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이 '청주오송도서관 청렴다짐 문구 부서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 공모는 오송도서관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지난달 9~19일 실시됐다. 오송도서관 직원 29명이 열흘간 접수한 문구는 총 38개다. 이 중 최우수작에는 '청렴은 나누go! 부패는 버리go!'가 선정됐다. 우수작은 '부패를 반납하세요. 청렴을 대여해드릴게요', '중요한 것은 청렴을 꺾지 않는 마음' 2건, 장려작은 '속삭이는 부정부패, 청렴으로 대답하다', '청렴, 존경을 사는 가장 저렴한 방법', '흔들리지 않는 원칙과 기본! 당신은 청렴 에이스!' 3건이 뽑혔다. 최우수 당선자에게는 5만 원, 우수와 장려 당선자에게는 각각 3만 원과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상품으로 지급됐다. 유현주 도서관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당선된 문구는 올해 오송도서관의 청렴 메시지로 적극 활용해 청렴한 오송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책을 집까지 무료로 배달하는 '책 똑똑! 책배달서비스'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의 도서관 이용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지역 내 도서관 정회원 중 △청주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주민 △임산부 △12개월 이하 영유아를 둔 부모 △결혼 이민자 △도서관이 없는 면 거주 주민 등이다. 서비스 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시내 권역별 도서관 14곳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lib-cj@naver.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필요한 서류는 △65세 이상 주민(신분증 등 출생년도 확인 서류) △임산부(임신 확인서 또는 산모수첩) △12개월 이하 영유아 부모(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 △결혼 이민자(주민등록등본 또는 외국인등록증 등)이며 이용신청서 1부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용신청서는 도서관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는 선착순으로 400명을 모집하며, 오는 27일 대상 선정자들에게 개별 연락해 서비스 이용 방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신청자는 오는 7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도서관 누리집에서 자유롭게 도서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은 '2023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정보취약계층인 아동·청소년들에게 찾아가는 독서활동을 실시해 맞춤형 독서복지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가로수도서관은 시청소년여자단기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8일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으며 다음 달까지 총 10회에 걸쳐 도서관 견학을 통한 도서관 이용법, 독서토론, 문화탐방 등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긍정적으로 성장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 대소도서관은 7월 31일까지 1층 전시공간에서 '마을 풍경 산책'을 주제로 어반스케치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연다. 상반기 문화교실로 진행하는 어반스케치(Urban Sketch)는 도시, 지역, 마을의 일상을 연필이나 펜으로 그린 후 가볍게 채색해 내가 사는 곳을 그림으로 아름답게 표현하는 수업이다. 대소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수강생 11명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수강생들이 바라본 대소면의 일상 풍경을 그려낸 3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도서관을 방문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립 대소도서관(043-871-49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시민 공모로 지어진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이 충주 대표 관광축제에 새로운 이름을 걸고 개최된다. 다이브 페스티벌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조정경기장 및 중앙탑 사적공원 일원에서 '충주로 DIVE, 감성에 빠지다'를 주제로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무더위를 피해 6월에 진행되는 만큼 주간에 △버스킹(마임, 뮤지컬, 마술, 목각인형극, 버블쇼 등) △키즈 체험·놀이(에어바운스, 과학놀이체험 등) △천막극장(피노키오, 거리위의 빨간모자, 효자호랑이 등) △좀비탈출 등 가족과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상설 프로그램을 중점 배치했다. 야간 시간에는 충주에서 처음 선보이는 워터스크린을 통해 4일 간의 축제를 안내하고 미디어아트와 LED 무용 등이 결합된 주제공연, 탄금호와 야경이 어우러질 드론 라이트쇼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첫날 개막식은 가수 바다, 나태주, 현숙, 독특크루, 해시태그 등이 신나는 축제의 흥을 돋운다. 둘째 날에는 10CM, 인디밴드 2팀, 울랄라세션, 다비치, 경서예지, 티엔젤 등으로 구성된 락&뮤직 무대의 향연으로 꾸며진다. 셋째 날인 17일에는 로꼬, 그레이, 우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무더운 여름 청량한 유리·섬유 공예로 시민들을 찾아왔다. 공예관은 오는 7월 30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4층 윈도우갤러리에서 2023 연중기획전의 두 번째 테마 '공예의 계절(The Seasons of Craft)-여름'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사계(四季)를 테마로 공예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는 공예관의 릴레이 전시다. 공예관의 공예스튜디오 2023년 입주작가인 △유리- 김윤희, 박영호, 서성욱, 이기훈 △섬유- 인영혜 등 총 5인이 참여해 총 111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들이 생각한 '여름'을 만끽할 수 있겠다. 유리스튜디오 4인의 입주작가는 독특하고도 화려한 작품을 통해 여름의 강렬한 햇살과 녹음을 표현했고, 인영혜 작가는 섬유를 활용한 의자 작품과 오브제를 통해 무더위를 피해 취하는 달콤한 휴식을 연상케 한다. 공예관 관계자는 "유난히 일찍 더위가 찾아온 올해 여름, 시원한 공예관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여름을 담아낸 작품들과 함께 열기를 식히고 피로를 해소하며 공예로운 피서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오는 12일까지 '6월 동부창고 원데이클래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청주문화재단이 매월 20일마다 진행하는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의 '별걸 다 해본 데이day' 연계 프로그램이다. 6월의 테마는 '행복'으로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대상: 성인) △유리공예 찻잔 세트 만들기(대상: 제한 없음. 단, 7세 이하는 보호자 동반 필수) △꽃꽂이&오일파스텔(대상: 8~19세) △시그니처 향수 만들기(대상: 18세 이상), 총 4개 클래스를 마련했다. 