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와 한밭대학교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신산업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각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활용한 인·물적 인프라 교류를 바탕으로 하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집중이수제 방식의 정규교과로 진행된다. 스마트팩토리-3D프린팅-메이커 캠퍼스톤 1과목과 비교과로 이뤄지는 딥러닝 자율주행 알고리즘 개발 교육, 차세대 디스플레이 공정을 위한 프로그래밍 교육 2과목 등 재학생의 수요를 반영한 세 가지 과정으로 운영된다. 각 교육과정의 커리큘럼은 주제에 해당하는 전문기술의 전반적인 개념 및 기초지식 학습부터 실습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특히 3차 교육과정은 재학생이 팀을 이뤄 시작품을 제작하는 메이커 캠퍼스톤을 거쳐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각 대학의 총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지역 산학협력모델육성 플랫폼 '캠퍼스 혁신파크'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충북대에 따르면 교육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는 대학·기업·연구기관이 모여 대학의 유휴 부지와 인프라를 활용해 차세대 산학협력모델을 육성하는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충북대는 청주 오창캠퍼스 부지 2만㎡에 연면적 3만㎡의 18층 건물을 신축, 대학의 강점인 ICT·BT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그린필드 도시형 캠퍼스 혁신파크를 조성한 뒤 140개 이상의 관련 기업과 기업지원·연구 시설을 유치한다는 청사진을 마련해 지난 4일 사업신청서를 제출했다. 또한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유치를 위해 2025년까지 산학연 허브관 건립하고, 2030년까지 스마트팩토리 혁신센터와 송대제 복합문화컨벤션 등을 마련한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대학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했을 경우 국비와 지자체 지원금·대학자금·운영수익 등 540억 원 이상의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창캠퍼스 혁신파크가 조성되면 충북지역 15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는 '충북바이오헬스혁신센터'도 이전할 계획이어서 충북대 오창캠퍼스는 충북 ITC·BT 분야의 허브로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경기복지재단과 '경기지역 사회 복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경기지역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연구 등 제반 협력 △협업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 및 상호교류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어 실질적인 협력과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나아가 경기지역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에도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교육혁신원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비교과 프로그램 설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의 의견이 반영된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설계해 재학생의 전공 전문성을 강화, 캡스톤디자인 능력 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학생들의 대면 프로그램에 대한 간절함이 참신한 프로그램 아이디어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대학교육혁신원의 비교과 프로그램 공모전은 오는 29일까지 대학 학생역량통합관리시스템(UTRO+)에 신청하면 된다. 입상한 학생들에게는 장학금과 비교과 프로그램 마일리지, 융합실무역량 8시간이 부여된다. 공모한 아이디어는 심사를 통해 선발해 시상(장학금)을 할 예정이다. 한희경 대학교육혁신원장은 "이번 비교과 프로그램 설계 공모전을 통해 학생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것"이라며 "교육만족도를 제고하고, 학생들의 창의력과 기획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교육부의 일반재정지원 대상에서 탈락했던 충북 괴산의 중원대가 구제받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22∼2024년 일반재정지원 대학 추가 선정 가결과를 각 대학에 통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구제된 대학은 충북 괴산에 있는 중원대와 성신여대·인하대·추계예대·군산대·동양대 등 일반대 6곳이다. 교육부는 이날 2023학년도 정부재정지원 가능대학 276곳과 재정지원 제한 대학 22곳의 명단도 발표했다. 충북지역 2023학년도 정부재정지원 가능대학은 △일반대 가톨릭꽃동네대, 건국대(글로컬), 서원대, 세명대, 우석대, 유원대, 중원대, 청주대, 충북대, 한국교통대 △전문대 강동대, 대원대, 충북도립대, 충북보건과학대, 충청대 등이다. 재정지원 제한 대학의 경우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이 50% 제한되는 'Ⅰ유형'으로 충북도에서는 극동대가 포함됐다. 교육부는 3년 단위로 대학 기본역량진단을 통해 각 대학의 교육여건과 학령인구 감소 등에 대응한 혁신전략을 평가하고 이를 통과한 대학에 혁신사업비(일반재정지원)를 지원한다. 탈락한 대학들은 연간 40억∼50억 원에 이르는 정부지원금을 받지 못한다. 지난해 실시한 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대 1
[충북일보] 우석대가 '우석 동아시아 평화포럼'을 온라인으로 연다. 오는 26일부터 7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포럼은 동아시아평화연구소와 실크로드영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다. 이번 포럼은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실천과 이론적 구조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동아시아 정세 변화를 긴 호흡으로 조망하는 자리가 드물었다는 점에서 이번 포럼의 의미가 각별하다. 포럼은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화상회의 앱 줌(ID: 92812606040 PW: 069114)을 통해 진행되며, 26일 첫 포럼은 서승 동아시아평화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동아시아 평화의 조건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23일에는 김문경 전 일본 교토대학 인문연구소장이 '한·중·일 관계에서 보는 중화 체제'를, 7월 21일에는 이노우에 카츠오 일본 홋카이도대학 명예교수가 '동아시아 속의 동학농민전쟁', 9월 22일에는 서재정 일본 국제기독교대학 교수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동아시아의 국제질서-포츠담에서 샌프란시스코로'를 발표한다. 또한 10월 27일에는 남기정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한일조약에서 샌프란시스코 조약을 본다'를, 11월 24일에는 치우쓰제 중국 샤먼대학 교수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경영학전공 '가치타요' 팀이 최근 열린 '2022년 한국생산관리학회 춘계학술대회 대학생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자치타요' 팀은 경영학전공 4학년 강고원, 박정환, 이고은, 임정민, 조아라 학생이다. 