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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에 '캠퍼스 혁신파크' 유치 추진

충북대 미래선도 지역혁신 플랫폼 조성
사업성공 시 첨단산업·스타트업 육성

  • 웹출고시간2022.05.18 17:26:11
  • 최종수정2022.05.18 17:26:11
[충북일보] 충북대가 지역 산학협력모델육성 플랫폼 '캠퍼스 혁신파크'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충북대에 따르면 교육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는 대학·기업·연구기관이 모여 대학의 유휴 부지와 인프라를 활용해 차세대 산학협력모델을 육성하는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충북대는 청주 오창캠퍼스 부지 2만㎡에 연면적 3만㎡의 18층 건물을 신축, 대학의 강점인 ICT·BT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그린필드 도시형 캠퍼스 혁신파크를 조성한 뒤 140개 이상의 관련 기업과 기업지원·연구 시설을 유치한다는 청사진을 마련해 지난 4일 사업신청서를 제출했다.

또한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유치를 위해 2025년까지 산학연 허브관 건립하고, 2030년까지 스마트팩토리 혁신센터와 송대제 복합문화컨벤션 등을 마련한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대학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했을 경우 국비와 지자체 지원금·대학자금·운영수익 등 540억 원 이상의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창캠퍼스 혁신파크가 조성되면 충북지역 15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는 '충북바이오헬스혁신센터'도 이전할 계획이어서 충북대 오창캠퍼스는 충북 ITC·BT 분야의 허브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대는 성공적인 사업유치를 위해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에 선정될 경우 충북도로부터 45억 원, 청주시로부터 40억 원의 지원금을 받기로 실무협약도 체결했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첨단산업 유치와 스타트업 기업육성을 통한 지역 일자리창출, 산학협력 활성화, 혁신생태계 조성이 이 사업의 핵심"이라며 "지자체를 비롯한 충북바이오헬스혁신센터 관련 충북지역 14개 대학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이 미래를 선도하는 지역혁신 플랫폼 혁신파크를 완성하는데 큰 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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