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올 한해만 1조2천억 원의 투자유치를 끌어내며 민선7기 이후 투자유치 10조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12월 현재 2018년 7월 이후 총 9조6천억 원의 투자유치와 1만3천800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거뒀다. 이런 성과는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산업 구조의 고도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신(新) 수도권 배후도시라는 입지 여건을 적극 활용했기 때문으로 군은 평가하고 있다. 군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우량기업 투자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첫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다. 핵심은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선순환 구조의 정착'이다. '선순환 구조'란 우량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면 자연스럽게 인구 유입과 소비를 동반하는 지역사회를 구축하는 것으로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추진 전략과 일맥상통한다. 군은 올 한해 공격적이고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경제적 파급효과와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큰 신성장산업 유치에 성공했다. 성본산업단지 외국인 투자지역에,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이온교환막 생산업체와 이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및 유기 전자재료 생산업체의 투자를 유치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내년부터 '행복택시' 이용대상을 고등학생과 청소년까지 확대하고 운행 마을도 늘린다. 20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행복택시 운행에 관한 조례안'이 이날 군의회 2차 정례회를 통과했다. 군은 이 조례안을 공포한 뒤 다음 달부터 4억 원 가량의 예산을 들여 시행할 계획이다. 이 조례는 고교생 등교(야간자율학습 후 심야 귀가 포함)와 공공시설 이용 청소년들이 심야 귀가에 이용하는 통학택시를 행복택시에 포함했다. 행복택시 운행 마을도 종전 29개 마을에서 소수면 입암리 원장골 마을과 아성리 부처골마을 등 2개 마을을 추가해 11개 읍·면 31개 마을로 확대했다. 행복택시 운행 횟수는 매달 마을별로 100회이다. 하지만 학생과 청소년의 통학택시 운행 횟수는 제한을 두지 않았다. 탑승자들은 마을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행복택시를 이용하고 농어촌버스 기본요금인 1천500원, 군청 소재지까지는 3천 원(등교·야간자육학습 학생 1천 원)만 내면 된다. 나머지 비용은 괴산군이 부담한다. 행복택시는 마을을 중심으로 최단거리 버스승강장까지 700m 이상 떨어진 10가구가 넘는 마을 주민들만 이용해왔다. 한편,
[충북일보] 주택용 소방시설인 화재 단독경보형 감지기 덕분에 80대 주민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19일 괴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5분께 괴산군 청안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은 모두 탔지만, 안방에서 잠을 자던 80대 A씨는 밖으로 대피해 목숨을 건졌다. 괴산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해 잠을 자던 A씨가 화재 사실을 알고 긴급히 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괴산소방서는 올해 특수시책으로 괴산군에서 1억9천400만 원을 지원받아 지역가구에 주택용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현재 설치율은 98%로 이달 말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불이 난 A씨 주택은 지난 5월26일 주택용소방시설을 설치했다. 김상현 서장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소방시설은 적은 비용으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주택용소방시설의 유지·관리에도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감곡중학교는 전교생이 검도 3급 승급심사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감곡중은 무예(武藝) 연마를 통한 신체와 정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위해 매주 한 시간씩 전교생을 대상으로 검도 수련을 해왔다. 최근 열린 승급 심사에서 이 학교 전교생은 3급 승급 심사를 통과하며 그동안 익히고 수련한 성과를 함께 나눴다. 승급심사는 학생검도 활성화와 충북 검도계 발전을 위해 조재성 7단, 박종철 7단, 서영식 5단 등 도내 검도인들이 격식을 갖춰 규모 있게 진행했다. 서영식 5단은 "지금 당장 승단심사를 치러도 초단 승단을 통과할 수 있을 만큼 학생들의 자세와 태도가 매우 우수했다"고 칭찬했다. 김월현 교장은 "추운 날씨에도 의젓하고 진지한 태도로 심사에 임한 학생들의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경찰서는 건설현장 갈취·폭력 등 조직적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음성서는 19일 오전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TF 회의를 열고 특별단속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지난 8일부터 내년 6월25일까지 200일간 운영된다. 중점 단속대상은 △업무방해 및 각종폭력 △갈취 △채용·건설기계 등 사용 강요 △불법 집회·시위 △보복행위 등이다. 이규하 서장은 "건설현장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피해자 보호에도 적극 나서 신고자 보복 우려를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9일 괴산군 보훈회관 1층 회의실에서 '국가유공자 유족 명찰 달아 드리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과 3명의 보훈단체 회장이 11명의 읍·면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직접 명찰을 달아줬다. 국가유공자 유족 명찰은 군내 독립유공자 후손, 전몰군경유족, 참전유공자 배우자 등 404명에게 지원된다. 군은 또 내년부터 독립유공자 명예수당을 15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삼성면 이장협의회는 총무팀 구자성 주무관(행정6급)과 삼성농협 장세영 대리를 올해의 우수 공무원과 직원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구 주무관은 삼성면에서 일반서무를 담당하며 평소 민원인과 이장들을 항상 친절한 미소로 대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앞장섰다. 장 대리는 삼성농협 덕정지점 판매계에 근무하면서 몸에 밴 친절과 미소로 업무를 처리해 이장과 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이용근 이장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삼성면과 농협 직원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며 "새해에도 발전하는 삼성면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경찰서는 건설현장 갈취·폭력 등 조직적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음성서는 19일 오전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TF 회의를 열고 특별단속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지난 8일부터 내년 6월25일까지 200일간 운영된다. 중점 단속대상은 △업무방해 및 각종폭력 △갈취 △채용·건설기계 등 사용 강요 △불법 집회·시위 △보복행위 등이다. 이규하 서장은 "건설현장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피해자 보호에도 적극 나서 신고자 보복 우려를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2023년 본예산이 8천211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 본예산 7천632억 원 보다 597억 원(7.6%) 늘어난 금액이다. 19일 음성군에 따르면 군의회는 이날 35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일반회계 6천913억 원, 특별회계 1천298억 원 등 총 8천211억 원 규모의 내년 본예산을 최종 심의, 의결했다. 군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2030 음성시 건설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내년 예산안을 편성했다. 특히 민선 8기 공약 추진과 각종 신규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부지 매입비 등 성장동력을 위한 투자를 확대했다. 먼저, 2030 음성시 건설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서는 △군도 확장포장 32억7천만 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47억5천만 원 △농어촌도로 확장포장 41억3천만 원 등 전년 대비 36억 원을 증액한 121억 원을 편성했다. 농업분야 예산은 전년 대비 79억 원(9.8%)이 늘어난 890억 원 규모로 △기본형 공익직불제 179억 원 △농업인 공익수당 51억 원 등 농업 생산성 확대에 중점을 뒀다. 지역균형 발전과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40억 원 △가축분뇨
[충북일보] 괴산군이 '2023년 소규모 주민기술지원단'을 가동한다. 군은 내년 2월 24일까지 건설토목과장을 단장으로 11개 읍·면 12명의 직원을 3개조로 편성해 주민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 주민기술지원단은 402건, 132억 원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대해 자체 측량과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군은 합동설계와 공사 조기 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실무자들이 직접 설계에 참여함으로써 설계 단계부터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민원발생과 주민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업무능력 향상 및 설계용역비 등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기술지원단 운영으로 예산 절감과 주민숙원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