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은 13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취업동아리 프로그램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 실업이 심화되는 가운데, 학생의 자기 주도적인 취업 준비 활동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취업동아리 참여 학생들은 취업박람회 참여, 공모전 참여 준비, 취업선배 멘토링, 월별 진로·취업 상담 또는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의 미션 수행 등 다양한 취업 활동을 주도적으로 진행한다. 또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각종 경비를 활동비로 지급할 뿐만 아니라 활동 종료 후 취업동아리 활동 결과 발표를 통해 활동이 우수한 동아리를 시상하는 등 학생이 취업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구강본 원장은 "취업동아리는 공통되는 목표에 맞는 정보를 공유하고, 단계적으로 취업 준비를 해 취업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시대에 학생 개개인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77회 식목일인 5일 대학캠퍼스 개신동산에 교화인 미선나무 15그루를 심었다고 밝혔다. 이 미선나무는 괴산군에서 기증한 20년 이상 자란 묘목으로 높이 1.5m에 폭 1m 정도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과 이차영 괴산군수는 이날 충북대 본부 보직자들과 우수동 농업생명환경대학장, 연평식 농업생명환경대학 학술림장, 우창희 산림녹지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선나무를 심는 행사를 가졌다. 김수갑 총장은 "식목일을 맞아 괴산군에서 기증한 충북대 교화 미선나무를 심었다"며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는 꽃말을 간직한 미선나무 꽃을 바라보며 코로나19로 우울해진 충북대 구성원 모두가 슬픔을 거두고 행복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선나무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열매 모양이 둥근 부채를 닮았다. 특히 괴산에서 자라는 미선나무는 천연기념물 147호로 지정돼 있다. 충북대는 지난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미선나무꽃을 교화로 정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우석대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에 선정됐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산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대학에 학위과정을 개설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선 취업 후 진학 방식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미래차 부문 주관대학에 이름을 올린 우석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향후 3년간 계약학과 운영비 2억1천만 원과 참여 학생이 학위과정을 이수하는데 소요되는 등록금(65~85%)을 매 학기 지원받게 된다. 앞으로 이 대학은 8월 말까지 '미래전기자동차공학과'를 만들고 교육과정 설계와 신입생 모집 등 학과 개설 준비를 완료하고 9월부터 2024년도 상반기까지 총 2년간의 학위과정을 운영한다. 학과별 학생정원은 20명 내외이며, 입학 대상은 중소기업에서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자다. 남천현 총장은 "미래전기자동차공학과는 미래 자동차 산업 발전을 이끌어 갈 중소기업 근로자의 개인역량을 높이고, 나아가 미래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는데 기본적인 목적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교는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수소 에너지 시대에 대비한 수소연료전지 기반 조성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사업
[충북일보] 중원대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침밥을 거르는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아침밥을 1천 원에 제공한다. 중원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주관한 '2022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기 중 이른 시간 통학과 생활관 입사로 아침밥을 먹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저렴하지만 균형 잡힌 식사로 건강 증진과 쌀 소비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중원대는 쌀을 활용한 3천 원 상당의 식사를 1천 원에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농정원과 대학이 1천 원씩을 지원해 이달부터 11월30일까지 9개월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올해는 지난해 학생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내 급식업체 ㈜중원인과 함께 5가지 간편 이동식 메뉴를 개발, 교내 '카페테리아'와 '컵밥 앤 토스트'에서 제공한다. 괴산에서 생산하는 농산물로 아침밥을 충분히 마련해 수량에 제한 없이 학생들이 양껏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황윤원 총장은 "학생들이 시간 부족과 경제적 사정 등으로 아침밥을 거르는 경우가 많다"며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영양가 넘치는 아침밥을 제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을 챙기도록 하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인권센터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1학기 인권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연계해 인권 서포터즈를 양성하고 교내 구성원들의 인권 보호 및 인권문화 조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인권교육, 폭력예방교육 등 관련 교육과 인권센터 홍보, 캠페인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교통대 인권 서포터즈는 재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8일까지 총 1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활동 장학금(학기당 30만원) 및 총장 명의 수료증을 발급받게 된다. 김의수 센터장은 "인권센터가 법적의무설치기관으로 설치된 후 처음 선보이는 인권 서포터즈로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인권에 대해 널리 알리는 역할을 기대한다"며 "인권 서포터즈가 더욱 활성화돼 대학 인권문화 조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고려대 세종캠퍼스 최수빈(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 학생이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정보보안 인재양성 프로그램에서 최우수 인재 10인에 선정됐다. BoB 프로그램은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에서 2012년부터 진행해온 대표적인 화이트 해커 및 정보보안 인재양성 사업이다. KITRI는 이번 BoB 프로그램에서 총 196명의 인재를 배출했으며, 그 중 최우수 인재 10명을 선정했다. 최수빈 학생은 BEST 10에 선정됨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상금을 받았다. 최수빈 학생은 "BoB는 국내에서 진행하는 최대 규모의 정보보호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사람으로서 더 성장하기 위해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유아교육학과 학생 4명이 '2022년도 공립유치원교사 임용시험'에 최종합격했다. 