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19일 신입생과 학부모, 재학생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박용석 총장과 정상길 학교법인 주성학원 이사장, 권지현 총동문회장, 각 학과장 등 보직자들도 함께 했다. 입학식은 △학사보고 △입학 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총동문회 장학증서 수여 △총장 환영사 △총학생회장 축사 △학과별 오리엔테이션 등이 이어졌다. 신입생 대표 유한글(간호학과) 학생은 "학칙과 질서를 존중하고 학문과 인격 도야에 매진하며 학생으로서 본분을 다해 국가의 초석이 되겠다"고 선서했다. 올해 신입생 중 최고령자는 사회복지과에 입학한 80세의 이연임씨다. 이씨는 성인 학습자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스마트기계가공학과 등 3개 학과에는 베트남, 중국,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입학했다. 박 총장은 환영사에서 "대학생이 된 것을 축하하며 알찬 캠퍼스 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학업과 쉼을 함께할 수 있도록 '꿀잼 캠퍼스'를 만들어 여러분의 꿈 실현을 위해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재학 단계부터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초기에 지원해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돕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취업지원 전문가와 1대1 상담 밀착지원을 통해 저학년은 직업 포트폴리오 설계, 고학년은 개별 취업활동 계획을 수립한 뒤 수당 지급을 거쳐 계획을 실천하며 7억4천4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은 미취업 졸업생을 발굴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 강화로 졸업생이 원활하게 노동시장에 진입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청주대를 졸업한 학생은 졸업 후에도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1억4천만 원의 사업비로 운영된다. 천미림 청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청주대는 청년의 진로·취업지원 서비스 통합적 제공을 목표로 운영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외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을 추가로 유치했다"며 "청년들의 재학 단계는 물론 졸업 후에도 취업을 책임지는 빈틈없는 촘촘한 취업 지
[충북일보] 충청대학교가 파크골프 산업의 발전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청주시파크골프협회와 산학협력 협약을 했다. 19일 총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송승호 총장과 한종수 청주시파크골프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파크골프 전문 교육과정 운영 △지도자·전문 인력 양성 △산업체 현장 실습·취업 연계 △지역 사회 스포츠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등이다. 충청대는 파크골프 지도자, 경기 운영자,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을 배출할 예정이다. 충청대 올해 평생교육융합학부 내 '파크골프트랙'을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은 보다 체계적인 실무 교육과 현장 경험을 쌓을 기회를 얻게 됐다. 송 총장은 "파크골프는 고령화 시대에 적합한 건강 스포츠이자 빠르게 성장하는 레저 산업"이라며 "청주시파크골프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사회 스포츠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충청대와 함께 파크골프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보다 많은 인재들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건축공학과 인요한(4학년·사진)씨가 한국콘크리트학회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19일 청주대에 따르면 인씨는 최근 '양생온도가 하이브리드미터의 응결 및 압축강도 추정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졸업논문으로 수상하게 됐다. 한국콘크리트학회는 콘크리트 관련 연구와 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저명한 학회로 콘크리트 재료, 구조물 설계, 시공 및 유지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인 씨는 이번 연구를 통해 콘크리트 타설 후 표면 마감 작업이 실무자의 경험에 의존하는 문제를 개선하고자 표면 마감 작업 시간과 초기 재령 압축강도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추정계를 개발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콘크리트 표면 마감 작업 시기 및 거푸집 해체 시기를 보다 정확하게 판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학부를 졸업한 인씨는 대학원에 진학한 뒤 청주대 축재료·시공연구실(지도교수 한민철)에서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19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5학년도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미취업 졸업생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를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원활한 사회 진출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기업 매칭 서비스 △진로 상담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대비 등 취업 전형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정부 청년 고용정책과 연계하여 일경험(인턴형) 및 기업 탐방 