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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피서, 청주시한국공예관 '공예의 계절- 여름' 전시 개막

  • 웹출고시간2023.06.07 17:20:15
  • 최종수정2023.06.07 17:20:15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오는 7월 30일까지 '공예의 계절 - 여름' 전시를 선보인다.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무더운 여름 청량한 유리·섬유 공예로 시민들을 찾아왔다.

공예관은 오는 7월 30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4층 윈도우갤러리에서 2023 연중기획전의 두 번째 테마 '공예의 계절(The Seasons of Craft)-여름'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사계(四季)를 테마로 공예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는 공예관의 릴레이 전시다.

공예관의 공예스튜디오 2023년 입주작가인 △유리- 김윤희, 박영호, 서성욱, 이기훈 △섬유- 인영혜 등 총 5인이 참여해 총 111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들이 생각한 '여름'을 만끽할 수 있겠다.

유리스튜디오 4인의 입주작가는 독특하고도 화려한 작품을 통해 여름의 강렬한 햇살과 녹음을 표현했고, 인영혜 작가는 섬유를 활용한 의자 작품과 오브제를 통해 무더위를 피해 취하는 달콤한 휴식을 연상케 한다.

공예관 관계자는 "유난히 일찍 더위가 찾아온 올해 여름, 시원한 공예관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여름을 담아낸 작품들과 함께 열기를 식히고 피로를 해소하며 공예로운 피서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www.cjkcm.org)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19-1800)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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