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16일 이 교육청 학교 지원센터에서 군내 교장, 교감, 행정실장과 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갑질과 괴롭힘 예방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상·하급자나 동료 간 갈등 해결 능력 신장을 통해 직장 내 갑질과 괴롭힘 행위를 사전 근절하기 위해 열렸다. 강사로 나선 최홍기 한국 고용노동교육원 교수는 갑질·직장 내 괴롭힘의 개념과 사례를 설명하면서 대응책 등을 알려줬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조직문화의 합리적 개선을 위한 방향 모색에 더 노력하는 한편 건강한 직장 문화 조성을 통해 행정 신뢰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은진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 내 갑질과 괴롭힘의 다양한 사례를 접하고, 해당 문제에 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상호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를 형성하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확산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21억 원, 도비 3억 원을 받는다. 이 돈을 포함한 33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지역사회 고령층 삶의 질 개선과 디지털 격차 해결을 위한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은 지역별 현안을 디지털 혁신을 통해 해결하고, 지역사회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 경로당에서 다양한 여가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영상통합 플랫폼 구축, 노인 건강관리를 위한 헬스 케어 플랫폼 구축, 생활정보·안전 서비스 구축 등이 있다. 최재형 군수는"이번 사업을 통해 경로당을 중심으로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노인 복지 수준을 더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스포츠 메카 보은군에서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2024 보은대추축제'에 맞춰 다양한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먼저 18일부터 20일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28회 전국 학생 우슈선수권대회 겸 실버 태극권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대한우슈협회에서 주최하고, 충북도우슈협회(회장 이동윤)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1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국 학생 우슈선수권대회는 도술·검술·곤술·창술·투로(표현 연기)와 산타(1대 1 격투)로 나눠 치른다. 실버 태극권 페스티벌은 60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해 8식 태극권, 8식 태극검, 16식 태극권, 24식 태극권, 양식 태극선 18식, 태극기공 18식, 기타 태극권 등으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 또 군 야구 소프트볼협회(회장 현기홍)에서 주관하는 '2024 전국 추계 초등야구대회'가 보은 스포츠 파크에서 18일부터 20일과 25일부터 27일까지 2차에 걸쳐 열린다. 전국 16개 팀의 선수 등 250여 명이 참가한다.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보은군축구협회(회장 박진섭)에서 주관하는 '2회 보은 대추배 생활체육 전국축구대회'도 기다린다. 올해 들어 지난
[충북일보] 옥천군은 공유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적공부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올해 초부터 추진한 공공용지(도로, 하천, 공원 등)의 합병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토지대장과 등기부등본을 확인해 합병할 수 있는 필지를 조사한 뒤 국·공유지 3천274필지를 548필지로 합병 정리했다. 이번 공공용지 합병 사업은 '2024년 국토교통부 지적관리 공모사업'으로 뽑혀 국비를 확보해 추진했다. 군은 그동안 도로 개설 등 다양한 개발사업을 완료한 뒤에도 지적공부를 정리하지 않아 여러 필지로 나눠 있던 공유재산을 통합해 예산 절감과 국·공유지 관리 체계를 개선함으로써 행정 효율을 높였다. 윤양규 군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공공용지 합병으로 공유재산 관리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라며 "도로나 공공용지를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어 군민 편의를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양강면 괴목리에 어울림 센터·어울림마당이 들어선다. 군은 지난 15일 양강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건립한 어울림 센터·어울림마당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양강면 어울림 센터는 20억7천만 원을 들여 전체면적 395.91㎡,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했다. 1층(312.66㎡)에 영동지역아동센터, 양강·묵정 지역아동센터, 식당 등을 갖췄다. 2층(83.25㎡)에는 주민을 위한 문화 공간(사랑방)을 들였다. 양강면 어울림마당은 14억5천만 원 들여 풋살장(950㎡), 관람석, 무대 등을 꾸며 놓았다. 주민 여가활동과 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양강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 사업비 58억8천만 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어울림 센터와 어울림 마당을 건립하고, 안심 거리를 조성한다. 정영철 군수는 "어울림 센터와 어울림마당이 주민에게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군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묘목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2024년 옥천 묘목 산업 특구 대학' 접목기술자 양성 과정 교육생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군은 이 과정을 통해 접목 개념 등 묘목 이론교육과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접목 실습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이메일(sun031800@cpu.ac.kr)이나 옥천군청 산림과를 방문해서 하면 된다. 교육생들은 다음 달 8일부터 25일까지 48시간 과정의 묘목접목 기술을 배운다. 금강 변의 풍부한 수량과 사질양토의 토양으로 묘목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군은 2005년 묘목 산업 특구로 지정받았다. 연간 183ha에서 1천100만 그루의 묘목 생산과 전국 묘목 유통의 70%를 유통한다. 