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지난해 대내외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빛나는 행정력을 과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해 중앙부처 21개 분야, 충북도 22개 분야를 포함해 모두 50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로 전년보다 3억2천만여 원(25.2%)이 늘어난 15억9천만 원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그동안 읍면 지역에서만 운영하던 클린하우스를 동 지역으로 확대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클린하우스는 재활용률을 높이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설치한 것으로, 주민들이 생활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분리·배출하도록 돕는 공공 재활용 관리시설이다. 그…
[충북일보] 옥천군이 전국 군 단위 가운데 최고의 규제혁신 정책을 펼쳐 대통령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4억 원을 받았다. 군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행안부의 '2024년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평가'에서 군 단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앞서 2년 연속 우수…
[충북일보] 제천시가 행정안전부에서 평가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에서 종합등급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달성해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과 함께 1억원의 특별교부세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방재정의 책임성을 확보하고자 매년 24…
[충북일보] 옥천군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아동 친화 도시 상위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아동 친화 도시 최초 인증 뒤 4년 동안 아동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획했던 다양한 사업과 정책 실적이 쌓이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설정한 성과지표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난 지역에…
[충북일보] 진천군이 170만 농다리로 관광 분야의 새 길을 연 가운데 생거진천의 맛을 적극 홍보하며 관광 맛집의 요건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군은 생거진천 농산물(애호박, 흑미, 수박)를 활용해 개발한 생거진천대표 음식을 지난 10월부터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앞서 올해 2월 보급업체를 선정…
[충북일보] 충주시의 야심찬 시민 참여형 녹지 조성사업인 '시민 참여의 숲'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 참여의 숲 추진위원회는 최근 간담회를 열고 현재까지의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임청 위원장과 임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은 핵심 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9일 충북도를 방문해 김영환 도지사와 이양섭 도 의장을 만나 면담하고 예산 지원과 긴밀한 협조 등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대통령 탄핵 여파 등 현실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제천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충북도의 지…
[충북일보] 음성군이 소이면 충도저수지 일원에 '상상대로 국가 생태 탐방로'를 조성한다. 군은 환경부가 추진하는 '2025년 국가생태탐방로 국비보조사업'에 소이면 충도저수지 일원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17개 지자체가 참여한 이번 사업에 충북에선 음성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충북일보] 옥천군은 옥천 군립박물관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옥천군 옥천읍 하계리 2-5번지 일원에 309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지하 1층, 지상 3층(전체면적 4천778㎡) 규모의 군립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0일 옥천 군립박물관 건립 기…
[충북일보] 음성군 폭설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의 1.8배에 달하는 227억원으로 확정됐다. 음성군은 지난 11월 27~28일 40㎝ 이상의 기록적인 폭설로 발생한 농축산시설 피해액이 이같이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13일 NDMS(국가재난관리시스템) 입력 작업을 마감했…
[충북일보] 충주시가 환경부 공모사업 '2025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생태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국비 28억원을 포함한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2025년부터 2028년까지 탄금공원 3단계 부지를 생태의 보고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조류생…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5년 정부예산으로 역대 최고치인 827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9월 26일 발표한 세수 재추계에 따르면, 기업 영업이익 감소와 자산시장 부진 등으로 2년 연속 세수 결손이 발생하며 지방재정에도 불요불급한 국비 지출사업 관리와 지방교부세 감액 등 부정…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 한 해 여성친화도시 지정 4년 차를 맞아 성평등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진천'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208억원을 투입해 5대 목표를 기반으로 14개 부서에서 총 43개 사업을 추진했다. 세부적으로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여성 경…
[충북일보] 음성군은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 주관 '2024년 아동정책영향평가 자체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아동정책영향평가 자체평가는 지자체가 아동의 관점에서 적절한 정책을 수립,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평가 제도다. 우수 지자체는 자체…
[충북일보] 최근 들어 충북 지역에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폭증하고 있다. 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52주 차(지난달 22~28일) 기준 병원을 찾는 도내 외래환자 1천 명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50.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51주 차인(지난달 15~21일) 14.3명과 비교하면 약 3.5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올해 절기 독감 유행 기준인 8.6명에 비교하면 거의 6배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독감 증가세는 어린이와 청소년에 집중됐다. 52주차 기준 어린이(7~12세)는 지난주 차 사이 독감 의심 환자가 1천 명당 38.1명에서 171.8명으로 폭증했고, 청소년(13~18세)도 32.7명에서 149.4명으로 4배 넘게 급증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도내 이비인후과와 소아과에는 독감이나 감기 증상의 환자들로 붐비고 있다. 2일 오후께 찾은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의 한 이비인후과에는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점심 시간이 지나자 환자들이 접수처 앞으로 줄을 서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병원은 금세 만석이 됐다. 한 환자는 "진료를 받으려면 2시간은 기다려야 한다"는 간호사의 말을 듣고 다른 병원으로 발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충북 경제계에 여파를 미치고 있다. 지난 1년 사이 10%가량 오른 환율은 원자재를 수입해 가공·납품하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건설업계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지난해 원달러 환율은 '상저하고'의 형태를 보인다. 2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지난해 1월 첫 매매기준일 2일 원달러 환율은 1천289.40원 이었다. 각 분기별 평균 환율을 살펴보면 2024년 △1분기 1천328.45원 △2분기 1천370.91원 △3분기 1천359.38원 △4분기 1천396.84원이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환율은 1천470원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023년 마지막 거래일 환율인 1천289.40원과 비교하면 14% 가량 오른 셈이다. 주로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등 대외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았으나 지난해 연말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 이후 상승폭 확대를 끌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단기적 환율 상승은 원화 환산 수익 증가 즉, 환차익을 통해 수출기업에게는 '호재'가 된다. 그러나 고환율 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부품이나 원자재를 수입해 완제품을 수출하는 중소기업이나 수출 자재를 활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