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유압기기 제조 기업인 ㈜하이제트이엔지(대표이사 정미애)와 3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정영철 군수와 정 대표이사는 지난 19일 군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발전에 협력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서에 사인했다. ㈜하이제트이엔지는 2025년까지 30억 원을 투자해 영동산업단지 안 2만1천94㎡의 용지에 건설기계와 유압실린더 생산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군은 ㈜하이제트이엔지에서 시설 투자를 마치면 주민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정 군수는 "㈜하이제트이엔지가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차세대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 개발 기업 주식회사 에브리심이 로우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올해 충북청년사관학교 입교(14기) 기업인 ㈜에브리심이 시드투자를 유치하며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술 대중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에브리심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출신 이석근 대표가 이끄는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우주항공부터 일반 제조업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설계혁신을 지원하는 차세대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최근 나르마·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의 PoC(개념 검증)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하는 등 사업을 다각도로 진행하고 있다. 에브리심 한 관계자는 "에브리심의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로 제공돼, 기존 전문 영역에 머물러 있던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술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중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사용자 친화적인 UI/UX와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혁신적인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개발 중에 있고, 일반 사용자도 손쉽게 고급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이 어린이를 위한 항공 안전을 다룬 도서 '덜컹! 비행기가 왜 흔들려요?'를 출간했다. '덜컹! 비행기가 왜 흔들려요?'는 항공 안전 관련 내용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책이다. 공항 소방대 소방원, 간호사, 2급 응급구조사, 군 장교, 특전사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에어로케이 객실 승무원들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직접 집필에 참여했다. 책은 어린이가 비행기 탑승 중 가지는 궁금증을 이해할 수 있도록 6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비행기가 왜 흔들리는지', '이착륙 시 등받이를 왜 제자리로 해야 하는지' 등 탑승 경험에 대한 내용을 비롯해 쓰러진 승객을 발견하거나,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 방법을 포함해 총 29개의 주제를 다룬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항공 업계 용어가 어려운데다 안전 관련 중요 정보를 전달하기가 쉽지 않아, 어린이를 비롯해 성인까지 전 연령이 이해하기 쉬운 책자가 필요하다고 생각돼 이번 도서를 기획하게 됐다"며 "특히 최근 난기류를 비롯해 항공기 안전 이슈가 다수 발생하는 만큼 누구나 다양한 위기 상황을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항공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
[충북일보] ㈜위닉스 '올바른 가습기(4ℓ)' 제품 7개 모델이 19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급수 필터 부식으로 정상적 가습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위닉스 '올바른 가습기' 제품 7개 모델에 대해 리콜을 통한 부품교체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모델은 WL3 시리즈로 △WL3M400-KWK △WL3E400-KWK △WL3E401-KWK △WL3E400-KEK △WL3E401-KEK △WL3E400-KNK △WL3E401-KNK 모델이다. 한국소비자원이 해당 제품의 물통 안에서 검은색 이물질이 다수 발견됐다는 위해정보를 입수해 조사한 결과, 검정 스펀지 재질의 급수필터를 수세미 등으로 강하게 세척하거나 세척 후 직사광선에 건조시킬 경우 노화와 부식으로 이물질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제조 업체와 조치방안을 협의해, 2021년 9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제조된 7개 모델에 대해서 메쉬 형태의 개선된 급수 필터로 부품 교체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검정 스펀지 재질 급수필터가 내장된 ㈜위닉스 올바른 가습기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사용을 즉시 중지하고 ㈜위닉스 고객만족센터(
[충북일보] 충청대학교 시각디자인과(문화콘텐츠디자인융합전공) 성인학습자인 김정생(사진) 농업회사법인 ㈜웰니스 대표가 청주시 신활력추진단의 4기 액션그룹 사업에 선정돼 지원금 5천만 원을 받았다. 이 사업은 농촌의 활력을 되살리고 도시와 농촌의 연결을 촉진하기 위한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청주시가 농업과 관련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단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김 대표는 충청대에서 로컬크리에이터 과목을 이수하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가로 변신을 꾀했다. 칡즙을 짜고 남은 찌꺼기를 재활용해 느타리버섯을 키우는 친환경 아이디어로 주목받았고 예비 액션그룹 활동 중 느타리버섯 키트를 상품화해 큰 성과를 이뤄냈다. 김 대표는 액션그룹 선정으로 느타리버섯 키트뿐만 아니라 허브 식물을 활용한 유기농 웰빙 제품 개발 및 체험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농촌 자립기반 확립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지원금 5천만 원은 이러한 사업 확장을 위한 중요한 재정적 기반으로 활용된다. 김 대표는 "㈜웰니스를 통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고,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농업 소득을 증대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은 12일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확산에 따른 제도의 안정적인 현장안착을 위해 '주요 원재료 확인 등 연동약정 체결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본격 시행된 납품대금연동제는 수탁기업이 위탁기업에 납품하는 물품 등의 주요 원재료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변동하는 경우, 그 변동분에 대하여 납품대금을 조정하는 제도다. 제조·공사·가공·수리·용역 등을 위탁할 때 주요 원재료, 조정요건 등 납품대금 연동에 관한 사항을 약정서에 의무적으로 기재하여 수탁기업에 발급해야 한다. 납품대금 연동 약정체결 지원사업은 크게 2가지로 나뉘며, '원재료 확인서 발급' 및 '연동 약정 컨설팅'의 항목이 있다. '원재료 확인서 발급'은 한국물가협회 등 공신력이 있는 기관에서 수·위탁 거래 물품 등에 대한 원가분석을 실시하고 납품대금의 10%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원재료에 대한 확인서를 발급해준다. '연동약정 컨설팅'사업은 납품대금연동제 적용 대상 여부 판단, 원재료 기준지표 제안, 약정서 작성방법 안내 등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서 정한 중소기업이
