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떨쳐내기 위해 시원한 여름 피서를 떠나곤 한다. 바다가 없는 충북의 피서지는 어디일까. 곳곳에 숨은 시원한 계곡이 바다 못지않은 피서지로 인기다. 시원한 물놀이도 즐기고 숲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도 만족할만한 여름휴가 계획이 될 것 이다. 오늘은 단양의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나무그늘 아래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여러 관광지, 그중에서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피서지로 단양 계곡 4곳을 추천한다. 바다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름 단양 계곡으로 여름 피서 계획을 세워보면 어떨까. 여름을 맞아 소개하는 단양 계곡 모음집이다. △다리안계곡 충북 단양군 단양읍 다리안로 528-10 첫 번째로 소개할 여름 피서지 추천 계곡은 다리안 계곡이다. 이곳 다리안 계곡은 계곡물에 잠시만 몸을 담가도 금세 더위를 잊게 만들어준다. 소백산의 차가운 청정수를 만날 수 있는 이곳은 울창한 나무와 맑게 흐르는 물이 조화를 이룬 풍경이 아름답다. 다리안관광지 안에 위치하고 있는 계곡이라 연계해서 놀거리도 있다. 무더위에서 벗어나 피서를 떠나기 좋은 다리안 계곡은 가족단위로 방문해 시원한 물놀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청주 관광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도시와 해외도시 그리고 여행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관광 분야의 경쟁력 확대를 위해 개최됐다. 시는 청주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청주시 종합 관광홍보관'과 직지의 우수성과 제작 방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직지전시 및 금속활자본 체험관'을 운영했다. 또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에어로케이(Aero-K) 홍보관', 지역 민간 관광업체들로 구성한 '청주시 관광두레 홍보관', 청주의 우수한 전통주를 맛볼 수 있는 '청주시 전통주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마케팅을 선보였다. 체험프로그램 등 각종 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박람회를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명영 관광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꿀잼 청주의 다양한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더욱 다양한 방면으로 꿀잼 도시 청주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
[충북일보] 청주시는 8월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청석굴 수상레저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점심시간 낮 12시~오후 1시 제외) 30분 간격으로 카약 15대와 패들보드 30대를 운영한다. 13세 미만은 보호자와 함께 카약을 탈 수 있으며, 패들보드는 10세 이상 이용 가능하다. 체험료는 1회 30분 기준으로 카약 1만원, 패들보드 3천원이다. 체험 예약은 26일부터 '청주여기' 앱 '스마트체험' 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1인당 하루 카약 3대, 패들보드 5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체험 당일 예약 취소나 환불은 불가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청석굴 수상레저 체험을 확대 운영한다"며 "카약은 3대, 패들보드는 15대를 각각 늘렸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심천면 옥계리 옥계폭포가 절정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21일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30여m의 높이에서 떨어지는 거대한 물줄기를 사진에 담느라 분주했다. 이 폭포는 최근 장맛비로 늘어난 수량 덕분에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옥계폭포는 조선 시대 음악가이자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불리는 난계 박연(朴堧·1378~1458)이 낙향해 피리를 자주 부르던 곳으로 알려져 일명 '박연폭포'로 불린다.사계절 다른 산세와 풍광을 뽐내 박연의 고향인 영동군의 명소 가운데 명소로 꼽힌다.충청지역에서 가장 높은 물 길이를 자랑하고,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예부터 시인 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폭포다. 지난 2001년 충북의 자연환경 명소로 지정받았다.인근에 박연과 국악기를 소재로 조성한 난계국악박물관·난계국악기제작촌·난계사·국악기체험전수관 등을 관람할만한 곳이 많다.영동~옥천 국도 중간쯤에서 천모산 계곡으로 1㎞ 더 들어가면 이 폭포를 만날 수 있다. 이곳에 근무하는 문화해설사는 "일 년에 서너 번 이런 장관을 연출한다"라며 "이번 주말까지는 장대한 옥계폭포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했다.