신광호 군 산림과장은 "접목기술자는 묘목 산업 특구의 중심에 있는 중요한 인력"이라며 "양성 과정을 통해 접목 기술 전문가들을 많이 배출, 고품질 농작물 생산과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민족통일 영동군협의회는 김종원 청년회장이 통일을 위해 앞장선 공로로 통일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협의회에 따르면 김 청년회장은 전날 전북 고창 모양 읍성 특설무대에서 개최한 '창설 43주년 기념 민족통일 전국대회'에서 이 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민족통일 전북 특별자치도 협의회에서 주관했으며, 전국회원 5천여 명이 이 자리에 참석해 한 해의 성과 공유와 유공자 표창을 축하했다. 군 협의회는 청소년 문화제를 비롯해 통일 안보 강연회, 사회봉사 등 통일의식 강화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회장은"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민족의 통일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수)는 이 대학교 조리 제빵과 학생들이 충북도 음식 문화 페스타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충북도립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11일 속리산 잔디광장에서 열린 '26회 충북도 음식 문화 페스타'에 출전한 조리 제빵과 2학년 유예빈·황지니 학생이 '충북한입'을 출품해 학생 경연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나만의 홈 파티 요리'라는 주제로 보은 대추, 옥천 포도, 증평 인삼, 청주 직지 쌀, 영동 감, 음성 고추, 괴산 배추, 충주 사과, 단양 마늘 등 충북 도내 12개 시·군의 특산물을 활용한 유부초밥과 샐러드를 선보였다. 특히 5가지 유부초밥을 밀키트로 만들어 심사위원은 물론 관계자와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니충북도립대학교 조리 제빵과는 이번 수상으로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회는 음식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고 충북의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충북도와 ㈜MBC 충북이 공동 주최했다. 한혜영 교수는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충북도의 특산물들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상품성 있는 요리를 개발했다"라며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 결실이어서 더 자랑스럽
[충북일보] 전국의 내로라하는 소들이 보은 대추축제장에서 한판 힘을 겨룬다. (사)대한 민속 소 힘겨루기협회 보은군지회(지회장 김재복)는 '2024 보은대추축제' 기간(11~20일)에 맞춰 16일부터 20일까지 축제장인 보은읍 보청천 변 특설경기장에서 '15회 보은 전국민속 소 힘겨루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 전국의 힘겨루기 소 170마리가 전체 상금 1억 원을 걸고 백두, 한강, 태백 등 3체급으로 나눠 출전해 자웅을 가린다. 대회는 16일부터 체급별 예선전을 거쳐 20일 체급별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펼친다. 군 지회는 대회 흥을 돋우기 위해 초청 경기도 마련했다. 대회 기간 보은 한우 시식회를 열고, 추첨을 통해 관람객에게 결초보은 선물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입장료는 1인 3천 원이다. 이 대회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보은 한우와 이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열리면서 보은대추축제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소 힘겨루기대회는 동물보호법 시행과 농림축산식품부 고시에 따라 전국 11개 지자체에서만 열린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방아실 생태 자연공원 조성 사업'이 '2025년도 충북도 환경 보전기금사업'에 선정돼 설계비 2억 원(도비 8천만 원, 군비 1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군북면 대정리 일원에 사업비 20억 원(도비 8억 원 포함)을 들여 내년부터 3년간 추진한다. 대청호 수질 악화와 인근 농경지의 비점오염원 발생에 따른 환경 피해를 방지하는 한편 멸종위기 야생생물과 희귀식물 보호를 위해 생태연못, 생태하천 복원, 인공습지를 비롯한 생태 자연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을 완료하면 인근 수생식물학습원과 연계해 자연환경 관찰, 자연환경보전 인식 제고에도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이 사업은 주민주도의 읍·면 균형 발전 지원사업인 '군북 대청호 수정원 조성 사업'을 토대로, 충북도 환경보전 기금 지원 대상 사업에 신청해 뽑혔다. 황규철 군수는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읍·면 행정과 협업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고향 사랑 기부금을 활용해 '인생 첫 돌사진' 사업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아기의 첫 생일을 축하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통한 저 출생 극복을 위해 '인생 첫 돌사진'사업을 추진한다. 지원금은 첫 돌사진 촬영비 10만 원이다. 대상은 군에 주민등록을 둔 2023년 1월 이후 출생아다. 부모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출생신고일로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주민등록상 군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돌 전후 60일 이내 관련 서류를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 3억4천만 원의 고향 사람 기부금을 모았다. 이 기금으로 올해부터 찾아가는 키오스크 교육, 지역아동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등을 하고 있다. 군은 고향 사랑 기부금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 여러 세대 계층에 필요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기부금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금사업을 확대할 생각"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구제역과 고병원성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큰 겨울철을 대비해 내년 2월 말까지 특별방역 대책을 펼친다. 겨울철 기온 하강에 따른 바이러스 활성화로 구제역 발생 확률이 큰 데 따른 선제 대응책이다. 또 이 시기는 철새 유입으로 고병원성 AI 재발 위험성까지 있다. 실제로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추석 명절 직후 4주 이내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이에 군은 방역 대책상황실 운영을 통해 가축전염병 발생 때 신속한 신고와 보고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군청 자체 보유 차량 2대,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 3대, 한우협회 군 지부 차량 1대 등 모두 6대를 동원해 소규모 축산농장 진입로와 축사 내외부를 소독도 강화한다. 신중수 군 축산과장은 "구제역·고병원성 AI·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축산 관련 시설을 출입하는 차량은 반드시 거점소독소에서 필증을 받아 출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