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재단법인 내북면 발전회(이사장 정영이)는 내북초등학교 2025년도 신입생 5명에게 입학축하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단체에 따르면 전날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에게 1인당 50만 원의 축하금을 줬다. 내북면 발전회는 2013년 설립한 뒤 그동안 '면민의 날' 행사를 주최하는 한편 장학금과 성금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탰다. 정 이사장은 "내북초등학교에서 첫발을 내디딘 학생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입학생이 증가해 우리 면의 유일한 초등학교인 내북초등학교의 명맥이 이어지길 소망한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방재정 확충에 이바지한 경제인과 기업을 표창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군 역사상 지방세 개인 납부액(64억 원)을 기록한 김상문 ㈜ 인광 그룹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 회장이 낸 지방세는 2024년 기준 순수 군세(396억 원)의 16.2%에 해당하는 거금이다. 김 회장은 지난해 주식양도로 발생한 지방소득세를 고향에 내기 위해 기업인으로서 쉽지 않은 주소지를 보은으로 옮겼다. 김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향 보은이 꾸준히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방세를 성실히 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군은 이날 2024년 군세 1천만 원 이상 납부 법인 가운데 체납·결손·징수유예 없이 지방재정 확충에 이바지한 범아기계공업㈜, ㈜선앤엘, ㈜풀그린 3개 기업에도 표창장을 줬다. 이 기업들은 3년간 지방세 정기 세무조사 유예와 군 주관 행사 때 우선 초청 등의 혜택을 받는다. 군은 또 성실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건전한 납세문화를 만들기 위해 성실납세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해 50명의 당첨자를 뽑았다. 당첨자에게는
[충북일보] 옥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황명구)이 개장 9개월 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국 최초로 장애인복지 시설과 장애인 체육시설을 통합한 이 복지관은 지난해 5월 23일 개관, 장애인복지와 체육 활동을 동시 지원하는 혁신적인 모델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이 복지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전체면적 3천304㎡ 규모로 지었다. 교육재활실, 직업훈련실, 주간보호시설, 치료실, 프로그램 실 등을 갖췄다. 군은 32명의 종사자와 전문 강사 29명을 배치해 장애인 평생교육, 장애인 가족 지원 등 35개의 장애인 중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립·재활·교육 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반다비 체육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장애인 체육 복지 향상, 장애인 중심 맞춤형 서비스 제공 강화(면 지역 셔틀버스 확대 운영, 무료 급식 사업 정기 추진, 지역사회와 연계·소통 강화, 직업훈련·실습, one-stop 제공),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인식 개선 촉진 사업 추진, ESG 경영 실천 등을 했다. 이런 효율적인 운영 덕분에 복지관 이용자 수는 하루 평균 250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황규철 군수
[충북일보] 옥천군에서 범죄 예방과 발 빠른 사고 대응을 위해 운영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가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교통사고 17건, 화재 28건, 긴급 신고 50건 등 225건의 주요 상황을 관제했다. 경찰·소방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사건 발생 때 신속한 해결을 도왔다. 또 사건 조사를 위해 300여 건의 영상정보 자료를 경찰서에 제공해 교통사고, 절도, 도주 차량 위치 파악 등 사건 해결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현재 군은 방범용 775대, 초등학교 98대, 문화재 관리 69대, 하천·산불 감시 33대, 주정차 단속 12대 등 모두 987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다. 8명의 관제요원이 3교대로 24시간 근무한다. 군은 올해도 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곳의 차량번호 판독용 CCTV를 고도화하고, 4곳에 방범용 CCTV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CCTV 통합관제센터는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24시간 빈틈없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라며 "더 고도화한 안전망을 통해 신뢰받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6일부터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한다. 농작업 대행은 고령 농업인, 홀몸 여성농업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경운, 정지, 이앙, 두둑 성형, 수확 등을 위해 농기계 작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부면적 1ha 이하인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 여성농업인 단독 경영주, 장애인, 병원 입원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농작업 대행료는 1㎡당 경운·정지·이앙 작업 40원, 벼·보리·율무 등 수확 작업 50원, 정지+두둑·정지+써레 작업 55원이다. 신청은 6일부터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경작 여부와 면적을 확인할 수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를 지참해 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에 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967 농가의 241.4ha에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노인들의 여가문화 지원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노인복지대학이 4일 탄부면 노인복지대학 입학식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군에 따르면 2011년도부터 11개 읍·면에서 시작한 군 노인복지대학은 현재까지 9천60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입학생은 지난해보다 40명 증가한 935명이다. 군 노인복지대학은 지역 노인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3월 개강한 뒤 12월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주 1회씩 25강좌로 짜였다. 주요 강좌로는 체조, 노인건강과 식생활, 생활 안전 교육, 성교육, 인권교육, 노래 교실, 노인 오락 등을 들 수 있다. 군은 입학생들의 다양한 관심과 욕구에 맞춰 강좌를 열고, 특별체험으로 봄·가을 현장 체험 학습도 할 예정이다. 또 이동하기 어려운 오지 거주 노인들의 불편 사항을 반영해 이동 편의 수단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체 인원의 34%인 319명이 차량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입학식은 △4일 회인·회남면 △7일 속리산 △11일 장안면 △12일 보은읍 △13일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 △14일 삼승면 △18일 수한면 △19일 마로면 △20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인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카드 사업의 대상자인 기존 발급자에게 포인트 지급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8세인 2017년생과 다른 지자체에서 군으로 전입한 청소년 등 미신청자는 4일부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카드를 신청해 사용하면 된다. 군이 나이에 따라 A형(13~18세)에게 연 30만 원, B형(8~12세)에게 연 10만 원을 지급하고, 대상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군은 지난해와 달리 가맹점별 사용 제한을 완화해 8~12세의 독서 권장을 위해 서점에서 사용 한도를 없앴다. 