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심야 시간에 청주 도심에서 폭주행위를 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흥덕경찰서는 A(21)씨 등 11명을 도로교통법 위반과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9일과 14일 새벽께 청주시 흥덕구 도로 일대를 돌아다니며 오토바이를 몰고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로 신호위반과 급진로 변경을 하며 폭주 활동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오토바이 번호판을 접은 채로 운전하기도 했다. 이들의 범행은 주동자인 A씨가 SNS에 폭주 공지글을 올리며 덜미를 잡혔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3개월여간 추적 수사를 이어갔고, 일당 모두를 검거했다. 흥덕경찰서 관계자는 "폭주행위는 시민들에게 교통불편과 사고 위험을 초래하는 만큼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도로교통법 150조에 따르면 운전 중 공동위험 행위를 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4일 왕암동 849번지 일원에서 제1 바이오밸리 복합문화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박영기 제천시 의장 및 시의원, 이민식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장, 황현구 충청북도 정무특별보좌관, 바이오밸리 입주기업 대표자 및 근로자 등 총 150여 명이 참해 복합문화센터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했다. 총사업비 84억(국비 27억, 도비 20억, 시비 37억)원이 투입되는 복합문화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총면적 1천729.89㎡ 규모로 도서관, 헬스장, 회의실 등이 조성되며 오는 2025년 10월 완공할 계획이다. 제1 바이오밸리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되면 산업단지 근로자 및 인근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이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돼 산업단지의 정주 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규 시장은 "산업단지 내 문화·체육시설이 갖춰진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장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해양수산부 공무원노동조합과 NH농협은행 정부세종청사 금융센터가 4일 세종시 장군면에 추석 명절 후원품을 전달했다. 두 단체는 이날 장군면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햄세트 60개, 선물세트 45개 등 총 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했다. 윤병철 해수부 노조위원장은 "소외된 이웃이 명절을 맞아 조금이나마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물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박병필 NH농협은행 정부세종청사 금융센터장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고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 단체가 기탁한 물품은 장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에스더학교 등 지역아동센터와 저소득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해수부 노조는 지난 2013년부터 장군면에 매년 물품을 후원해 오고 있다. 농협 정부세종청사금융센터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자연환경 만족도 1위로 나타났다. 올해 환경부·국립생태원의 생태계서비스 대국민 인식·만족도 조사 결과, 거주자의 68.8%가 자연환경에 만족하는 것으로 답했다. 세종시의 1인당 공원 면적은 57.6㎡로, 전국 평균 11.3㎡의 약 5배, 서울 4.7㎡와는 12배 이상 차이가 났다. 이러한 결과는 균형발전과 국가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세종시 일원에 국가 주도로 건설되고 있는 행복도시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이다. 행복도시는 구상 단계부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원도시'로 계획돼 주민들이 생활반경 내 크고 작은 공원을 통해 자연을 쉽게 접하고 교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행복도시 건설을 맡고 있는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의 설명이다. 실제 세종중앙공원·호수공원과 같은 랜드마크는 물론, 200여 개의 크고 작은 근린공원까지 총 3천840만㎡, 전체면적의 약 52.6%가 공원과 녹지, 친수공간으로 채워져 있다. 국가 주도로 시작한 '공무원'의 도시가 더 나아가 살기 좋은 '공원'의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행복도시는 고리 모양의 대중교통 중심축을 따라 도시기능과 생활권을 분산 배치한 구조로, 중앙을 비
[충북일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4일 전국 2천154개 학교 시험장과 523개 지정학원에서 치러졌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험생들이 수능 전 마지막으로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으로 총 48만8천292명의 수험생이 응시했다. 이날 충북에서는 재학생 1만884명, N수생 1천585명 등 총 1만2천469명의 수험생이 72개 학교 시험장과 9개 학원시험장에서 시험을 쳤다. 지난해 9월 모의평가 대비 1천98명이 증가한 것으로, 재학생은 993명(10.0%), N수생은 105명(7.1%) 증가했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6개 영역에 걸쳐 시행하며 문항 출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담당했다. 성적 통지표는 오는 10월 2일 오전 9시부터 응시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수령할 수 있고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된다. 절대평가를 적용하는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만 기재된다.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한국사 영역을 응시하지 않는 수험생에게는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평가원은 이 시험 결과를 토대로 수능 문항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충북 도민의 자기계발과 힐링을 위한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이 '2024년 충북 퇴근길 아카데미' 3탄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충북 퇴근길 아카데미는 충청대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의 협력사업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청주산단 내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4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3탄에서는 근육 강화 운동, 셀프 마사지 등으로 구성된 '건강한 내일, 실전 셀프 케어(이달 3~10월 1일, 매주 화요일)'와 유튜브 콘텐츠 기획·촬영·편집 등으로 구성된 '왓츠 인 마이 유튜브 ver.2(10월 8~17일, 매주 화·목요일)'가 마련된다. 