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청주 연고 프로축구단이 내년 리그부터 정식 출전한다. 충북도는 23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충북청주프로축구단 창단에 대한 안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충북청주FC는 K리그 규정에 따라 사무국과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오는 9~11월 사무국을 구성하고, 선수단 영입 완성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프로축구단 구성을 완료하면 내년 1월 초 프로축구 창단식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청주FC 관계자는 "다음주 정도 브라질 국적 선수 3명 정도 들어올 예정이다. K3리그 후반기때 기용한 후 성적이 괜찮으면 K2프로리그까지 함께할 계획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청주FC가 창단되면 내년 첫 시즌인 2월 말 충북도민과 함께 K2리그에서 첫발을 내딛는다. 현재 K2리그에는 11개 클럽이 뛰고 있다. 그동안 충북은 세종을 제외하고 전국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프로축구단이 없었다. 이번 창단 승인으로 지난 2002월드컵 개최 후 20년 만에 85만 청주시민과 164만 충북도민을 대표하는 프로축구단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충북청주FC 사무국은 24~25일 긴급감독선발위원회를 소집해 충북청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축구부 박환희(스포츠지도학과 2학년) 선수가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덴소지역에서 개최하는 '제17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에 대표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덴소컵은 한국과 일본 양국의 대학축구 친선전으로 대학 선수 가운데 우수한 활약을 보인 선수들이 선발된다. 이번 대회에 박환희 선수는 지난 2월 통영에서 개최한 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준우승과 함께 대회 득점왕을 수여하는 등 많은 기대감 속에 선발됐다. 박환희 선수는 "부족하지만 중원대 대표로 그리고 한국 대표로 뽑히게 되어서 영광이고 하나라도 자세히 알려주시는 감독님, 코치님께 훈련시간과 경기 때 배운대로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중원대 축구부 이세인 감독은 "중원대학교에서 처음으로 덴소컵 대표선발이라는 명예로운 자리에 오르게 돼 기쁘다"며 "박 선수가 한일전 라이벌 경기에 좋은 경기력으로 팽팽한 전적의 균형을 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32회 충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 참가해 '실버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군은 지난 21∼22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충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 청년부·노년부·실버부 등 3개부 60여명이 출전했다. 청년부(20·30대)는 증평군에 2 대 2로 비겨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아쉽게도 4 대 5로 패했다. 노년부(50대)도 청주시에 1대 2로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실버부(60대)는 4강에서 충주시를 1대0으로 꺾고 상승된 분위기를 결승까지 가져갔다. 이어 보은군과 2대 2로 비기며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대 4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변주섭 괴산군축구협회장은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승리한 여세를 몰아 괴산에서 열리는 17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서 다시한 번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민과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구단이 되고 싶어요." 누구보다 축구를 사랑하는 김현주(62·사진) 청주FC 이사장은 요새 감회가 남다르다. 바로 충북청주프로축구단 창단을 눈앞에 뒀기 때문이다. 축구 볼모지였던 충북 청주에 프로축구단 창단은 7년여만에 이뤄졌다. 여러번의 시행착오도 있었다. 공감대 부족, 막대한 예산 투입 등의 이유로 매번 시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김 이사장은 그때마다 '프로축구단 창단'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한 저변확대를 모색해왔다. 김 이사장은 "당시 프로축구팀 창단에 대해 '공감대가 부족하다', '공청회를 거치지 않았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며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프로축구팀 창단 필요성을 알리는 설명회 개최와 많은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공청회 개최와 대학 용역 의뢰, 지역봉사 활동 등 여러 노력 끝에 프로축구단 창단의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충북청주FC는 충북도와 청주시로부터 매년 각각 20억 원씩 운영비 지원을 약속받았다. 창단지원금 20억 원(도·시 각 10억 원)도 별도 지원받는다. 