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6일 청전교차로와 서부교 앞 교차로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방세 성실납부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시청 세무과 직원들은 현수막과 어깨띠를 두르고 직접 거리로 나서 지방세 자진 납부를 독려하고 체납 세액 근절을 위한 납세 의식을 고취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단발성 행사가 아닌 릴레이 캠페인 형식으로 읍·면·동이 이어받아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엄복철 세무과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납세 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통해 공평과세 및 성실한 납세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충북경제포럼(회장 이재진)은 27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포럼회원과 경제인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59차 월례강연회를 개최했다. 월례강연회에 앞서 (사)충북경제포럼 회원 일동은 충북경제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한 오랜 숙원과제인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사)충북경제포럼은 공동건의문을 통해 "청주국제공항은 인천, 제주를 제외하고 운항금지시간 없이 24시간 내내 이착륙이 가능한 유일한 공항이고, 90분 이내 접근 가능한 배후인구 1,400만명을 보유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지만, 활주로 부족으로 항공기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고 밝히며, "중부권 거점공항 확보와 급증하는 항공수요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이 시급하다"고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이번 월례강연회는 신입회원 소개와 함께 전 충북경제포럼 부회장·이사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감사패는 지난 2월 28일로 임기 만료된 부회장 △이장희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박종관 ㈜다우산업 대표이사 △박승락 청주대학교 교수와 이사 이대응 (사)충북경영자총협회 부회장에게 전달됐다. 충북도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군내 개별주택 1만1천622 채에 관한 공시 가격 열람과 의견을 다음 달 9일까지 접수한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나 군청 재무과 재산세 팀(043-540-3192),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한 개별주택가격 열람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열람가격에 의견이 있으면 의견서를 작성해 군청 재무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의견을 낸 주택의 가격 적정 여부, 인근 주택과 균형 여부, 가격 조정으로 인한 인근 주택가격의 영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과를 제출인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윤범식 군 재산세 팀장은 "가격 열람과 의견 청취는 다음 달 30일 있을 개별주택 가격 결정·공시를 위한 사전 절차"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로컬푸드협동조합이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천시 로컬푸드 출하 발대식 및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출하 발대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김꽃임 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로컬푸드 협동조합 생산 농가 등 160여 명이 참석해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출하를 다짐하며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과 PLS(농약 허용 기준 강화) 제도 등 전문 교육도 함께 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로컬푸드 생산 농가의 힘을 모아 시 로컬푸드 활성화와 안전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최근 의성, 안동 등 경북지역의 대형산불 확산을 우려하며 "건조한 시기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주변을 주의 깊게 미리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시는 신월동 1477번지에 총면적 3천여㎡ 규모로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2026년 6월 준공 예정)를 조성해 농산물 유통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농협네트웍스와 세종 농촌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종시가 보유한 우수한 농촌자원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관광 상품 개발과 홍보마케팅을 통해 도농교류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송병환 대표이사를 비롯해 농협네트웍스, 세종시농촌관광협회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다양한 체험·관광 상품 개발 △판매플랫폼을 통한 공동홍보·마케팅 △체험료 지원과 전문인력 운영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최민호 시장은 "농촌, 농업, 농민을 어떻게 발전시키느냐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며 "농장정원 조성을 통해 농촌이 농업뿐만 아니라 관광자원으로도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조성에 본격 나섰다. 시는 최근 건강도시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건강도시 계획을 수립하고, 전방위적인 건강 정책 강화에 돌입했다. 그간 시는 걷기 좋은 도시 인프라 구축과 생애주기별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민의 걷기 실천율은 2023년 45.7%에서 2024년 46.6%로 꾸준히 상승했으며,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우수상, WHO 건강도시상 등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도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올해 시는 '건강도시 기반 시설 구축', '시민 중심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강화', '건강도시 문화 확산'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17개 부서와 25개 읍면동이 협업하는 '1부서 1건강정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주요 추진 계획은 △시민 참여형 건강프로그램 활성화 △어르신 대상 재미있는 건강프로그램 운영 △마음 건강지킴이 사업 추진 △혈관튼튼 통합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등이다. 시는 특히 건강 취약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도 박차를 가한다. 경로당 급식 지원, 사회복지 급식시설 관리,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관리,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등을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최근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의성, 경남 산청·하동, 울산 울주와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성금 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긴급 주거시설과 피해건물 복구비용, 생계비 및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된다. 