등의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글로컬캠퍼스는 졸업생까지 포함한 종합 취업 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졸업 후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우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 단장은 "이번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 후 구직활동 중인 졸업생들에게도 취업 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취업시장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사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철도건설과 전공동아리 자격증 연구회가 2024년 토목 관련 기사 및 산업기사, 기타 자격증 국가시험에서 4명이 최종 합격하고 1명이 1차 합격해 자격증 특성화를 이뤘다. 철도건설과 전공동아리 자격증 연구회는 2008년부터 대원대학교 학과 전공동아리 중 최초로 콘크리트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특성화를 시작으로 토목 관련 산업기사의 합격을 위한 특성화된 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자격증이 곧 취업이라는 생각으로 대학 입학에서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인 토목 관련 기사-산업기사 필기와 실기 교육 및 특강이 이뤄지고 있다. 하계방학에 콘크리트산업기사 필기 특강을 가졌으며 2024년 2학기에는 학기 중에도 실기시험 특강을 실시해 합격률 증진에 이바지했다. 한성천 지도교수는 "전공동아리의 자격증 특성화를 통한 적극적 홍보와 자격증 특강의 내용 개선을 위해 항상 노력을 아끼지 않는 동아리 소속 학생들과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학과 교수님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철도건설과 교수들은 "지방대 한계를 극복하는 방안이 토목 관련 기사-산업기사 취득이라 생각하고 지금도 자격증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학생들 스스로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가 '2025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모두 78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중원대는 지난 18일 교내 대강당에서 '2025년 전기 학위수여식'을 열어 박사 43명, 석사 34명, 학사 711명 등 모두 788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성적 우수자 및 학술상과 공로상 시상에서는 전체 수석을 차지한 김경민(무인항공기계학과) 졸업생에게 학교법인 이사장상이 주어졌다. 이어 단과대학별 수석인 김준홍(한국어교육문화학과), 염승원(반도체공학과), 은종인(보건행정학과) 졸업생에게 총장상이 수여됐다. 정상암 재단 이사장은 "어떤 자리든 성실하고 예의 바르게 굳은 믿음을 가진다면 여러분을 둘러싼 다양하고 어려운 문제는 모두 해결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황윤원 총장은 "라턴어 graduation(졸업)의 어원은 '앞으로 나아간다'라는 뜻"이라며 "그동안 캠퍼스에서 갈고 닦은 학문적 역량을 맘껏 발휘해 인생의 새로운 사업을 신명나게 시작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는 주요 보직자, 교직원, 졸업생, 학부모,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함께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중원대는 2013년 첫 졸업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국립대학 최초로 인공지능(AI) 캠퍼스 구축하고 무전공제 도입하는 등 교육환경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충북대는 기초학력 하락과 학습격차 증가로 인한 대학생활 부적응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학습자의 개별화된 학습환경 제공을 위한 AI 기반의 개인별 학습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학습지원 형태는 현 시점의 학생의 학업부진상승에 주로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이에 충북대는 개인화된 학습 경로 설계와 실시간 학습지원 기능을 추가한 CBNU A-캠퍼스(Campus)를 도입했다. 또한 지난 12월부터 AI와 토익(TOEIC) 강의를 결합한 AI-토익 파일럿(TOEIC PILOT) 프로그램을 선도입해 토익 점수 향상이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AI 시스템에 대한 학습자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영어 학습 기회 증대와 학습 질 향상 측면에서 90% 이상의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CBNU A-캠퍼스는 실시간 학습 성과 대시보드와 피드백 기능을 통해 학습자가 즉각적으로 자신의 학습 과정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습자의 과거 학업 성취도, 학습 스타일, 관심 분야를 바탕으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18일 오후 석우문화체육관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김윤배 총장과 표갑수 학교법인 청석학원 이사장, 이태희 총동문회장, 신입생 2천772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학사보고, 입학허가 선언, 입학생 선서, 총장 환영사, 학교 배지 증정 등 순으로 이어졌다. 신입생 대표인 이다원(경영학과) 학생은 "학칙과 제반 질서를 준수하고 학문과 인격도야에 매진하는 등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다해 장래 국가의 초석이 되겠다"고 선서했다. 