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조직개편을 내년 1월 1일 자로 단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과 효율적인 군정 운영을 위해 현행 3개국 체제에서 기획행정국·문화복지국·농림축산국·경제환경국·안전건설국 등 5개국 체제로 확대된다. 신…
[충북일보] 보은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보은군의회 자치법규 연구회'는 지난 6일 보은군의회 위원회 회의실에서 '보은군 자치법규 정비를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은군의회 자치법규 연구회는 장은영·성제홍·이경노·최부림·윤석영 의원으로 구성한 의원 연구단체이다. 대표…
[충북일보] 전국철도노동조합이 5일 오전 첫 열차 운행 시점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철도노조는 전날 사측인 코레일과 막판 실무교섭을 벌였으나 큰 견해차로 접점을 찾지 못하며 파업을 결의했다. 철도노조 파업은 지난해 9월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이처럼 철도노조 파업에 따라 고속…
[충북일보]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로 혼란에 휩싸였던 충북지역 주요 기관들이 일상 체제로 복귀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4일 입장문을 내 "어제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는 일어나선 안 되는 일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 "비상계엄이 해제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국회와 정부의 빠…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난 6월부터 시행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이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3일 시에 따르면 노선 개편 초기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민원대응반을 편성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꼼꼼히 수렴했다. 그 결과 시행 10일 만에 민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6~2028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신청을 내년 2월 20일까지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이 사업은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토양에 규산·석회를 공급해 토양 개량 및 지력을 유지·보전하기 위한 것으로 농지별 3년 1주기로 진행된다. 지…
[충북일보] 충주시가 '제2회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혁신적인 지역 홍보 전략을 인정받았다. 한국 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대상은 공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충주시는 독창적인 미디어 전략과 창의적인 캐릭터 활용으로…
[충북일보] 진천군이 9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달성 기록을 세웠다. 군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군은 13개 기업과 1조1천641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연초에 세운 2024년 목표액(1조원)을 초과 달성했다. 2016년 이후 9년간 누적 투자유치 총액은 13조3천500억원을 기록했고, 이 기간…
[충북일보] 음성군이 가족끼리 친구끼리 함께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겨울시골 추억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긴 겨울을 따뜻한 온기로 채우며 지역과 함께할 수 있는 상품으로, 알록달록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가을 여행상품에 이어 두번째다. '겨울시골 추억여행' 상품은 내년 2월 28일까지…
[충북일보] 증평군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정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증평읍 윗장뜰 지역에 특화 상권거리를 새롭게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시재생뉴딜사업 가보고(가서 보자GO)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해당 거리는 낙후된 골목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 상권 활…
[충북일보] 진천군의 CCTV 통합관제센터가 365일 24시간 빈틈없는 관제로 안전 경비원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군은 지난 2012년 12억 원의 예산으로 CCTV 321대를 통합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후 현재 도내 군 단위에서 가장 많은 1천995대의 CCTV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가 2025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군정 청사진을 내놓았다. 황 군수는 지난 22일 옥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321회 옥천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올해 군정 성과를 설명한 뒤 내년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이 자리서 황 군수는 지난 7월 이례적인 집중호…
[충북일보] "길가의 민들레는 밟혀도 꽃을 피우고 희망의 홀씨를 피워 내듯이, 지금의 어려움도 진천군민의 자긍심과 능력을 바탕으로 담대하게 헤쳐 나가겠습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21일 진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326회 진천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며 진행된 시정연설…
[충북일보] 충주시가 중국 다칭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며 국제 도시 간 협력을 한층 강화했다. 김진석 부시장을 포함한 3명의 방문단은 17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쿤밍을 방문해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중국 헤이룽장성 중서부의 공업도시인 다칭시는 2001년부터 충주시와 우호 교류를 이…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 초·중학교의 특화 프로그램 운영에 약 2억 9천만원을 지원하며 지역 맞춤형 교육 모델 구축에 착수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괴산의 자연환경과 유기농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학교별 특화 프로그램들은 지역의…
[충북일보] 최근 들어 충북 지역에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폭증하고 있다. 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52주 차(지난달 22~28일) 기준 병원을 찾는 도내 외래환자 1천 명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50.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51주 차인(지난달 15~21일) 14.3명과 비교하면 약 3.5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올해 절기 독감 유행 기준인 8.6명에 비교하면 거의 6배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독감 증가세는 어린이와 청소년에 집중됐다. 52주차 기준 어린이(7~12세)는 지난주 차 사이 독감 의심 환자가 1천 명당 38.1명에서 171.8명으로 폭증했고, 청소년(13~18세)도 32.7명에서 149.4명으로 4배 넘게 급증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도내 이비인후과와 소아과에는 독감이나 감기 증상의 환자들로 붐비고 있다. 2일 오후께 찾은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의 한 이비인후과에는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점심 시간이 지나자 환자들이 접수처 앞으로 줄을 서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병원은 금세 만석이 됐다. 한 환자는 "진료를 받으려면 2시간은 기다려야 한다"는 간호사의 말을 듣고 다른 병원으로 발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충북 경제계에 여파를 미치고 있다. 지난 1년 사이 10%가량 오른 환율은 원자재를 수입해 가공·납품하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건설업계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지난해 원달러 환율은 '상저하고'의 형태를 보인다. 2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지난해 1월 첫 매매기준일 2일 원달러 환율은 1천289.40원 이었다. 각 분기별 평균 환율을 살펴보면 2024년 △1분기 1천328.45원 △2분기 1천370.91원 △3분기 1천359.38원 △4분기 1천396.84원이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환율은 1천470원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023년 마지막 거래일 환율인 1천289.40원과 비교하면 14% 가량 오른 셈이다. 주로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등 대외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았으나 지난해 연말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 이후 상승폭 확대를 끌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단기적 환율 상승은 원화 환산 수익 증가 즉, 환차익을 통해 수출기업에게는 '호재'가 된다. 그러나 고환율 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부품이나 원자재를 수입해 완제품을 수출하는 중소기업이나 수출 자재를 활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