4명 중 3명은 졸업생이고 1명은 졸업예정자로, 합격 지역은 인천 1명, 경기도 1명, 경남 2명이다. 유아교육학과는 임용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합격 선배의 특강 및 캠프, 스터디 동아리, 선후배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조운주 학과장은 "학과에서 임용시험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사회에 부응하는 유아교사를 양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아교육학과는 1982년 신설돼 올해 학과 설립 40주년을 맞았다. 현재 1천400여명의 졸업생이 국·공·사립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 등 유아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공병영)를 포함한 전국 56개 전문대학이 메타버스 구축을 통해 대학의 위기 극복에 나선다. 3일 충북도립대학교에 따르면 전국 56개 전문대학과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고등직업교육 분야 메타버스 산업진흥을 위한 협약을 했다. 이날 행사는 디지털 혁신 메타버스 공유대학 프로젝트 성과 공유회를 겸해 열렸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대학과 기관은 고등직업교육 분야 메타버스 산업 진행을 위한 공동 연구, 고등직업교육 분야 실감형 콘텐츠 공동제작, 메타버스 산업 진행을 위한 관련 부처 제안을 위한 공동 노력에 힘쓰기로 했다. 충북도립대학을 비롯한 56개 전문대학과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는 KT(대표이사 구현모)와 'AI 융합 교육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도 했다. 협약 내용에는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의 AI 융합 인재 양성에 함께 협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56개 전문대학과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는 지난해 말 출범한 메타버스 공유대학인 '메타버시티'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시범 강의로 시작해서 연말까지 메타버스 학사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영 충북도립대학교
[충북일보] 이선우 31대 청주대총동문회장이 취임했다. 청주대총동문회는 31일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이선우 신임회장과 이명식 전임회장, 차천수 총장을 비롯한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동문회장 이·취임식 겸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선우 회장은 "대학과 동문회는 결코 둘로 나뉘어서는 안된다. 동문회는 대학 발전을 위한 공동체이어야 한다"며 "앞으로 동문의 뜻을 이어받아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해 성장하는 성숙한 동문회, 변화는 있어도 변함없는 품격이 있는 동문회, 열린 동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차천수 청주대 총장(총동문회 명예회장)은 동문회 발전 기금으로 500만 원을 기탁했다. 차천수 총장은 "12만여 명의 동문 여러분들께서 '세계로 나아가는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교의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주대총동문회는 앞으로 동문명부 발간사업, 동문 사업자 협력체계 유도, 동호회 활동 활성화, 동문 야유회 개최, 동문자녀 장학사업 활성화, 모교 재학생 활동 적극 지원, 지역·직장·청년·여성 동문회 활성화 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창의적 공학인재 양성 및 공학교육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공모된 사업이다. 교통대는 '미래 교통산업을 선도하는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을 목표로 지원해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매년 1억5천만 원씩 6년간 약 9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교통대는 또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체 수요 특화형 역량강화캠프, 미래형 모빌리티 신산업 기반 K+옴니버스강의 등 대학, 지역산업체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건철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공학계열 특성화와 맞춤식 산학협력 교육을 통해 지역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함양한 창의융합 공학인재를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2006년 1단계 공학교육혁신지원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2012년 2단계 10년 사업을 거쳐 이번 3단계 사업인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6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어가게 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를 비롯해 전국 10곳의 국립 의과대학 소속의 전임교원을 서울대가 독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멸위기의 비수도권에서 그나마 양질의 교육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과대학마저 서울대 중심의 소위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의존도가 여전히 높다는 얘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신현영(비례)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10개 국립의대 전임교원 출신대학' 자료에 따르면 총 1천516명 중 서울대 출신이 446명(29.4%), 서울대·고려대·연세대(SKY) 출신이 515명(34%), 수도권 소재 의대 출신이 625명(41.2%)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 출신 전임교원을 많이 임용한 순서는 서울대(77.2%)가 가장 높았고, 충북대(50.8%), 강원대(39.4%) 순이다. 또 'SKY' 출신 비율은 서울대(82.6%), 강원대(56.4%), 충북대(53.8%) 등이다. 나아가 '수도권 대학'으로 범위를 확대하면 서울대(92.4%), 강원대(68.1%), 제주대(58.2%), 충북대(57.7%) 순이다. 충북대와 강원대, 제주대 등의 지방 국립대조차 서울대를 포함한 수도권 의대 출신이 과반을 넘긴 셈이다. 강원대의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국제교류본부는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1학기 '한국어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원 자격은 학위과정, 교환학생 및 한국어 연수생 등 이 대학 소속 외국인 유학생이다. 한국어 기초 듣기, 말하기, 쓰기를 배우는 기초반과 한국문화의 이해와 TOPIK 대비를 위한 중급반으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대학 육성사업에서 지원하는 무료 프로그램으로 총 6주간 진행된다. 이 밖에도 국제교류본부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원활한 한국어 습득과 한국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 문화탐방, 소수집단 인식 개선, 취업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교통대는 국제화 자원 공유를 기반으로 4년 연속 교육국제화 인증대학 선정, 2022년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K-Move 사업 6년 연속 수행 등 대학 국제화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