고양누리길은 힘든 등산로가 아니다. 굽이굽이 에둘러가는 수평의 산책로다. 산 중턱과 산자락을 이리저리 드나든다. 동네 앞산 뒷산을 산책하듯 걸으면 된다. 길도 흙길과 돌길, 데크길이 교대를 한다. 가끔씩 비탈진 산길을 오르내리기도 한다. 전망대에선 도심의 빌딩 숲도 조망한다. 북한산 연봉들을 한눈에 담을 때도 있다. 숲길서 만난 칠월 햇살이 습하고 뜨겁다. 북한산의 바람 냄새가 산길로 이어진다. [충북일보]고양누리길은 도심에서 아주 멀지 않다. 걸으면서 문화유적과 자연을 볼 수 있다. 농촌 들녘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느릿느릿 걷다 보면 한가함이 다가온다. 세상풍파 시름과 고통도 사라져버린다. 길은 모두 10개 코스로 구성돼 다양하다. 1코스는 산책로와 등산로를 연결한다. 주변 관광지와도 연계돼 걷기 편리하다. 북한산전망대, 사기막골, 밤골을 지난다. 효자비 거쳐 전망대, 지원센터에 닿는다. 북한산성입구 버스정류까지 총 6.97km다. 오르내림이 있지만 난이도가 높지 않다. 유유자적 걸어도 3시간이면 충분하다. 고양누리길은 북한산둘레길에 깃든다. 충의길과 효자길, 내시묘역길을 잇는다. 맑은 공기 마시며 산책하기에 그만이다. 고즈넉한 시골길을 거
[충북일보] 수상 관광의 메카 단양군에서 단양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 페스티벌이 단양군체육회 주최·주관으로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지난해 여름 단양강의 물길을 개척하며 '수상 관광도시 단양'으로의 도약 가능성을 활짝 열었던 '한여름 단양 수상 페스티벌'에 이어 올해는 물 위를 질주하는 수상스포츠에 중점을 둔 '2024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 페스티벌'이 열린다. 화려한 플라이보드 공연으로 시작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수상레저기구 체험과 개막 축하 콘서트,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각종 체험 부스 등 각종 즐길 거리가 무료로 진행된다. 축제 동안 체험할 수 있는 수상스포츠는 모터보트, 제트스키, 수상자전거, 카약, SUP(패들보드) 5종이며 단양군 체육회를 통해 사전·현장 신청하면 된다. 동력 레저기구인 모터보트와 제트스키는 첫째 날과 둘째 날만 체험할 수 있으며 무동력 레저기구는 4일 내내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자들의 안전을 위해 구조요원과 응급구조사가 항시 대기하고 있으며 임산부, 노약자, 미취학아동은 안전상 문제로 참여가 제한된다. 이어 셋째 날에는 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군 체육회와 대한패들서프프로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
[충북일보] 세종시가 장마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고복·중앙공원 야외수영장의 기상 상황별 운영기준을 마련했다. 18일 세종시에 따르면 호우주의보(경보)가 발령되거나 시간당 강수량이 10㎜이상일 경우 임시휴장한다. 다만 매주 토요일 예정된 중앙공원 야외수영장 청년 이벤트 행사는 우천 시 중앙공원관리센터 필로티 아래로 무대를 옮겨 진행한다.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우천 시 고복·중앙공원 야외수영장 이용에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기상 상황별 운영기준을 마련했다"며 "시 누리집과 통합예약시스템에 공고하고 문자 발송 등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복야외수영장은 시설관리사업소(044-301- 3322), 중앙공원 야외수영장은 체육진흥과(044-300-6432)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8월9일과 10일 1박2일 일정으로 옥화자연휴양림에서 '육아전사 아빠르타' 캠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핑은 '더위 귀신으로부터 내 아이를 지키는 육아전사 아빠르타'를 콘셉트로 해 △괴상한 웰컴푸드 △텐트 문패와 가랜드 만들기 △더위귀신과의 물총싸움 △푸드아티스트 선발 △공포영화 시청 및 담력 체험 △보물찾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펼친다. 청주시에 주소를 둔 7세~초등학생과 아빠 37쌍을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17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좌구산휴양랜드 내 인기 시설인 여름 썰매장이 오는 20일 개장한다. 좌구산썰매장은 길이 82m, 레인 6개 시설로 여름에는 물썰매장, 겨울에는 눈썰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레인에 물을 뿌려 짜릿함에 시원함까지 더해진 여름 물썰매는 지난해 2천60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물썰매장은 내달 2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 화요일은 휴무다. 