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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서원 '낭송 삼시세끼 제주&청주' 운영

청주선비와 제주선비의 만남

  • 웹출고시간2023.06.06 14:36:08
  • 최종수정2023.06.06 14:36:08
[충북일보] 청주 용정동에 있는 신항서원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청주 선비와 제주 선비의 만남 행사를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신항서원 활성화사업단은 2023년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 중 '낭송 삼시세끼 제주&청주' 프로그램을 통해 신항서원 유림과 제주 오현단 귤림서원의 유림의 만남을 준비했다.

2박 3일 일정 동안 제주 유림들은 신항서원에서 고유제를 지내는 것을 시작으로 신항서원 유림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청주·대전 일원에 있는 신항서원 배향인물 관련 유적지를 답사한다.

제주 귤림서원 경내에 있는 오현단은 조선시대 제주에 유배됐거나 지방관으로 부임해 제주지방 발전에 공헌한 다섯 선현을 배향한 옛터다.

오현단에 배향된 세 명의 선현은 청주와 인연이 깊다. 신항서원에 배향된 아홉 선현 중 충암 김정과 규암 송인수가 오현단에 배향돼 있으며, 신항서원의 역사를 기록한 신항서원 묘정비(충북도 유형문화재)를 지은 우암 송시열도 오현단 배향인물이다.

이번 프로그램 기간 동안 고전 낭송도 함께 진행된다. 신항서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전낭송을 하고 있다.

신항서원은 "본 프로그램은 단순한 답사를 넘어 삶의 근본을 중시하는 성리학의 정신을 이어가고자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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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