음악적 시각을 갖게 되고,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8년 창단된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는 55명의 아동·청소년 단원으로 구성된 문화예술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2024년 하반기 텃밭재배 기술교육과 김장채소 씨앗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텃밭 재배에 관심이 있는 시민 3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생산 위주 농업에서 벗어나 농업을 통해 신체적, 정서적으로 치유하는 법을 배우고, 나아가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해마다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텃밭 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후에는 가정에서 바로 실습할 수 있도록 파종 시기에 맞는 채소종자를 무료로 배부한다. 이번 하반기 행사에서는 김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배추, 무, 알타리무, 청갓, 엇갈이배추 등 5종의 종자를 무료로 배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텃밭 재배 기술을 습득하고 도시농업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지난 9일 흥덕구 오송제2생명과학산업단지를 방문해 육교를 설치해달라는 민원 현장을 점검하고 법령 검토 등 민원 해결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신 부시장과 박관석 균형건설과장 등 시 관계자는 이날 파라곤센트럴 1차와 2차 아파트단지 사이 육교 설치 민원 현장을 살폈다. 현재 아파트단지 사이에는 동남쪽과 북서쪽 양 끝에는 횡단보도가 설치돼 있으나, 중간 부분에는 횡단보도가 없어 인근 주민들로부터 불편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주민들은 아파트 단지 사이에 육교를 설치해달라고 시에 요구하고 있다. 육교가 있으면 2025년 3월 개교 예정인 오송2초등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을 비롯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아파트 저층 주민들의 조망권 저해, 프라이버시 침해 등의 문제가 동시에 제기돼 면밀한 검토도 필요한 상황이다. 현장을 살펴본 신병대 부시장은 "관련 법령, 육교 설치 필요성 등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유관 기관과 협력해 대책을 마련하라"며 "그 외에도 오송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전국 최초로 '재난상황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운영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재난상황에 시청 전 부서가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넓은 지역에 짧은 시간 집중되는 재난상황에 시 전체가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안전정책과와 정보통신과가 협업해 개발했다. 재난상황관리시스템은 기존 전화나 카카오톡 등 SNS로 재난상황을 공유하고 전달하던 방식에서, 프로그램에 상황을 입력하면 해당 부서로 바로 상황을 전파하는 내용이다. 시청뿐만 아니라 구청, 읍·면·동에서도 관련 상황을 바로 파악할 수 있다. 이전에는 '상황 접수부서→내용 이송부서→처리부서' 순으로 상황이 흐름에 따라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재난상황관리시스템에 1회 입력만으로 재난상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지난 7월 초 집중 호우 때도 해당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해 시 전체가 재난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 7월 8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접수된 재난상황이 39건,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는 70건에 달했음에도 즉각적이고 총괄적인 재난상황관리가
[충북일보] 청주시는 영유아와 함께 민원실을 찾는 민원인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청을 포함한 43개 모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영유아안심의자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안심의자를 각 행정복지센터 민원대 앞에 설치해, 민원인들이 영유아를 안전하게 앉혀 놓고 마음 편히 민원 상담 및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영유아를 안거나 민원신청대에 올려놓고 신청서를 작성하는 경우가 많아 영유아 추락사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시는 올해 '주민친화형 민원실 환경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영유아의자 설치를 계획하고, 지난 9일까지 모든 행정복지센터에 영유아의자를 보급·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민원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민원 편의를 제공해 주민친화형 민원실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민원인 편의 제공을 위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살균·충전기를 행정복지센터 8개소에 설치하기도 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드림스타트 사업 참여 아동을 비롯한 가족들 100명과 물놀이 행사를 체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흥덕구 문암생태공원 물놀이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바람개비를 만들고 가족과 함께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면서 "아동들의 건강한 정서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지역 내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가족지원 등 분야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9일 사리면 중흥리 이관식(50) 씨의 논에서 올해 첫 벼 수확을 했다. 이 씨는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벼를 재배했다. 이날 수확된 초조생종 벼 품종 '빠르미'는 생육기간이 짧아 농자재와 인건비 절감에 효과적이다. 비료 사용량을 10% 이상 줄일 수 있어 온실가스 감축에도 도움이 된다. 