수업은 오는 20일 진행된다. 1인당 최대 2개 클래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재료비는 모든 클래스가 동일하게 2만 원이며, 모집 인원과 운영시간은 각 클래스 별에 따라 다르다.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2일까지 동부창고 홈페이지(https://dbchangko.org) '프로그램-생활문화-원데이클래스'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수강생은 추첨을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이 밖에 더 자세한 내용은 동부창고 홈페이지와 전화(043-715-6869)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찾아가는 인형극 '깜박깜박 도깨비'를 공연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인형극은 도서관을 방문하기 힘든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선보여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립도서관 소속 자원봉사동아리 '옹달샘연극놀이팀'이 열연을 펼친다. 7일 은혜노인주야간보호센터를 시작으로 14일 청주노인주간보호센터, 21일 다다예술학교, 28일 영운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깜박깜박 도깨비'는 외롭고 가난해도 착하게 살아가는 아이와 그 아이를 어여삐 여기는 착한 도깨비가 등장하는 이야기로, 권선징악의 교훈과 깊은 여운을 남긴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인형극을 통해 청주시민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뿐 아니라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보은군과 속리산 신화 여행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구왕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속리산면 잔디공원과 법주사 일원에서 '2023 속리산 신화 여행 축제'를 개최한다.이번 '2023 속리산 신화 여행 축제'는 속리산의 역사를 즐기는 문화관광형 축제로 민속예술경연대회 등 전통문화와 놀이를 결합한 체험 행사로 열린다. 군과 축제 추진위원회는 새로운 관광 흐름에 따라 보고, 즐기고, 느끼는 '공감 한마당'의 장으로 이번 축제를 연다. 축제 행사장을 신화 공연무대(주 무대), 신화 체험 부스, 신화먹거리장터, 세계유산마당(법주사) 4권역으로 나눠 전통 문화공연과 체험장 등 40여 개 행사로 축제를 펼친다. 첫날 '길놀이 행진'을 시작으로 '천왕봉 산신제', '민속예술경연대회', '법주사 팔상전 탑돌이 재연' 등을 한다. 둘째 날은 국내 최대 산나물 비빔밥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속리산에서 가장 높은 천왕봉(1058m)을 상징하는 1천58명분의 산나물 비빔밥을 만드는 행사다. 이와 함께 '영신 행차', '속리산 산신제', 가족뮤지컬 '브레드이발소'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날 열리는 개막식 축하공연은 이자연, 박구윤, 임희숙, 정정아, 양지원
[충북일보] 옥천군은 '제15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가요제'와 '제 3회 향수 옥천 청소년 페스티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포도와 복숭아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전국 규모의 가요제와 전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페스티벌을 개최해 왔다. 이번 포도·복숭아가요제에는 19세 이상, 청소년 페스티벌에는 9세 이상 24세 이하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과 접수처는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12일 오후 6시까지 CJB 청주방송 인터넷 홈페이지다. 각 행사의 본선 진출 10팀을 가리기 위한 예심은 다음 달 15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본선 개최일은 청소년 페스티벌 다음 달 29일, 포도·복숭아가요제는 30일이다. 청소년 페스티벌 대상 1팀에 200만 원, 우수상 1팀에 100만 원, 인기상 1팀에 60만 원, 참가상 7팀에 20만 원씩을 준다. 포도·복숭아가요제 시상금은 대상 500만 원, 금상 300만 원, 은상 200만 원, 동상과 인기상 각각 100만 원이다. 본선 진출 7팀(수상자 제외)은 각각 30만 원의 참가비를 받는다. '제15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는 다음 달 28~30일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가 지역 음악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사업을 운영해 단체와 음악인 등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창작소는 오는 7월부터 '음악 콘텐츠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새롭게 개설된 이 사업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촬영, 편집에 대한 수업을 진행해 지역 내 콘텐츠 크리에이터 육성과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6월 중 교육생 모집을 받아 사전안내, 제작 콘텐츠 콘셉트 설정을 마친 후, 전문 강사를 초빙해 1:多 집합교육과 1:1 개별교육을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수강생별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음악 콘텐츠와 영상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기초부터 탄탄하게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창작소 담당자는 "작년 말 구축사업을 통해 올해 새롭게 도입된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장비, 시설에 대한 인지도가 오르면서 콘텐츠 제작을 위해 방문하는 이용객이 늘고 있다"며 "지역 내 콘텐츠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제작 지원과 채널 홍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작소는 현재 개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영상 작업실 2개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충북일보] 청주 용정동에 있는 신항서원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청주 선비와 제주 선비의 만남 행사를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신항서원 활성화사업단은 2023년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 중 '낭송 삼시세끼 제주&청주' 프로그램을 통해 신항서원 유림과 제주 오현단 귤림서원의 유림의 만남을 준비했다. 2박 3일 일정 동안 제주 유림들은 신항서원에서 고유제를 지내는 것을 시작으로 신항서원 유림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청주·대전 일원에 있는 신항서원 배향인물 관련 유적지를 답사한다. 제주 귤림서원 경내에 있는 오현단은 조선시대 제주에 유배됐거나 지방관으로 부임해 제주지방 발전에 공헌한 다섯 선현을 배향한 옛터다. 오현단에 배향된 세 명의 선현은 청주와 인연이 깊다. 신항서원에 배향된 아홉 선현 중 충암 김정과 규암 송인수가 오현단에 배향돼 있으며, 신항서원의 역사를 기록한 신항서원 묘정비(충북도 유형문화재)를 지은 우암 송시열도 오현단 배향인물이다. 이번 프로그램 기간 동안 고전 낭송도 함께 진행된다. 신항서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전낭송을 하고 있다. 신항서원은 "본 프로그램은 단순한 답사를 넘어 삶의 근본을 중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