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로 '2025년도 여성소모임' 6곳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6년째 추진 중인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주요 정책 중 하나다. 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활동가를 발굴·양성해 지역의 여성친화적 사회환경을 구축하는데 방점을 둔다. 군은 앞서 여성 인재 양성, 일·생활 균형 가족친화 도모, 여성 권익 증진,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 4개 분야에서 공모를 진행했다. 이후 심사를 거쳐 △여성강의 전문가모임 △부너미 △시골걸스카우트 △팝업북동아리 PO △청사진 △장이야기 등 총 6개 소모임을 선정했다. 선정된 소모임에는 각각 150만∼20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군은 오는 9월 께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소모임 활동이 여성의 다양한 사회 참여 활동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2020년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후 현재까지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4월14일까지 '2025년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에 주거환경개선(기숙사 신·증축)사업을 추가해 업체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음성군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제조업)에 기숙사 신·증축 설계비와 건축비를 최대 1억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타시설(구내식당, 휴게실 등)을 기숙사로 용도 변경할 때에는 설계비와 리모델링비를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애초에는 기숙사 리모델링비를 지원하지 않았으나, 근로자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다만, 노후 기숙사 개보수와 부지 확보 비용, 물품(비품) 구입은 여전히 지원 제외 대상이다. 신청은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음성군청 기업지원과(043-871-3622)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누리집 고시/공고 및 기업지원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음성군은 2021년부터 지금까지 주거환경개선 19개 업체, 근무환경개선 42개 업체 등 총 61개 업체에 29억원의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음성군 2025년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안내문. 사진제공=음성군
[충북일보] 괴산군에 관광객이 몰리면서 생활인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분기 평균 생활인구가 38만1천331명으로 집계되며 도내 군 지역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괴산군의 등록인구 대비 9.1배에 달하는 것으로, 체류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반영하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8월 한 달간은 괴산군의 생활인구가 무려 47만7천378명에 이르러 연중 최고치를 나타냈다. 생활인구란 등록인구(주민등록인구 + 등록외국인)와 '월 1회, 하루 이상' 체류하는 인구를 합친 개념으로, 일시 체류하며 지역에 활력을 주는 사람까지 포함하는 새로운 인구 지표다. 괴산군의 생활인구는 계절에 따른 집중 현상과 50대 이상 중장년층 비중이 절반 이상이라는 특징을 보인다. 가족단위 체험 방문이 많은 것도 괴산만의 특성이다. 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자연 보존과 지속 가능한 관광'을 핵심 가치로 삼고, 체류 인구 확대를 목표로 관광 기반 확충에 힘써왔다. 빨간맛 페스티벌, 괴산 고추축제, 김장축제 등 다양한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다양한 체육대회를 유치해
[충북일보] 진천군이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 서훈승격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군은 31일 진천 숭렬사와 이상설 기념관에서 보재 선생 순국 108주기 추모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보훈부와 진천군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 강귀영 충북남부보훈지청장, 백곡초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설 추모제는 올해부터 기념사업회에서 선생의 순국일로 공식 인정한 3월 31일 열린다. 참석자들은 숭렬사에서 추모제례를 봉행한 뒤 기념관으로 자리를 옮겨 행사를 이어갔다. 기념사업회는 이 자리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건립한 이상설 선생 행장비 제막식과 선생 서훈승격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장비 제막식은 백곡초등학교 학생들의 독립운동 퍼포먼스와 2명의 비문낭독으로 구성됐다. 비문에는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는 내용이 담겼다. 송기섭 군수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올해 선생의 공적에 걸맞은 합당한 평가가 반드시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선생께 대한민국장이 추서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출범한 추진위원회와 힘을 모아 서훈승격운동을 더 활발히 전개하겠다"고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한방에 쑥쑥 성장클리닉' 참여자 15명을 모집한다. 한방에 쑥쑥 성장클리닉은 성장발달 프로그램이 없는 농촌 지역의 특성에 맞춰 총 8회로 구성했다. 공중보건 한의사가 맞춤형 성장발달 강의 및 스티커침, 진료, 성장발달체조, 음악발달줄넘기 등 아이들에게 맞춤형 성장 교육을 진행해 어린이들의 정서발달에 도움을 준다. 신청 대상은 음성군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 2학년 중 키가 쑥쑥 크기를 희망하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선착순이다. 신청은 안내문의 QR코드 및 URL주소에 접속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보건소 보건정책과 보건진료팀(043-871-21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임업직불금)' 방문 신청을 받는다. 임업직불제는 산지에서 임산물(대추, 밤, 표고 등)을 생산하거나, 나무를 심고 가꾸고 경영하는 육림업 종사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임산물 생산업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에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임산물 생산업에 종사하고, 연간 임산물 판매 금액이 120만원 이상 등의 자격을 갖춘 임업인이어야 한다. 