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2023년도 지적재조사사업 관련 주덕덕련지구 외 6개 지구의 사업을 완료하고 총 3천236필지, 면적 335만 724.1㎡ 지적공부를 정리했다고 9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건축물 및 담장 등의 경계 침범으로 인해 토지소유자 간 발생하는 경계분쟁을 해소한다. 또 마을안길 등 공공용 현황 도로를 국·공유지로 전환해 맹지를 해소하고,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이는 국책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토지소유자는 지적 측량비, 취득세, 양도소득세, 등기 비용 등과 관련해 부담 없이 공부 정리를 할 수 있으며, 사업 완료 시 토지의 면적이 변동되는 경우 조정금을 받거나 납부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2023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이 원활히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지역주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4년도 지적재조사 사업 지구의 사업도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인평원)이 충북도청 인근 청주 도심으로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인평원은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2가 용두사지철당간(국보 41호) 앞 건물 매입을 협의하고 있다. 인평원은 지난 2008년 설립된 충북도 산하기관이다. 도와 11개 시·군이 출연한 기금으로 장학금 지원, 인재 멘토링, 대학생 재능 나눔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평원은 설립 당시 도청 옆 충북연구원 건물을 빌려 사용하다가 지난해 자치연수원 도민교육관으로 이전했다. 하지만 청주 외곽인 상당구 가덕면에 있는 자치연수원은 접근성이 떨어져 교육 수요자들의 불편이 컸다는 게 인평원의 설명이다. 인평원이 매입을 준비하는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108.5㎡ 규모다. 1999년 준공됐다. 도와 인평원은 8일 이사회 심의 의결 등 절차를 거쳐 11월 중 매매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매입 금액은 최근 지가 등을 고려해 95억 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도 관계자는 "교육 수요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심 이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부동산 가치 상승과 임대 수익 등 기금 운영 측면에서도 이익이 될 것"이라고
[충북일보] 청주시는 대농2·3지구 상업8블럭에서 추진되는 '복대동 복합개발 민관협력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오랜 기간 적합한 개발방식을 찾지 못해 장기간 유휴부지 상태로 방치돼 오다가, 지난해부터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지난 7월 민간참여자 공모 공고로 본격적인 사업에 첫발을 내딛었다. 오는 10월 선정평가위원회 평가위원 공모를 통해 평가위원 인력풀을 구성할 예정이다. 공정성 확보를 위해 11월 선정평가 당일 추첨으로 선정평가위원회 구성 및 개최하고, 최적의 사업계획을 제출한 사업신청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시와 선정된 민간참여자는 공동 출자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한 후 '온 가족이 즐기는 힐링공간' 콘셉트의 공공시설과 이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동시에 사업성 확보가 가능한 수익시설을 복합화해 건립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공공시설 확충에 소요되는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공유재산을 적극 활용해 시민 필요시설을 확충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시는 방치된 공유재산의 사회적·경제적 손실을 막음으로써 사업의 혜택을 모든 시민들이 공유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
[충북일보] 진천군이 품격있는 공공건축물 조성을 위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4일 건축직과 공공건축물 공사감독 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안 사업장(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안전하고 견실한 시공을 위한 현장 중심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공공건축물 조성은 대규모 예산, 상당한 시간 소요 등 설계·감독, 기술검토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사업으로 담당 공무원의 역량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건축디자인과에서는 공공건축물의 질적 향상과 실효성 있는 업무 추진을 위해 올해 4월부터 매월 1회 공정별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는 가설재(시스템 동바리 등), 철근 배근 등 건축물의 주요 구조에 대해 교육했으며 공공건축물 기초 공사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에 대한 현장 중심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군 관계자는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해 100년을 내다본 공공건축물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추진하고 있는 청년 주거안정 지원정책들이 올해 3분기까지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약 9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택마련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시가 진행하고 있는 직접 지원사업은 약 56억원 규모다.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전세보증금 보증료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또 임대주택 확대를 위해 △청주산업단지 행복주택 건립 △청주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건립 사업 등에 약 850억원을 들여 진행하고 있다. 먼저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으로 지난 8월 390가구에 3억8천만원을 1차로 지급했다. 오는 10월에 2차로 2천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혼인신고 7년 이내인 부부에게 주택자금 대출잔액의 최대 1.2% 이자를 연 11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정책이다. 또한 19세에서 39세 이하 무주택 미혼 청년들을 지원하는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오는 10월에 1억8천만원 지급을 앞두고 있다. 6월부터 총 351명이 신청한 상태로, 대상자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충북일보] LH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는 청년, 신혼부부·한부모가족 등 충북도민 주거안정을 위한 증평창동 행복주택 32호(전용면적 26㎡형 24호·44㎡형 8호)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증평창동 행복주택(증평군 증평읍 창동리 554외)은 오는 2025년 5월 최초 입주를 앞두고 있다. LH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해당 단지 인근으로 증평시외버스터미널 및 시내버스정류장이 위치하여 대중교통 이용여건이 양호하며, 증평역(0.7㎞), 중부고속도로 증평IC(6.8㎞), 국도 34번(0.2㎞)과 인접해 광역교통과 도심내외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번 공고 신청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LH청약플러스를 이용해 모바일·인터넷으로 청약할 수 있다. 고령자 등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은 10월 11일에 현장신청도 가능하다. 세부 신청자격과 일정 등은 LH청약플러스 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LH 대표번호(1600-1004)로 문의해 상담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6월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결정·공시하고, 오는 10월 25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 사이에 신축, 증축 및 용도 변경된 주택 등 84호가 대상이다. 