그 외 문구점, 이·미용실, 안경·편의점 등의 가맹점에서는 70%까지 사용할 수 있다. 13~18세는 모든 가맹점에서 100% 사용해도 된다. 군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카드 인터넷 홈페이지(https://boeun.dvous.or.kr)에서 가맹점 현황과 잔액 등을 조회할 수 있고, 사용기한은 12월 20일까지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4일 유원대학교 입학식에서 신입생과 편입생을 대상으로 전입 혜택을 홍보했다. 군은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400여 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구 증가 시책을 소개하고, 전입 때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유원대학교 학생은 군으로 전입하면 1개월 뒤 25만 원을 받는다. 1년마다 25만 원씩 3회에 걸쳐 100만 원의 전입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장학생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군에 거주하는 학업 성적 우수 학생은 150만 원의 영동군민 장학금을 받는다. 전입 대학생들은 종량제 봉투(20리터 50장)도 받을 뿐만 아니라 문화 체육 센터, 와인터널, 난계국악박물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4년간 군에 머물며 지역에 대한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시책을 더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상촌면이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상촌면은 이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 공부와 국적 취득을 돕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국적 취득 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이 언어적 장벽을 극복하고, 한국 사회에 더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내용을 꾸몄다. 현재 군의 다문화가정은 381가구다. 이 가운데 상촌면에 20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국적 취득 반'에 14가구가 등록해 교육받는다. 매주 화요일 저녁 상촌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 국적 취득 대비 과정, 컴퓨터 활용 교육 등을 한다. 모든 강의는 이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문해 교육사, 퇴직 교사, 지역 활동가, 상촌면 공무원 등의 재능기부로 운영하고 있다. 상촌면은 결혼이민자들의 원활한 국적 취득을 돕기 위해 오산 기술 전문학원과 업무협약을 할 예정이다. 협약하면 오산 기술 전문학원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결혼이민자 가정의 문화·교육 향상을 위한 재능 나눔 활동도 펼친다. 군과 상촌면은 이 사업을 통해
[충북일보] 영동군 의회(의장 신현광)는 4일 군의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의식 강화와 직장 내 건강한 문화 조성을 위한 법정의무교육을 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이날 이윤미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가 오전 부패 방지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청렴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강사는 '청렴 퍼져 나가다'라는 주제로 부패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과 공직자의 윤리적 책임에 관해 설명했다. 의원들과 직원들은 교육 뒤 신 의장의 서약서 낭독에 맞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오후 교육은 김윤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가 맡았다. 김 강사는 직장 내 4대 폭력 예방과 디지털 폭력 예방 교육을 펼쳤다.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중심으로 한 교육을 통해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디지털 폭력에 실질적인 대처 방안도 교육에서 다뤘다. 신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군의원과 직원들은 공직자로서의 청렴성과 윤리의식을 더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청렴한 공직 문화와 건강한 직장 환경 조성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공무원들이 4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청렴 실천 다짐 대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다짐 대회에 황규철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직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직원대표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황 군수에게 전달했다. 군 공무원들은 결의대회에 앞서 결의문 서약서에 서명하며 올해도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결의문에는 부정 청탁 금지, 금품·향응 수수 금지, 공정하고 객관적 직무수행, 신뢰받는 공직 문화 조성을 기본으로 하는 내용을 담았다. 군은 2024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 13년 연속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부패 척결과 청렴 행정을 위한 차별화한 시책과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황 군수는 "오늘 전 직원이 결의한 청렴 결의문을 항상 마음속에 새기고, 군을 청렴 1번지로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이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군 청렴 문화 조성에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기업인들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 챌리지를 올해도 이어가고 있다. 군 기업인들의 장학금 챌린지는 지난해 1월 장안농공단지에서 유환엔지니어링(주)을 운영하는 정태원 대표로부터 시작했다. 이어 군내 기업인들이 앞다퉈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보은군민 장학회에 200만~300만 원의 장학금을 내놓았다. 지난해 참여 인원은 10명이었다. 올해는 장안농공단지에 동양기업(주)을 운영하는 유성모·이영주 공동대표로부터 시작했다. 두 대표는 지난달 28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 300만 원을 장학회 이사장인 최재형 군수에게 맡겼다. 여기에 고향 사랑 기부금 200만 원을 더해 모두 500만 원을 내놓았다. 유 공동대표는 군 기업인협의회장으로 이 챌린지를 주도했다. 군 기업인협의회는 지난 2011년 태동한 뒤 그동안 기업인 권익향상, 기업경쟁력 제고, 각종 기업 정보 교류 외 소외계층 지원,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특히 지난해 초 매월 장학금, 성금, 고향 사랑 기부금, 물품 등 다양한 기탁 챌린지를 통해 지역과 서로 상생하는 데 뜻을 모아 이 챌린지를 시작했다. 현재 31개 사 34명의 대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옛 청주병원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작업을 오는 25일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이전까지 매장유산 정밀발굴 조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의회에서 요구하던 의회동 위치 변경은 시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기존 설계대로 공사할 예정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의회동이 신청사 본청이 될 건물의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이를 좀 더 남측으로 이동·건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는 행정적 절차의 어려움을 들어 시의원들을 설득하고 원안대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다만 시청 본청 건물과 시의회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가 7월부터 추진되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