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립도서관이 급변하는 사회·문화·정치·경제에 대한 군민의 적응력 강화와 정보 접근 편의성 확대를 위해 모바일로 보는 '아침 독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아침독서'는 상시 지식정보 콘텐츠를 활용하고 싶은 이용자들에게 매주 1회 국내 도서 신간, 베스트셀러에 대한 도서 요약 서비스와 최신 글로벌 트렌드, 미디어 브리핑스, 해외 베스트셀러 정보를 제공하며 오는 12월까지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다누리도서관과 매포도서관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 후 매주 1회 알림 톡을 통해 아침 독서 서비스를 진행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립도서관 홈페이지(www.danyang.go.kr/danurilib)를 참고하거나 다누리도서관(420-2575)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다음달 1일 반곡동을 시작으로 거리를 문화로 만드는 '2023 가치누리 문화거리'를 본격 추진한다. 가치누리 문화거리는 동네와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 주민이 주체가 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공모사업을 통해 고운·다정·반곡·아름·종촌동 등 5곳이 선정됐다. 지역별로 다양한 전시·공연·체험·교육 프로그램이 11월까지 이어진다. 아름동은 청소년이 주체가 된 '미래로 꿈틀', 다정동은 백제 문화를 접목한 '다정아 백제로 와', 고운동은 남측복합커뮤니티센터를 중심으로 '반짝반짝 고운별'을 준비 중이다. 종촌동은 현재 '세종을 빛내다'를 슬로건으로 주민축제기획단을 모집하고 있다. 교육과 실습을 통해 주민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주민자치회 등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 특성을 살려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전문컨설턴트와 시민 모니터링단의 자문을 지원하고 있다. 반곡동 첫 행사는 비오케이 아트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7월 1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이에 앞선 오후 3시부터 밴드공연, 체험 부대행사,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반곡동 주민자치회는 이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28일 재개관을 앞두고 27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시민들을 초청해 재개관행사를 진행했다. 재개관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청주시의회 의원, 박물관 유관단체와 시민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라경준 학예연구실장의 추진경과 보고 △재개관사 및 축사 △축하공연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1992년 개관해 30년의 역사를 지닌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그간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시민 관람에 불편이 많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시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고인쇄박물관을 청주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고자 지난 2022년 9월 전시실 개편사업 설계에 착수, 같은 해 12월에 완료했다. 올해 1월부터 박물관을 일부 휴관하고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6월 개편을 완료했다. 새단장을 마친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제1전시관 일부를 포함, 제2~3전시관을 전면 개편해 우리나라의 인쇄문화·세계의 인쇄문화를 아우르는 전시 공간으로 구성됐다. 제1전시관은 직지의 원형을 그대로 재현한 '직지 현상복제본'과 1377년 처음 인쇄된 상태를 추정해 복원한 '직지 원형복제본'을 전시하고, 현재 프랑스국립도서관에 전시 중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은 '반짝반짝 나만의 청렴 캐릭터 그리기' 프로그램이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행사 참여자들이 '스크래치 페이퍼' 위에 자신만의 청렴 캐릭터를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크래치 페이퍼'는 검정색 종이 바탕을 긁어내면 도색이 벗겨져 무지개 빛깔이 나타나는 특수한 종이다. 행사 참여자들은 '어둠을 깨끗이 밝힌다'는 의미로 스크래치 페이퍼 위에 자신만의 청렴 캐릭터를 그림을 그려나갔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청주시민 131명이 참여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자 가로수도서관은 청렴·윤리에 대한 안내 자료를 비치·홍보했다. 시민들이 직접 그린 청렴 캐릭터 그림들은 도서관 1층 아동자료실에 다음 달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옥산도서관은 다양한 씨앗을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옥산도서관 특화주제인 '농업'이란 열쇳말을 활용해 '씨앗을 엿보다'는 주제로 열린다. 다음 달 2일까지 누구나 옥수수·고추 등 채소 씨앗과 채송화·데이지 등 꽃 씨앗 등 20종을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면에 소재한 옥산도서관의 특성을 반영해 농업 관련 전시를 준비했다"며 "도서관 방문객들은 누구나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소금정공원에서 오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달맞이 포차를 개장한다. 개장일인 7월 1일에는 버스킹 공연, 개장 이벤트(무료 시식권이 담긴 보물찾기, 건강 문구를 담은 장미꽃 증정, 어린이 동반자를 위한 달고나 체험, 행운의 롤렛 돌리기)와 각종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지난 21일 품평회를 통해 치열한 경장을 뚫고 선택받은 음식의 고수들은 방문객의 미각과 후각을 사로잡기 위해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마늘 육전, 소금구이 삼겹살, 닭꼬치, 이탈리안 피자프리타, 논알콜 칵테일 등 그동안 단양에서 쉽게 맛볼 수 없었던 특색있는 메뉴들로 맛있는 먹을거리를 구성했다. 또한 눈과 귀가 즐거운 음약의 향연으로 분위기를 띄워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생동감 넘치는 밤을 선사한다. 이번 행사를 즐기러 오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금정공원 달맞이포차로 관광객을 유치해 생활인구를 유입하고 청년이 일할 기회를 제공해 청년의 외부 유출은 물론 단양의 야간명
