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친환경 모빌리티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올해 수소전기차 110대에 대한 대규모 구매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승용차 100대와 고상 버스 10대를 대상으로 하며, 총 68억 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10일부터 구매 지원 신청을 접수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차량 출고 순서에 따라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소전기차 구매 시 지원되는 보조금은 승용차 기준 1대당 3천350만원으로 책정됐다. 지원 자격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최소 3개월 전부터 충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시민이다. 또 지역 내 사업장을 보유한 기업체와 법인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구매 희망자는 우선 차량 제조사 또는 수입사와 구매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이후 해당 제조·수입사를 통해 구매보조금 시스템(www.ev.or.kr)에서 보조금 지원 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수소전기차는 최근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교통수단이다. 특히 짧은 충전 시간과 긴 주행거리가 강점으로 꼽힌다. 전기차와 함께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할 미래 교통수단으로 평가받고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가 4.2에서 3.1로 크게 하향 조정되면서 주민들의 혼란이 가중됐다. 기상청은 분석 방식의 차이로 인한 결과라고 설명했지만, 통상적인 오차범위를 크게 벗어난 수치에 주민들의 의문이 커졌다. 기상청은 지난 7일 오전 2시 35분께 충주시 북서쪽 22㎞ 지점(충주시 앙성면)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처음에는 규모 4.2로 발표돼 충청권을 비롯한 수도권, 강원, 경북, 경남, 대구, 대전 등 광범위한 지역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그러나 약 3분 후 규모가 3.1로 하향 조정되면서 안전안내문자가 추가 발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초 발표된 규모 4.2는 지진 조기 경보 체계에 따른 자동 분석 결과"라며 "이후 분석 담당자의 수동 분석을 통해 규모 3.1로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주목할 점은 이번 규모 차이가 1.1을 기록해 통상적인 오차범위를 크게 벗어났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자동 분석과 수동 분석의 규모 차이는 0.1~0.5 정도에 그친다. 기상청은 "관측 장비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번 지진이 가진 특별한 특성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먹는물 수질검사를 무료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환경부의 상수도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도내 상수도 보급률은 94.1%이며 전국 평균 97.9%보다 낮다. 군 단위 농촌지역의 평균 상수도 보급률은 77.4%에 불과하다. 이들 지역 중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는 곳은 지하수를 음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세균, 총대장균군을 비롯해 토양이나 암반층에 의한 불소, 오염수 유입 지표인 질산성질소, 탁도 및 색도 등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나타난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2004년부터 무료 수질조사를 시행 중이며 지난해까지 총 1만1천293건을 지원했다. 검사 결과 부적합 시설은 적절한 정수처리 방법 안내와 함께 먹는물이 아닌 생활용수 등으로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해당 지자체에는 수질검사 결과를 공유하고, 상수도 보급 확대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건의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무료 수질검사를 통해 상수도 미보급지역의 지하수 수질 상태를 파악해 먹는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상수도 보급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부터 가람동에 위치한 폐기물 연료화 시설의 고형연료(SRF) 생산을 중단, 생활악취 문제 개선에 나선다. 9일 시에 따르면 이 시설은 생활 폐기물 가운데 재활용할 수 있는 폐비닐 등을 선별한 뒤 건조·성형해 고형연료를 만드는 곳이다. 시는 고형연료 생산 과정에서 악취와 함께 에너지 비효율, 과다한 시설 운영 비용 등의 문제가 발생됨에 따라 고형연료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3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이 시설은 고형연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악취로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시는 이번 가동 중단으로 악취 해소와 함께 시설 운영에 투입된 민간 위탁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연간 2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앞으로도 환경기초시설 개선방안을 모색해 위생적이고 효율적인 폐기물처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7일 강설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주요 간선도로, 이면도로, 급경사지 및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하며, 강설 예보 시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특히 염화칼슘과 제설제를 사전 살포해 도로 결빙을 예방하고, 적설량에 따라 제설 차량과 장비를 집중 배치해 원활한 차량 소통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11시 기준 충주시 적설량은 앙성면 13.0㎝, 칠금동 8.6㎝, 수안보 10.6㎝를 기록하고 있다. 