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에 이어 충북도의 핵심 현안으로 대두된 청주 해양박물관 건립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포함 여부가 이달 말 결정. 총 사업비 1천억원 가량 소요될 예정인 청주 해양박물관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타대상 사업에 포함되면 이미 확정된 풀사업비로 내년에…
[충북일보=청주] ○…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7대 지회장 선거가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한 접전 속에 종결. 지난 17일 투표 결과, 연경희 청주 나경한정식 대표가 김경아 ㈜다시만난사람들 대표를 득표율 55%대 45%로 누르고 당선. 워낙 치열하게 선거 운동이 진행되다보니 그 과정에서 좋지…
[충북일보] ○…'반쪽' 충북도의회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을 놓고 벌이던 지루한 자존심 싸움을 끝낼 분위기. 협상은 사실상 '해프닝'으로 전락했다는 시각이 다수. 결국 이시종 지사의 예결위 복귀 독촉을 받은 새정치민주연합이 꼬리를 내린 꼴이라는 분석도 제기. 앞서 새정치민주연합이 내…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대형마트들이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인 수요일로 변경하려했던 시도가 재개될 것이란 전망.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대형마트에 주말 의무휴업일을 지정하고 야간 영업 제한 등 영업시간을 규제한 지방자치단체 처분은 적법하다고 판…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수능이후 정시모집 설명회를 하면서 수시확대로 설명회가 찬밥신세가 됐다며 골머리. 도내 A 대학 입시 담당자는 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뒤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매년 수능을 끝내고 단체로 학교를 방문하는 고3학생을 맞아야 하는데 정시모집에 응시할 인원이 많지…
[충북일보] ○…인터넷에서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SNS에서 대학생들이 '개인대출' 관련 글을 올리는 등 의미가 변질. 충북도내 A대학교 관련 SNS에 익명으로 게재된 "개인대출 해주실분 있나요? 150에서 200(만원)정도 필요합니다"라는 글에는 "얼마요?" "연락주세요" 등의 댓글이…
[충북일보] ○…현직 변호사가 검찰에 불구속 입건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지 충북변호사회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청주지검은 지난 11일 중원대학교 불법건축 비리사건과 관련해 A변호사가 소속된 청주 B법무법인을 압수수색한 뒤 A변호사를 불구속 입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알려지고…
[충북일보] ○…충북 도내 대학생들이 계절학기 수강을 위해 머물 곳을 찾는 글이 SNS에 쇄도. 충북대 한 학생은 "2월까지 살 수 있는 방 구한다"며 "방학 동안 집에 가는 사람 있으면 싸게 부탁한다"는 글을 올리는 등 방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대부분의 도내 대학은 오는 12월 중순까지 2학기 기…
[충북일보] ○… 청주 씨유멀티플렉스가 공매 물건으로 나오자 성안길 상인들과 부동산 업자들이 술렁. 다수의 상인들은 "흥업백화점에 이어 씨유멀티플레스도 넘어가는 것이냐"고 우려를 표한 뒤 "성안길 상권이 절망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한숨. 지난 13일 진행된 1차·2차 일반경쟁입찰의…
[충북일보] ○…지난 12일 2016학년도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이 예상보다 떨어진 가채점 결과에 당황. 수능 출제본부의 난이도 설명과 입시기관의 예상 등급컷 사이의 격차는 고3 수험생들의 혼란을 더욱 부채질 한 것으로 분석. 조모(56)교사는 "최상위권 재학생 중에는 네 개 영역 원점수가 모의…
[충북일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이 19대 국회 마지막 예산안 조정소위(옛 계수조정소위)에 포함되지 않은 배경을 놓고 설왕설래. 변 의원의 경우 국토위 소속으로 도내 SOC 전체 예산에 관여할 수 있는 데다, 청주권의 유일한 소위 위원으로 검토됐기…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부적정한 업무추진비 사용으로 도마에 오를 판. 지난 12일 의원총회에서 도의회 사무처는 의원들을 상대로 업무추진비 모니터링 결과와 사례를 설명. 이번 모니터링 결과는 지난해 10월 도입된 '청백-e' 시스템에 의해 확인된 리스트로, 도의회는 △충북 이외지역 사…
[충북일보=청주] ○…임시 폐업 6개월째인 청주시 노인전문병원 새 위탁자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앞두고 공모 조건에 옛 병원 노조원에 대한 고용승계 조건이 포함될지 관심. 청주시는 지난달 청주시의회 13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통과한 '노인전문병원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가 지…
[충북일보] ○…수능이 치러진 12일 청주의 한 시험장에서 혈압 상승 증세를 보인 수험생이 병원으로 옮겨져 시험에 응시. 이날 청석고에서 수능 시험을 치르던 청주 모 고교 A 수험생이 1교시 시작 12분 만에 어지럼증을 호소해 혈압 상승 증세를 확인한 보건교사는 인근 한국병원 이송을 결정. 병…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2일 수능이 치러지는 충주여고 앞에서 수험생들을 응원, 눈길 이날 응원에는 충주경찰서 경찰들과 모범운전자회 등이 참여해 학생들의 안전과 무사히 고사장 입실에 도움을 주며 응원. 특히 여경 4인방인 강지현(39) 정주리(37) 이연주(34) 권미라(34) 등은…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