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13일 그랜드프라자 청주호텔에서 참여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이차전지 분야)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서 공모한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단과 협업하는 기업·지자체 등 유관기관들과 산학협력의 성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행사는 △부트캠프사업 성과 공유 △부트캠프 사업단 협업사례 발표 △이차전지 시장동향 발표 △부트캠프사업 참여 후기 학생 발표 △산학협력 기업공로상 수상 등으로 이어졌다. 충북보건과학대 부트캠프 사업단은 LG에너지솔루션을 포함한 30여 개의 이차전지 관련 산업체와 협약을 맺고 지역 산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부트캠프 사업단은 지난해 7월 사업에 선정된 후 1학기 동안 운영된 교육 프로그램에서 목표 대비 높은 성과를 거뒀다. 양성인원 144명, 마이크로디그리 인원 122명, 배출 인원 68명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고 단순한 교육 과정 운영을 넘어 현장 실무 경험과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며 산업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14일 오전 10시 대학본부 3층 대강의실에서 '1회 충북 청주 방사광가속기 글로컬 심포지엄(CSGS 2025)'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충북대 방사광가속기융합연구소 주관으로 △4GSR 현황 및 방사광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활용 연구 △방사광을 이용한 신약개발 연구 △방사광을 이용한 의생명 연구 등 3개의 세션으로 나눠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신승환 다목적방사광가속기구축사업단장은 4세대 방사광가속기의 현황에 대한 발표와 함께 방사광 기반 소부장 활용, 신약 개발·의생명 연구 등 다양한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를 진행해 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 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오는 2029년 완공이 목표인 충북 청주 방사광가속기는 태양광의 100억 배 이상에 달하는 방사광을 활용해 나노 소자나 단백질, 바이러스 등 여러 물질을 원자 크기로 분석할 수 있는 연구시설로,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추진 중이다. 충북대 방사광가속기융합연구소는 지난 2021년 5월 설립된 후 충북 청주 방사광가속기의 활용 증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연구·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13일 교내 대강당에서 열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학위 602명, 석사학위 61명, 박사학위 8명 등 모두 671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받았다. 행사는 학사보고, 학위증 수여, 졸업 식사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류기일 총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이 이뤄낸 값진 성취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노력과 열정이 여러분의 앞날을 밝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이다. 변화와 도전에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류기일 총장을 비롯해 서동경 음성부군수와 이용진 해병대사령부 인재획득과장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이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최·주관한 '2024년 에듀테크 소프트랩 연차평가'에서 2025년 에듀테크 '에듀이음 플랫폼' 청사진을 공유했다. 이번 연차 평가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이 주관해 에듀테크 소프트랩의 연간 사업 추진 노력과 실적, 성과 등을 평가하고 내년도 사업 운영 방향을 개선하는 근거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됐다. 평가 대상은 2024년 에듀테크 소프트랩 운영기관(초·중등 8개소, 고등 1개소) 전체며 교육부 관계자, 평가위원, 운영기관 관계자, KERIS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는 에듀테크 소프트랩의 공통·자체 성과지표 달성 여부, 공교육 디지털 전환을 위한 노력, 실적 및 성과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 평가는 △평가단장 안내 △한국교원대학교 에듀테크소프트랩 발표(김승현 에듀테크연구센터장)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에듀테크소프트랩 발표(김인숙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장) △심사위원 질의 및 응답 △평가단장 마무리 순으로 이뤄졌다.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 김인숙 원장은 "교통대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사업 초기부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평생교육원의 한국전통서각 과정 수강생들이 최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각자대전'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여산 정동벽 수강생이 대상, 길상 서경선 수강생이 삼각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13명의 수강생이 특선과 입선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대상을 수상한 정동벽 수강생과 삼각상을 받은 서경선 수강생은 2021년 3월부터 국립한국교통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한국전통서각(현대서각)을 체계적으로 배우며 실력을 쌓아왔다. 