충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선수단이 경북 일원에서 개최된 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경기도와 공동 1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충북선수단 116명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금메달 58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23개 총 113개를 획득했다. 대회 마지막날인 지난 20일 충북선수단은 안동시민운동장에서 풀리그로 진행된 축구(지적장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첫 경기에서 전북을 15대 0으로 제압한 후, 지난해 우승팀 울산과의 경기에서 7대4로 이기며 지난해 준우승 패배를 설욕했다. 마지막 경기도와 경기에서 3대 0으로 승리하며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트랙경기에서는 남자 높이뛰기 DB(중/고) 신유빈이 1.45m, 여자 400m T20(중) 박가은이 1분17초11을 각각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청각장애 400m에서는 충주성심학교 권순표가 은메달을, 서형민·김세진(남고)이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추가로 획득했다.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경기에서는 최지안이 남자 접영 50m S14(초) 41초77을 기록, 금메달을 차지했다. 구미복합스포츠센터 열린 볼링경기에서는 여자 2인
[충북일보] 청주FC는 지난 19일 충북 청주흥덕경찰서 축구장에서 충북 지역 엄마들의 축구교실인 '맘캠FC'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정용근 충북경찰청장과 김현주 청주FC 이사장을 비롯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맘캠FC' 창단은 상대적으로 축구에 소극적이었던 엄마들과 여성들에게 축구의 재미를 알려주기 위해 이뤄졌다. 청주 최대 커뮤니티인 맘스캠프와 함께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맘캠FC는 회원수 50여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많다. 김현주 청주FC 이사장은 "청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창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구성원들의 소통과 대화를 통해 지역을 선도하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맘스캠프 대표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일상 속 축구는 우리에게 힘이 됐다"며 "앞으로 여성들이 모여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축구단을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제천시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22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 체험 STAGE1'이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제천축구센터 2,3구장에서 열린다. 이 사업은 총 3개의 STAGE로 이뤄지며 우선 STAGE1은 5월에서 9월중 대한축구협회에서 선정한 5개 각 지자체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STAGE2에 참여할 선수들을 선발하며 최종 선발된 선수들에게 유럽 명문 축구구단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중학교 1~2학년 남·여학생 총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오는 16일까지로 제천시 축구협회에 방문접수를 하거나 지역 내 각 학교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선발된 선수들은 연령대별로 나눠 1일차 개인기술 훈련, 2일차 오전에 그룹전술 훈련을 받은 후 경기능력 테스트를 통해 STAGE2에 참가하게 된다. 제천시는 2019년도에 6박8일 STAGE3 일정으로 독일의 명문구단(바이에른 뮌헨)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가운데서도 철저한 방역지침 하에 해외 일정대신 국내 제주유나이티드 트레이닝을 성공리에 마
[충북일보] 진천군체육회(회장 김명식)가 주최하고 진천군축구협회(회장 윤대영)가 주관한 '제1회 생거진천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천종합스포츠타운, 역사테마공원 축구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9, 10, 11, 12세 총 48개팀 700여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6일부터 7일까지는 연령별 조별리그 예선전이 리그전으로 진행됐고, 마지막날인 8일은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4강전 및 결승전 경기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를 맞이해 1천여 명의 선수 가족이 생거진천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민축구단이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축구팬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 충주시민축구단에 따르면 5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4리그 양평FC전을 보러 축구장을 찾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주종합운동장을 개방한다. 이날 축구장을 입장하는 어린이에게는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어린이날 홈경기는 충주시민축구단과 메인스폰서 대흥건설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충주시자원봉사센터와 아사모 등 충주지역 어린이단체가 후원한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시민축구단은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시설을 최대한 많이 설치해 킥오프전 오전 10시부터 종합운동장을 개방해 각종 놀이와 페이스페인팅 체험행사, 풍선놀이, 민속놀이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충주를 상징하는 마스코트 '충주씨'를 비롯한 곰돌이 등 각종 인형 마스코트를 어린이에게 선물로 나눠주며 포토타임을 갖는다. 아울러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을 대상으로 오후 4시 추첨을 통해 어린이 자전거, 싸인볼, 가족 식사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된다. 한편, 충주시민축구단은