시는 한파 재난대책본부, 대설대응 재난대책본부, 지진 재난대책본부 등을 운영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제설작업에는 도로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간 제설단이 협력해 총력을 다했으며, 덤프 제설 차량 33대, 굴삭기 16대, 노면청소차 4대 등을 투입했다. 또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보도 진입로 등 보행자 안전이 필요한 지역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기온이 낮아 제설제 살포 효과가 다소 감소하고 있으나,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속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 전역에 한파특보가 나흘째 이어지는 등 동장군의 심술이 지속되면서 관련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폭설도 예고되면서 피해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총 15건의 동파 피해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청주 5건, 충주 5건, 옥천 2건, 음성 1건이다. 옥천과 제천에서는 상수관로가 동파돼 보수에 나서기도 했다. 이 기간 한랭질환자도 2명 발생했다. 4일 제천에서 동상 환자가, 5일 진천에서 저체온증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4시 기준 제천에서 최저기온이 영하 16.1도를 기록하는 등 충북 전역이 영하 10~16도의 분포를 보였다. 지난 3일 오후 9시부터 현재까지 괴산·충주·제천·음성·단양에 한파경보가, 청주·보은·옥천·영동·진천·증평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강추위와 함께 폭설도 이어질 전망이다. 6일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충북 11개 시군 전역에 대설 예비 특보를 발효했다. 대설 예비 특보는 대설 예비특보는 대설 특보 발효가 예상될 때 발효한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이내 적설량이 5㎝ 이상일 때, 대설경보는 20㎝ 이상일 때 내려진다. 6일
[충북일보] 7일 충북지역은 낮까지 1~3㎝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부지역에서는 시간당 3~5㎝의 매우 강한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피해가 없도록 유의가 필요하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1도·청주 영하 9도 등 영하 12도~영하 7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영하 6도·청주 영하 5도 등 영하 7도~영하4도 이다. 주말인 8~9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겨울철을 맞아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월동기 예방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 장미과 식물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세균 병이다. 겨울철에도 병원균이 감염된 가지나 줄기에서 살아남아 이듬해 봄에 다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철저한 월동기 예방이 필수적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농장에서 작업한 뒤 전정도구를 70% 알코올·락스 20배 희석액으로 소독해 과수화상병 병원균의 전파를 차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화상병 유사 궤양증상 가지는 40~70㎝ 아래를 잘라낸 뒤 약제를 도포해야 한다. 또한 과수농장의 낙엽·잔재물 등을 제거하는 등 병원균의 생존환경을 없애야 한다. 김준태 기술보급과 주무관은 "농가에서는 병든 가지 제거와 방제 작업을 적극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43-539-7554)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2월의 식물로 '홍가시나무'를 선정해 호수·중앙공원시에서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6일 공단에 따르면 홍가시나무는 신초가 붉은색을 띠어 겨울철에도 이색적인 경관을 연출하며 사계절 변치 않는 잎을 유지하고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특성을 지난 홍가시나무의 꽃말은 '사랑과 우정'으로, 변치 않는 관계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상징한다. 이번 홍가시나무 전시는 호수·중앙공원의 주요 공간 3곳 호수공원 중앙광장 화단, 맨발산책길 입구, 방문자센터 앞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각 전시 장소에는 홍가시나무의 특성, 꽃말, 주요 분포지에 대한 안내 게시판이 설치되며, QR코드를 통해 보다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호수·중앙공원 내에는 총 1만1천299주의 홍가시나무가 자생하고 있으며, 청음지, 장남들광장, 호수공원 중앙광장 화단에서 자주 볼 수 있다. 특히 호수공원 중앙광장 화단에서는 붉은 신초와 짙은 초록빛 잎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홍가시나무를 만나볼 수 있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전시가 겨울철 시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여유를 찾을
[충북일보]충주시가 친환경 교통 확산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지원 신청을 7일부터 접수한다. 올해 시는 총 13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전기자동차 1천519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전기 승용차 1천204대, 전기 화물차 310대, 전기 승합차 5대가 포함된다. 이 중 약 80%인 1천215대(전기 승용차 960대, 전기 화물차 250대, 전기 승합차 5대)를 상반기에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차종과 사양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구체적인 지원금액은 환경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www.ev.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차상위 계층, 다자녀 가구, 택시 및 택배업 종사자가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추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충주시에 연속 거주한 만 18세 이상 시민이며, 충주에 사업장을 둔 법인 및 개인사업자도 지원 가능하다. 단, 기존에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지원받은 경우 2년이 경과해야 재신청이 가능하다. 전기자동차 구매 희망자는 차량 제작·수입사와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해당 제작·수입사를 통해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에서 보조금 지원