육림업은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고 동일 기간 내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육림업에 종사하고, 직전 10년간 육림 실적이 3㏊이상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이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에 관한 문의는 음성군청 산림녹지과 산림정책팀(043-871-3744) 또는 산지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산림청 임업직불금 상담센터(1588-3249, 연중운영)에서도 궁금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신규농업인 영농기초기술교육 수강생을 오는 4월 11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신규농업인 영농기초기술교육은 귀농 초기 농촌생활 적응과 농업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영농기초기술교육을 통한 안정적인 생활 기반 조성이 목적이다. 교육 대상 1순위는 음성군 내에 전입 5년 이하 귀농·귀촌인이며, 2순위는 음성군 전입 예정인 귀농·귀촌인 및 청년농업인, 3순위는 음성군 외 농촌지역 전입 5년 이하 귀농·귀촌인 등이다. 교육은 오는 4월 21일부터 7월 2일까지 총 20회 80시간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군은 귀농·귀촌을 위한 스마트팜 재배기술 및 환경, 노지재배 기술교육, 수도작 재배기초교육, 토지거래법, 농지법 등 20개 과정을 신규 농업인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교육한다. 신청은 오는 4월 11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043-871-2313)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 농기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4회계 세입·세출예산 운영 전반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결산검사는 4월 1일 결산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안해성 군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예산·회계 분야 전직 공무원, 공인회계사 등 각 분야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재무와 회계에 관한 전문성으로 음성군 재정의 건전성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제시한다. 결산검사는 2024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 집행 실적을 수치화한 결산서(안)을 군의회에 제출하기 전 결산검사위원이 회계검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향후 예산편성과 재정 운영의 근거가 된다. 결산검사 위원은 검사 기간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에 대해 검사한다. 당초에 승인된 예산을 목적대로 집행했는지 등 사업의 적법성, 효과성 및 예산 집행의 적정성에 대해 분석·점검하고 살핀다. 안해성 대표위원은 "검사위원들과 함께 군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 없이 올바르게 사용됐는지 철저히 검토해 예산 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으로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며, 명품 교육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장학기금 230억원을 목전에 둔(재)음성군장학회는 안정적인 재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728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1억 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중·고등학생에게 온라인 강의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했다. 유치원과 초·중·고 입학생 1천789명에게는 1인당 10만원의 입학 축하금을 지급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줬다. 군 장학회는 올해도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6일 열린 제139회 음성군장학회 이사회에서 장학생 414명을 확정하고 4억7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명문학교 육성사업의 하나로 명문고 특별장학생 178명을 선발해 20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장학금을 준다. 우수대학생 48명에게는 2학기부터 최대 8학기까지 학기당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군 장학회는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길러주고 올바른 역사 인식 함양을 위해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역사기행'을 추진한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주민들의 친환경 생활실천을 돕기 위해 4~11월 유용미생물(EM) 발효액을 무료로 공급한다.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개인용기를 준비해 증평읍사무소를 찾아가면 그 옆에 설치된 유용미생물 복합기에서 필요한 만큼 받아 갈 수 있다. 다만, 매월 말 금~일요일은 유용미생물을 배양해야하는 기간이기 때문에 발효액을 공급받을 수 없다. 또한 유용미생물 발효액은 식용이 아니므로 마시거나 피부질환 등 치료·미용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유용미생물은 유용미생물군(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로 사람에게 이로운 효과를 주는 효모, 유산균 등 미생물을 조합해 배양한 것을 말한다. 일상생활에서 친환경세제와 천연살충제, 악취제거, 설거지, 세탁, 청소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는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2025 대학생 글로벌 연수사업'에 지난 28일 선정됐다. 강동대는 이번 선정으로 학생들의 해외연수 기회를 얻어 글로벌 역량 강화와 국제적 경험을 쌓게 됐다. 학생들은 해외 유수대학 및 연구기관 방문, 글로벌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현지기업 및 기관 탐방, 문화체험 프로그램, 현지 연구 및 프로젝트 수행 등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강동대는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일정과 연수 대상 국가를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무극초등학교는 지난 27일 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년 제54회 충북소년체육대회(특수학교 및 학급) 육상경기'에서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 학교 김용대(6년) 학생은 남자 초등부 포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지율(5년)학생은 남초 멀리뛰기에서 은메달을, 같은 학년 왕한율 학생은 남초 100m 종목에서 동메달을 각각 따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