[충북일보] 충북 청주를 연고로 한 '㈜충북청주프로축구단(팀명 충북청주FC)' 창단이 내년 1월 창단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27일 오전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청주FC사회적협동조합과 '충북청주FC 창단·운영지원 협약식'을 했다. 도와 시는 이 자리에서 충북청주FC와 충북도민, 청주시민의 여가선용·지역 축구 발전을 위한 축구단 창단을 위해 5년간 각각 연 20억 원씩의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5년 이후에는 운영 성과와 재정 상태 등을 종합 평가해 운영비 추가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충북청주FC 운영 주체인 청주FC사회적협동조합은 창단 후 운영비로 보조금이 아닌 자체자금 연 25억 원 이상을 부담한다. 또한 축구 저변 확대와 유소년 축구 유망주를 육성한다. 다만 충북청주FC 운영비 목표액을 달성하지 못하면 도와 시가 지원하기로 한 금액을 목표액 미달성 비율에 상응하는 만큼 감액 조정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이날 충북도의회, 충북체육회, 충북축구협회, 청주시의회, 청주시체육회, 청주시축구협회는 협약이 잘 이행하도록 지원하기로 하고 각 기관단체장은 함께 협약서에 서명했다. 충북청주FC는 지
[충북일보] 진천군체육회(회장 김명식)가 27일 생거진천혁신도시도서관 풋살장에서 '생거진천RUN 여성축구단' 창단식을 가졌다. 체육회는 최근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여성들의 체력증진과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위해 생거진천RUN 여성축구단을 창단했다. 생거진천RUN 여성축구단은 장대옥(진천군체육회 부회장) 단장을 비롯해 지역 20대부터 50대까지의 여성 선수 37명으로 구성됐으며 단원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선수들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혁신도시도서관 풋살장에서 진천군체육회 축구지도자 박병관, 이재범, 차민혁 지도자로부터 기본기와 경기 규칙, 축구 이론 등을 습득하고 하고 있으며 정기 훈련을 거쳐 타지역 여자축구단과 교류 경기를 통해 실력을 쌓아갈 예정이다. 김 회장은 "여성축구단 창단으로 여성들이 건전한 여가활동을 즐기면서 건강과 삶에 새로운 활력이 생기길 기대한다"며 "양질의 훈련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예성여자중학교 축구부가 16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 2022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중등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예성여중은 3팀이 풀리그로 진행된 예선에서 충남 강경여중 2-1, 경기 단월중 2-1로 승리하며 8강전에 진출했다. 또 8강전에서 다시 만난 경기 단월중을 3-0으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올랐고, 준결승에서 경기 설봉중에 2-1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예성여중은 결승전 상대로 울산 현대청운중과 겨뤄 6-2로 패하며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학교 관계자는 "우리 학교 축구부는 학업과 힘든 훈련을 병행하면서 빛나는 기량으로 학교와 지역의 이미지를 높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기대선이 현실화됐다.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11시22분 대심정에서 재판관 8명의 전원일치 결정으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파면을 선고했다. 윤 전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 사상 두번째로 파면된 현직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해야 한다. 박 전 대통령은 파면 결정 이틀 뒤 청와대를 떠나 사저로 옮겼다. 대한민국은 제21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조기 대선 국면에 들어간다. 헌법 제68조는 대통령이 궐위된 때 또는 대통령 당선자가 사망하거나 판결 기타의 사유로 그 자격을 상실한 때에는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거한다고 규정한다. 선고일이 4일이기 때문에 6월3일까지는 대선을 치러야 한다. 전례에 비춰보면 시일이 촉박한 만큼 선거일은 6월 3일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박 전 대통령 때도 60일째 되는 날 선거가 치뤄졌다. 이렇게 되면 후보 등록은 5월10~11일 진행되고 이후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선거기일은 대통령 권한대행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결정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