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5일까지 청소년자치배움터인 '동네방네프로젝트'에 함께 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동네방네프로젝트'는 마을 배움터에서 스스로 배움을 기획·운영·평가하는 무학년제 청소년 자치 활동이다. 참가 대상은 세종시 거주 중·고교 학생과 동일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이며, 모집 규모는 20팀, 200명 내외이다. 선정된 청소년은 오는 28일 개별 안내하고, 다음 달 팀별 과제 준비를 위해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11월말까지로, 각 팀별로 방과 후나 주말, 방학 기간을 이용해 마을 곳곳에서 자율적으로 배움을 이어가게 된다. 이 프로젝트에는 관내 7개 청소년수련시설이 함께 한다. 청소년센터에서는 각 팀의 모임 공간을 제공하고, 청소년지도사가 길잡이 교사로 참여하면서 안전하고 풍성한 활동이 되도록 돕는다. 최교진 교육감은 "청소년들이 동네방네프로젝트로 학교뿐만 아니라 마을 배움터에서 마음껏 성장하며, 자신의 꿈을 찾아가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동네방네프로젝트에는 약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미술공예, 뮤지컬, 장애인식개선 등 21개의 영역에서 배움을 실천했다. 세
[충북일보] 세종∼대전·청주 간 광역버스 노선인 1003번 노선이 오는 14일부터 일부 조정된다. 이날 세종시에 따르면 조치원 구간에서 중복되는 노선을 조정하고, 지난해 입주를 시작한 청주 오송2지구의 대중교통 수요를 반영해 노선을 연장했다. 지난해 9월 1일 운행을 개시한 1003번 노선은 오송역에서 조치원역을 거쳐 1번 국도를 통해 고운동으로 바로 가는 최초의 노선이자, 조치원역과 반석역을 최단 시간에 연결하는 역세권 중심 노선이다. 시는 지난 6개월간 시민 이용 추이와 편의성을 고려해 조치원 구간에서 중복되는 노선을 조정하고, 지난해 입주를 시작한 오송2지구의 대중교통 수요를 반영하는 등 노선 효율화 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세종시 구간에서 기존 1005번 노선과 중복되는 대첩로(대동초) 구간을 조정해 △세종시문화예술회관 △신봉초등학교 △욱일아파트를 경유하도록 변경했다. 청주시 구간에서는 오송2지구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오송역북문삼거리 △바이오폴리스C15지구 △점촌어린이공원 △오송역파라곤센트럴시티1차 서측 △바이오폴리스B3지구를 경유하도록 조정했다. 이번 1003번 노선 변경 및 연장내용은 세종시청 누리집(ww
[충북일보] 사이버보안 콘퍼런스가 오는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세종에서 열린다. 13일 세종시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시대 사이버보안의 미래를 설계하는 '2025 핵테온 세종(HackTheon Sejong) 사이버보안 콘퍼런스'가 세종시 주최, 고려대(세종), 홍익대(세종),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고려대학교세종SW중심대학사업단 주관으로 이 기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후원 기관은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18개다. 핵테온 세종은 해커(Hacker), 판테온(Pantheon), 세종(Sejong)의 합성어로 '사이버보안 인재가 세종에 모인다'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4년 차를 맞은 핵테온 세종은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전시회 △한국정보보호학회 학술대회 △과학기술정보보호협의회 △한국사이버안보학회포럼 등이다. 특히 지난해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는 25개국에서 393팀 1천352명이 참가하며
[충북일보] 세종시 장군면 평기리 일원에 3천억 원 규모의 골프장이 들어선다. 고급 숙박시설, 컨벤션센터 등을 갖춘 이 골프장은 오는 2029년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세종시는 ㈜원건설과 '세종 힐데스하임CC & 리조트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시청 세종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원건설 김민호 회장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으로 ㈜원건설은 약 3천억 원을 투자해 세종시 장군면 평기리 일대 약 18만 평 부지에 골프장, 컨벤션 및 숙박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골프장은 총 18홀, 고급 숙박시설 312실(10동), 컨벤션센터가 포함된 클럽하우스 등을 갖춰 2029년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골프장 조성으로 인해 2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지역 주민 우선 채용에 따른 경제 활성화, 연간 15만 명의 방문객 확보을 통한 관광 산업 활성화 등을 기대했다. 최민호 시장은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집무실이 들어설 행정수도 세종시에 걸맞는 명품 관광·숙박시설로 조성해 주시길 바란다"며 "오는 202
[충북일보] 세종시가 개학기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점검하고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14곳에 대해 지도·시정 조치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 대상은 학교·학원가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분식점, 무인 판매점, 편의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12곳이다. 시는 이들 업소의 △식품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조리시설 등 위생적 관리 △소비기한 경과제품 진열·보관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또 개학기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과 영업자 식품 안전 교육도 병행했다. 점검 결과 조리·판매업소 14곳에 대해 식품 소비기한의 철저한 관리, 올바른 위생모 착용법, 냉장·냉동고 정리 수납 등을 현장에서 지도·시정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꾸준한 위생 점검 등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의 안전한 식품 판매 환경 조성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8일 안전 관계부서와 민간단체 등 100여 명과 '아이 먼저 어린이 안전 합동 캠페인'을 열고 식품 안전, 교통안전 등 초등학교 주변 안전 문화 정착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충북일보] 세종시 싱싱장터 수산물 코너의 부실 운영이 드러나면서 철저한 점검과 함께 개선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박란희 세종시의회 의원(다정동, 더불어민주당·사진)은 12일 "지난 1월 23일 정식 개장한 싱싱장터 4호점(소담점)이 20일 만에 영업을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했다"며 운영 방식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개점 후 수산물 코너의 매출만 2천500만 원을 넘었다고 하는데, 단기간 운영 후 재정 및 수익성 악화 등의 이유로 폐업을 결정했다"면서 "개장을 이용해 단물만 빼먹고 철수한 것이 아니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이 업체는 지난해 10월부터 싱싱장터 새롬점에서도 수산물을 납품해왔으나, 이곳 역시 현재 영업이 중단된 상태다. 세종시는 충남, 제주, 완도와 로컬푸드 상생협력 MOU를 체결하고, 충남에서 추천한 업체와 2년 약정을 맺었지만, 실질적으로 업체 철수를 막을 수 있는 조항조차 없었다. 특히, 업체 선정 과정에서 검증 절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박 의원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충남도 관계자는 '업체 검증은 세종시의 책임'이라고 했고, 세종시는 '추