성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부성금인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조성된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피해 지역의 조속한 정상화와 주민분들의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기원한다"며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G의 자회사인 KGC인삼공사도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1억 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 제품을 제공하며, 국가적 재난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한편, KT&G는 지난해 강릉 산불 피해 지역에도 3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이 1억 2천만원에 달하는 고액 집단 임금체불 사건에 적극 개입해 피해 근로자들의 권리 구제에 나섰다. 최경호 지청장은 최근 음성군 금왕읍의 해당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체불임금 해결을 위한 현장 지도를 펼쳤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악화와 신규 설비 투자를 위한 대출금 상환 어려움으로 12명의 근로자에게 퇴직금 1억 2천만원을 지급하지 못한 해당 사업장은 고용노동부에 진정서를 제출한 상태였다. 충주지청의 긴급 대응으로 거래처 수금액을 임금채권 지급에 우선 사용하도록 조치해 즉시 4천600만원을 변제받았다. 지청은 향후 공장과 설비 등 잔존 자산 매각을 통해 나머지 체불 금품도 전액 청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최경호 지청장은 "임금 체불은 심각한 민생범죄"라며 "고의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체불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들을 위해 간이대지급금 지원 등 실질적인 구제 방안도 마련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임금체불 해결을 넘어 경영난에 처한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한 노동행정의 적극적 개입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 풍림아이원 아파트 건설사가 이달 말까지 아파트 입주지연에 따른 보상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진천군은 지난 26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천 교성지구 풍림아이원 아파트 입주지연으로 발생한 입주예정자들의 고통해결을 위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송기섭 진천군수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입주예정자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아파트건설 사업주가 모두 참석했다. 송 군수는 협의회에서 "대출이자, 임대료부담, 임시거처 전전 등 입주지연에 따라 입주예정자들이 겪는 고통이 너무 크다"며 "이에 대한 1차적인 원인자는 사업주임을 통감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협의안이 도출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풍림아파트 사업주는 이 자리서 오는 31일까지 입주예정자에 대한 보상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진천군은 앞으로 입주예정자 비상대책위원회와 사업주가 참여하는 입주지원협의회를 구성, 세부보상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29일부터 3일간 실시하는 입주자 사전점검에서 공사미비 등의 사유를 들어 재점검을 요구하는 세대에게는 재점검의 기회를 주기로 했다. 지난 2023년 10월 입주예정이던 풍림아이원 아파트는 공사마무리가 늦어지면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현장애로 해결을 위해 '기술보급 확산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술보급 확산지원단은 기술보급 공무원 17명과 분야별 외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4개 반으로 나눠 분야별로 지역농업 현안과 농업인들의 다양한 민원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맡는다. 특히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술 확산, 토양 분석, 토양 미생물 활용, 작물별 병해충 사전예찰, 적기 방제, 농산물 유통, 마케팅, 농산물 가공기술 등 농업생산과 수확 후 관리전반에 걸쳐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7일 고용률 78.0% 달성과 2만3천7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일자리대책 세부실행 계획'을 수립해 공시했다. 확정된 계획안은 '민선8기 음성군 일자리 정책 종합계획'을 토대로, 올해 산업·고용동향 분석과 지역여건에 맞는 분야별 일자리정책의 세부계획을 담았다. 올해 음성군 일자리 목표는 고용률(15~64세) 78.0%, 공공·민간부문 취업자 수 6만8천500명이다. 지난해 목표 고용률(77.1%) 대비 0.9%p, 목표 취업자수(6만5천500명) 대비 4.6%p 높은 수치이다. 군은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4대 전략 15개 과제를 수립하고 762억원을 투입해 2만3천7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세부적으론 △직접일자리 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제공 △일자리 인프라 구축 △기업투자유치 등 186개 사업이다. 올해에는 입사 초기 청년들의 직장생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직장적응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한다. 반도체·식품 산업 일자리 지원을 위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도 진행한다. 아울러 유휴인력(퇴직자·주부 등)과 기업을 연계해 기업의 인력난을 극복하고 지역 일자리
[충북일보] 괴산군과 중원대학교는 지난 26일 중원대에서 간담회를 열어 지역과 교육의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간담회에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가 이용 및 인구전입 독려 등 중원대 적극적인 협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 협조 △교육 인프라 확대를 위한 공동사업 구상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이어 지역인재 양성과 주거복지,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전략을 수립하고, 향후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황윤원 총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송인헌 군수는 "군과 대학이 지속적으로 상생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괴산군과 중원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황윤원 중원대 총장, 대학 보직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옛 청주병원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작업을 오는 25일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이전까지 매장유산 정밀발굴 조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의회에서 요구하던 의회동 위치 변경은 시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기존 설계대로 공사할 예정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의회동이 신청사 본청이 될 건물의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이를 좀 더 남측으로 이동·건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는 행정적 절차의 어려움을 들어 시의원들을 설득하고 원안대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다만 시청 본청 건물과 시의회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가 7월부터 추진되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