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숏폼 공모전 '제천의 겨울을 즐기는 방법'이 절찬리 진행중이다. 오는 19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제천의 겨울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방법을 담은 짧은 영상을 SNS상에서 활발히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나만 아는, 남들과 나누고 싶은 제천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독창적인 콘텐츠라면 나이·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1분 이내로 제작한 영상을 #제천시숏폼영상공모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 채널에 업로드 후 이메일(kh1000j@korea.kr)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창의성, 대중성, 기술적 완성도, 매체 적합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25개 작품을 선정하며 총상금 810만 원으로 최우수 1 작품 150만 원, 우수 2 작품 각 80만 원, 장려 2 작품 각 50만 원, 참가상 각 20 작품 20만 원을 각각 시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겨울이 특히 추운 제천시의 특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나누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재치와 감성을 가득 담은 콘텐츠로 크리에이터와 SNS 이용자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공모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작은 도서관 순회 사서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작은 도서관에 '순회 사서'를 파견해 전문성 강화하고, 운영 내실화를 통해 작은 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사서 2명을 채용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작은 도서관 5곳(꿈이 있는 작은 도서관, 행복 동이 작은 도서관, 청성 작은 도서관, 군서 작은 도서관, 군북 작은 도서관)을 정기적으로 순회 방문할 계획이다. 순회 사서는 장서 관리, 운영자 실무교육,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운영 업무 등을 지원한다. 군은 현재 생활문화 공간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순회 사서 지원사업과 더불어 운영비, 도서 구매비, 운영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하고 있다. 권미란 군 행복교육과장은 "이번 순회 사서 지원사업 선정으로 작은 도서관의 자료 관리시스템 운용을 통한 도서 관리 등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청주에는 작가의 이름을 건 미술관이 아직 없다. 앞으로 생긴다면 1순위로 거론되는 작가가 윤형근(1928~2007)이다. 그 정도로 그는 우리나라 미술사에 큰 획을 그은 작가다. 그는 면포나 마포 위에 2~3개의 청다색 또는 검은색 기둥을 세운 단색화 그림으로 유명하다. 그는 청주 원도심에서 승용차로 40분 거리에 있는 미원면 어암리에서 태어났다. 친구의 주말농장이 어암리에 있어 몇 번 가봤는데 산자가 수려하고 윤씨들이 많이 몰려 사는 동네였다. 윤형근 화백은 청주상고(현 대성고)를 다니며 일본에서 공부하고 온 미술교사 안승각(청주교대 교수 역임)의 지도를 받는다. 그가 다닌 청주상고는 상업계열학교면서 특이하게 미술가를 많이 배출한 학교로 유명하다. 박노수(한국화가·서울대 교수), 김봉구(조각가·이화여대 교수), 정해일(서양화가·청주교대 교수), 박영대(한국화가·백석대 석좌교수), 이석구(국전대통령상 수상·공주대 교수), 풍속화가 이서지, 신용일(직지화가)등 수많은 작가들이 이 학교를 다녔다. 윤 화백이 살아온 과정을 살펴보면 파란만장한 우리나라 역사와 맞물려 있다. 그의 삶에는 가슴 아픈 한국 근현대사가 새겨져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는 청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추진한 '2023 공공영역 문화다양성 우수사례'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영역의 문화다양성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문화다양성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환기하고, 문화다양성에 대한 지역민의 인식 확산과 참여도 제고를 위해 진행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76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충북문화재단은 지난해 '세대, 지역, 가정'을 주제로 문화 다양성 사업을 추진했다. 