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관계형 생활 인구 유입 사업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명예 제천시민 등록자 수가 6월 12일 기준 5만명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해당 지역 외 거주자가 관광주민증을 발급하면 일부 식당과 관광지 등에서 입장료 할인, 서비스 제공 등 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경기 활성화라는 거창한(·) 목적으로 시민 보행권을 무시하는 정책을 펼쳐 논란이 예상된다. 시는 최근 시내권 상가 밀집 지역 일부 상인들의 요청에 따라 점심 시간대인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2시간 인도 위 주차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상가 밀…
[충북일보] 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가 군수를 찾아와 군수가 하는 일, 보람을 느낀 적인 언제냐는 질문을 하고 간 사연이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의 SNS에 '군수님 숙제하러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있다. 내용은 증평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가 '군수님 숙제하러 왔습니다' 라…
[충북일보] 증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4년 농촌협약사업에 최종 선정돼 증평읍과 도안면의 구도심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군의 이번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는 2025년부터 5년간 국도비 260억원을 포함한 386억원으로 농식품부와 협의를 거쳐 세부계획 조정 후 사업비를 확정한다. 농…
[충북일보] 진천군이 탄소중립 도시조성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정부 연구개발 과제 공모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지속성 있게 펼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충북일보] 영동군이 전선지중화 사업을 통해 도심 거리를 한층 깔끔하게 조성한다. 군은 올해 56억 원을 투입해 부용초 통학로 지중화 사업(영동우체국~부용초, L=1.0Km)과 45억 원을 들여 황간초 통학로 지중화 사업(금상교~신흥교, L=1.6Km)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용초 통학로 지중화 사…
[충북일보] 제천시가 출자·출연한 산하 기관들이 무분별한 예산 집행과 규정에 어긋난 업무처리로 무더기로 행정 처분을 받았다. 시는 재단 종합감사에서 37건의 행정상 지정·주의·개선점을 발견 관련자 7명에 대한 경징계를 재단에 요구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 문화예술 육성지…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 관광 인적 자원의 질적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풍류 아카데미' 운영을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문화체육관 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한 '지역 관광 추진조직(DMO) 육성지원 공모 사업'에 뽑혀 이 아카데미를 지난달 28일부터 열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충북일보] 제천시가 350억원 규모의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천연물 산업의 표준화된 산업 DB 구축과 전주기 표준화 지원을 위한 천연물 산업 거점 조성을 통한 관련 산업 및 전후방 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 시는 지난…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시민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총집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가장 먼저 3천여명의 공무원 전원에게 재난대응 매뉴얼을 전파하고 개인마다 임무를 부여키로 했다. 재해대책본부의 근무인원도 기존 보다 크게 늘려 1단계에서는 최대 7명, 2단계에…
[충북일보] 증평읍(읍장 연제상)은 30일 증평면 탄생 1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메리놀병원 시약소에서 개최했다. 기념행사를 개최한 메리놀병원 시약소는 1957년부터 30여 년간 가난하고 소외된 주민들을 치료했던 곳으로 군 최초 도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다. 증평읍이장협의회(회장 박…
[충북일보] 음성 금왕산업단지 인근에 청년문화센터가 건립된다. 음성군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0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를 포함 총사업비 145억 원(도비 8억원, 군비 77억원)을 들여 2027년까지 금왕산…
[충북일보] '2024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7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과 동진천변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17만2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괴산을 핫하게!'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빨간맛 컬러런과 맵부심 푸드파…
[충북일보]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제안한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건의사항이 속속 정부정책에 반영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25일 설립한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초대회장으로 추대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활발히 움직…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에서 일주일 살기' 6월 참가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군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충북 일단 살아보기 사업'의 하나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모집 기간은 6월 참가자를 제외하고 매월 10일부터 20일까지며 선정된 사람은 신청한 다음 달 1일부터 말일까…
[충북일보] 최근 들어 충북 지역에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폭증하고 있다. 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52주 차(지난달 22~28일) 기준 병원을 찾는 도내 외래환자 1천 명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50.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51주 차인(지난달 15~21일) 14.3명과 비교하면 약 3.5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올해 절기 독감 유행 기준인 8.6명에 비교하면 거의 6배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독감 증가세는 어린이와 청소년에 집중됐다. 52주차 기준 어린이(7~12세)는 지난주 차 사이 독감 의심 환자가 1천 명당 38.1명에서 171.8명으로 폭증했고, 청소년(13~18세)도 32.7명에서 149.4명으로 4배 넘게 급증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도내 이비인후과와 소아과에는 독감이나 감기 증상의 환자들로 붐비고 있다. 2일 오후께 찾은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의 한 이비인후과에는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점심 시간이 지나자 환자들이 접수처 앞으로 줄을 서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병원은 금세 만석이 됐다. 한 환자는 "진료를 받으려면 2시간은 기다려야 한다"는 간호사의 말을 듣고 다른 병원으로 발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충북 경제계에 여파를 미치고 있다. 지난 1년 사이 10%가량 오른 환율은 원자재를 수입해 가공·납품하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건설업계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지난해 원달러 환율은 '상저하고'의 형태를 보인다. 2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지난해 1월 첫 매매기준일 2일 원달러 환율은 1천289.40원 이었다. 각 분기별 평균 환율을 살펴보면 2024년 △1분기 1천328.45원 △2분기 1천370.91원 △3분기 1천359.38원 △4분기 1천396.84원이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환율은 1천470원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023년 마지막 거래일 환율인 1천289.40원과 비교하면 14% 가량 오른 셈이다. 주로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등 대외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았으나 지난해 연말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 이후 상승폭 확대를 끌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단기적 환율 상승은 원화 환산 수익 증가 즉, 환차익을 통해 수출기업에게는 '호재'가 된다. 그러나 고환율 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부품이나 원자재를 수입해 완제품을 수출하는 중소기업이나 수출 자재를 활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