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경자구역 기반시설 개선을 위해 개설한 오송 바이오메디컬지구 진입도로를 오는 10일 임시 개통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도로는 오송 바이오메디컬지구(오송1산단)와 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산단)를 북측에서 연결한다. 총길이는 2.4㎞이며 4~6차선으로 건설됐다. 지난 2020년 3월 착공한 도로는 오는 10월 최종 준공될 예정이지만 충북경자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주민 편의를 위해 임시 개통하기로 했다. 오송 바이오메디컬지구 진입도로는 국도 1호선, 지방도 508호선, 세종~서울 간 고속도로 지선(2026년 준공 예정)과 연결된다. 오송을 중심으로 서울~오송의 남북측과 세종~오송~청주국제공항의 동서축을 연결하는 핵심 도로망이다. 오송 지역 발전은 물론 서울과 오송, 청주공항을 연계하는 교통체계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경자청은 도로 개통으로 오송 바이오단지 간 연계와 천안·세종 등 주변도시와 접근성이 강화돼 정주여건 개선, 교통편익 증진 등의 효과를 거들 것으로 전망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북경자구역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물론 강원도 영월 주민들의 반발과 분노를 샀던 송학면 장곡리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사업이 전면 백지화됐다. 제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원주지방환경청은 의료폐기물 소각장 신청을 냈던 A사의 건립 신청서를 반려했다. 이 같은 소식은 이날 오후 환경청이 제천시에 유선으로 통보하며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환경부가 소각장이 취수장 일대 상수원보호구역과 인접해 있고 석회암 지대라 부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환경부는 전날 B사가 제출한 모든 신청 서류를 반려하고 처분 결과를 해당 지자체에 통보한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원주지방환경청에서 처분 결과 공문이 도착하면 공식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하지만 환경부의 반려 처분을 업체가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시와 송학면민들에 따르면 A업체는 시간당 2t씩 하루 48t을 처리하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을 송학면 장곡리 일원 5천713㎡에 건립하려는 사업계획서를 지난 7월 원주지방환경청에 제출했다. 하지만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추진하려는 곳은 제천시민들의 식수원인 장곡취수장으로부터 1.3㎞, 강원도 영월군 쌍용정수장과는 50m 가량 떨어져 있다으며 영월군의 상수원보호구역으로부터는 1.
[충북일보] 음성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군은 연일 계속되는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힘을 북돋아 주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석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시장별 5일장 일정에 맞춰 △10일 무극시장을 시작으로 △11일 삼성시장 △12일 음성시장과 설성골목형상점가 △13일 대소와 감곡시장에서 각각 열린다. 추석 명절 장보기 행사에는 조병옥 군수도 참석해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한다. 군은 추석 명절 기간을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설정해 물가동향 파악과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등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보기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한달 동안 풍성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독서의 달'은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를 슬로건으로 독서한마당, 작가 강연, 독서체험, 북큐레이션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도서관은 △'아빠 셋, 꽃다발 셋' 국지승 작가와의 만남(28일 봉양도서관) △수채화 캔들만들기(14일 여성도서관) △가로세로 독서퀴즈(상시) △북큐레이션 △올해의 독서왕 △도서 반납 연체 해제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오는 21일 개최하는 '2024 독서한마당'은 제천시 공공도서관 4곳과 국립한국교통대, 동화읽는어른모임 등 제천시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애쓰는 기관들과 협력해 풍성한 독서 축제를 운영한다. 이 행사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 'K-북' 작가로 초청된 △이기훈 작가의 '그림책, 그림의 세계' 강연 △신기한 과학 실험쇼 △AI와 함께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팝업북 만들기 △북퍼퓸 만들기 △우드버닝 작품 만들기 △승화전사 컵 만들기 △권정생의 '몽실언니 40주년' 등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과 전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상천 관장은 "독서의 달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교현2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통장 31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복지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견해 제보하고, 필요한 복지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위기가구가 복지 안전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현재 교현2동에서 활동 중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63명으로, 이들 중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통장,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요령 및 주의점 △복지위기알림서비스 앱 사용법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례 공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둘미 위원장은 "복지통장님들이 주민들과 밀착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그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선화 교현2동장은 "바쁜 생업 속에서도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해 주시는 통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행정복지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용두동 미래 산부인과 이진호 원장이 지난 6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장학금을 기탁한 '아름다운 미(未), 위로 래(徠)'란 깊은 뜻을 담고 있는 미래 산부인과의 이 원장은 평소 "모든 사람에게 다가가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병원이 되겠다"는 신조로 제천시 하소동에서 병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국가 암 검진 우수기관'과 '그린 처방 병원'으로 해마다 인정받고 있다. 