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체육회가 겨울철 특별한 레저활동을 통한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추억의 얼음썰매장을 개장한다. 추억의 얼음썰매장은 얼어붙은 논에서 신나게 얼음 썰매를 타며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엄마 아빠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억의 얼음썰매장은 청전동 335-4번지(자전거 체험센터 옆)에서 2025년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월, 화 휴장)까지 운영한다. 썰매장 이용은 누구나 할 수 있고 18세 이하 유·청소년은 무료로 성인은 2천원의 이용료(썰매 대여료 포함)를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얼음썰매장 운영 수익은 체육 발전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썰매장에서는 나무 썰매와 플라스틱 썰매, 팽이 등은 대여할 수 있으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서 간단한 간식을 먹을 수 있는 먹거리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시 체육회 스포츠마케팅팀(641-7523)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속리산 휴양사업소는 2025년 을사년 해맞이를 하는 1월 1일 모노레일 특별 행사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휴양소에 따르면 이날 일출 시각을 오전 7시 41분으로 예상하고,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40% 할인 금액으로 모노레일을 운영한다. 일출의 경관을 자랑하는 목탁봉은 속리산과 구병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로, 속리산테마파크 모노레일을 타고 정상에 올라와 편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목탁봉에는 소원을 들어준다는 100년 수령의 살구나무로 만든 지름 20cm, 높이 40cm의 대형 목탁이 있다. 방문객들은 이 목탁을 치며 소원을 빌기도 한다. 속리산테마파크는 속리산 풍경과 어우러진 솔향공원을 하늘에서 돌아볼 수 있는 스카이바이크, 8코스의 집라인, 스카이 트레일, 모노레일 등의 체험시설과 전망대 카페 등을 갖추고 연중무휴 운영하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달곰하고 쫀득한 영동 곶감 맛보러 오세요!" 감 고을 영동군에서 생산한 맛 좋은 곶감이 소비자들을 맞이한다. 군과 영동 축제 관광재단은 오는 1월 3일부터 5일까지 영동천 주차장 일원에서 '2025 영동 곶감 축제'를 개최한다. 군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다. 이번 축제는 '감4(감회, 감흥, 감사, 감동)한 영동'이라는 구호를 걸고 열린다. 군과 재단은 영동의 명물인 곶감을 중심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해의 시작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축제를 준비했다. 축제장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곶감을 활용한 디저트 만들기와 고추장 만들기 등 손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빙어 잡기와 군고구마 체험처럼 계절의 특색을 살린 이벤트들이 눈길을 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놀이터와 에어바운스 등 놀이시설을 확충해 온 가족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첫날 개막식과 함께 펼쳐질 화려한 불꽃놀이다. 축제 기간 지역 공연팀의 무대와 MBC 충북 한마음 콘서트, 어린이 뮤지컬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친다. 방문객들은 행
[충북일보] 단양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만천하스카이워크가 4년 연속 충북 도내 유료 입장객 관광객 1위에 오르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방문객은 2020년 46만1천483명, 2021년 71만6천167명, 2022년 84만3천147명, 2023년 85만7천143명으로 충북 관광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전망대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스릴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만학천봉전망대는 단양강 절벽 위에서 80∼90m 수면 아래를 내려보며 하늘길을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다. 이 위에 올라서면 시내 전경과 멀리 소백산 연화봉까지 볼 수 있다. 말굽형의 전망대에는 세 손가락 형태의 길이 15m, 폭 2m의 고강도 삼중 유리가 있어 발밑에 흐르는 단양강을 내려다보며 절벽 끝에서 걷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또 만천하 짚와이어는 길이 980m의 고정된 와이어로프를 타고 무동력으로 활강하듯 내려가는 이색 익스트림스포츠 시설이다. 단양강 수면에서 120m 높이의 상공에서 시속 50km 넘나드는 속도로 짜릿함을 더했으며 만