이들은 '모빌리티, 인공지능, 로봇과 지속가능한 운영관리혁신'을 주제로 '에어택시 선택에 미치는 영향 요인 연구'를 발표했다. 최근 도심 군집화 등으로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플라잉카가 혁신 모빌리티로 부상하게 됐다. 또 그 중 PAV(Personal Air Vehicle)와 수직이착륙기(VTOL), 드론, 에어택시 등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에어택시가 실현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발표 내용에서는 에어택시가 국내 시장에서 상용화가 됐을 때 경쟁력 있는 교통, 항공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팀장 강고원 학생은 "에어택시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됐고, 뜻깊은 수상까지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팀원들과 함께 다양한 학회에 참가해 학교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최근 충주시 문화창업재생허브에서 '2022년 민간주도 과학문화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4월 '2022년 충청북도 우리동네 과학클럽'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된 10개 클럽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 자리는 올해의 사업운영 계획 발표와 간담회를 통해 도내 민간주도 과학문화사업 주체의 다양화, 과학클럽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김근열 CCS클럽장은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과학문화 분야에서 활동하는 클럽원을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한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병준 센터장은 "충북지역 과학문화 민간분야 추진 주체 발굴과 인프라를 확대·지원·육성함으로써 민간주도의 충북 과학문화 활성화와 발전이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한편,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창의재단)와 충청북도가 지원하는 '2022년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충북지역 거점으로 충북도민의 과학문화 향유기회 확대와 충북지역 과학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서원대가 성년의 날을 맞아 더블 이벤트와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했다. 서원대는 성년의 날인 16일 미래광장에서 올해 성년이 된 재학생들에게 장미꽃을 전달했다. 손석민 총장은 성년을 맞은 재학생에게 장미꽃과 마스크, 손소독제로 구성된 방역물품을 나눠주며 축하했다. 이날 학생 동아리 트레드와 동충하초는 댄스, 노래 특별공연을 펼쳐 청춘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원대는 16일부터 22일까지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성년의 날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무 살의 버킷리스트와 성년의 날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청주대도 이날 성년이 되면서 첫 생일을 맞은 학생 2명을 선발, 장미꽃과 케익 등을 선물했다. 차천수 총장은 예술대학 아트앤패션전공 최예은 학생이 수업을 받는 강의실을 찾아 장미꽃과 케익, 향수 등 선물을 전달했다. 차 총장은 또 공과대학 융합전자공학부 신경관 학생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성년의 날을 축하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대 평생교육원이 국비지원을 받아 청주지역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한식조리사와 단체급식조리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교육과정은 2022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 저소득층여성을 비롯한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과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개설됐다.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학습자들은 이 과정을 통해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딸 수 있으며, 단체급식을 위한 공중보건, 위생·안전관리 노하우를 배워 학교·기업체·병원 등의 급식시설에서 일할 수 있는 전문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육기간은 다음달 14일부터 8월 23일까지다. 교육은 매주 화·목·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교육시간은 총 93시간의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교재·실습·재료비 등 모든 비용은 국비로 지원되며, 자부담금은 5만 원이다. 교육생 모집기간은 다음달 3일까지다. 모집대상은 청주에 거주하는 만 50세 미만의 저소득층·경력단절여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충북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lifelong.cbnu.ac.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진로취업 정보와 비교과 프로그램을 안내하기 위해 단과대학별로 설치한 '찾아가는 취업상담'이 인기다. 청주대는 지난 2일부터 각 단과대학 1층 로비에 '찾아가는 상담테이블'을 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담당 컨설턴트 2인이 1조가 돼 학생들에게 음료수를 제공하면서 진로취업 정보와 비교과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있다. 찾아가는 상담테이블은 다음달 1일까지 운영된다. 상담에 참여한 김혜빈(치위생학과3) 학생은 "그동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로 직접 찾아가기가 불편했었다"며 "단과대학에서 컨설턴트의 상담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한 것은 물론 교내 여러 프로그램과 행사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청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취업지원과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는 진로취업 지원포털, 카카오톡 플러스채널('청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검색) 또는 인스타그램, 청주대 추천채용(오픈채팅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취창업지원센터가 청년-지역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에 첫발을 뗐다. 극동대 취창업지원센터는 13일 음성군과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과 청년을 이어준다는 의미의 '이음'으로 '이렇게 좋은 음성'의 줄임말이기도 하다. 이음 프로젝트는 음성군에서 추진하는 신에너지산업, 자동차물류산업에 청년 취업을 위한 '에너지'와 '물류 및 품질' 관련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에너지 관리기사 자격시험 과정, 품질교육사 준비 등 다양한 제조업체 관리자에게 필요한 물류 및 품질관리 관련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자들을 위한 취업관련 특강, 취업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 개인 프로필 작성, 면접수당 지급 등도 포함돼 원활한 취업 준비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제공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