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우암새마을금고(이사장 김운경)는 11일 '7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기총회는 △우수회원·대의원 표창 △복지사업 지원 △2024년 결산배당 등으로 진행됐다. 우암새마을금고는 이날 중·고교와 대학생 대표 각각 한 명씩 표창을 수여했으며 총 116명의 학생들에게 6천8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경로당 난방비 지원을 위한 성금 1천260만 원은 우암동장에게 전달됐다. 우암새마을금고는 본점과 지점 4개로 회원 수는 1만9천556명이다. 자산규모 7천247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인구감소지역 소재 중소기업 특례 보증 금융지원'사업 희망 기업을 추가로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과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원 한도는 30억 원이다. 지역 주력산업이나 지방 이전 기업(최근 3년 이내), 유망서비스업, 신성장 동력산업, 창업기업(설립 7년 이내), 수출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 한도는 기업별 전년도 매출액의 20% 이내에서 가능하며, 운전자금 대출 기간은 최대 3년, 시설자금 대출 기간은 최대 10년까지 설정할 수 있다. 이번 특례 보증 금융지원은 신용보증기금과 NH농협은행에서 맡는다. 신용보증기금은 100% 보증서 발급이나 보증료 지원 혜택을, NH농협은행은 대출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군은 최종 산출 금리에서 2.0%를 3년간 이차 보전해 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약 22억 원의 지원금이 남아 있는 만큼,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농협(조합장 서정만)이 2월 'NH 생명보험 월간 BEST 사무소'로 선정됐다. 보은농협에 따르면 'NH 생명보험 월간 BEST 사무소'는 생명보험 추진 사업을 통해 농업인 실익 증대와 경제적 지위 향상에 이바지한 사무소에 주는 상이다. 농업인에 관한 깊은 애정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는 농협이 받는다. 보은농협은 비이자수익 목표 손익 조기 달성을 위해 2025년 1월부터 '2025년 새 출발 새 희망 보험 이벤트'를 추진한 결과 충북지역 B그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서 조합장은 "모든 임직원의 노력과 늘 보은농협을 사랑해 주신 조합원과 고객들 덕분에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사업 신장을 위해 온 힘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이 농협중앙회의 '2024년 클린-뱅크 금 등급'을 받으며 안정적인 경영 능력을 입증했다. '클린-뱅크'인증은 농협중앙회에서 매년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연체 비율과 대손충당금 적립 비율, 손실 흡수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2024년 말 전국 농·축협의 연체 비율 4.03%보다 훨씬 낮은 0.59%에 불과했고, 대손충당금 적립 비율 239%, 손실 흡수율은 905%를 달성하는 등 우수한 경영 능력을 보였다. 이번 평가 결과 전국 1천111개 농·축협 가운데 175개 조합만 금 등급을 인증받았다. 충북지역 65개 조합 가운데서도 금 등급을 받은 조합은 7곳뿐이다. 또 충북의 농·축협 가운데 상호금융대출금 잔액 1천억 원 이상 조합은 이 축협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경기침체에 따른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당기순이익 21억6천여만 원을 기록했다. 구 조합장은 "지역과 함께 숨 쉬는 상호금융기관은 첫째도, 둘째도 안전하고 건전한 고객자산 관리"라며 "앞으로도 더 믿고 찾을 수 있는 친절한 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충북신용보증재단, 지역 9개 금융기관과 '보은군 특별출연 소상공인 경영 안정 지원 특례 보증 업무 협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재형 군수와 김창순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9개 금융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한 협약서에 사인했다. 이번 특례 보증사업은 군에서 1억 원을 출연해 15억 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대출자의 보증수수료 전액을 군에서 부담하고, 5년간 3%의 이자 차액도 지원하는 충북 도내 최초 모델이다. 보증 한도는 업체당 최대 5천만 원이며, 대상은 개인신용 평점 839점 이하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다. 다음 달 4일부터 충북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상담 예약 뒤 재단 남부지점(옥천읍 행정복지센터 3층)을 방문하거나 스마트폰에서'보증드림'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번 특례 보증 외에도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사업,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정책, 공공 배달앱 '먹깨비'5천 원 할인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경기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충북일보] 서충주농협은 6일 농협중앙회 충북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1월 생명보험 월간 BEST 사무소'로 선정됐다. 서충주농협은 NH농협생명 충북지역총국으로부터 생명보험 추진을 통한 비이자수익 증진과 우수한 경영 실적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여받았다. 이 상은 농업인의 실익 및 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하고,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농·축협 사무소를 대상으로 수여되는 상으로, 서충주농협은 지난해 9월에 이어 또다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광진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임직원들의 아낌없는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와 조합원의 실익 증진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충주농협은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금융·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금융상품을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은 6일 농협중앙회 충북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12월 생명보험 월간 BEST 사무소'로 선정됐다. 이번 상은 NH농협생명 충북지역총국에서 생명보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업인의 실익과 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한 농·축협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중원농협은 생명보험 추진을 통해 비이자수익을 증진시키며, 우수한 경영 실적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광주 조합장은 "이번 성과는 모든 임직원의 노력 덕분이며, 함께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고객이 언제나 믿고 찾을 수 있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농협은 지역 농업인의 금융·경제적 혜택을 극대화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뢰받는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4일 자회사 대표이사 선임과정의 공정성·투명성 제고를 위해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설치하였다고 밝혔다.