김 총장은 "여러분은 78년 역사와 빛나는 전통을 자랑하는 청주대의 새로운 주역으로,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여러분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고의 교육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이 가고 싶은 대학,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대학'을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고 여러분이 만족하는 환경 속에서 각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입생들은 입학식 전 단과대학별로 모여 수강신청 지도와 교수·선배와의 만남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했으며 실험·실습 안전 및 성 관련, 폭력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18일 목민관에서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위수여식에는 졸업생, 교직원, 재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보고를 시작으로 졸업식사, 축사, 학위증 수여, 부문별 시상이 차례로 진행됐다. 학위를 받은 졸업생은 총 1천326명으로 △학사 1천303명 △교육대학원 5명 △산업대학원 18명이다. 몽골을 비롯한 해외 출신 유학생 3명도 학위를 받아 의미를 더했다. 전체 수석을 한 윤서연(소방행정학과)·노효신(비전학부 사회복지학전공) 졸업생은 학교법인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총장상인 성적우수상은 윤성원(교육대학원 교육학과 교육심리전공) 등 2명, 우수논문상은 장회영(교육대학원 교육학과 유아교육전공) 등 3명이 받았다. 공로상은 유연선(교육대학원 교육학과 유아교육전공)와 박세민(경영학부) 등 20명이 수상했다. 이밖에 문화상, 봉사상, 체육상, 동문회장상, 신한은행장상 등이 부문별 시상도 이어졌다. 지난 1968년 개교한 서원대는 이번 졸업생을 포함해 학부 졸업생 5만4천237명, 대학원 졸업생 1천956명을 배출했다. 손석민 총장은 "졸업생 여러분의 성취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급변하는 시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2024학년도 취업률과 취업 실적이 우수한 학과와 유공자를 대상으로 표창 및 인증 현판을 수여했다. 올해 취업률 최우수 학과에는 취업률 100%를 달성한 사회과학대학 항공운항학과가 선정됐다. 또 전년 대비 취업률이 18.3%p 상승한 사회과학대학 행정정보융합학과가 취업률 향상 최우수 학과로 뽑혔다. 학생들의 취업 지원과 상담을 적극적으로 진행한 우수 학과는 △보건생명대학 유아특수교육학과(최우수)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우수) △사회과학대학 융합경영학과(장려)가 선정됐다. 해당 학과들에는 상금과 인증 현판이 수여됐다. 아울러 취업 실적 향상에 기여한 조교 및 직원 6명이 취업실적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과 상금을 받았다. 안근옥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청년 취업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뛰어난 취업 실적을 달성한 학과와 교직원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졸업생들의 취업 성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사회적기업전담센터는 스포츠사회적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25개 창업보육팀을 오는 3월 5일 오후 2시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스포츠산업 분야 창업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면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스포츠사회적기업전담센터는 이를 위해 사업화 자금, 창업 교육, 멘토링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스포츠산업 관련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7년 미만 기업 중 사회적 가치 창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창업팀은 최대 6천만 원(평균 5천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비롯해 사회적기업 맞춤형 창업 교육과 특화된 보육 프로그램(특허 출원 지원, 해외 진출 지원, SK하이닉스 청년창업파크 사업 연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역에 관계없이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지원 누리집( http://spobiz.kspo.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원대 스포츠사회적기업센터로 전화(043-299-8698)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 전원이 학교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의대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정부는 휴학했던 의대생 대부분이 복귀하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의학과 학생 중 휴학했던 176명은 지난달 30일 전원 복학 신청을 했다. 충북대는 의학과 학생들을 위해 2차 수강 신청을 이날 밤 11시 59분까지 진행 중인데 이날 오전 기준 추가 수강 신청에 나선 학생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학생 대부분은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했다. 충북대뿐 아니라 다른 의대도 학생들의 수업 미참여 등으로 학사 정상화는 요원한 상황이다. 같은날 의대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15개 의대 재학생 6천571명 중 실제 수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예정인 학생은 254명(수강률 3.87%)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별 자체 조사를 통해 전국 40개 의대 중 먼저 취합된 15개 의대의 수업 참여율(수강률) 결과로 15개 의대 재학생 80∼90%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울산대 의대로 응답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