특히, 사회기반공학전공 성기태(전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제3대 총장) 명예교수의 지도로 서각의 다양한 기법을 익히고 창작 활동에 전념한 결과 이번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수상 성과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 평생교육원의 한국전통서각(현대서각) 강좌가 전통문화·예술의 계승뿐만 아니라 창작 능력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과정임을 보여주는 우수사례로 평가된다. 석강훈 원장은 "앞으로도 전통문화·예술 교육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지역사회와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오산대학교 반도체 실험·실습실과 세미콘글로브 반도체 공정·장비 실습장에서 '2024학년도 동계방학 반도체 공정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정실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한국교통대가 세미콘글로브와 협력해 2025년 5월 RISE 체계 전환에 대비하고 충북 특화 산업 육성과 반도체 공정·장비 분야 인력 양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국립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 참여 학과 재학생 9명과 극동대학교 학생 등 총 15명이 참가했다. 교육은 반도체 전공정 및 후공정(테스트) 이론 수업과 실습으로 공정 원리와 흐름을 이해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우선 지난 11일에는 오산대학교 반도체 실습장에서 반도체 8대 공정과 후공정 과정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으며 이어 12일에는 세미콘글로브에서 최신 반도체 공정에서 활용되는 300㎜ 장비를 직접 체험하는 실습이 진행됐다. 또한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반도체 주요 제조사의 최신 면접 동향과 입사지원서 작성 방법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LINC
[충북일보] 충청대학교 DX지원센터가 12일 '반도체 취창업 인큐베이팅실 구축에 따른 디지털 대전환(DX) 컨설팅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직업전환교육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하이브 2유형)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송승호 총장과 반도체 분야 취창업을 선도할 교직원, 김경희 청주공업고등학교 교장과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관계자 등 외부 인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인쇄회로기판 제조회사인 ㈜네오텍 이상배 대표는 강사로 나서 산업체가 요구하는 직무분야 분석, 채용 조건, 자격증 획득 경로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정보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특강 후 ㈜네오텍으로 이동해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충청대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이론 중심의 교육을 넘어 현장 견학과 실무 체험을 병행하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 총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충청대는 지역사회와 산학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강을 통해 참가자들이 반도체 산업의 최신 동향과 실무 경험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미래 인재로 한 단계 도약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수의학과 독성학교실 이주영(석사 2년·사진)씨가 최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개최된 2025 한국실험동물학회 동계국제심포지엄에서 실험동물연구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증서와 장학금 100만 원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씨는 독성학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학술지 '생식 독성학(Reproductive Toxicology(IF값 3.3)'에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복합백신 BVN008이 랫드에서 생식발생독성을 유발하지 않는다(BVN008, Diphtheria-tetanus-acellular pertussis combined vaccine has no effects on fertility and prenatal and postnatal developmental toxicity in female Sprague-Dawley rats)'는 제목의 논문을 제1저자로 게재하는 등 활발한 학회 활동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씨는 신약 후보약물을 인체에 적용하기에 앞서 실험동물을 이용해 수태능력, 기형 유발, 신생아 발육 등에 미치는 독성을 평가함으로써 부모의 생식기능과 출생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심각한 영향을 밝혀내는 국내 몇 안 되는 전문가다.