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위원회 구성을 외부 인사 과반수로 위촉·운영해 독립적으로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를 심사·선정 후 자회사 최종 후보자를 각 자회사에 추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현재 인수 예정인 엠캐피탈 외 새마을금고복지회, MG자산관리, MG신용정보, MGTV, MG데이터시스템 5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후보자 모집방법과 심사기준 등은 위원회 의결로 결정되며, 2월 초 처음 개최 예정인 위원회에서 인수 절차가 진행 중인 엠캐피탈의 대표이사 후보자 모집 관련 사항을 검토·의결할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설치로 자회사 대표이사 선임과정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제고하고 능력·덕망 있는 후보자 추천으로 자회사의 신성장동력을 확대하고 싶다"며 "금고 및 중앙회의 신뢰를 지켜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경영 전반에 공정성 및 투명성을 제일 강조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년층의 결혼자금 및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2월부터 결혼비용 대출이자와 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두 사업 모두 부부 합산 기준중위소득이 180%(3인가구 기준 904만5천원) 이하인 가정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한도대출(마이너스 통장) 건에 대해 연 최대 50만원 지원 가능하다. 결혼비용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혼인한 지 1년 이내 가정에 2년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자녀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3년간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두 사업은 청주시가 진행하고 있는 신혼부부 주택 대출이자 지원사업과 이자 한도 내에서 중복 지원이 가능해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청주시청 누리집에서 본인인증 후 신청한 뒤, 추후 원본서류를 시청 여성가족과로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청주시청 여성가족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현재 청년, 신혼부부, 소상공인 등 생애 주기
[충북일보] 충주농협은 최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과 대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결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최한교 조합장의 내빈 소개 및 축사를 시작으로, 농협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직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 우수 영농회 및 이용 우수 조합원·직원 시상, 경영 성과 보고 및 안건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영 성과 보고에서 충주농협은 창립 이래 최고의 당기순이익 44억5천7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출자 배당 4.3%, 이용고 배당 6.7%를 포함한 총 11%의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최한교 조합장은 "창립 이래 최고의 성과를 거둔 정기총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임직원의 헌신과 조합원·고객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이 같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충주농협은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과 조합원의 실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창순)과 국민은행 충청지역영업본부그룹(대표 장문자)는 지난 24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충북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위기 조기 극복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국민은행은 충북신보에 15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북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도내 소기업 등에 총 225억 원의 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특별보증은 불황으로 힘든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고자 보증료율 0.2%p 감면의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충북신보 과거 보증부대출를 연체 이력 없이 정상 상환한 '단골 고객' 또는 임산부·난임부부·다자녀 가정 등 '출생 장려 고객'에 해당하는 경우, 추가로 보증료율 0.2%p이 감면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기업 등은 '보증드림' 앱(또는 https://untact.koreg.or.kr 접속)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만 65세 이상 고령자 등 디지털 소외계층에 해당하는 경우 충북신보 대표전화(043-249-5700)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찾아가는 보증드림'을 신청하면 재단 직원의
[충북일보] "올해도 금융지원 본연의 역할은 물론 지역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임세빈(55)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취임 2년차를 맞은 소회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일반 은행과 달리 농협은행은 농민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와 책임을 지고 있다. 100%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은행으로의 기업가치를 지켜야하기 때문이다. 임 본부장은 "금융의 측면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인정받는 리딩뱅크 운영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농협의 기본 가치인 농업·농촌을 살릴 수 있는 지역사회 공헌과 농산물 소비촉진 등 공익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할 수 있는 허브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농협은행의 목표는 '금융을 고객 성장의 수단으로 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원칙을 재정립하고 고객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 본부장은 은행의 중점 추진사업으로 네 가지를 꼽았다. 먼저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실현한다.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둘째, 규정과 원칙을 확립해 고객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조성한다
[충북일보] 그림같이 알록달록한 색의 조합이다. 뽀얀 크림 사이에 여러 과일의 단면이 보인다. 양손의 엄지와 중지를 모아 만든 동그라미만큼 커다란 크레이프 롤이다. 한 조각씩 그릇에 가지런히 놓은 투명한 냉장고가 마치 액자처럼 보인다. 겨우내 가장 많이 들어가던 딸기는 더워진 날씨를 따라 생망고에 주인공 역할을 넘겨줬다. 크레이프롤 전문점으로 입소문이 난 카페 포하다. 크레이프롤은 이연주 대표가 카페를 시작하면서 꼭 만들고 싶었던 디저트다. 제철 과일을 꼬박꼬박 챙겨온 연주 씨는 과일을 즐기는 않는 이들에게도 과일 맛을 전하고 싶었다. 애써 과일을 찾아 먹기 힘든 사람도 쉽고 맛있게 먹을 방법을 고민했다. 공간의 색채부터 소품까지 공들여 꾸민 자신의 카페에서 계절마다 달라지는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를 소개해보기로 했다. 맛은 물론 예쁜 모양을 갖춘 흔치 않은 메뉴를 찾다 결정한 것이 크레이프 롤이다. 연주 씨가 원하는 크기로 얇고 크게 부친 크레이프는 쫀득한 식감을 담당한다. 제대로 된 모양을 잡기 위해 수없이 많은 동그라미를 펼치고 구웠다. 한 김 식힌 크레이프 위에는 크림과 과일이 넉넉하게 올라간다. 가장 어려운 기술은 큼직한 롤을 마는 과정이다. 풀어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