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의회 의원들이 14일 오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장인 진천고등학교와 서전고등학교를 방문해 지역 수험생들을 응원. 군의원들은 서전고에서 고사장으로 들어가는 수험생들에게 "수능 대박!"을 외치며 긴장한 수험생들의 두 손을 꼭 잡고 기(氣)를 불어넣어 눈길. 군의원들은 "고3 수험기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수능시험에 임해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며, "진천군의 미래가 수험생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고 응원의 메시지 전달.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14일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에 대한 본격적인 매입을 시작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증평읍 용강리 정부양곡보관창고에서 이달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증평읍 농가는 14, 15, 19일 사흘간, 도안면 농가는 20일, 미출하 농가는 22일 진행된다. 매입품종은 알찬미, 참드림 등 2개 품종이다. 올해 매입 규모는 807.2t으로 지난해보다 251.2t 증가했다. 매입 가격은 통계청에서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최종 결정된다. 출하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 등을 고려해 수매 직후 40㎏ 포대당 4만원의 중간정산금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올해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달 20일 수매 현장을 찾아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구슬땀을 흘려 농사의 결실을 맺은 농민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농업인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수매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송기섭 진천군수=15일 오전 11시 30분 군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리는 2기 액션그룹 기탁식 행사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15일 오후 2시 벨포레리조트에서 열리는 2024년 충북도 어린이집 워크숍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중부내륙선 지선 관련 국회토론회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0시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개회식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30분 충주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우륵문화제 유공자표창 및 평가보고회 참석. △최재형 군수=오전 9시 보은읍 그랜드컨벤션에서 열리는 주민자치 워크숍 프로그램 발표회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후 5시 명가식당에서 열리는 자립 생활센터 자립의 날 행사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1시 여성회관에서 열리는 '2024년 바르게살기운동 영동군 한마음 회원대회'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1시 수산면 수산교회에서 열리는 남제천연탄은행 사랑의 연탄 나눔 재개식 참석. △박영기 제천시의장=오전 11시 수산면 복지회관에서 열리는 제7기 찾아가는 노인대학 졸업식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
[충북일보] 증평군의 율리 분젓치 생태터널이 산림청에서 주관한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군은 '산림휴양 관광단지와 어우러지는 생태축 복원'이라는 기술명으로 시공 사례지 부문에 신청해 현장평가를 거쳐 도내 유일하게 수상했다. 증평군과 청주시의 경계 지역에 있는 분젓치 생태터널은 도로개설로 단절된 산림 지형을 되살리면서 기존 산림생태계와 백두대간 정맥을 복원한 사업이다. 군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45억원을 들여 증평읍 율리 산69-13번지 일원에 길이 68.13m, 폭 9.5m의 생태터널을 조성했다. 주변 산림 수종 분석을 통해 산림훼손 이전 산림생태계와 유사한 수종을 선정하고 복원 식재를 완료했다. 증평 좌구산에서 청주 구녀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생태터널 위로 조성해 한남금북정맥을 연결하고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생태통로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분젓치 생태터널은 단순한 산림복원사업을 넘어 증평군 율리 분젓치 고개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곳"이라며, "좌구산휴양림과 연계한 관광지로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가 돼 생태복원 사업의 의미를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9회 전국 산림생태
