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와 관내 농협을 포함한 충주시 범농협이 2일 호암동 복숭아 재배 농가에서 '2025년 범농협 영농지원발대식'을 개최하고, 농촌일손돕기 및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 충주시지부와 관내 농협 임직원, 충주시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해 농업인의 원활한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참가자들은 복숭아 적화작업을 도우며 올해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을 통해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에도 힘을 보탰다. 박정호 지부장은 "오늘 함께 땀 흘려주신 농가주부모임 회원과 관내 농협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모든 농업인 여러분께서 좋은 결실을 거두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관내 농협과 함께 농업인 여러분의 힘찬 영농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영농지원발대식을 시작으로 농협 충주시지부와 관내 농협은 지속적인 농촌 일손돕기와 환경 보호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공공기관 및 복지시설 등에 지역예술인의 미술작품을 전시하기 위한 '충주시 지역예술인 미술작품 대여사업' 작품 공모를 추진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사업은 지역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문화예술 소외계층에게도 다양한 미술작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 대상은 공고일 기준 3개월 이상 충주시에 소재지를 두고 활동 중인 미술 단체로, 최근 3년 이내 단체전을 1회 이상 개최한 경력이 있어야 하며 단체별 1점씩 신청 가능하다. 신청 작품은 최근 3년 이내 전시한 이력이 있는 작품이어야 하며,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서예, 사진 등 총 6개 분야에서 공모가 진행된다. 제출된 작품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선정된 작품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 또 예산 범위 내에서 작품당 약 60만원의 대여료가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4월 11일부터 18일까지다. 충주시청 누리집 공고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문화예술과 방문 또는 이메일(2siyul@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3곳을 선정해 '지방세 성실납세 기업 표창패'를 수여했다. 시는 2일 시청 10층 회의실에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기업들의 모범적인 세금 납부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시는 매년 성실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성실납세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지방세 납부를 통해 자주재원 확보에 기여한 법인을 별도로 선정해 표창했다. 수상 기업은 △㈜금강비앤에프 △디앤에이모터스㈜ △㈜김치나라로, 이들은 5천만원 이상 지방세를 납부했거나, 타 지역에서 충주로 사업장을 이전해 시세 1천만원 이상을 납부한 기업들이다. 이번 표창을 받은 기업들은 1년간 세무조사 면제, 납기 연장 신청 시 납세담보 완화 등 다양한 행정적 혜택을 제공받는다. 조길형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기업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납부해 주신 소중한 세금은 시민 편익과 복리 증진을 위해 책임 있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탐정과 ESG경영 -문봉수·곽대순 지음/ 260쪽/ 북랩 탐정 교육을 담당하는 지은이는 탐정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고 있다. 법제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하는지, 국내외 탐정업 실태가 어떠한지에 관해 상세한 정보를 주고 있다. 이 탐정업이 단순한 조사원 업무가 아니라, 기업 경영에서 핵심 요소인 ESG와 접목해 발전해가는 직종으로서 로드맵을 보여준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6년 노인 의료 돌봄 통합지원(기술지원형) 사업 전면 시행에 앞서 4월부터 시범 운영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화, 질환 등으로 거동 불편한 노인이 병원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편안하게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생활지원 △요양 △주거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이달부터 흥덕구와 청원구 일부 지역에서 사업을 우선 시행하고 하반기부터는 시 전역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75세 이상 노인 중 장기요양재가급여자, 급성기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 퇴원환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점군, 장기요양등급판정 대기자 및 등급외자(A,B)가 우선 지원대상이다. 대상자는 선별조사, 심화방문조사 및 통합지원 회의 등을 거쳐 대상자로 승인되면 관련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병원 퇴원어르신 돌봄서비스 △찾아가는 이동목욕서비스 △병원동행서비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돌봄서비스 △집으로 의사가 찾아오는 장기요양재택의료서비스 △주거환경개선서비스 △행복세탁서비스 △방문건강관리사업 등이 있다. 시는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별로 분절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충북일보] 청주시는 도심 내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그늘목 쉼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도로 교통섬 및 횡단보도 대기 공간 등에 느티나무와 같은 녹음 수종을 식재해, 여름철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자연 그늘을 형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상당구 방서사거리 교통섬, 서원구 사창사거리 교통섬, 흥덕구 서청주교사거리 교통섬, 청원구 생명누리공원 방면 등 총 8개소다. 지난달 조성 공사를 시작했으며, 오는 5월 중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약 5천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속 부족한 녹색공간 확충은 물론, 보행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과 온도 조절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녹화사업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31일 나주 본사 빛가람홀에서 투명한 공정계약 문화를 조성하고 공정거래 실천 결의를 다지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식’을 시행했다. 한전KDN은 전 임직원의 공정거래 실천 결의로 대내외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자는 의지를 담아 서약식을 추진하였으며 본사 임직원 현장 참여와 지역사업소 실시간 사내 방송으로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였다. 서약식은 박상형 한전KDN 사장의 공정 경영과 공정 계약 준수 당부를 시작으로 개선된 계약업무 소개, 노사 대표 서약식, 공정거래 준수의 중요성 및 부당공동행위 예방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공정거래 문화 조성과 실천을 담은 서약서에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박종섭 한전KDN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임원진이 현장 전자서명을 진행하고 온라인 전자서명을 통해 전 임직원이 동참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과 공정경쟁 기반 확대는 준법 경영과 미래 성장을 위한 필수요건”이라며 “유좌지기(宥坐之器)라는 말처럼 스스로 욕심을 경계하고 공정을 유지하는 실천으로 공정거래에 대한 인식도를 높임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