입장료는 성인 1만원, 청소년(7~18세) 8천원, 유아(4~6세) 2천원이다. 중부4군(증평·괴산·진천·음성) 군민과 20인 이상 단체, 휴양랜드 숙박객 및 가족친화인증기업 직원, 다자녀가정 등은 1천원(유아 제외)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썰매장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튜브이송기, 출발대 등 시설물 점검과 운영요원 안전교육을 마쳤으며, 화장실, 휴게쉼터, 샤워장 등 부대시설과 주변환경 정비도 끝냈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입장인원을 제한(오전, 오후 각 100명)하고 있으며, 기상상황에 따라 휴장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여름 물썰매로 무더위를 잊고 행복한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옥천군은 여름철 청소년과 가족을 위해 군 청소년수련관 일원에 조성한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형 풀장과 에어 슬라이드 등으로 꾸민 물놀이장을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운영한다. 이 물놀이장은 이용객들의 휴식과 편의를 위해 대형 그늘막, 쉼터, 화장실, 샤워실 등도 갖췄다. 이용 시간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점심시간인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운영하지 않는다. 별도의 이용료 없이 군내 청소년(9세 이상)과 가족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안전관리를 위해 9세 미만 어린이, 영유아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 입장해야 한다. 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환경·음향·수질관리·안내·의료지원 인력 12명을 물놀이장에 배치할 방침이다. 군 여성단체협의회는 물놀이 시설 운영 기간 이용자들의 탈수 방지와 수분 섭취를 위해 급수'꿈엔-水'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군내 청소년과 가족이 다른 지역으로 멀리 나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이달 20일 야외수영장(중원워터피아)을 개장한다. 중원워터피아는 다양한 크기의 수영 풀장과 물놀이기구, 워터슬라이드, 샤워장 등을 갖췄다. 다음달 18일까지 휴일없이 30일간 운영된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외부음식은 반입이 금지된다. 입장료는 일반 성인기준 개인 1만8천원, 지역 및 단체(10인 이상) 할인 1만5천원, 단체(100인 이상) 9천원이다. 일반소인(만 12세 이하) 1만5천원, 지역 및 단체(10인 이상) 할인 1만2천원, 단체(100인 이상) 7천500원으로 별도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카드결제만 가능하다. 중원대 관계자는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워터피아를 이용하고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중원워터피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원대 홈페이지 팝업 안내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보강천 첨벙첨벙 물놀이장을 오는 20일 개장해 내달 18일까지 운영한다. 증평의 랜드마크인 보강천 미루나무숲 인근에 위치한 첨벙첨벙 물놀이장(증평읍 송산리 221)은 모든 사람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물놀이형 놀이시설 10여 점과 이용객 편의를 위한 벤치, 퍼걸러 등의 휴게시설을 갖췄다. 군은 이어지는 무더위 속 증평 지역 어린이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하기 위해 시 운전 및 천막, 탈의실 설치 등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 평균 150~200명 정도가 방문하는 만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설물 정비와 기계설비 시험가동 등 사전 점검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또 물놀이 놀이시설 관련 안전교육을 수료한 기간제 근로자를 배치해 위험 상황에서 언제든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매주 토, 일, 월요일 및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우천 시 휴무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매시간 50분 운영 후 10분간 휴식시간을 갖는다. 군 관계자는 "증평 지역 어린이들이 첨벙첨벙 물놀이장에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 및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