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19일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요 기관 및 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에서 조 시장은 최근 준공된 충주시 노인복지관 동부 분관 등의 시설을 찾아 운영 상태를 살펴보고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확인했다. 또 노인복지관 동부 분관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 경로식당,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더 드림 카페' 등 활발히 운영 중인 시설들의 현황을 점검하고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조 시장은 호암직동과 달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시설 내 위탁 운영 현황과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살펴봤으며,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시민 중심의 운영을 강조했다. 충주시는 앞으로도 시민참여 프로그램 시설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민생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내년부터 3년간 마을만들기사업을 추진할 대상지 4곳을 선정했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마을만들기 사업의 연속성과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율개발사업을 완료한 마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종합개발사업 대상지를 추가 선정했다. 선정된 자율개발사업 대상지는 △소이면 비산1리 △원남면 주봉1리 △삼성면 능산2리 3곳이고, 종합개발사업 대상지는 △감곡면 원당2리 1곳이다. 자율개발사업 대상지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마을당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시설사업과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한다. 종합개발사업 대상 마을에는 같은 기간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정주여건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로 활력을 불어넣는다. 앞서 군은 올해 상반기 9개 읍·면 20개 마을에서 신청을 받아 외부 위원(5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현장 실사와 공개 대면심사를 진행했다. 이어 최종 사업계획서 등을 토대로 계획의 적정성, 계획의 창의성과 마을자원 연관성 등을 심사해 사업 대상지 4곳을 최종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업과 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촌 마을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영동소방서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진로 설계 기회 제공을 위해 미래소방관 체험 교실을 연중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미래소방관 체험 교실은 소방관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소방 관련 진로 탐색과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학생 참여형 직업 체험이다. 교육 내용은 화재진압을 위한 방수 체험, 구조·구급 체험, 심폐소생술 등으로 짜였다. 영동소방서는 소방서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교를 위해 찾아가는 소방 체험 교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체험 교실 참여는 군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진로 체험 지원 전산망(꿈길)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영동소방서 예방 안전과(043-740-7064)에서 자세한 내용을 안내해준다. 이명제 서장은 "학생들에게 평소 경험해보지 못했던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방공무원이라는 직업에 친근감을 유도하고, 나아가 타인을 지키는 고귀한 소방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산부인과 연구팀, SCIE급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산모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산후출혈 환자의 수술적 필요 여부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의 근거를 확립한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19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산부인과 정예원·유헌종·최재성 교수, 현석환 전임의 연구팀은 '산후출혈 환자의 처치 방법에 따른 결과 및 예후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산후출혈은 심한 경우 산모의 생명을 위협하는 매우 위급한 상황이어서 의료진의 신속한 판단을 요구하지만 현재까지 산후출혈의 처치에 대해 확립된 가이드라인은 없었다. 연구팀은 2013년 8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11년간 충남대학교병원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 발생한 산후출혈 환자 230명을 대상으로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그룹(159명)과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그룹(71명)으로 나눠 각 그룹의 초기 생체징후, 혈액학적 검사, 출혈 원인, 결과, 합병증에 대해 비교했다. 또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그룹은 즉각적으로 수술을 시행한 그룹(45명)과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했지만 실패하고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그룹(26명)으로 구분해 각 그룹의 출혈 원인, 결과, 합병증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영동 온마을 배움터(옛 영동 행복 교육지구)가 용산면 한석리 동화마을에서 일일 과학 교실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과학 교실에 영동 온마을 배움터 민간공모사업체인 감꽃 천사 마을 교육공동체(대표 김동림)의 어린이와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영동 온마을 배움터는 당면한 지방소멸 위기를 지역 교육공동체의 힘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과 협력해 운영한다. 이를 위해 영동교육지원청은 교육에 관심을 둔 주민과 마을을 발굴해 학부모와 아이들을 연결하고 있다. 이번 일일 과학 교실은 동화마을과 감꽃 천사 공동체 학부모들이 만나 열렸다. 동화마을(마을회장 이정재)이 공간을 제공하고, 마을부녀회에서 간식을 마련했다. 마을 주민인 이인수 한남대 교수의 협조로 한남대 BTCI 교육센터가 체험 일정을 진행했다. 과학 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현미경을 사용해 양파 세포를 관찰하면서 과학에 관한 호기심과 이해력을 키웠다. 손태규 교육장은 "지역에서 학교와 마을, 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교류하면서 지방소멸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동화마을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일 과학 교실을 제안하고 진행해 줘 감사하다"라고 했다.