[충북일보] 새로운 중부권 관광명소로 떠오른 충북아쿠아리움에서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펼쳐진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아쿠아리움 1층 메인 수조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아쿠아리스트 공연을 연다. 산타,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복장을 한 아쿠아리스트의 물방울 공연과 먹이주기 시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어린이 이름이 적힌 네이밍 판을 든 아쿠아리스트와 함께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는 '수중 네이밍 이벤트'도 열린다. 가족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당일 500번째, 1천번째 등 '500' 단위로 입장하는 방문객에는 특별 선물을 증정한다. 아쿠아리움 1층에는 대형 수직 수조를 추가 설치해 담수가오리와 오스카 등을 전시하며 볼거리를 늘렸다. 곤충전시관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물고기 낚시 놀이공간을 새롭게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아쿠아리움 실내는 대형 트리, 눈사람 장식, 조명 등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했다"며 "이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아쿠라이룸은 지난 5월 괴산군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내 들어섰다.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에서 전의면 신방교까지 자전거도로가 새롭게 조성되면서 조천변을 따라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기존 조치원 벚꽃터널에서 시작해 전동면 베어트리파크를 지나 전의면 신방교까지 이어지는 자전거도로 연결축 완성을 위해 조치원에서 전의면까지 자전거도로 약 1㎞를 연장 개통했다. 해당 자전거도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연을 느끼며 건강도 챙기는 이색 코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천과 도로 사이의 친수공간을 활용해 설치됐다. 조치원에서 전의까지 하천변을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길 22㎞는 자전거로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전의역에서는 기차 이용도 가능해 체력에 자신이 없는 사람도 부담 없이 자전거 여행에 도전할 수 있다. 단, 자전거는 접거나 분해한 뒤 가방에 넣어야 기차에 탑승할 수 있다. 시는 전동 베어트리파크, 전의 왕의물시장·묘목플랫폼 등 다양한 관광명소를 연계하고 지역 관광의 접근성을 높인 자전거도로를 통해 관광객 유입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궁호 시 교통국장은 "이번 자전거도로 연장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조천변 벚꽃길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길
[충북일보] 보은군은 보은읍 보청천 변에 온 가족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무료 썰매장을 개설해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37일간 운영한다. 이 썰매장은 '스노우 존' '얼음 존' '놀이 존' 3개 구역으로 나눴다. '스노우 존'은 눈썰매장, 대형슬로프, 눈 놀이터, 회전 썰매장 등을 설치해 놓았다. 또 '얼음 존'은 얼음썰매장과 얼음 슬라이드를, '놀이 존'은 범퍼카와 에어바운스 등을 각각 배치해 다양한 겨울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썰매장 이용객을 위해 매점과 휴게공간을 별도로 조성했다. 이곳에서 우동, 구운 달걀, 컵라면, 군고구마 등 다양한 겨울철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주말에는 푸드 트럭존도 운영할 예정이다. 썰매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하고, 다음 달 1일과 설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한다. 우천 등으로 인해 임시 휴장할 땐 군 공식 SNS인 '네이버밴드 대추 고을 소식'을 통해 실시간 공지할 방침이다. 안전한 썰매장 이용을 위해 이용자는 반드시 안전모, 장갑 등을 착용해야 한다. 안전모와 튜브형 썰매는 썰매장에서 무료로 대여할 수도 있다. 군은 면에 거주하는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올해 눈썰매장 운영과 관련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지난 21일 청원구 주중동 생명누리공원 눈썰매장 개장식에서 "이번 눈썰매장은 단순한 겨울철 놀이공간을 넘어 시민들께 가족 간의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는 특별한 장소가 될 것"이라며 "시는 시민들께서 안전 걱정 없이 마음껏 즐기실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모든 시민이 연령에 맞춰 눈썰매를 즐길수 있도록, 일반용과 유아용으로 구분해 총 10레인을 운영한다. 일반용은 높이 6m, 폭 15m, 길이 60m 규모로 6레인, 유아용은 높이 4m, 폭 10m, 길이 40m 규모로 4레인이 조성됐다. 이외에도 빙어잡기 체험, 회전썰매, 미니바이킹,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거리를 갖췄다. 매점에서는 떡볶이, 어묵, 컵라면, 커피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입장료는 2천원이며, 체험료는 각각 빙어잡기는 5천원, 회전썰매는 3천원 등으로 별도 지불해야 한다. 눈썰매장은 내년 2월 2일까지, 매일 2부제로 운영된다. 1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2부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한 회차당 최대 800명으로
