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청년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다음 달 1일부터 신청받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츨산합계율은 0.72명(음성군 0.79명)으로 인구위기가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군은 청년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하고자 주택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공고일 기준 세대원 모두 무주택자(구매의 경우 1주택), 금융기관에서 주택자금(구매, 전세)을 대출받은 자, 군내 전용면적 85㎡이하 주택 거주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혼부부는 부부 모두 음성군에 거주하고 혼인신고일 3년 이내 부부 모두 19~39세에 해당하거나 부부 합산 연 소득 8천5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다자녀가정은 부모, 자녀(18세 이하 2명 이상) 모두 음성군 거주하고 부모 합산 연 소득 1억원 이하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군은 올해부터 다자녀 기준을 18세 이하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해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선착순으로 대출잔액의 1.5%, 연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지원 가능 대상자가 예산 범위를 초과할 경우 군 거주기간, 자녀 수, 소득금액 등 우선순위에 배점을 둬 최종 선정
[충북일보] 새마을문고중앙회 음성군지부가 다음달 25일까지 음성읍 용산리 봉학골 산림욕장에서 '찾아가는 피서지문고'를 운영한다. 군지부는 회원 20여 명으로 팀을 편성해 음성을 찾아온 여행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좋은 추억을 갖도록 산림욕장 주변의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한다. 또 대통령기 독서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알뜰도서교환시장 운영과 북페스티벌 행사도 진행한다. 조근동 회장은 "음성군을 찾아주신 모든 분께 좋은 추억을 드리기 위해 행사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실종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0분께 괴산군에서 "남편이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아내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조사 결과 실종된 A(48)씨는 같은 날 오전 0시20분께 사리면 한 주유소 인근 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차량을 버려두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 23일 저녁 직장 동료들과 회식을 한 뒤 귀가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수색 작전을 펼친 경찰은 신고 접수 28시간 만에 사고 지점에서 650m 떨어진 용정저수지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 직원 20여명이 25일 농촌 일손봉사인 'KRC 영농도우미' 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무더운 여름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성군 소이면 오이재배 농가를 방문해 오이 수확과 줄기정리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정재우 지사장은 "미약하지만 직원들이 힘을 보태드릴 수 있어서 보람된 활동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행복충전활동으로 농어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KRC 영농도우미 활동은 한국농어촌공사가(KRC)가 안전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일손부족 농가를 돕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상공회의소는 25일 오전 상임위원회를 열고 '내 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범 군민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코스메카코리아, ㈜나람, ㈜씨제이푸드빌, ㈜삼동, ㈜한독, 디와이엘라센㈜, 국민피앤텍㈜ 에이스침대㈜, ㈜볼빅 기업체 대표 2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홍보문구가 인쇄된 어깨띠를 착용하고 캠페인을 벌인 후 회사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음성군에 전입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앞서 음성상공회의소는 지난달 18일 군내 9개 읍면에 내 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현수막을 내걸고 전입지원혜택 안내 리플릿을 배포했다. 내 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범 군민 운동 추진위원회 음성상의 김형권 회장은 '지역 인구감소는 지방소멸로 이어지는 중대한 문제"라며 "지역사회 구성원 전체가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 대처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음성 금왕농협(조합장 이명섭)이 25일 중복을 맞아 나눔축산본부의 협조를 얻어 무극 장로교회에서 목요 무료급식 행사를 열어 음성군 노인복지관, 음성군 장애인복지관, 음성시니어클럽, 무극장로교회 등에 삼계닭 각 200마리씩 모두 800마리를 제공하는 삼계탕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중원대를 비롯한 전국 149개 대학들이 참가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시 모집을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중원대는 2025학년도 입학전형에서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드론봇군사학과, 보건복지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를 신설했다. 또 간호학과에 학생부종합전형 30명을 신설해 수시에서만 159명을 선발한다. 지역인재전형은 교과 100%로 변경해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입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실기중심전형(운동레저학부)은 교과 10% + 실기 90%, 체육우수인재전형은 교과 15% + 면접 30% + 서류 55%로 변경해 학생들이 실기 및 면접으로 합격할 수 있도록 비중을 높였다. 유영재 입학처장은 "중원대는 학생이 먼저인 대학, 취업이 먼저인 대학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학생 맞춤형 입학상담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중원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7개 학과, 3개 학부 정원 내 729명, 정원 외 51명을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다. 괴산 / 주
[충북일보] 괴산군이 씨름 전지훈련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MG새마을금고 씨름팀과 용인대 씨름팀 30명이 오는 31일까지 괴산군에서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진행한다. 지난 5월부터 괴산군을 방문한 씨름 전지훈련팀은 총 10개 팀 121명이다. 이들 전지훈련단 유치로 얻은 직접 소비 효과가 약 6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군은 추산하고 있다. . 하반기에도 영암군청 씨름단 외 15개 팀 300명이 괴산군을 찾을 예정으로 지역 내 상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상반기 공공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및 전지훈련 지원비 조례를 개정했다. 또 지역 병원, 관광 단체, 학교 등과 업무 협약을 통해 전지훈련팀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군을 찾는 씨름선수단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선수들이 훈련과 체류에 불편함이 없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해 씨름전용훈련장 공모사업을 포함, 스포츠타운 조성사업 등에 730억 원을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여성 일자리 발굴과 고용 촉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은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군 여성일자리협의체 위원 13명이 참석해 4차 회의를 열었다. 음성군 여성일자리협의체는 군 일자리경제과 일자리팀장, 여성취업지원센터 실장, 여성일자리 관련 기업대표, 젠더전문가 등을 위원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성 평등한 노동환경 조성, 여성의 사회·경제 참여 확대 및 지역 현황에 맞는 여성일자리 발굴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어 여성의 임금격차 해소와 취업률 제고에 도움이 되는 사업, 여성일자리 발굴·연계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아울러 여성일자리 관련 기업체 관계자로부터 구인과 고용 유지 등 애로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군은 여성친화도시 지정 필수지표로,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여성일자리협의체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성 취업률이 높은 직종의 전문화를 통해 여성일자리에 대한 인식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면서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발굴과 여성의 고용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송기섭 진천군수 = 26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는 2024년 진천군 지명위원회 회의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26일 오후 7시 별천지광장에서 열리는 별천지 워터스퀘어 준공식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0시 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리는 괴산군장애인복지관 개관 11주년 기념행사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3시 봉학골산림욕장에서 열리는 새마을문고 음성군지부 피서지문고 개소식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군수실에서 보은 군민장학회 장학금 접수.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9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의를 위해 국회 방문.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2시 군수실에서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유공 표창장'을 수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