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단양호의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를 주제로 CJB모닝와이드(CJB 청주방송)와 수난구조대 홍보영상을 촬영했다. 이번 영상 촬영은 수난구조대 전반적인 역할과 대원들의 일상을 홍보하고자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단양호119 수난구조대 소개 △여름철 수난사고의 형태 △수난 구조정 및 수난 구조장비 등 소개 △수난구조대 훈련 장면 연출 등이다. 촬영 영상은 유튜브 CJB청주방송 "단양호의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채열식 단양소방서장은 "평소 산악사고 발생 시 구조대원의 부재로 수난사고 대응의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수난구조대 발대로 인해 단양호 일원에서 발생하는 수난사고 및 선박 화재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음성군 대소면에 위치한 '서울연합의원'을 새로운 보훈의료 위탁병원으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이달 19일부터 해당 의원에서 보훈대상자들의 위탁진료가 시작된다. 이번 위탁병원 추가 지정은 보훈병원과 멀리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보훈대상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연합의원은 대전보훈병원과 위탁진료 표준계약을 체결하고, 부상 국가유공자에 대한 국비진료와 국가유공자 유족 및 참전유공자 등에게 감면 진료를 실시하게 된다. 강성미 지청장은 "이번 위탁병원 추가 지정은 국가보훈부의 국정과제인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의 실천 일환"이라며 "보훈대상자의 고령화에 따른 의료 접근성 강화와 다양한 의료수요 충족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여름철 청소년들과 주민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보은읍 뱃들공원 무료 물놀이장 운영을 지난 18일 종료했다. 군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31일간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이 물놀이장은 연일 이어진 불볕더위 속에서 다양한 공연과 물놀이 시설을 운영해 주민에게 큰사랑 받았다. 주민은 인근 도시로 나가지 않고서도 무료로 물놀이를 즐기며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었다. 군은 이 기간 물놀이장을 이용한 누적 방문객 수를 1만2천159명으로 집계했다.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450명이다. 군은 지난해 운영 결과를 검토해 물놀이장 부대 시설을 개선하고 안전한 주변 환경을 만드는 등 부모들과 아이들이 마음 놓고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물놀이장을 꾸몄다. 이용객들이 불볕더위에 지치지 않고 편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그늘막, 몽골 텐트, 평상, 파라솔과 에어컨을 설치한 실내형 무더위쉼터를 배치했다. 읍에서 멀리 떨어진 면 지역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권역별 대형버스도 운영했다. 주말에는 버블쇼, 마술쇼, 댄스, 관객 참여형 오락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거품 물놀이장을 운영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함께 제공해 이용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난달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본 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상수도 요금을 50% 감면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상하수도요금을 감면할 수 있다는 '재난 및 안전 관리기본법'과 '영동군 수도 급수 조례'에 근거해 피해 주민의 상수도 요금 감면을 결정했다. 군은 수해를 본 주민의 재해복구에 따른 물 사용량 증가를 예상해 9~11월 고지분의 기본요금을 제외한 상수도 요금 50%를 감면한다. 군은 재난관리 정보시스템(NDMS)에 입력한 1천896세대와 읍·면을 통한 신청 정보를 토대로 향후 상하수도 수용가 구별과 가구주, 수용가 일치 확인 등을 통해 감면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고지서는 일괄 발송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금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을 통해 취득한 물품의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2024년도 공용물품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반 관리 용역을 19일부터 140일간 진행한다. RFID란 무선 주파수를 이용해 물건이나 사람 등과 같은 대상을 식별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기술을 말한다. 군은 2003년부터 20여 년간 시행한 금강수계 주민지원사업 물품의 관리 첨단화를 위해 2022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해 매년 용역을 시행했다. 최순이 군 환경과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취득한 물품 361개를 첨단 관리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4년 영동포도축제'를 기념해 '고향 사랑 가득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군에 10만 원 이상 고향 사랑 기부금을 내면 추첨으로 30명을 뽑아 기존의 세액공제, 답례품 제공 혜택과 함께 3만 원 상당의 영동 곶감 세트를 증정한다. 군은 다음 달 6일 당첨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2024년 영동포도축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영동읍 레인보우힐링관광지에서 열린다. 이번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영동군 인터넷 홈페이지와 군 공식 SNS(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벤트에 참여해 연말정산 혜택, 공식 답례품, 특별답례품인 곶감 세트까지 모두 받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청년센터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년성장프로젝트' 직장적응지원 사업 목표인 청년친화 조직문화를 빠르게 정착시키고 청년 신입직원의 조직 적응과 장기근속을 유도해 지역사회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세종청년센터 홍영훈 센터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 이윤희 회장, 남궁백합 부회장, 김경현 부회장, 김영덕 이사, 김지우 이사, 이종옥 감사가 참석했다. 세종시청년센터는 △세종시 여성 경제인 네트워킹 △협회 회원사의 CEO·중간관리자의 리더십, 경영 역량강화 프로그램 제공 △협회 회원사 내 청년 재직자 온보딩 프로그램 제공·홍보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우호 증진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홍영훈 세종청년센터장은 "청년성장프로젝트 직장적응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기업들에 청년친화 조직문화 컨설팅을 지원하고 직장인들이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헤 청년성장프로젝트 직장적응지원 사업은 11월까지 운영되며,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세종청년플랫폼(4242.or.kr)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sejong4242)을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