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의 겨울 대표 축제인 '2025 영동 곶감 축제'가 3일부터 5일까지 영동천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최근 발생한 무안 공항 사고로 인해 피해를 본 유가족을 위로하고, 지역사회와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애초 계획했던 내용을 대폭 축소해 열린다. 군과 영동 축제 관광…
[충북일보] 제천시 체육회가 겨울철 특별한 레저활동을 통한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추억의 얼음썰매장을 개장한다. 추억의 얼음썰매장은 얼어붙은 논에서 신나게 얼음 썰매를 타며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엄마 아빠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억의 얼음썰매장은…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운영 중인 '산책도서관'이 충북도지사로부터 '공립 공공도서관'으로 최종 승인됐다. 지난해 12월 도서관법 시행령 개정 이후 공공도서관 등록신청 기준이 일부 완화됨에 따라 산책도서관에서는 관련 등록 절차를 거쳐 공립 공공도서관으로 승격될…
[충북일보] "달곰하고 쫀득한 영동 곶감 맛보러 오세요!" 감 고을 영동군에서 생산한 맛 좋은 곶감이 소비자들을 맞이한다. 군과 영동 축제 관광재단은 오는 1월 3일부터 5일까지 영동천 주차장 일원에서 '2025 영동 곶감 축제'를 개최한다. 군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다. 이번 축제는 '감4(감회, 감흥…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 한 해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를 개최해 군민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선물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올해 유난히 더웠던 여름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84만 명의 방문객이 지역 축제장과 행사장을 찾았다. 지난 5월 처음으로 열린 '빨간맛페스티벌'은 17만 명을 끌어들이며…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 탑대성동 당산벙커에서 빵과 커피를 주제로 한 축제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축제의 이름은 '빵·커축제'로, 당산벙커의 벙커(bunker)라는 단어와 빵·커피를 줄인 빵커라는 단어가 유사한 지점에 착안해 일종의 언어유희로 지어졌다. 축제는 오는 27일과 28일…
[충북일보] 새로운 중부권 관광명소로 떠오른 충북아쿠아리움에서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펼쳐진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아쿠아리움 1층 메인 수조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아쿠아리스트 공연을 연다. 산타,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복장을 한 아쿠…
[충북일보] 보은군은 보은읍 보청천 변에 온 가족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무료 썰매장을 개설해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37일간 운영한다. 이 썰매장은 '스노우 존' '얼음 존' '놀이 존' 3개 구역으로 나눴다. '스노우 존'은 눈썰매장, 대형슬로프, 눈 놀이터, 회전 썰매장 등을 설치해 놓았다.…
[충북일보] 일명 '화투 그림'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화가 겸 가수 조영남이 청주 쉐마미술관을 찾는다. 쉐마미술관은 오는 20일부터 2025년 2월 9일까지 전시장 전관에서 기획초대전 '조영남의 유쾌한 예술실험'을 연다. 가식적이거나 위선적인 태도를 배격하는 조 작가는 삶과 예술을 유머…
[충북일보]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의 제안으로 제천시가 추진한 어의 이공기 선생 동상 건립에 제동이 걸렸다. 시는 어의 이공기 선생 동상 건립을 위해 사업비 3억 원을 편성해 제천시의회에 제출했으나 최종 2억원으로 결정되며 사업 추진 여부에 대한 갈등에 봉착했다. 재단은 조선 선조 당시 어…
[충북일보] 가까운 이웃인 시민 연기자들이 '배우'라는 꿈을 향해 달려왔다.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청주시와 함께 '2024 레디고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을 대상으로 작품발표·수료식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작품발표·수료식에는 기초 42명, 중급 16명…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단양의 대표 캠핑장인 다리안관광지에서 '공정캠핑 축제'를 성대히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캠핑 전문 업체인 주식회사 얀과 협업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전국에서 모인 300여 명의 캠퍼와 소백산을 찾은 등산객, 군민 등이 참여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충북일보]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 올해 마지막 천문 스펙터클을 선사한다. 13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쌍둥이자리 유성우 심야관측회는 우주의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유성우는 혜성과 소행성의 궤도를 지구가 통과하며 발생하는 천문 현상이다. 올해의 쌍…
[충북일보] 충주시가 수안보 족욕길의 겨울철 운영을 전면 개선했다. 기존에는 동파 문제로 겨울에 운영이 중단됐지만 올해부터는 시설 보강과 바람막이 설치로 사계절 체험이 가능해졌다. 10일 새로운 운영 계획에 따르면 기존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였던 운영 시간을 정오부터 오후 5시로 조정했…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2024년 모자보건사업 유공' 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 표창은 모성 및 영유아의 건강증진과 자녀의 출산·양육 지원에 공적을 세운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포상한다. 충청북도에서는 개인·단체를 포함해 단양군 보건의료…
[충북일보] 최근 들어 충북 지역에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폭증하고 있다. 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52주 차(지난달 22~28일) 기준 병원을 찾는 도내 외래환자 1천 명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50.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51주 차인(지난달 15~21일) 14.3명과 비교하면 약 3.5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올해 절기 독감 유행 기준인 8.6명에 비교하면 거의 6배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독감 증가세는 어린이와 청소년에 집중됐다. 52주차 기준 어린이(7~12세)는 지난주 차 사이 독감 의심 환자가 1천 명당 38.1명에서 171.8명으로 폭증했고, 청소년(13~18세)도 32.7명에서 149.4명으로 4배 넘게 급증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도내 이비인후과와 소아과에는 독감이나 감기 증상의 환자들로 붐비고 있다. 2일 오후께 찾은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의 한 이비인후과에는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점심 시간이 지나자 환자들이 접수처 앞으로 줄을 서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병원은 금세 만석이 됐다. 한 환자는 "진료를 받으려면 2시간은 기다려야 한다"는 간호사의 말을 듣고 다른 병원으로 발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충북 경제계에 여파를 미치고 있다. 지난 1년 사이 10%가량 오른 환율은 원자재를 수입해 가공·납품하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건설업계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지난해 원달러 환율은 '상저하고'의 형태를 보인다. 2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지난해 1월 첫 매매기준일 2일 원달러 환율은 1천289.40원 이었다. 각 분기별 평균 환율을 살펴보면 2024년 △1분기 1천328.45원 △2분기 1천370.91원 △3분기 1천359.38원 △4분기 1천396.84원이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환율은 1천470원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023년 마지막 거래일 환율인 1천289.40원과 비교하면 14% 가량 오른 셈이다. 주로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등 대외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았으나 지난해 연말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 이후 상승폭 확대를 끌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단기적 환율 상승은 원화 환산 수익 증가 즉, 환차익을 통해 수출기업에게는 '호재'가 된다. 그러나 고환율 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부품이나 원자재를 수입해 완제품을 수출하는 중소기업이나 수출 자재를 활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