참가비와 재료비는 무료로 참가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충청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가축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4일 충북농협에 따르면 이는 최근 경기도 이천 등 충북 인근 시·군에서 럼피스킨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충북농협은 공동방제단 방역 차량 34대와 NH방역지원단 7대를 활용해 주요 가축 사육 지역 이동 경로에 대한 소독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와 인접한 음성, 충주지역 축사 주변과 차량 이동 통제 구역을 철저히 소독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또 긴급 상황 발생 시 음성, 진천, 보은군 3개 방역 비축기지에 보관 중인 생석회, 소독약, 방역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 총괄본부장은 "이동이 많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 등 가축 질병 확산 우려가 높다"며 "충북농협은 지자체와 함께 가용한 방역 장비를 적극 활용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4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신병대 청주부시장 주재로 '다양한 복지서비스의 유기적 연계'를 위한 추진상황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복지서비스 간 중복·누락을 방지하고,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복지서비스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4월에 열린 1차 보고회에 이어 진행됐다. 보고회에는 신 부시장을 비롯해 각 분야 사업담당자, 김현진 청주대학교 교수, 방혜선 청주복지재단 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4월 1차 보고회 후 추가로 정비 된 2개 사업(장애인 교육, 장애인 행사)을 제외한 6개 분야 23개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와 전문가 제언이 이뤄졌다. 신 부시장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것은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고 시정의 효과성을 높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2023년 청주복지재단을 통해 374개 사업에 대한 '청주시 유사·중복 사회보장사업의 유기적 연계방안' 연구를 추진했고, 부서 간담회 및 자문 등을 통해 8개 분야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요금수납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관내 체육시설에서 현금수납 제로화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현금수납 제로화는 11월 30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12월부터 조치원수영장 등 공단 운영 체육시설에서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제도 시행 이후 체육시설 이용요금은 온라인·카드 결제만 가능해진다. 보람수영장은 11월부터 사전시행에 들어간다.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2021년 개장부터 현금 없는 결제 방식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용요금 수납 과정에서 투명성을 높이고 부패리스크를 차단하기 위해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공동대표 엄태영·서삼석 의원 "지방 행정 역량과 경륜 바탕으로 국가와 국민을 부강하게 만들고 상생과 협력의 정치풍조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 강조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전남 영암·무안·신안)이 공동대표로 있는 국회 국부포럼이 공식 출범했다. 국회 국부포럼이 지난 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22대 국회 발대식 및 제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부포럼은 지방자치단체장 출신 여야 국회의원 21명이 결성한 의원 연구단체다. 국부포럼은 이날 제1차 간담회 주제로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어떻게 할 것인가'로 선정해, 1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2차 이전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윤상 KDI 연구위원, 윤영모 국토연구원 국가균형발전센터 연구위원, 한정희 국토교통부 혁신도시정책총괄과장이 참석해 발표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 및 간담회에는 주호영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조은희·김선교·이인선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허성무·박용갑·김영배·김성환·신정훈·주철현·염태영·장종태 의원, 진보당 소속 윤종오 의원이 참석했다. 엄 의원은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우리 동네 미술관' 전시를 실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활동을 고취하고 시민들이 생활 속 밀접한 공간에서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 8월 작품을 모집해 심사 과정을 거쳐 서양화, 한국화, 사진 등 3개 분야에서 분야별 5점씩 총 15점을 선정했다. 전시 기간은 6개월으로 오는 2025년 2월까지 진행되며, 분야별 2개월씩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는 서양화로 시작한다. 산책(권명희), 위로(김동희), 봄의 향기(라원애), 행복의 계단(고선덕), 시공간속의 나들이(김태영) 등 총 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서양화 전시가 끝나면 한국화, 사진 순으로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043-201-20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란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친숙한 공간에서 문화예술을 접하면서 힐링과 위로의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기욤 포(Guillaume FAU) 프랑스국립도서관 문헌실장이 4일 이범석 청주시장을 예방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기욤 포 문헌실장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기욤 포 문헌실장은 프랑스국립도서관장을 대리해 '직지상 제정 20주년'과 '2024 직지문화축제' 개최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이에 이 시장은 이번 행사에 대한 프랑스국립도서관의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이 시장은 청주시와 프랑스국립도서관이 그 동안 상호교류하고 협력해온 점에 대해서도 감사를 전하며, 2026년 한·불 수교 140주년에 직지 원본 국내 전시가 추진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기욤 포 문헌실장은 프랑스국립도서관에 있는 직지를 포함한 한국의 고문서들을 보존·관리하는 동양문헌실에 소속된 문헌실 부서를 총괄하고 있다. 한편, 고인쇄박물관과 프랑스국립도서관은 지난 2015년부터 다양한 교류사업을 함께 하면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2021년 직지 과학분석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분석 결과에 따라 직지 복본을 제작했고, 2024 직지문화축제에 처음 선보이는 직지 디지털북 제작 과정에서 프랑스어 번역 검수 등의 작업을 함께 진행했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