이 중 세대에 중점을 둔 '다시, 예술로 시작'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다시, 예술로 시작' 사업은 다양한 삶의 가치와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미술교육과 작은 전시회 등을 통해 은퇴한 신중년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예술단체와의 교류와 소통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이 사업은 은퇴자에겐 예술이 있는 인생의 2막을 선사하고, 청년에게는 세대 간의 이해의 폭을 넓혀주는 사업이라는 평을 얻으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희식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충북문화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4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갤러리 더 맵시 제44회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최화연 작가의 '기억의 습작'을 주제로 다양한 회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화연 작가 전시회는 제천시립도서관에서 열린 갤러리 더 맵시 32번째 초대전(반향미·김경미·최화연 작가)에 이은 두 번째 작품전시회로 이미 우수한 작품들을 선보여 많은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제천시립도서관은 2013년부터 '갤러리 더 맵시'를 개최하고 매년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도서관을 시민과 지역작가들의 소통 공간으로 조성하고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작품들은 시립도서관 본관 1층 로비에 전시되며 관람 문의는 제천시립도서관(641-3754)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도 청주시민이 함께 읽고 소통할 대표 도서를 선정한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오는 20일까지 '27회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 후보도서를 추천받는다. 국내 작가의 도서 중 △청주지역의 특성과 정서를 반영한 도서 △활발한 토론이 가능한 도서 △각종 문화행사로 활용이 가능한 도서 등을 자유롭게 추천하면 된다. 추천을 원하는 시민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링크주소(https://forms.gle/RekAgZuN6QR8ZfGQ6) 또는 QR코드를 통해 구글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추천도서를 대상으로 책읽는청주 추진위원회의 심의와 온·오프라인으로 실시되는 시민투표 등을 거쳐 오는 5월 중 올해의 대표도서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책읽는청주'는 누구에게나 권장할 만한 대표도서를 선정해 청주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생각을 공유하자는 취지의 범시민 독서운동이다. 아동, 청소년, 일반으로 대상을 세분화해 각 대상별 대표도서를 1권씩 선정해 세대별 눈높이에 맞춰 사업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같이 읽고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대표도서 선정을 위해 청주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독서 진작 프로젝트 '우리 아이 천 권의 그림책 여행'의 2024년 첫 달성자가 탄생했다. 4일 청주오창호수도서관에 따르면 그 주인공은 김나라(사진) 어린이다. 31호 달성자인 김나라 어린이는 지난 2021년 7월 5세의 나이에 첫 그림책 독서를 시작해 30개월 만에 1천 권을 모두 읽었다. 김나라 어린이는 "엄마가 신청을 해주셔서 시작하게 됐지만, 그림책 읽는 재미에 빠져 많은 책을 읽다 보니 세계여행을 다녀온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보호자 김지영씨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그림책 작가를 만나는 연계특강 또한 거의 참여했는데 이 또한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해 주신 도서관 선생님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올해 상반기 중 새 그림책 50꾸러미(250권)를 추가하고 다양하고 내실 있는 연계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아이 천권의 그림책여행'은 5~7세 유아의 독서능력과 발달 수준에 맞는 1천 권의 도서를 선정한 뒤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일상에서 하루 한 권씩 총 1천 권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하
[충북일보] 청주 신율봉어린이도서관은 오는 8일부터 3월 31일까지 '사서의 서재'를 운영한다. '사서의 서재'는 분기별로 운영되는 북큐레이션으로, 특정 주제에 관한 책 총 10권을 사서가 선별해 이용자들에게 양질의 도서를 추천하고 전시하는 서비스다.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이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선택이 힘들 때 사서가 직접 선정한 도서와 서평을 보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올해 1분기 테마는 '오늘도 재밌고 신나는 하루'다. 어린이 놀이 관련 도서를 선별해 아동자료실에 전시할 예정이다. 선정된 도서는 도서관 개방시간 중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하고 대출할 수 있다. 도서관 누리집에도 책표지, 도서명, 서평 등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제천시SNS시민홍보단과 함께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에 있는 제천한방치유센터를 방문해 체험활동을 하고 전략적인 디지털마케팅에 대한 강연도 들었던 날을 소개한다. 