[충북일보] 한국교통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미래 전기차용 고용량 이차전지 혁신기술개발과 지역 정주형 고급 연구 인력 양성을 위해 자치단체, 대학, 중견기업, 혁신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연구를 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교통대를 비롯해 충북도, 충주시, 충북테크노파크, 코스모신소재, 파워로직스가 참여한다. 산자부와 충북도, 충주시 등은 이번 사업에 5년 동안 53억7천만 원을 지원한다. 일단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의 기틀을 마련한 셈이다. 이차전지의 미래는 밝다. 나라마다 차세대 먹거리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대한민국도 다르지 않다. 충주는 교통대의 이번 사업 선정으로 희망을 갖게 됐다. 청주 오창과 함께 충북의 이차전지산업을 함께 이끌 수 있게 됐다. 창의와 혁신으로 이차전지의 글로벌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근 전기차에 대한 글로벌 경쟁은 엄청나다. 세계 각국이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차세대 전지 연구개발과 전기차 구매 등을 지원하는 정책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런 긴박한 상황에서 인재양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과제다. 이차전지는 차세대 산업을 이끌어갈 고성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을 실현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도는 국토교통부의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년)에 이 사업의 반영을 요청하는 제안서를 한국교통연구원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공항개발 종합계획은 공항시설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공항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공항 관련 개발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과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국토부는 이 계획을 오는 12월 고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도는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사업 외에 청주공항 관련 시설 확충 사업, 권역(위계) 변경도 함께 제안했다. 민군 복합공항인 청주공항은 공군과 활주로를 공유해 슬롯(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7∼8회로 제한되는 등 운영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 이에 도는 민간 전용 활주로를 신설해 연평균 12.1%씩 급증하는 항공 여객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공항의 안전성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활주로 건설 후보지는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 일대가 낙점된 상태다. 연구용역을 진행한 청주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비행안전구역과 공역, 기존 활주로와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의료비후불제 사업의 혜택을 본 도민이 1천500명을 넘어섰다. 사업을 시작한지 2년 3개월 만이다. 1일 도에 따르면 2023년 1월 9일 의료비후불제 사업을 시행한 이후 올해 3월까지 1천506명이 이 제도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상자별 이용 인원은 기초생활수급자 644명, 65세 이상 541명, 장애인 179명, 국가유공자 61명, 다자녀 56명, 차상위계층 23명, 산모 2명이다. 질환별 지원 현황은 임플란트가 1천13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치아교정 107명, 척추 80명, 슬·고관절 74명, 골절 36명, 심혈관 22명, 뇌혈관 17명, 암 11명, 담낭·간·위·맹장 10명, 호흡기 5명, 산부인과 5명, 안과 5명 순이다. 김영환 지사의 대표 공약인 의료비후불제는 목돈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의료비를 무이자로 빌려주는 사업이다. 신청자에게 최대 300만 원을 무이자로 융자 지원하고, 36개월 동안 분할 상환하는 방식이다. 시행 초기 80곳이던 참여 의료기관은 276곳까지 늘었다. 종합병원 13곳, 병원 20곳, 의원 246곳이다. 도는 이날부터 의료비후불제 지원
[충북일보] 청주시 시내버스준공영제 임금협약을 두고 우진교통 노동조합과 청주시가 마찰을 빚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충북버스지부 우진교통지회는 1일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는 불이행에 따른 임금협약 조항에 대해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의 주장을 종합하면 시가 임금인상과 식비 인상 등을 약속하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충북지방노동위원회는 노사간 임금협약 4.48% 인상과 식비 1천200원 인상의 조정안을 제시했고, 이를 시가 받아들여놓고 아직까지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시는 국가기관인 노동위원회에서 약속한 것조차 뒤집었다"며 "이로 인해 시의 약속을 믿고 임금인상분과 식비, 그리고 인상된 퇴직금을 지급했던 시내버스 6개사는 심각한 경영난에 빠졌다"고 성토했다. 특히 이들은 준공영제 협약 중 9조 16항을 '독소조항'이라고 꼬집으며 해당조항의 폐기를 촉구키도 했다. 준공영제 협약 9조 16항에는 '표준운송원가 중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고 규정돼 있는데 이는 실제 소비자물가인상률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는게 우진교통 노조의 주장이다.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옛 청주병원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작업을 오는 25일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이전까지 매장유산 정밀발굴 조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의회에서 요구하던 의회동 위치 변경은 시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기존 설계대로 공사할 예정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의회동이 신청사 본청이 될 건물의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이를 좀 더 남측으로 이동·건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는 행정적 절차의 어려움을 들어 시의원들을 설득하고 원안대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다만 시청 본청 건물과 시의회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가 7월부터 추진되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