주택가격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열람 기간을 거친 후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주택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괴산군 재무과, 신속민원과,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주택가격 열람부에서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괴산군 재무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043-832-0354)로 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된 주택가격에 대해선 한국부동산원의 주택가격 적정성 재검증을 거쳐 이의신청 제출인에게 결과를 개별 통지하고, 오는 11월 21일 최종 조정·공시할 계획이다. 괴산군은 오는 27일부터 10월 28일까지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 가격에 대해서도 별도의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김경태)은 건설업 고용상황에 적극적이고,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건설업 지원팀'을 구성·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되는 건설업 지원팀은 시범운영사업으로 건설 현장 방문을 통해 일용근로자에게 구직급여·직업훈련·전직지원 등 고용서비스를 안내한다. 또한 개인 구직역량과 취업희망 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인 추진 방안으로 일용근로자 접근성 제고를 위한 △현장설명 △이동상담소 운영(건설공제회 합동)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용센터 내 건설업 전담 상담창구를 설치 운영한다. 또한 25일 청주시 복대동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찾아가 이동상담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경태 청주지청장은 '건설업 지원팀 운영'을 통해 현장 밀착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설현장 일용근로자가 실업 시 이·전직, 생활지원 등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해 질 좋은 고용·노동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국토교통부가 지적 측량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측량 오차 범위를 축소하고, 측량이력관리를 의무화한다. 또한 전자평판·드론측량 등 신기술을 도입,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기반도 마련한다. 18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23일부터 11월 4일까지 '지적측량시행규칙'과 '지적업무처리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입법예고안은 지난 100여년 동안 사용해오던 종이도면, 줄자, 앨리데이드(조준의) 등을 활용한 전통적 측량 방식에서 벗어나 전산 도면·측량SW·전자평판·드론측량 등을 통한 측량의 일관성과 정확도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지적측량에서는 종이도면 기반의 측량절차와 방법 등 기술적인 한계에 따라 오차(36~180㎝)를 허용해왔다. 이는 측량자나 검사자들이 정확한 측량을 위한 노력보다는 측량결과와 실제 현장의 차이가 36㎝ 이내만 유지하면 되는 것으로 오인하게 하는 원인이 돼 왔다. 도해지역에서의 측량 허용오차, 측량성과관리 제도의 미흡은 인근 토지소유자와의 경계분쟁을 발생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국토부는는 1982년부터 토지대장과 지적도를 전산화해왔으며, 전산화된 도면을 기반으로 2008년 전자평판과 GNSS(인공위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살미면 내사리 486-3번지 일원 '살미내사지구'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9~11일까지 3일간 현장민원실을 운영했다. 현장민원실은 교통약자를 고려해 마을회관에 설치됐으며, 지적 불부합으로 인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기타 민원들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 공부 간의 불일치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필지와 건축물 간 저촉 문제를 해소하는 등의 지적도 정비 작업을 통해 토지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한편, 새로운 경계 결정은 토지 소유자 간의 협의를 통해 이뤄지며, 이는 어느 한 쪽의 일방적인 의사 결정이 아닌 상호 합의에 의한 경계 조정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민원의 해소를 위해서는 토지 소유자 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충주시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32개 지구의 사업을 완료했다. 마을안길, 농로, 구거 등 약 48.4㎞에 달하는 국·공유지를 정비하고, 지적불부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분쟁 여지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시는 국토를 정비하고 쓸모 있는 토
[충북일보]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는 11일 청주동남지구내 용암동 3454번지 블록형단독 주택용지를 추첨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해당 토지 면적은 1만1천384㎡로 공급금액은 ㎡당 63만 원, 71억7천200만 원이다. 평당(3.3㎡당) 208만 원대로 계약이 가능하다. 공급 금액의 10%를 계약체결일에 납부하며, 중도금은 계약체결일로부터 18개월 후 매 6개월마다 총 8회 균등 분할 납부하는 조건이다. 매매대금을 납부약정일보다 미리 납부하는 경우, 선납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LH와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한 매수자는 분양대금의 10~20% 이상을 납입하고 연체가 없는 경우, 토지분양대금 등 지원 가능한 대출 관련 추천서를 발급받을 수 있따. 단 대출조건 등은 각 은행별 여신 규정과 매수자의 신용등급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해당 토지 사용은 개발 사업 준공이 완료된 청주동남지구로 대금 완납시 즉시 사용 가능하다. 공급과 관련한 문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043-901- 4348) 또는 LH 청약플러스(1600-1004)로 문의하면 안내를 자세히 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 공급토지위치도 - LH
[충북일보] 청주시는 서원구 모충동 드림플래닛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 심사에서 건축사사무소 '참'이 출품한 설계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드림플래닛은 2022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모충동 246-1에 예비 창업가 육성을 위한 교육 공간을 구축하고 팝업스토어와 청년·주민 소통 공간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내년 5월까지 실시 설계를 마치고, 7월 공사 시작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드림플래닛은 지상 4층 규모에 연면적 2천45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165억원, 설계용역비는 4억4천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당선작에 대해 "심사위원들 사이에서 기존 대지가 가지고 있는 보행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공간의 가변성, 효율성이 잘 나타낸 작품이라는 평가가 나왔다"며 "드림플래닛 건립을 통해 모충동 골목상권이 다시 활발해지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하고 특히 청년 창업가들의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및 공간을 지원하여 지역 내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옛 청주병원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작업을 오는 25일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이전까지 매장유산 정밀발굴 조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의회에서 요구하던 의회동 위치 변경은 시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기존 설계대로 공사할 예정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의회동이 신청사 본청이 될 건물의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이를 좀 더 남측으로 이동·건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는 행정적 절차의 어려움을 들어 시의원들을 설득하고 원안대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다만 시청 본청 건물과 시의회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가 7월부터 추진되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