[충북일보] 대학 통합을 추진 중인 전국 7개 글로컬 통합대학 총장들은 12일 오후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주재하는 '글로컬 통합대학 이행 점검 회의(영상)'를 가졌다. 교육부에 따르면 대학 통합이 진행 중인 대학은 △충북대·한국교통대(출범 연도 2027학년도)를 비롯해 △국립경국대(2025학년도) △강원대·강릉원주대(2026학년도)△원광대·원광보건대(2026학년도) △창원대·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2026학년도) △목포대·전남도립대(2026학년도) △부산대·부산교대(2027년)가 있다. 교육부는 글로컬 대학들의 핵심 추진과제를 관련성이 높은 영역별로 묶어 시리즈로 대학들과 함께 혁신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맞춤형 지원 전략과 타 대학으로의 성과 확산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대학 통합, 대학·출연연 벽 허물기, 인재 파이프라인, 글로벌 리더십, 재정 확보 등 '대학 통합'을 주제로 진행됐다. 인재 파이프라인은 대학과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이 교육과정 설계·운영부터 졸업생 채용까지 함께 협력해 지역 산업계가 원하는 지역 정주형 인재가 양성되도록 지원하는 체계를 말한다. '대학 통합'은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충북일보] 이기백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방사선학과 교수가 지난 11일 백석문화대학교 글로벌외식관에서 열린 2025년도 대한방사선(학)과 교수협의회 동계 연수회·정기총회에서 '교수협의회장상'을 받았다. 방사선학과 학과장 및 의료보건학과(외국인 주간 전공심화과정) 학과장을 맡고 있는 이 교수는 대한방사선(학)과 교수협의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방사선기술학의 교육 및 연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방사선사협회 산하 충청북도회 교육이사인 이 교수는 지역 내 방사선사들의 전문성 강화와 안전한 진료 환경 조성을 위해 질 높은 보수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CT영상기술학회의 편집이사로 활동하며 방사선사와 관련 전문가들의 학문적 연구와 실무 간의 연결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충북보건과학대 방사선학과는 2020년부터 최근 5년간 평균 96%의 국가시험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보건과학대 이기백교수 (2) - 이기백(오른쪽 세 번째)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방사선학과 교수가 지난 11일 백석문화대학교 글로벌외식관에서 열린 2025년도 대한방사선(학)과 교수협의회 동계 연수회·정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정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충북형 K-유학생' 유치와 정착 지원을 위해 도내 대학과 힘을 모은다. 도는 12일 충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도내 대학 국제교류부서 유학생 정책 협력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도의 유학생 정책과 관련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마련됐다. 도내 14개 대학의 국제교류원장과 실무진은 K-유학생 제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에서 추진하는 유학생 지원 사업의 세부 추진계획과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유학생들의 정착 지원 프로그램, 일·학습 병행 안전교육, 외국인 유학생 전용 플랫폼 구축, 유학생 취업 박람회 등이다. 도는 앞으로 법무부의 '광역형 비자 시범 사업'과 연계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나선다. 또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일·학습 병행을 통해 충북에 취업·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앞서 도는 법무부에 제출한 충북 특성에 맞는 비자 설계안을 지역 대학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외국인 정책의 초점이 결혼이주여성에서 외국인 유학생, 근로자, 재외동포 등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되는 데다 지역산업과의 연계와 정착 지원의
[충북일보] 김윤배 청주대학교 총장이 유학생 유치를 위해 베트남 냐짱(나트랑)에서 타이빈즈엉대학교(Thai Binh Duong University), 냐짱대학교(Nha Trang University)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12일 청주대에 따르면 타이빈즈엉대학과의 협약식에는 다오 반 동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7명이 참석했으며 냐짱대학교와의 협약식에는 팜 꾸억 흥 부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협정체결에 따라 각 학교의 학생들은 청주대와 타이빈즈엉·냐짱대학교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베트남 남중부 나트랑에 있는 타이빈즈엉대학교는 2008년 설립한 4년제 공립대학교로 10개 학과에 학생 1천300여 명이 재학 중이다. 김 총장은 "현재 청주대학교에는 32개국 3천500여 명의 유학생이 최첨단 도서관과 하이플렉스 강의실 등 수준 높은 교육환경에서 '실시간 강의 자막·번역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대학교는 베트남을 비롯한 각국의 유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안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 전원이 학교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의대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정부는 휴학했던 의대생 대부분이 복귀하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의학과 학생 중 휴학했던 176명은 지난달 30일 전원 복학 신청을 했다. 충북대는 의학과 학생들을 위해 2차 수강 신청을 이날 밤 11시 59분까지 진행 중인데 이날 오전 기준 추가 수강 신청에 나선 학생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학생 대부분은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했다. 충북대뿐 아니라 다른 의대도 학생들의 수업 미참여 등으로 학사 정상화는 요원한 상황이다. 같은날 의대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15개 의대 재학생 6천571명 중 실제 수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예정인 학생은 254명(수강률 3.87%)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별 자체 조사를 통해 전국 40개 의대 중 먼저 취합된 15개 의대의 수업 참여율(수강률) 결과로 15개 의대 재학생 80∼90%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울산대 의대로 응답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