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충주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생활체육교실' 운영을 위해 호암체육관 광장을 무상 제공하며 지역 체육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6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생활체육교실 운영은 충주시체육회와 충주시교육지원청이 체결한 '교육기부 및 체육시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충주시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위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생활체육교실은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호암체육관 광장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수업 종목은 전통 호흡법과 신체 동작을 결합한 건강 체조인 '국학기공'으로, 심신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광섭 이사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열린 체육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 체육 문화를 만들기 위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3년 만에 도민체전의 열기로 뜨거워진다. 제64회 충청북도민체육대회가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충주시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되는 충북도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5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축구, 씨름, 태권도를 비롯한 26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개회식은 8일 오후 6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충주시는 이번 대회를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문화체전'으로 승화시키겠다는 각오다. 특히 1천명의 충주 시민이 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천명의 소리 시민합창단' 공연은 이번 도민체전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이번 대회는 성화 채화 방식에서도 변화를 꾀했다. 기존의 전통적인 형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미래를 상징하는 어린이들이 시민 공동체 공간인 '시민의 숲'에서 직접 성화를 채화함으로써 세대 간 연대와 공동체 가치를 강조했다. 시는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 배치부터 교통 통제, 의료 지원까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개회식 이후에는 충주 전역 30개 경기장에서 종목별 경기가 일제히 펼쳐지며,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
[충북일보] 충북청주FC가 명실공히 프로축구단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기본적으로 프로축구단의 꽃은 두꺼운 팬층으로 갈리는데, 충북청주FC는 두꺼운 팬층으로 올 시즌 첫 홈경기 티켓 매진을 목전에 두고 있다. 충북청주FC는 오는 4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와 맞붙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0라운드'로 올 시즌 첫 홈경기를 치른다. 이에 앞서 구단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일반예매를 오픈했다. 이날 원정석 2천200석은 예매 시작 1분이 채 되기도 전에 매진됐다. 홈팬석도 5천여 석이 예매되며 빠른 속도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구단 측은 뜨거운 예매 열기로 미뤄 최다 관중 타이 기록을 세우거나 이보다 넘어설 것으로 점치고 있다. 1만2천 석의 좌석을 보유한 청주종합경기장은 지난해 4월 수원삼성과의 첫 홈경기에서 구단 최다 유료 관중 수 1만635명을 기록한 바 있다. 구단 관계자는 "오픈과 동시에 1명 1접속 대기 인원이 1천800명에서 1천900명까지 치솟기도 했다"며 "현재도 계속해서 좌석 판매가 이뤄지고 있어 순조롭게 매진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전석 매진이 된다면 이
[충북일보] 괴산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씨름단이 26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여자씨름 개인전 전체급(무궁화급, 국화급, 매화급) 우승을 차지하며 압도적 기량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는 증평군 종합스포츠센터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5일까지 열리고 있다. 괴산군청 여자씨름단은 지난달 30일 열린 여자 개인전에서 △무궁화급 김주연 △국화급 김지한 △매화급 최다혜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무궁화급 2위 김다영 △국화급 3위 노현지 △매화급 2위 오채원 등 전 체급에서 입상자를 배출했다. 군은 올해 들어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체급별 우승자를 배출하며 연이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 체급 1위를 석권했다. 이광석 감독은 "선수들이 집중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라며 "괴산군청 여자씨름단은 올해 단체전 1위라는 마지막 정상을 향해 계속 도전하겠다. 아낌없는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체육회와 제천시체육회에서 주최·주관하는 '2025 레이크사랑 걷기대회'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제천 의림지 수리공원 및 데크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삼한시대의 유물인 의림지를 약 7km 걷는 코스로 구성되며, 전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생수, 음료, 간식, 물티슈)이 제공(소진 시 미제공)되며, 참가신청 시 제공되는 손목팔찌에 반환점에서 도장을 찍고 완주한 참가자 1천명 한정으로 의림지 '천년미소 쌀'이 증정된다. 참가신청은 사전접수(QR코드 스캔(포스터), 네이버폼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행사당일 현장 접수도 진행된다. 체육회 관계자는 "의림지의 풍경을 즐기며 건강도 챙기고, 완주기념품까지 받을 수 있는 이번 걷기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삼원초등학교 부지에 지역 최초의 50m 규격 실내수영장을 포함한 대규모 학교복합시설 건립에 본격 착수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삼원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최근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공동투자 심사에서 조건부 통과 판정을 받아 사전 행정절차와 설계 공모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삼원초 학교복합시설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8천㎡ 규모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 416억원 중 충주시 214억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166억 원, 충북교육청이 36억원을 부담할 예정이다. 복합시설 내에는 충주지역 최초로 공인 규격인 50m 8레인 실내수영장이 들어선다. 현재 충주에는 25m 규격 수영장만 있어 이번 시설 건립으로 지역 수영 인프라의 질적 향상은 물론 각종 대회 유치 기반도 마련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사우나와 건강관리실을 갖춘 노인건강복지관,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공간인 '늘봄교실', 이용자와 지역 주민을 위한 주차장이 포함돼 교육과 복지를 아우르는 통합형 공공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2023년 9월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후 충주시와 충북교육청, 충주교육지원청이 지난 3월