[충북일보] 세종시가 초보 아빠들의 육아를 돕기 위한 '세종 100인의 아빠단'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세종 100인의 아빠단'은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선발된 아빠들은 온라인 공식 카페를 통해 주어지는 과제를 수행한 후 카페에 인증하는 온라인 활동과 아이와 추억만들기 등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육아 고민 간담회 등 자녀들과 함께 즐기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참여 자격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3~7세(2019년~2023년 출생) 자녀를 둔 아빠이고, 네이버폼 바로가기 주소 (https://naver.me/FV7Ma1ta) 접속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내용은 세종시 누리집(www.sejong.go.kr)에서 확인하거나 세종시 인구여성가족과(044-300-3712) 또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043-270-5936)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100인의 아빠단 활동은 육아에 관심 있는 아빠들이 모여 함께 고민을 나누고 다양한 육아 체험을 공유하는 기
[충북일보]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오는 31일까지 '2025년 세종시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예비)사회적기업, (예비)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단계별 맞춤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분야는 △현장수요기반 강화 사업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 △성장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지역문제 해결사업 △마을기업 판로강화사업 총 5개이다. 현장수요기반 강화 사업은 자체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등을 위해 기업에서 직접 제안한 사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6개 기업을 선정, 기업당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 사업은 6개 기업을 선정, 온라인 판매처에 게시할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을 최대 2건까지 지원한다. 성장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은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영 현안 등의 해결을 위한 컨설팅을 최대 3회까지 지원한다. 선정업체는 6곳이다. 지역문제 해결사업은 기업이 자체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지역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안하도록 1개 기업을 선정해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 마을기업 판로강화사업은 마을기업의 홍보·마케
[충북일보] 세종시 반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가 희망 나눔 쿠폰으로 지역 고독사 예방에 앞장선다. 12일 협의체에 따르면 고독사 위험에 노출된 관내 1인 취약가구에 매주 2만 원 상당의 외출 유도용 장보기 쿠폰을 지원한다. 희망 나눔 쿠폰은 오는 8월까지 관내 인적 안전망의 추천을 받은 11가구에 지급되며, 지정 상점인 'GS더프레시 세종수루배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임준오 반곡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고독사 위험군의 안전을 확보하고, 모두가 행복한 반곡동이 될 수 있도록 인적 안전망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공공도서관이 오는 18일까지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동아리 28개를 모집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독서를 통한 소통과 공동체 의식 증진을 위해 지역 독서동아리의 도서 구입, 독서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성인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독서 모임으로, 동아리 구성원의 70% 이상이 세종시 주민이어야 한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팀당 50만 원 상당의 도서 구매를 지원한다. 또 연말에 독서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수강 기회도 제공한다. 참가 서류는 세종시 공공도서관 14곳에서 접수 받으며, 선정된 동아리는 4월 중 개별 통지된다. 관련 내용은 세종시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lib.sej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인 독서 모임을 활성화하고 문화적 소통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각 상권의 고유 문제를 파악해 상권별 맞춤형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이승원 경제부시장, 보람동 수변상가 소유주와 소상공인,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보람동 수변 상가는 금강 수변 일대 대규모 상가 밀집 지역으로, 공실률이 높아 상권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 중 하나다. 시가 자체 조사한 결과, 2024년 10월 기준 수변 상가 공실률은 약 40%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변상가의 현실적인 문제점과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세밀하게 청취하고 건의 사항은 적극적으로 검토·반영할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수변상가는 세종시의 중요한 상권 중 하나인 만큼 상인들과 소유주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든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이번 간담회가 수변상가 활성화를 위한 논의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에 대비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역 기업·기관의 의견을 듣는다. 세종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규제에 가로막혀 시장 진입이 어려운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제11차 규제자유특구 신규 특구 기획 분야를 선정하고 특구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수요조사는 세종시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 분야는 양자, 정보보호, 미래모빌리티, 디지털헬스케어, 디지털콘텐츠, 방송·영상·미디어 등 세종시 5+1 미래전략산업 및 신기술·신산업 전반이다. 조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기관은 수요조사서를 시 누리집에 안내된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규제 개선이 필요한 혁신 기술과 사업을 발굴하고 신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규제자유특구는 비수도권 지역에서 신기술을 자유롭게 실증하고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유예 또는 면제하는 제도다. 규제자유특구 지정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