[충북일보] KT충남·충북광역본부(본부장 이창호)는 대전보훈청(청장 강만희)과 함께 대전지역 국가유공자와 가족 50명을 초청해 'KT 히어로즈 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히어로즈 데이는 KT가 국가유공자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로 이번 행사는 서울, 부산에 이어 세번째로 대전 호텔ICC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 후손인 바리톤 윤병건의 애국가 제창으로 시작됐으며, 참석한 영웅들의 이름을 한 명씩 부르며 감사와 예우를 표하기 위해 무궁화를 달아드리는 세레머니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추석을 맞아 보양식으로 점심을 함께 나눈 후, 월남 참전 용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KT사랑의 봉사단을 비롯한 양 기관의 봉사단도 국가 유공자 자녀들로 구성해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행사에 임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창호 KT충남·충북광역본부장(전무)은 "KT는 유선전화, 인터넷, 스마트폰을 거쳐 AI까지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변화에 발맞춰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국가에 헌신한 영웅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것은 변치 말아야 할 중요한 가치다"라며 "앞으로도 KT의 인프라를 활용해 보훈대상자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이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파트너사 315곳에 대금 127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매년 추석과 설 등 명절 연휴 전 대금을 예정일보다 일찍 지급해 왔다. 직원 상여금 지급, 원자재 대금 등으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들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고,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파트너사들에 대한 대금 조기지급은 상생경영·동반성장정책의 일환으로 이제는 하나의 문화로서 정착했다"며 "파트너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 등 ESG경영문화가 안착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파트너사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매년 57억원의 금융 지원금을 조성하고 있다. '동반성장펀드' 조성이 대표적이다. 무이자 예탁금을 재원으로 최대 5억원까지 총 50억 원의 시중은행 연계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또 최대 5천만 원까지 총 7억원 상당의 무이자 '직접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현대엘리베이터는 2013년부터 '동반성장 컨벤션'을 열고 파트너사와의 상생 및 기업 간 양극화 해소를 위해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협력사와의 상생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2024 Happy Family 장학금' 지급 대상자를 12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한 달여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협력사에 재직 중인 구성원의 초·중·고, 대학(원) 생 자녀다. SK하이닉스는 심사 절차를 거쳐 ESG 프로그램 참여도가 높은 협력사를 중심으로 대상자를 선발한다. 협력사당 최대 500만 원 범위 내에서 초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 대학(원) 생 4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이 제도는 SK하이닉스가 2019년부터 협력사의 경영 역량 향상과 ESG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ESG 프로그램'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운영되며, 사회적 가치 선순환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장학금 규모를 10% 증액해 대상자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까지 누적 총 대상자 약 1천400여 명에게 17억4천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병래 SK하이닉스 부사장(지속경영 담당)은 "당사는 지난해 다운턴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Happy Family 장학금을 축소하거나 중단하지 않고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는 11일 4만 인구 회복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2030 괴산군 인구정책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군은 '사람이 미래가 되는 대한민국 인구정책 1번지 괴산'이라는 비전 아래, 2030년까지 연간 출생아 수 100명 이상 회복, 인구 순유입 4천명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송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인구 목표 달성을 위해 총 2천604억 원을 투입하는 3대 전략, 9개 과제, 100대 세부사업을 설명했다. 첫 번째 전략인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으뜸 괴산'에서는 결혼 장려, 임신·출산 지원사업 등 58개 사업에 1천10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신혼부부 괴산愛(애)정착장려금 2천500만 원 지원과 동시에 군에서 공급, 매입한 공동주택과 연계해 최대 20년간 임대료 걱정없이 신혼부부에게 살자리를 마련해 주는 '공짜아파트'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셋째아 이상 출생 시 전국에서 가장 많은 5천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한 군은 첫째아(2천만원), 둘째아(3천만원)를 대상으로 대폭 확대해 임신, 출산 초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준다. 또 도내 최고 수준의 산후조리비 150만원, 출산(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세계 유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가 오세아니아 주요국인 호주에서 올 1분기 기준 20%(IQVIA)의 점유율을 최초로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램시마SC는 글로벌 전역에서 20년 이상 사용되며 치료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인플릭시맙 제제를 SC제형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지난 팬데믹 기간 호주 내에서 의료 시설·인력 부족 문제가 대두되면서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직접 투약할 수 있다는 램시마SC의 차별점이 수요 급증으로 이어지며 처방이 가속화됐다. 셀트리온은 호주에서 램시마SC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항암제 분야에서도 처방 확대는 이어졌다. 유방암,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는 호주에서 올 1분기 47%의 점유율로 오리지널을 포함한 트라스투주맙 시장 전체를 압도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지난 2021년 4분기 호주 트라스투주맙 시장에서 처음으로 점유율 1위 자리에 올라선 이후 2년 넘게 선두 자리를 지켜왔다.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도 18%의 점유율로 호주 리툭시맙 처방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