[충북일보] 중부내륙철도 지선(支線)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충북도와 음성군이 이번주에 개최할 국회 토론회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13일 음성군 등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 국회의원회관에서 중부내륙선 지선 관련 국회토론회를 연다. 이 사업을 밀어붙이는 송석준(경기 이천) 국민의힘 의원과 임호선(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의원, 청주시 지역구 국회의원(이강일·송재봉·이광희·이연희) 4명 등 총 6명이 공동 주최하는 토론회다. 충북도와 군은 토론회를 공동 주관한다.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적용할 5차 국가철도망계획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늦어도 하반기 초에 고시된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에 공청회 등 남은 절차를 밟을 예정이어서 시간적 여유가 많은 건 아니다. 중부내륙선 지선은 수서-광주-부발-감곡장호원-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대전광역시로 이어지는 전체 노선 중 길이 31.7㎞ 구간인 '감곡장호원~충북혁신도시' 구간을 말한다. 충북도와 음성군, 정치권은 이 노선을 신설하면 선로 이용률이 93%(적정 선로용량은 80%)인 경부선의 포화상태를 해소하고, 중부내륙선과 경부선의 연결로 경기 남부와 충북 등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13일 '2024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파리바게트 충북 대소점을 선정해 현판식을 했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는 최근 3년간 화재 발생과 소방, 건축, 전기 및 가스 관련 법령 위반사실이 없어야 하고, 소방교육 및 훈련실적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선정된 우수업소에게는 현판이 부착되며 소방안전교육과 특별조사가 2년간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장현백 서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는 관계인들의 소방안전 관리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철저한 안전관리에 힘써 다른 업소의 모범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13일 무극중학교 3학년 155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과 대학로 연극공연(시간을 파는 상점)을 관람하는 '금빛청소년 문화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금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면이 면내 글로벌 선진학교 기숙사 학생과 교직원 50여 명을 전입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면은 '원남24, 찾아가는 전입 서비스를 활용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원남24, 찾아가는 전입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정부24 앱으로 전입신고 업무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면은 학업과 업무로 인해 전입신고를 하지 못한 학생과 교직원들의 전입신고를 도와주는 동시에 초·중·고교생의 전입 지원금을 연계 지원했다. 특히 글로벌 선진학교와의 협력으로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면서 전입을 유도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전입한 한 학생은 "원남면에서 전입을 도와주고 지원금까지 연계해 줘 어렵게만 느껴졌던 전입신고를 수월하게 처리하고 혜택까지 받게 됐다"라며 고마워했다. 원남면 관계자는 "글로벌 선진학교와의 협력으로 큰 성과를 거뒀다"며 "다양한 시책과 행정 지원으로 더욱더 살기 좋은 원남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축산농가와 퇴·액비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부숙도 측정 검사를 연중 무료로 지원한다. '가축분뇨 부숙도 측정 검사'란 가축분뇨가 퇴·액비화 과정을 거쳐 안정적인 거름 역할을 하는 상태를 말한다. 부숙도 검사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무적으로 검사를 해야한다. 부숙도 측정은 신고대상 농가와 허가대상 농가로 구분된다. 신고대상은 소 사육농장의 경우 100㎡ 이상 900㎡ 미만, 돼지 50㎡이상 1천㎡ 미만, 가금 200㎡ 이상 3천㎡미만이다. 허가대상은 소 900㎡, 돼지1천㎡, 가금 3천㎡이상 규모의 농가다. 신고대상 농가는 연1회, 허가대상 농가는 연2회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를 하고 결과지를 3년간 보관해야한다.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청 방법은 가축분뇨배출시설 허가·신고증과 가축분뇨시료(500g)를 지참하고 음성군농기센터 친환경농업종합분석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가축분뇨 부숙도 측정 검사는 악취 예방과 농경지 적정한 퇴비 사용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든다"며 "지역 축산농가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는 12∼13일 이틀간 노인 일자리 참여자 550명을 대상으로 소양 및 직무교육을 벌였다. 이번 교육은 지난 12일 경로당 운영 도우미 262명에 이어 13일은 9988행복지키미 28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충북경찰청 금융범죄예방관 박승현 강사가 '금융범죄 예방 및 노인 교통사고'를 주제로 교육했다. 2부에서는 김명수 일자리센터장이 '부정수급 방지와 일자리 기본교육'을 주제로 업무의 중요성과 안전 의식을 전달했다. 경한호 지회장은 "9개의 사업단에서 운영하는 노인 일자리사업에 1천288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며 "추운 날씨에 건강관리에 유의하며 활동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올해 50억8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노인들의 소득향상과 삶의 질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