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오는 3월 말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창립을 추진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9일 괴산군 등 인구감소지역 9개 군이 괴산군청에서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공동으로 열었다. 이들 지방자치단체는 소멸 위기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균형발전을 실현하고자 인구감소지역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수도권에 집중된 일자리 분산을 위한 경제구조 개편 대책 △인구감소지역의 기본 인프라와 행정서비스 구축을 위한 재정지원 확대 △인구감소지역 내 규제로 인해 소멸위기를 겪는 지역에 대한 규제완화 정책 등을 요청하기로 했다. 준비위원장은 이날 행사를 마련한 송인헌 괴산군수가 맡았다. 준비위는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회칙안 의견을 수렴해 참여 의사를 받은 뒤 3월 말 창립총회를 열 계획이다. 준비위는 지난 18일 첫 회의를 열었다. 영상회의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괴산군을 비롯해 인천광역시 강화군, 경기 연천군, 강원 철원군과 양양군, 충남 청양군, 전북 임실군, 전남 신안군, 경북 고령군과 영덕군, 경남 거창군 등 11개 지역 지자체장이 심도 있는 의견
[충북일보] 괴산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운반서비스'를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임대농업기계 운반 차량이 없는 농업인에게 운반, 회수까지 한번에 해결해 준다. 군은 6개 임대사업소 중 괴산읍 농기계임대사업소(본소)에서 시범 운영한 후 점차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대상자는 괴산군에 주소가 있거나 농지가 있는 농업인 중 운반 차량이 없는 농업인이다. 운반서비스가 가능한 기종은 대형농기계 2종(콤바인, 트랙터), 소형농기계 4종(굴착기, 보행관리기, 자주식콩탈곡기, 콩예취기)이다. 운반료는 괴산읍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25㎞ 이내는 정액제로 소형(1t)은 왕복 2만 원, 대형(5t)은 왕복 4만 원이 부과된다. 나머지 추가 요금은 군에서 부담한다. 운반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농업인은 임대사업소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사용 최소 2일 전 운송업체에 배송을 요청해야 한다. 운반 서비스 출고일은 사용 전날 오후 4시부터, 입고는 사용 마감일 오후 6시까지 반납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변화하는 농업 여건에 맞춰 농기계 운반서비스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77억 원을 들여 도시계획도로를 확충해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군은 도시 발전의 기본인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인구를 유입해 '2030 음성시 건설'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음성읍 2곳, 금왕읍 4곳, 대소면 3곳, 감곡면 1곳 등 모두 10개 노선에 49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본예산 대비 14억 원이 늘었다. 이 가운데 올해 준공되는 도로는 5개 노선이다. 음성읍 중로3-6호선(세륭아파트 뒤)과 소로1-15호선(식자재마트 앞), 금왕읍 중로2-12호선(무극6리 경로당 앞)과 소로2-17호선(JC회관 앞), 소로2-57호선(금왕임시정류장 앞)이다. 금왕읍 소로2-88호선(금왕신협 뒤), 대소면 소로2-84호선(대소우체국 뒤)과 대로3-3호선(삼정지구-미호천 구간), 소로2-69소로·2-70호선(다이소 뒤), 감곡면 중로1-2·3-11호선(생활체육공원 앞)은 보상에 들어간다. 금왕읍 중로2-12호선(금왕신협 뒤)은 올해 도로 개설을 준비하고 대소면 삼정지구∼미호천 구간(대로3-3호선)도 보상을 시작한다. 군은 실효 대비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보상에도 28억 원을 투입한다. 실
[충북일보] 29일 오후 5시58분께 괴산군 사리면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돼지 250여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불은 축사 2개동(200㎡)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30일 새해 첫 임시회를 연다. 이번 352회 임시회는 이날 하루 열린다. 음성군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 음성군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재정 지원 조례안, 음성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음성군 통합방위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안해성 의장은 "2023년 계묘년을 맞아 군민 모두 뜻하시는 일들이 한단계 도약하는 결실의 한 해가 되길 바란다. 군의회는 변화된 지방자치 시대에 걸맞은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새해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자 읍·면 순방에 나선다. 조 군수는 30일 금왕읍을 시작으로 31일 대소면, 다음 달 1일 음성읍, 2일 삼성면, 3일 맹동면, 6일 감곡면, 7일 생극면, 8일 원남면, 9일 소이면 등 9개 읍·면을 방문해 주민과의 진솔한 대화와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다. 군은 이번 순방에서 지역의 주요 현안을 군민과 공유하고 주민 불편 및 건의사항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조 군수는 "현장에서 주민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당면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해결해 군민에게 다가가는 행정', '군민과 소통하는 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송인헌(사진 오른쪽 첫번째)괴산군수가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관계공무원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고 있다. 건의 사업은 △괴산 시계탑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괴산~감물 도로건설사업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창립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 △농촌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 △사리면 농촌공간 정비사업 6건이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내년 정부예산 1천700억 원 확보를 목표로 신규사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조병옥 군수 주재로 2024년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내년에 확보해야 할 정부예산 사업 선정과 해당 사업의 필요성, 향후 계획, 문제점 및 대응 방안 등을 점검하고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따른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내년 군 시행사업은 신규사업 52건, 계속사업 51건 등 103건이다. 총사업비 9천311억 원 중 국비요구액은 1천748억 원이다. 국가·도 시행사업 7건을 포함하면, 전체 국비요구액은 2천58억 원이다. 주요 사업은 △전기다목적 자동차개발사업 20억 원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13억 원 △상용차 전용 수소액화 충전소 구축사업 35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0억 원 △청년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 16억 원 △맹동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15억 원이다.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자원화 조성 사업 30억 원 △대소면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60억 원 △금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48억 원 △용산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74억 원 △목골 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전국 단위 공립노인전문교육원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소속 평가단은 지난 27일 공립노인전문교육원 건립을 위한 2차 현지 평가를 위해 괴산군을 방문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신청한 공립노인전문교육원 건립 후보지에 1차로 선정됐다. 군은 건립 후보지 현황과 접근성·연계성 등 입지 여건을 설명했다. 평가단은 군이 공립노인전문교육원 건립 조건에 적합한지 점검했다. 이 자리서 군은 장거리 이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한 국토 정중앙에 위치한 점을 강조했다. 지난 2015년, 2022년 두번에 걸쳐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개최한 유기농업군으로 청정 자연환경의 안심먹거리가 풍부한 점도 내세웠다. 평가단은 2차 평가 후 다음 달 초까지 건립부지 최종 후보지 3개 지역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괴산군은 노인인구가 37%가 넘는 초고령 농업군으로 인구감소지역 시군구협의회 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재향군인회 회장에 김학년 씨가 취임했다. 괴산군재향군인회 26·27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7일 괴산보훈회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신임 회장에 취임한 김학년 씨는 "재향군인회 발전과 회원 간 친목을 다지면서 군민들의 안보의식 고취 및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제덕 이임회장은 재향군인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송인헌 괴산군수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이 이임회장은 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재향군인회는 회원 학생 자녀 중 성적우수자 3명을 선발해 각각 3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