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농촌의 지역특화산업을 고도화하고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해 자립적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일) 군은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설명회와 특강을 열었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유무형의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사람중심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4년 간 총 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향후 농촌체험관광, 청년창업, 플리마켓 운영 등 주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군은 설명회 개최 후 사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위 구성, 신활력 아카데미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음성지역 적합 비전을 설정해 지역 활성화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윤성수 충북대 교수와 김정연 충남대 겸임교수가 신활력플러스사업에 대한 이해와 사례를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가졌다.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지역발전 및 지역문제 해결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며 사업의 결과로 마을기업, 협동조합, 사회적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등 주민사업체를 남겨 지원이 종료된 후에도 지역의 신활력을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동희 추진단장은 "음성군에 새로운 활력을
[충북일보] 음성군이 평생교육협의회를 열고 학습관 운영과 실적평가 등을 논의했다. 군은 1인 군청에서 협의회를 열고 위원 위촉, 올해 성과와 2023년도 사업계획 보고, 평생교육협의회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에 대해 논의했다. 평생교육협의회는 음성군 평생교육진흥 조례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과 학습관 운영 자문 및 관계기관 간 협력과 조정, 평생교육의 추진 실적 평가와 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 등의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협의회는 올해 2회 충북도 평생학습 박람회와 음성군 평생학습축제를 병행해 개최하고 성인문해 한마당을 통해 실버를 위한 학습 성과를 확산시켰다. 성인문해와 학력 보완 교육을 통해 새로운 인생 도전을 위한 지원도 하고 성인 검정고시는 초졸 4명, 중졸 13명, 고졸 15명을 배출했고 초등학교 한글 교실은 전국 성인 문해 교육시화전에서 교육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운영해 17개 가정(18명)과 마을 교실 8개소(78명)를 방문해 발로 뛰는 평생학습도 진행했다. 도내 최초 2개의 평생학습관을 운영하는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 공유평생학습관 개관을 위해 국비 5억 원을 확
[충북일보] 괴산군이 내년 2월말까지 지역내 하천 일원에서 다슬기 채취를 일체 금지한다. 군은 내수면어업법 21조의2와 내수면어업법시행령 17조(포획·채취금지)에 따라 무분별한 다슬기 포획을 막고 다슬기 자원 회복과 지속적인 자원유지를 위해 다슬기의 월동기간인 12월 1일부터 다음해 2월 28일까지 3개월 동안 포획을 전면 금지한다. 군은 지역내 어업인과 유어객을 대상으로 포획금지 기간 동안 불법행위를 하지 않도록 지도하고 다슬기 포획금지 현수막을 하천 일원에 게시해 경각심 유도 및 지속적인 지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 다슬기를 채취하다 적발될 경우 사법기관에 형사 고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슬기 포획 금지 기간에 다슬기를 채취하면 내수면어업법 25조(벌칙) 규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며 "어족 자원을 보호를 위해 군민들과 유어객들의 자발적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축수산과(830-3241~4)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성청소년문화의집이 3일 카페트리스톤에서 청소년카페 "오.매.불.망"을 운영한다. 문화의집은 청소년들에게 직업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고취하고 자신의 진로를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오.매.불.망은 사자성어 오매불망(寤寐不忘)의 자나 깨나 잊지 못함의 뜻과 '오늘도 매 순간 불타는 청소년들의 희망'의 줄임말로, '청소년들의 열정은 자나 깨나 잊지 못한다'라는 의미를 동시에 부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전에는 음성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치기구를 대상으로 베이커리 & 바리스타 및 카페경영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오후1시 4시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카페를 운영하고, 카페를 이용하는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음료와 디저트를 제공한다. 채수찬 평생학습과장은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적성과 재능을 발견하고 일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직업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의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발산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2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청천면 내 치매고위험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후영1리 경로당에서 장수사진관을 운영했다. 장수사진관 운영은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교통이 낙후된 치매안심마을 내 치매고위험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의 삶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괴산군자원봉사센터 봉사단의 미용 봉사와 치매안심이웃들이 행사 진행을 도와 어르신들에게 인생에 가장 아름답고 멋진 오늘을 사진에 담아 선물했다. 장기간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외출한 어르신들의 얼굴과 마음에 꽃이 피는 하루가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고위험군 어르신들이 소외감과 고독감을 완화하고, 생애 가장 아름다운 날을 사진에 담아 기억하시며 건강하고 밝은 노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158억 원을 8천400여 농가에 지급했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는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촌 유지, 식품 안전, 환경보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도모를 위해 농업인에게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해 직불금을 지급한다. 군은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대상에 대해 대량 검증과 현장점검 등을 통해 지급 대상 8천400여 명과 7천755ha 면적을 확정했다. 이중 소농직불금 3천220명과 면적직불금 5천180명에게 158억 원을 지급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올해부터 영농폐기물 적정 관리, 마을 공동체 활동 참여, 영농일지 작성과 보관, 의무교육 이수 등 17개 준수사항이 전면 시행돼 각각의 준수사항 미이행 시 공익직불금 지침에 따라 감액 지급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올해 코로나19와 쌀값 하락, 농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
[충북일보] 30일 오후 2시32분께 괴산의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진 않았지만 폐차장 내 공장동 1개동(약 192㎡)이 불에 타 전소됐다. 인근 주택도 벽이 그을리는 등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3대와 인력 50여명을 투입해 45분 만에 불을 끈 뒤 현재 잔불 정리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산소 절단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대소중학교(교장 김흥준)가 30일 아침 학생 등굣길에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아버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교권보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가 도내 10개 시·군에서 동시 진행 중인 이 캠페인은 매년 늘어나는 교권 침해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교육3주체 간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는 학교 풍토를 조성하고자 열렸다.
[충북일보] 괴산에서 4년째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익명의 기부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온정의 불씨를 지펴 초겨울 한파를 녹이고 있다. 30일 소수면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흰 봉투와 편지를 면사무소에 놓고 사라졌다. 이 봉투 안에는 5만 원권 지폐 40장(200만 원)이 들어 있었다. 익명의 기부자는 '면내 불우한 소년·소녀 가정과 어려운 이웃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라는 메모를 적어 넣었다. 소수면은 지난해와 같은 액수, 기부방식, 메모의 필체 등을 근거로 2018년부터 같은 인물이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최근 물가상승으로 경제상황이 어려워지면서 기부활동이 많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기부선행은 지역사회를 따뜻한 온기로 채워주고 있다. 김영윤 면장은 "해마다 같은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돈을 전달해줘 감사하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한 마음을 잘 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와 ㈜아이디스는 29일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아이디스 문현찬 대표이사와 극동대 임창만 산학협력단장, 안경광학과 이은희 학과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졸업생 취업, 재학생 현장실무교육, 광학디스플레이산업체 분야 기술개발 및 공동연구개발사업 참여, 대학과 산업체가 보유한 연구생산시설 및 인력 활용, 인력양성사업 추진 등 실질적인 상호 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아이디스는 'Eye Glass Display' 전문기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