한방치유센터는 2014년 건립돼 한방의 메카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곳으로 2022년 8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전체 리모델링을 해 품격있는 힐링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최대 70명이 동시에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다목적실을 비롯해 17개 숙박시설을 기본으로 힐링치유실, 야외체험장, 특산품 판매장, 구내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도착하자 마자 사진을 촬영하는 열성적인 제천시SNS시민홍보단들의 모습이 보인다. 한방자연치유센터 주임님이 한방치유센터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체험 프로그램도 알려 주신다. 먼저 안내주신 곳이 힐링동이다. 힐링동에는 객실과 라운지 그리고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매장이 있다.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동 라운지 앞은 특산물 판매장이다. 우리 지역의 어떤 특산품들이 있는지 둘러봤다. 제천시는 약초의 고장답게 약초로 만든 재료들이 눈에 띈다. 약초로 만든 발효식품과 제천시에서 제조되는 명주들이 선물하기 좋게 포장돼있다. 그리고 금수산의 자연 속에서 자란 장뇌삼도 판매하고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난해 추진한 '추억공유 디지털 영상자서전' 공모전에서 우수한 운영 공적으로 재단 소속 최순주 영상미디어팀장이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추억공유 디지털 영상자서전은 충북 도민의 인생을 영상으로 제작해 역사 기록물로 보존 및 후세에 인생 기록 문화유산으로 전승하는 사업이다. 제천문화재단은 시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총 9개의 작품을 수상했고 이중 제천시를 주제로 한 이야기가 5개 작품이다. 2023년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이번 사업은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제천시민의 삶을 기록하고 영상 아카이브를 구축함과 동시에 지역 어르신들의 자존감 회복과 공동체 의식 부흥에 이바지하고자 추진됐다. 재단은 이를 통해 교육 및 제작 전문 강사 양성을 시작으로 총 9회차 교육을 통해 삶의 애환이 담긴 146편의 영상자서전을 제작 완성했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추진해 온 이번 사업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다시 한번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제천문화재단은 소통·공감·혁신·전문이라는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지역 영상미디어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2일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전체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었다. 이날 시무식에서 변광섭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의 화두를 화룡점정(畵龍點睛)으로 삼았다"며 "용의 눈으로 세상을 보며 창조적인 도전을 멈추지 않는 재단, 청주의 가치를 문화예술로 또 로컬 콘텐츠로 특화하는 재단, 시민들의 꿈을 더 값지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땀 흘리는 재단이 되자"고 말했다. 이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창조재단', 현장 중심·문화 중심의 '열정재단', 언제나 지역민과 예술인의 손을 잡는 '함께재단', 맞춤형 사업으로 성과를 높이는 '책임재단'이 되자"는 경영방침과 함께 10가지 정책사업 구상을 밝혔다. 2024년 청주문화재단의 정책사업은 △문화제조창의 글로벌 명소화 △원도심 활성화 확산 △기록문화의 거리, 예술문화의 거리 조성 △로컬 콘텐츠의 고도화 △청주형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확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활력화 △문화도시 가치 확산 △청주청원 통합 10주년 기념 △공예도시 브랜드 명확화 △문화나눔, 예술후원 사업의 적극 전개 등이다. 올해 정책사업은 지난 1년여 동안 청주문화재단
[충북일보] 증평군 공립박물관인 민속체험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국립민속박물관이 주관하는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국립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민속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박물관 전시와 프로그램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등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로 보여진다. 군 개청 20주년 기념으로 개최한 박물관 특별기획전시 '살아있는 유산, 무형문화재 작품 100선'은 문화재청 산하 국립무형유산원과도 협업했다. 2023년 박물관 프로그램은 실제 참여자 수 2만 명을 돌파하면서 개관 이래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겨울놀이 축제, 동심(冬心)· 동심(童心!)'개최로 전국에서 오신 많은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증평을 알리는 하나의 민속문화 콘텐츠로서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도록 크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작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평가하는 우수 공립박물관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