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행정동우회 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지난 30일 음성읍 읍내리 종합운동장 라커룸 옆 공터에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 집행부 회원 40여명이 참석해 간소하게 열렸다. 행정동우회는 이날 사무소 현판 제막과 함께 (재)음성장학회에 후진 양성 기금 100만 원을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2월 공식 출범한 음성군 행정동우회는 125명이 정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홍형기 회장과 심주섭, 주상열, 정규흠 부회장, 박정열, 임도순 김사, 임흥완 사무총장 등으로 임원진을 구성했다. 행정동우회는 오랜 기간 사무소 없이 운영해오다 지난 9월 종합운동장 라커룸을 유상임대 조건으로 얻어 아담한 사무실을 꾸몄다. 홍 회장은 "음성군 행정동우회는 공직 경험을 살려 국가 발전과 사회 공익 증진에 이바지하고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진정한 봉사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지방행정동우회는 퇴직한 지방공무원으로 구성된 전국 단위의 비영리 공익단체다. 서울 소재 중앙회 아래 광역시도 18개 지회와 시·군·구에 228개 분회를 두고 있다. 지난해 3월 지방행정동우회법(법률 17168호)이 제정되면서 법률에 의한 공익법인단체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간호학과가 29일 교내 상생홀에서 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촛불점화를 시작으로 나이팅게일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김채린(2년), 남은채(3년) 학생이 대한간호협회 충북간호사회 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증서를 받았다. 216명의 예비 간호사들은 국가와 인류사회 공헌이라는 숭고한 사명을 잊지않고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이웃을 돌보겠다고 다짐했다. 황윤원 총장은 "예비간호사들은 오늘의 다짐을 잊지 말고 사랑을 실천하는 간호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이팅게일 선서는 간호학과 학생들이 임상실습에 앞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생명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맹세하는 의식이다. 중원대는 간호학과는 2011년 학과 개설 이후 2015년 첫 졸업생을 배출, 매년 국가고시 최상위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 재단 산하 종합병원과 간호실습병원에서 양질의 실습을 받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간호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인원 30여명만 참석했고 2·3학년은 온라인으로 참여해 선서를 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마을김치추진위원회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80박스(10㎏)를 괴산군에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마을김장추진위는 문광면 숲골농원에서 지역의 취약계층 80세대에게 전달할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갔다. 13개 농가로 구성된 마을김장추진위는 지난 3년간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다. 올 초 브로콜리순김치 150박스를 기탁한 데 이어 김장철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마련했다. 안종영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들이 겨우내 먹을 수 있도록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나눔 활동으로 지역과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 괴산김장축제 마을김장체험 행사는 김장축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받아 11월 한달간 진행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청소년문화의집은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플라워'를 맹동혁신도서관에서 운영한다. '힐링 플라워'는 '찾아가는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의 하나로 부모와 자식 간에 이해와 소통으로 가족 화합을 도모한다. 화훼를 소재로 다양한 작품을 만들며 청소년들에게 삶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11월 1일부터 네이버 카페 모바일로 선착순 접수한다. 프로그램은 맹동혁신도서관 1층 어린이문화교실에서 진행한다. 수강인원은 회차별로 학부모 1명과 청소년 1명씩 총 5가구(10명)이다. 운영 기간은 11월 27일과 28일, 12월 4일과 5일 중에서 한 가구당 하루만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9일 공공·학교급식 종합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괴산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준공했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20억 원(국비 10억 원, 군비 10억 원)을 들여 지상 1층, 건축면적 752㎡ 규모로 지어졌다. 지난 3월 괴산읍 제월리 일대에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착공한 지 약 8개월 만이다. 내부시설은 △원·부재료 처리실(전처리·소분실) △피킹장 △냉장·냉동고 △사무실 △회의실 등 공공·학교급식 물류 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이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 기준에 적합하게 건립됐다. 농축산물 수확 후 저장과 운송 등의 유통과정을 거쳐 소비지까지 보내는 일련의 과정을 저온 상태로 유지하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했다. 공공·학교급식소와 로컬푸드 소비자들이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시설을 갖췄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초·중·고등학교가 개학하는 내년 3월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공·학교급식의 먹거리 공공조달체계 구축으로 학생과 주민 건강에 허브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안심할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공시하고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11월 29일까지 받는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토지는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과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 3천287필지다. 감정평가사 검증과 토지소유자 열람 및 의견을 청취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이의신청은 음성군 민원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음성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 신청된 필지에 대해선 토지이용 현황과 유사 표준지 가격, 인근 토지와 지가 균형 등을 재조사한다. 이후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오는 12월 28일 조정 공시하고 신청인에 서면으로 통지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민원과 토지관리팀(043-871-3591~35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에 나선다. 31일 음성군에 따르면 조 군수는 11월1일부터 19일까지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부제로 '찾아가는 소통의 날'을 운영한다.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현장에서 답을 구하는 자세로 현장과 소통해 군정을 혁신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행보다. 조 군수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을 방문해 군민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함께 해결하는 시간을 갖는다. 1일 생극면을 시작으로 삼성면(8일), 대소면(9일), 소이면(10일), 원남면(11일), 금왕읍(12일), 맹동면(15일), 감곡면(16일), 음성읍(19일) 순으로 진행한다. 조 군수가 직접 주민들을 찾아 각종 애로사항을 비롯한 군정 질문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군은 소통의 날 행사에 접수된 건의사항들을 해당부서에 즉시 통보해 조속한 후속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건의사항에 대한 처리가 완료되면 해당 읍·면에 처리 결과를 안내하기로 했다.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선 관리카드를 작성·관리해 건의자에게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조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감내
[충북일보] 29일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직원 15명이 가을 수확철 일손이 부족한 감물면 농가 2곳을 방문해 고추대 제거와 표고버섯 배지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충북일보]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 사무국 직원 15명이 29일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청천면 친환경 농가를 방문해 토마토, 호박하우스 정리 작업에 일손을 보태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에서 열린 '7회 ALGOA 정상회의 및 2회 GAOD 심포지엄'이 지난 29일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괴산군이 주최하고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아시아본부(IFOAM)가 주관한 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렸다. 줌(Zoom), 페이스북, 유튜브로 전 세계 각지의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 회원들이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세계유기농연합회(GAOD) 살바토레 바실리 공동의장은 행사 기간 괴산에서 진행된 세션별 그룹활동에 함께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유기농업 관련 대륙별 재건사업 소개 △특별 해외그룹 세션 △블록체인과 유기농업 △ALGOA 회원 모범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기농업으로의 전환은 탄소중립으로 가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제시됐다. 유럽에서 진행하는 유기농 특구(Organic district) 사업과 같은 통합적인 유기농업 발전 모델을 도입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폐막식에서는 대회선언문도 발표됐다. 이어 새로 선출된 아이폼 유기농 아시아본부 매튜존 신임회장과 살바토레 바실리 공동의장의 감사 인사와 이차영 괴산군수의 폐회사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 군수는 "유기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