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품바재생예술체험촌은 지난 3일 '새활용 콘테스트'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지난해 이어 2회째를 맞은 '새활용 콘테스트'는 버려지는 물건이나 소재에 디자인과 가치를 부여하는 재생예술 공모전이다.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19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초등학생부터 70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108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올해 심사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고정훈 교수, 용인예술과학대학 박송애 교수, 상지대학교 허진영 교수 등이 맡았다. 창의성·소재 활용도·예술성 등을 심사해 학생부 6점, 대학·일반부 14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새활용 콘테스트 작품은 음성군 품바재생예술체험촌 1층에 전시, 많은 관광객이 작품을 관람하고 재생예술의 의미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회는 내년 1월까지 매주 월요일과 지정 휴관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가 군민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만 6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기존 62~64세(1958~60년생)에서 60~61세(1961~62년생)까지 확대한다. 독감 백신 소진 때까지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무료 접종 대상은 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대상자면 가능하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심한 장애인(1~3급), 만성질환자,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수용자, 가금류 농가 종사자는 나이와 관계없이 백신 소진 때까지 무료 접종할 수 있다. 국가 접종은 만 65세 이상 노인과 만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상관없이 지정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 또는 음성군보건소(043-871-2055~6)에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음성군보건소 전경.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올해 농업인 공익수당 2차 지급을 한다. 지급 대상은 지난달 14일부터 25일까지 추가 신청한 농가 중 서류를 검토해 선정된 농가이다. 군은 농업인 공익수당을 연초에 신청하지 못했거나 사망 등의 사유로 지급이 불가한 사례가 다수 발생, 충북도와 협의해 추가 신청을 받았다. 선정된 농업인은 공익수당을 신청한 읍·면사무소에 기간내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문화원과 괴산군기독교연합회는 지난 2일 괴산읍 시계탑사거리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합성가대의 찬양과 예배를 시작으로 괴산군민의 마음에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등불이 되길 기원하며 성탄트리에 불을 밝혔다. 이어 괴산군기독교연합회는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금 50만 원과 장애인복지관 지원금 100만 원, 내복 20벌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편, 성탄트리는 올해 마지막날인 오는 31일까지 환하게 불을 밝힐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성탄트리 점등식. 사진제공=괴산군
[충북일보] 음성군은 '풀뿌리 자치'를 위한 주민자치회 구성을 내년에 모든 읍·면으로 확대한다 군은 지난 1∼3일 음성·맹동·대소·감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회 전환 예정인 읍·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풀뿌리 자치활동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위원회의 차이점, 주민자치회 전환의 필요성 및 역할에 관해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 누구나 참여해 마을 계획을 세우고 동네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민 대표 기구다. 기존 주민자치위원회가 행정 업무의 단순 심의·자문역할에 그쳤던 것과 달리, 주민자치회는 주민 총회에서 직접 지역현안과 의제를 포함하는 자치계획을 수립한다. 군은 주민자치회 전환으로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하고자 지역 주민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관련 조례를 제정해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는 등 준비를 해왔다. 이어 올해 금왕읍과 생극면에 주민자치회를 출범시켜 도출된 개선점 등을 반영, 내년에는 나머지 읍·면도 전면 주민자치회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자치회는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고 마을 특성에 적합한 정책을 추진하는 구심점"이라며 "7개 읍·면의
[충북일보] 올해 음성품바축제가 168억 원의 경제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9월21일부터 25일까지 음성설성공원에서 개최한 23회 품바축제 평가 보고회를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방문객 집계지침에 따라 8곳에서 방문객을 계측한 결과 음성품바축제에 21만6천623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관광축제로서 이미지를 살린 콘텐츠 기획과 운영, 축제 콘텐츠 차별화로 인한 방문객 만족도 제고, 주민참여 확대 노력, 조직 운영의 적절성, 지역 예술인의 참여기회 확대를 통해 얻은 품바축제의 경제효과는 약 168억 원으로 분석됐다 세부 프로그램 평가에서는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와 2판4판 난장판, 추억의 거리 체험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축제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은 항목에 대해서는 재방문 및 타인 방문 추천, 공연체험 프로그램 재미, 지역문화의 이해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축제장 접근성과 주차장, 편의 및 휴게시설, 행사장 살거리에 대한 항목은 만족도가 낮게 나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 보고회에서 제시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보완, 발전시켜 내년에는 최고의 감동과 만족을 줄 수 있는 축제로
[충북일보] 괴산군이 일손이 부족한 지역농가에 큰 힘을 보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환송했다. 군은 지난 2일 유기농업연구소 1층 대회의실에서 고국으로 돌아가는 11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출국행사를 열었다. 이들은 지난 7월 두차례에 걸쳐 입국해 150일간 일손이 부족한 45농가에서 옥수수, 고추, 절임배추 출하를 도왔다. 이번 출국은 지난 6월 입국한 계절근로자 43명에 이어 두번째로 2017년 괴산군과 MOU를 체결한 캄보디아 따케오, 칸달, 깜뽕참시에서 온 근로자들이다. 환송행사에 참석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K씨(36)는 "더운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적응이 쉽지 않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찾아와 일손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송인헌 군수는 "인력 부족으로 고통받는 농가를 위해 내년에는 계절근로자를 600명까지 늘리고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가의 안정적인 노동력 공급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10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위해 필리핀 2개 도시와 MOU를 체결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1일 중회의실에서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하기 위한 '22년 4/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처음 대면으로 개최한 이번 회의에는 송인헌 군수, 신동호 제2161부대 2대대장, 손휘택 괴산경찰서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간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위촉직 위원 7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22년 통합방위 추진실적과 '23년 통합방위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23년 예비군 육성지원사업 예산(안)을 심의·의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최근 북한이 수차례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안보 위협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방위역량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기관별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송인헌 군수는 "지역의 위기관리 구심점인 통합방위협의회가 복합적 위기 상황에 대처해 충무 3대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전통적 안보와 지진과 같은 재난·재해, 코로나19 등 새로운 안보 위협에도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지역활성화지원센터가 1일 제주시 생기발랄 청년몰에서 개최한 '2022년도 전국 도시재생人 대회'에서 도시재생 공로상을 받았다. '전국 도시재생인 대회'는 전국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와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전국 도시재생사업 현장과 활동가 주도의 도시재생 담론을 형성하는 '네트워크의 장'이다. 특히 이번 '전국 도시재생人 대회'에서 군 지역활성화지원센터는 주민역량강화,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 도시재생사업 추진 지원 등 지역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추진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김영환 센터장은 "공로상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행정 지원이 함께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음성군 도시재생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과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역말(주거지지원형), 시장통(일반근린형), 감곡(우리동네살리기형), 음성읍 도시재생인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전 부서를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공무원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범 운영한다. '점심시간 휴무제'는 공무원의 점심시간과 휴식의 권리를 보장하고, 민원인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실시하는 제도이다. 군은 1일부터 실시하는 시범운영 시 발생되는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 1월 전면시행 할 계획이다. '점심시간 휴무제' 시행의 원만한 정착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내년 1월 말까지 민원실 대기 직원을 배치할 방침이다. 또한, 정부24 민원발급, 가족관계 발급 및 무인민원발급기 활용방법 등의 홍보도 강화해 민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점심시간 휴무제가 내년 전면시행까지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며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점심시간 휴무제'는 충북도내 제천시, 단양군, 보은군 등이 시행 중으로 전국적으로 도입하는 관공서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