[충북일보] 그랜드플라자 청주 호텔('엔포드 호텔' 사명 변경 예정)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호텔 21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 리힛트 21'에서 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더 라운지 리힛트 21'은 청주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프리미엄 라운지로, 이번 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를 통해 정식 오픈 전에 미리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연말을 맞아 준비된 크리스마스 스페셜 메뉴는 성인 기준 9만 원대의 가격으로,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즐길 수 있다. 약 20여 가지의 피자, 파스타, 핑거푸드, 베이커리 등으로 구성된 세미 뷔페와 함께, 프리미엄 미국산 안심 스테이크(150g)가 1인당 1개씩 제공된다. 또한, 웰컴 칵테일과 더불어 스파클링 와인,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와인 코너도 마련된다. 식사 외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입장 시 제공된 행운 번호를 추첨해 경품을 증정하는 행운 넘버 이벤트가 운영되며 △호텔 객실 숙박권 △'어반 오아시스' 2인 입장권 △호텔 어메니티 세트 등 총 21개의 푸짐한 경품이 준비된다. 어린이 고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
[충북일보] 옥천군의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지난해에 이어 100만 명을 넘어섰다. 군에 따르면 관광지 방문객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지난해 처음 100만 명을 달성한 데 이어 2년 연속 관광객 100만 명을 넘겼다. 특히 지난해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일부 관광지를 정상적으로 운영을 할 수 없었고, 지속적인 무더위로 인해 야외 관광지를 방문하기 힘든 상황 속에서도 관광객 100만 명을 돌파해 의미를 더했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군 관광지점으로 이름을 올려놓은 곳은 모두 14곳이다. 이곳을 다녀간 관광객 수는 지난달 30일 기준 103만5천665명으로 알려졌다. 방문객 수로는 부소담악 15만2천582명(14.7%), 장령산자연휴양림(15만2천41명(14.6%), 수생식물학습원(14만6천817명(14.1%), 육영수 생가(13만2천447명(12.7%), 장계관광지(10만9천523명(10.5%) 순으로 나타났다. 월별 방문객 수는 4월과 5월에 가장 많았다. 군은 사진과 영상을 중요시하는 요즘 관광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관광콘텐츠를 홍보했다. 또 옥천 여행 공식 SNS를 운영하며 관광자원 홍보에 주력하고, 신규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제천역이 2025년 첫 관광열차 상품으로 '1박 2일 남도 여행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여행 기간은 2025년 1월 18일부터 19일까지로 여행 코스는 하동·여수·순천 코스와 여수 코스 두 가지이고 둘 중에 희망하는 코스로 선택할 수 있다. 이번 관광열차는 제천역에서 오전 7시30분께 출발해 충주·주덕·음성·청주·서대전역 정차 후 11시30분께 남원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틀간 관광 후 순천역에서 열차 탑승 후 제천역에 오후 7시30분께 도착한다. 이 상품의 여행 코스는 1일 차에 △삼성궁 △하동 케이블카, 2일 차에 △여수 예술랜드 △여수 수산시장 및 이순신광장 △순천 드라마촬영장을 방문한다. 또 여수 상품의 여행 코스는 1일 차에 △요트투어 △순천 드라마촬영장 △동백섬 오동도, 2일 차에 △여수 예술랜드 △여수 수산시장 및 이순신광장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방문한다. 하동·여수·순천 상품의 1인당 이용 요금은 이용하는 객실에 따라 26만8천원에서 32만8천원, 여수 상품의 1인당 이용 요금은 27만8천원에서 33만8천원이다. 이 요금에는 열차비, 버스비, 숙박비, 4식, 입장료 및 가이드 비용이 포함돼 있다.
'단체여행'. '패키지'는 오래간만에 접하는 단어다. 요즈음은 패키지보다 자유여행을 선호를 하지만 단체여행만의 장점이 있다. 저렴하고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는 것도 그중 하나다. 귀촌을 하고 관광지를 다니다가 보던 차량이 있었는데 단체여행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풍류 스테이'는 영동군과 모 여행사에서 합작한 상품으로 체류형 관광이다. 일정 중에는 몇 번 가본 지역도 있지만 생소한 곳도 있었고 특히 숙박이 마음에 든 일정이었다. 풍류 스테이 버스는 포도밭 그 사나이라는 재미있는 문구가 있는 차량이었다. 풍류 스테이를 이용하면 받는 선물 가방도 멋지다. 선물을 받으니 좋다. 수건과 메모장 그리고 영동을 소개하는 책자가 들어있다. 처음 일정은 영동 와인터널이었다. 내부 관광은 날씨에 영향이 없어 좋다. 영동군의 자랑인 와인에 대한 테마가 가득하고 아이들도 좋아할 곳도 있어서 몇 번 가보았지만 갈 때마다 흥미로운 곳이다. 충북 영동을 가면 반드시 들려야 하는 관광지 중의 하나다. 와인에 진심인 영동이다. 테마가 다양해서 나이와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데 어른이 이용할 수 있는 와인 뷔페도 있었다. 자녀들이 즐길 테마도 있어서 가족 나들이를 한 분들이 많다.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