[충북일보] 단양군체육회는 오는 8일 단양체육관 북관에서 '제64회 충청북도민체육대회 단양군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 이날 결단식에는 체육회 및 종목단체 임원, 출전 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기 수여를 시작으로 격려사, 선수대표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시 일원에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에서 단양군은 지난해 성취상 1위 달성의 영광을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선수 363명과 임원 및 관계자 197명 등 총 56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결단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이상훈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오영탁 충북도의원 등 관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할 계획이다. 권택조 단양군체육회장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선수들의 값진 결실을 기대한다"며 "선수들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30일 2025년 스포츠주간을 맞아 사무처 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스포츠 주간은 국민의 스포츠 의식을 북돋우고 건강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기간으로 매년 4월 마지막 주에 관련 행사가 진행된다.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윤현우 체육회장과 박해운 사무처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전임지도자, 충북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 등 총 72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청남대 트레킹을 진행하고 대통령 기념관, 대통령 별장 등 주요 시설을 관람하며 자연 속에서 건강을 다지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스포츠와 함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기념 사진을 찍으며 스포츠주간의 의미를 나눴다. 윤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 간 소통과 유대가 더욱 깊어졌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한 충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체육회는 스포츠 주간을 기념해 SNS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참가자들은 스포츠 활동에 참여한 인증샷을 게시하고 해시태그를 달아 건강 증진과 스포츠 문화 확
[충북일보] 충북스포츠과학센터가 충북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펼치고 있는 사업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체육회관 4층에 위치한 충북센터는 럭비, 핸드볼, 스쿼시 등 2025년 종목별 전국대회에 참가하는 충북선수단에게 대회 기간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이싱, 테이핑, 리커버리 등 다양한 회복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북 익산시에서 개최된 80회 전국종별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일신여고, 청주공고 핸드볼 선수들을 경기 전후로 현장 지원하면서 이들이 준우승과 3위의 성적을 거두는데 일조했다. 청주공고 선수들은 "예전에 밀착지원 없이 경기를 치를 때는 경기 이후 회복이 안 돼 다음 경기에 제 실력을 다 발휘하지 못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전문적인 마사지와 테이핑을 통해 체력이나 근육 등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센터는 앞으로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럭비, 축구, 하키 등 단체종목 선수들을 대상으로 훈련장 컨디셔닝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수들의 체력향상, 컨디션 조절, 부상선수 재활 지원 등 경기력 향상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광진 센터장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부상 방지, 재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탁구부는 최근 강릉 아이스아레나 체육관에서 열린 71회 전국남녀종별탁구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여자 대학부 개인전에 출전한 김채원 선수와 여자 대학부 개인 복식에 참가한 주사랑·손단비는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채원·박이슬·임진아·주사랑·배선희·손단비·윤다인 선수는 여자 대학부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박이슬·임진아 선수는 여자대학부 개인 복식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김버들 탁구부 감독은 "학교 측의 든든한 후원과 격려 등이 선수들의 노력과 맞물려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기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등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지역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뛰고 응원하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충주교육지원청은 30일 호암체육관에서 '2025 충주 작은학교 연합체육활동'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주시 관내 6학급 이하 작은 초등학교 9개교(노은, 단월, 달천'매현', 동량, 소태, 수안보, 수회, 엄정, 오석'에서 학생 287명과 교직원 91명이 참가해 다양한 체육활동을 함께했다. 충주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충북형 몸활동 '어디서나 운동장'을 소규모 학교의 특성과 여건에 맞게 적용하고, 다양한 몸활동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지원하고자 했다. 달천초 한 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학교의 친구들과 함께 뛰놀며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에 참가한 동량초 학생은 "많은 친구들과 어울려 응원하고 경기를 하면서 학교 밖에서도 큰 경험을 할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 윤건영 도 교육감은 "지방소멸의 시대, 작은학교 학생들의 성장과 교육기회 증대를 위해 더욱 정성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작은학교들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23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 대회' 참가자 신청 접수를 5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10월 18일 상당구 문의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풀코스(42.195㎞) △하프코스(21.0975㎞) △단축코스(10㎞) △건강코스(5㎞) 등 4개 부문에서 총 6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대회에는 지역 상관없이 전국에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8월 1일까지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 누리집(http://race.cjsports.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0㎞이상 4만5천원, 5㎞ 2만5천원이다. 초·중·고교생 참가자에게는 1만~1만5천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10㎞ 이상 코스 참가자에게는 '2025년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을 받은 청원생명쌀(4kg) 1포를, 5㎞ 종목 참가자에게는 대회 티셔츠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또한 추첨을 통해 2026년 일본 기쿠치시 벚꽃마라톤대회 출전 기회를 4명에게 부여하며, 벽걸이TV 등 가전제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체육회(043-279-8029)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는 아름다운 대청호와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