[충북일보] 6일 충북지역은 늦은 오후(오후 3~6시)부터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5도·청주 영하 10도 등 영하 17도~영하 10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영하 1도·청주 2도로 영하 3도~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지난 1월 기온은 북극진동 탓에 유달리 들쑥날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이 소한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죽었다'는 속담처럼, 절기 소한(5일)이 있던 둘째 주에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가 중순부터 따뜻해져 대한(20일)이 있던 넷째 주에는 기온이 높았다. 청주기상지청(지청장 정성훈)은 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1월 충북의 기후 특성과 원인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1월 충북의 평균기온은 영하 1.8도로 평년(영하 2.8도)보다 1도 높았고 지난해 같은 기간(영하 0.7도)보다는 1.1도 낮았다. 오르락 내리락 변동폭이 큰 기온이 특징이었다. 1월 초 평년 수준이었던 기온이 10일 전후 대륙고기압과 상층 찬 기압골 영향으로 떨어지면서 한파가 발생했으나, 13일 이후에는 대륙고기압이 약화되고 따뜻한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으면서 기온이 크게 올랐다. 이후 28일부터는 다시 대륙고기압이 강화되면서 기온이 떨어졌다. 1월 기온 변화는 북극진동의 영향이 컸다. 1월 상순 음의 북극진동으로 제트기류가 약해지며 고위도의 찬 공기가 동아시아로 남하하면서 찬 대륙고기압이 발달해 기온이 낮았다. 중
[충북일보] 청주공항의 새로운 마스코트가 최근 언론에 잇따라 노출되면서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마약탐지견인 다섯살 래브라도 리트리버 '베니'와 여섯살 스프링거 스파니엘 '팬텀'이다. 마냥 천진난만한 강아지로 보이지만 베니와 팬텀은 청주국제공항 여행객의 소지품과 수하물을 대상으로 마약탐지 업무를 수행하는 관세국경의 수문장이다. 청주국제공항에 5년 만에 배정된 마약탐지견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제선 운영이 어려워지며 청주공항에서 운영하던 마약탐지견은 철수했다. 최근 이용객이 400만 명을 넘는 등 청주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여행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마약 등의 위해물품의 반입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당국은 사전 대비책으로 베니와 팬텀을 투입했고 이들의 핸들러인 함지원·우지연 탐지조사요원도 청주세관으로 발령받았다. 마약 탐지견은 사람보다 후각세포가 40배 정도 많아 최대 1만 배나 냄새를 잘 맡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눈으로 보이지 않는 0.1g 정도의 마약도 찾아낼 수 있는 수준이다. 사람이 맡지 못하는 세밀한 부분까지 찾아내는 후각 능력은 여행자와 휴대품, 화물 등에 숨겨진 마약류를 적발하는 일에서 빛을 발한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청사 증축을 통해 공유오피스와 사무실, 휴게실을 확보한다. 10일 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도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12일 개회하는 424회 임시회에서 도교육청이 제출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의한다. 도교육청은 국가 정책 수요와 인력 증가에 따른 사무실(50석 규모), 회의실, 휴게실 확보를 위해 28억여 원을 들여 사랑관을 2층에서 3층으로 증축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내년 말까지 2년이다. 도교육청 조직·인력 확대로 지난 2019년 대비 상주인력이 100여 명 증가하며 사무공간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증축되는 사랑관 3층에는 공유오피스(20석 규모)도 마련된다. 카페형 휴게홀과 전망데크도 조성된다. 도교육청은 공유오피스 조성을 통해 사업별 협업은 물론 수직적 조직문화 타파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는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 전공과 부지 매입·교사 신축 △모충초등학교 본관 증개축(공간재구조화) △청주고등학교 본관 증개축(공간재구조화)도 포함됐다.
[충북일보] 농협의 주된 사업인 금융·경제부문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는 농협네트웍스가 있다. 농협네트웍스 충북지사는 충북도내 농협 시설물 건설부터 업무용 차량지원, 사무 기기, 이벤트 기획, 태양광 발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업의 대내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취임한 김종렬(57) 지사장은 다양한 업무 경험과 탁월한 마케팅 역량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김 지사장은 "농협 마크를 달고 있는 모든 부분들에 일관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농협네트웍스와 조합장님들, 사업 관계자들과의 신뢰도 형성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농협네트웍스의 사업 부문은 △건축(시설) △NH렌탈 △미디어교육 △교류(여행) 등이다. 도시와 농촌의 총체적 교류환경 조성으로 농가 생활과 문화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다만, 각 조합의 공사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들이 모두 농협네트웍스를 통해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게 돼 있다. 그럼에도 농협네트웍스가 이같이 다각적인 사업을 유지하는 이유는 농협 브랜드의 일관적인 품질을 관리하기 위해서다. 김 지사장은 "일반 사업자들보다 농협과 농업·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