군은 내달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군내 2천여㏊의 논에서 본격적인 벼 수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군은 장연면 농업회사법인 월드그린과 올해 107㏊, 642t 규모의 친환경 벼 계약재배를 하고 10월 중 수매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지역 경로당과 학교 급식으로 연간 78여t의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친환경 쌀을 사용하는 음식점에 차액을 지원하는 등 쌀 소비 촉진 및 판로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쌀 소비량 감소 등으로 국내 쌀 시장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품질 친환경 벼 재배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괴산 쌀 소비가 촉진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주시가 충주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소장품 수집 공모를 9월 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소장품 수집 공모는 충주시립미술관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미술사 연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는 △1960년 이전에 출생한 충주 및 충북 북부권 연고 작가의 주요 작품 △1950~1990년대 충주 미술사 형성에 영향을 미친 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구입과 기증을 통해 수집된 소장품은 연구 및 보존을 거쳐 전시·교육 콘텐츠 개발, 관련 아카이브 구축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공모 신청은 작가, 개인 소장자, 화랑, 법인 등 누구나 가능하다. 매도신청 작품은 최대 2점, 기증의 경우 제한이 없다. 기증 신청은 연중 수시로 접수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매입 또는 기증 대상작품으로 선정되며, 이르면 11월 중 충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충주시립미술관은 호암근린공원 내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 문체부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으며,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서를 제출한 상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는 9일부터 '제천시 도로점용공사장 교통소통대책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시작했다. 송수연, 김진환, 홍석용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 조례안은 도로점용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1개 차로 이상을 30일 초과 점용하는 공사의 경우, 시행자가 차량 흐름 유도 계획과 교통안내표지 설치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 정당한 사유 없이 교통소통대책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시정명령이나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 발의자인 송수연 의원은 "이 조례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교통혼잡 관련 사회적 비용 감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29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친 후 제339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전소엔진 발전기 시스템 국산화 실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지난 5월 세계 최초로 개설한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2028년 개시를 목표로 총 사업비 127억 5천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충주시는 HD현대인프라코어를 주관기관으로 해 충청북도, 고등기술연구원 등 6개 기관과 협업해 500㎾급 분산발전용 고효율 수소전소엔진 발전기 시스템의 국산화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수소전소엔진 발전기 개발 및 고효율 성능·신뢰성 검증을 담당하고, 고등기술연구원은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전소엔진 발전기 실증 운전 및 사업모델 검증을 수행한다. 올해부터 2027년 6월까지 발전기 개발 및 운영기술을 개발하고, 2026년부터 충주 바이오그린수소 충전소에서 본격적인 실증 운영을 수행할 계획이다. 실증운영으로 생산된 전기는 바이오그린수소 충전소에 공급돼 소내 전력으로 활용된다. 시는 그린수소 중심도시 조성을 목표로 2021년부터 수소 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수소 생산-유통-활용의 전주기 산업을 살펴보면 먼저 생산 분야는 음
[충북일보] 진천군은 2024년 상반기 적극 행정을 실천한 우수공무원 선발내용에 군민 투표 결과를 포함하기 위해 군민 투표를 운영한다. 군은 매해 분기마다 적극 행정 공무원을 자체 선발해 근평 가점, 성과급 최고 등급 등의 성과급을 부여하는 등 적극 행정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적극 행정에 대한 군민 공감을 얻고 홍보하기 위해 우수공무원 선발 과정에 군민 투표 점수를 포함하기로 했으며, 투표 결과에 따라 점수를 차등 부여할 예정이다. 투표 대상 내용은 △기업의 니즈와 원츠를 충족시켜 군 개청 이래 최대규모 투자유치 △진천군 농특산물 소비 촉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편식 메뉴 개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드림스타트의 더 DREAM이다. 진천군민이라면 제한 없이 12일부터 19일까지 진천군 누리집(www.jincheon.go.kr)의 주민 Talk 설문조사 메뉴를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가 16일까지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융복합 문화콘텐츠 창작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예술과 공학의 장벽은 우리 마음속에만 존재한다'라는 주제로, 45세 이하의 시각·공연 전문예술인과 융복합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과학자, 엔지니어 등 기술인을 각 15명씩 모집한다. 선발된 인원은 9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의 해커톤 과정을 통해 4개의 최종 기획단을 구성하게 된다. 이후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연말까지 실제 공연을 제작 및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충주권 예술가들의 공연 제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발굴된 콘텐츠는 향후 국내외 관련 콘텐츠 판매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