[충북일보] 충주예총은 최근 충주댐 물 문화관에서 '제2회 대한민국 물 대축전 전국학생미술실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충주탄금공원에서 '물의 힘'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환경과 물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진행됐다. 대회에는 총 4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대회를 치렀으며, 수상작들은 주요 미술대학 교수진과 지역 미술인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 이동범 지사장을 비롯해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총 70명의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은 충주대소원초중학교 김시연(3년) 학생이 수상했다. 이동범 지사장은 "물의 소중함을 창의적이고 멋진 그림을 통해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물과 환경 사랑에 대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내현 충주예총 회장은 "청소년들의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하나하나 쌓아가는 과정들을 응원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뛰어난 재능을 가진 미술 꿈나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상 이상의 주요 수상작 70점은 7월 8일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은 청주시 소재 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 '춤보따리'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에게 공연장이 아닌 일상에서 고품격 춤사위의 전통무용과 한국 창작무용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쇠형본', '물 위의 핀 꽃', '축연무'등 총 6개의 작품으로 학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주시립무용단은 지난 5월 공연 희망 학교를 접수받아, 신청한 학교 26개교 중 지역별로 엄선해 10개교를 선정했다. 오는 28일 현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성화중학교, 우암초등학교 등 각 학교를 찾아갈 계획이다. 김진미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은 "학업으로 지쳐있을 학생들이 춤 공연을 통해 다양한 감성과 희망의 메시지를 느꼈으면 좋겠다"며, "이번 공연 관람이 우리 고귀한 한국 춤에 자부심과 애착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무용단(043-201-0976~7)에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4시 충북문화예술인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가칭 충북실험극단 설립필요성과 운영방향'에 대한 2차 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1차 토론회는 지난 달 18일 지역공연예술 창작역량강화 방안으로서 충북실험극단 설립운영방안에 대해 진행된 바 있다. 이번 2차 토론회는 지역예술생태계에서 공공극단의 역할과 연계협력방안을 주제로 △전애실 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의 [가칭]충북실험극단의 운영방향(안) 발표에 이어 △김옥희(극단새벽 대표) △서상규(서원대학교 교수) △이종무(청주대학교 교수) △장재영(청년 배우) △허성수(만종리대학로극장 대표) 참여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사회는 임인자 변방연극제 전 예술감독이 맡는다. 충북문화재단은 공연제작전문시스템 도입·선진화해 지역예술가들과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을 담당할 (가칭)충북실험극단 3대 핵심과제로 △'상생·협력' 지역과 협업, 공존, 상생가치 실현 △'일상성' 도민 일상 속 문화향유권 강화 △'지역성' 지역가치 재발견 및 새로운 시도·실험 등을 골자로 하는 기본운영방향(안)을 발표한다. 이번 2차 토론회는 현장 참관이 가능하며, 충북문화재단 유튜
有緣千里來相會, 無緣對面不相逢 인연이 있다면, 천 리에 떨어져 있어도 만나지만 인연이 없다면, 얼굴을 마주하고 살아도 만나지 못한다. 가끔 과거를 회상해 보면 궁금한 인연들이 있다. 학교 가는 버스 안에서 자리를 내어줬던 친절한 공대 선배. 복사실에서 만나 끝까지 따라와 집 전화번호를 물어봤던 고시생. 누구에게나 궁금한 인연들이 있다. 추운 겨울을 지나 봄꽃이 흐드러지더니 여름을 기다리는 연꽃들이 카페 앞 저수지에 연초록 잎을 활짝 피우고 있다. 겨울이 가고 봄, 여름이 오듯이 과거 속 인연들을 우연히라도 만날 수 있을까. '인연이 있다면 언제 어디서고 만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1996년 개봉한 홍콩영화 '첨밀밀'을 다시 소환하겠다. ◇운명적인 만남 중국 본토의 톈진 출신 소군(여명)과 광저우 출신인 이교(장만옥)는 홍콩에서 우연히 만난다. 대만 최고의 가수 등려군을 좋아하는 공통점을 가진 두 사람은 낯선 홍콩에서 서로 의지하고 사랑에 빠진다. 소군은 홍콩에서 돈을 벌면 결혼하기로 한 소정이라는 약혼녀가 있었고, 이교는 돈을 벌어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겠다는 꿈이 있었다. 이교는 등려군 노
[충북일보] 청주기적의도서관은 개관 19주년을 맞아 '기적의도서관, 생일이렷다!' 행사를 개최한다. 기적의도서관은 다음 달 15일 진행될 행사에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행사 프로그램은 △폐기도서로 팝업북 모빌 만들기 △라탄 달 무드등 만들기 △서원대학교 유아교육과의 페이스 페인팅 체험 △대성고등학교 봉사 동아리(SET)의 만들기 체험 및 공연 △유아 발레 공연 등을 선보인다. 행사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35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https://library.cheongju.go.kr/lib/fron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체험비는 전액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83-1846)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2004년 7월에 개관한 기적의도서관은 청주지역 최초의 공공어린이 도서관으로 지역의 어린이들과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어린이들과 함께 성장해 온 청주기적의도서관이 19번째 생일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
[충북일보] 세종시가 '28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진행한 '환경의 날 기념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을 28일까지 시청사 1층 복도(로비)에 전시한다. 시는 환경의 날을 맞아 어린이들의 탄소중립 실천의지와 환경 보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내가 생각하는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주제로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대회에는 지난 5~9일 우편과 방문을 통해 유치부 159명, 초등부 92명 등 총 251명의 응모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이해력, 완성도,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 심사위원 5인의 심사를 거쳐 우수작 총 15명을 선정했다. 김회산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 관점에서의 탄소중립 실천방안에 대한 생각 공유하며, 어른들도 다시 한번 탄소중립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