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6일 오전 9시 5분께 세종시 종촌동 종촌중학교 급식실에서 불이 나 학생과 교직원들이 긴급 대피했다. 16일 소방당국과 시교육청에 따르면 화재 직후 학생 1천60명과 교직원 101명 등 1천161명이 학교 운동장으로 긴급 대피했다. 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
[충북일보] 16일 충북지역은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3도·청주 6도 등 1~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4도 등 21~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충북일보] 부하 장교를 추행하고 성폭행하려 한 공군 17전투비행단 소속 대령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검사 신도욱)는 14일 군형법상 강제추행·강간치상 혐의로 A대령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대령은 지난해 10월 24일 영외에서 회식을 마친 뒤 자신을…
[충북일보] 14일 오후 1시 48분께 청주시 서원구 개신·산남·수곡동 일대가 일시적으로 정전됐다.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 정전으로 아파트 단지 3곳을 포함한 614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정전 직후 산남동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 멈춤 신고가 1건 접수됐으나 탑승자가 자력…
[충북일보] 15일 충북지역은 전날 내린 비가 이른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2~8도 가량 낮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도·청주 5도 등 영하 1~ 영상 3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6도 등 13~1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
[충북일보] 친구의 얼굴과 머리에 디퓨저를 묻히고 불을 붙여 화상을 입힌 20대 남성 2명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지윤섭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0)씨에게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B(20)씨에게 징역…
[충북일보]충북 전역에 강풍 특보가 발효되면서 주말 사이 도내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지거나 건물 외벽 일부가 추락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충북도와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2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후 1시까지 도내에서 22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당근마켓에 올라온 모바일 상품권의 바코드를 복원해 종이 상품권으로 교환하는 수법으로 350만원을 편취한 30대 A씨를 최근 검거해 구속했다. A씨는 2024년 3월부터 2025년 1월까지 21회에 걸쳐 당근마켓에 게시된 상품권 사진에서 일부만 보이는 바코드를 휴대폰 그림…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서 임차료 수십억 원을 빼돌린 입점업체 대표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22부(부장판사 한상원)는 1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업체 직원…
[충북일보] 11일 충북지역은 청주, 영동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이에 따라 산불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6도·청주 8도 등 4~ 8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5도 등 23~25도다. 주말인 12일…
[충북일보] 초등학생을 추행하고 성착취물까지 제작한 4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태지영)는 9일 미성년자의제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5)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7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과 80시간의 성폭…
[충북일보] 10일 충북 지역은 전날부터 내린 비가 오전 6시까지 가끔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미만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1도 등 6~11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9도 등 19~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충북일보] 8일 오후 2시 50분께 증평군 증평읍 내성리 증평민속박물관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나 승용차 1대가 전소됐다. 불에 탄 승용차는 휘발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인 것으로 확인됐다. 증평소방서에 따르면 주차장에 주차돼 있는 아내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승용…
[충북일보] 부하 여군을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 공군 17전투비행단 소속 대령이 구속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여성 초급 장교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군형법상 강제추행·강간치상)로 공군 전투비행단 소속 A대령을 전날 구속했다. A대령은 지난 2024년 10월 24일…
[충북일보] 9일 충북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영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다만 건조특보는 늦은 오후 비가 내리면서 차차 해제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4도·청주 7도 등 2~7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0도·청주 2…
[충북일보] 그림같이 알록달록한 색의 조합이다. 뽀얀 크림 사이에 여러 과일의 단면이 보인다. 양손의 엄지와 중지를 모아 만든 동그라미만큼 커다란 크레이프 롤이다. 한 조각씩 그릇에 가지런히 놓은 투명한 냉장고가 마치 액자처럼 보인다. 겨우내 가장 많이 들어가던 딸기는 더워진 날씨를 따라 생망고에 주인공 역할을 넘겨줬다. 크레이프롤 전문점으로 입소문이 난 카페 포하다. 크레이프롤은 이연주 대표가 카페를 시작하면서 꼭 만들고 싶었던 디저트다. 제철 과일을 꼬박꼬박 챙겨온 연주 씨는 과일을 즐기는 않는 이들에게도 과일 맛을 전하고 싶었다. 애써 과일을 찾아 먹기 힘든 사람도 쉽고 맛있게 먹을 방법을 고민했다. 공간의 색채부터 소품까지 공들여 꾸민 자신의 카페에서 계절마다 달라지는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를 소개해보기로 했다. 맛은 물론 예쁜 모양을 갖춘 흔치 않은 메뉴를 찾다 결정한 것이 크레이프 롤이다. 연주 씨가 원하는 크기로 얇고 크게 부친 크레이프는 쫀득한 식감을 담당한다. 제대로 된 모양을 잡기 위해 수없이 많은 동그라미를 펼치고 구웠다. 한 김 식힌 크레이프 위에는 크림과 과일이 넉넉하게 올라간다. 가장 어려운 기술은 큼직한 롤을 마는 과정이다. 풀어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