특히,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출생아가 현격히 줄어드는 어려움에서도 양질의 의료 제공으로 제천지역은 물론 인근 단양 지역과 강원도 영월 주민들로부터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원장은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중현 재단 이사장은 "출생 아동이 현저히 줄어 병원 운영에 어려움이 많으실 텐데 이렇게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진호 원장님의 고귀한 뜻에 걸맞게 제천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가 2024학년도 2학기 또래상담자를 대상으로 '역할극(Psychodrama)을 통한 마음 만남'이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 선발된 또래상담자들을 위한 심화 양성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1학기에 기본 양성교육을 받은 또래상담자들은 이번 2학기 심화 교육을 통해 상담 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전대 양혜진 교수를 초빙해 역할극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역할에 초점을 맞추고 내면을 마주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또래상담자로서 경험하는 어려움들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과 전문성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배윤정 센터장은 "지속적으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또래상담자들의 내적 성장과 전문성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제로타리 3740지구 제천중앙로타리클럽이 지난 6일 '정 나누기 봉사'의 하나로 제천시 장애청소년직업적응훈련시설에 120만원 상당의 위생 작업복 50벌을 지원했다. 후원 물품은 직업훈련 특성화 프로그램인 바리스타와 제과제빵 수업에 위생 작업복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제천시 장애청소년직업적응훈련시설 이재원 원장은 "따뜻한 정을 보내주신 제천중앙로타리클럽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후원 물품으로 훈련생들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 행사 부스 운영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선진지 벤치마킹으로 지역축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제6기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 수강생들은 지난 6일 전북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를 방문해 축제 운영의 성공 사례를 배우고 돌아왔다. 벤치마킹에는 김춘수 괴산축제위원장을 비롯한 18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했다.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는 장수군의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이 지역 농특산물인 한우와 사과 등의 활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축제전문가인 충청대 민양기 교수로부터 장수군 축제의 전반적인 운영에 관한 설명을 듣고, 주요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괴산군 축제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김춘수 위원장은 "수강생들이 벤치마킹으로 괴산군 축제가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최근 '후배 사랑 샌드위치 만들기' 행사를 열어 훈훈함을 더했다. 이 행사는 중국어 교과 활동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중국어 교과 시간에 중국식 샌드위치를 만들어 후배에게 중국어로 '워 아이 니(사랑해)'라고 말하며 샌드위치를 전달했다. 2학년 김은진 학생은 "제가 만든 샌드위치가 이 정도로 맛있을 줄 몰랐다"며 "1학년 후배에게 내가 직접 만든 샌드위치를 전달할 때 매우 뿌뜻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선배와 후배 사이에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증진해 교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자 기획했다. 후배에게 샌드위치를 전달하는 미션을 수행하며 후배 사랑의 마음을 키우는 한편, 다른 나라의 간식을 직접 만들면서 우리나라와 비슷한 타국의 간식 문화를 체험하며 각국의 문화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문화 상호성에 대해 이해하고 타국의 문화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또 하나의 목적이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지난 6일 한방생명과학관 1층 다목적강당에서 조직위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국제행사 운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초청해 노하우 특강을 통해 엑스포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와 2021년 제10회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총감독을 지낸 김진문 국제문화교류연구소장의 '국제행사 엑스포 운영 노하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엑스포 국제행사를 약 1년여 앞두고 국제행사 기획, 운영 실무 등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실전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조직위 이진훈 기획본부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국제행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었다"며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유경험자 특강 등 업무연찬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2025년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새마을지도자 진천군협의회(회장 김진주)는 6일 진천군 문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15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제로웨이스트(폐기물이 전혀 발생되지 않는 것) 설거지 바 만들기 행사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