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일 중원대학교 학생상담센터와 대학생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청년 마음건강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염지혜 중원대 학생상담센터장, 은태경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청년층에서는 우울·불안 등의 마음건강 문제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대다수는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양 기관은 △재학생 마음건강 종합검진 및 상담 △마음건강 서비스 자원 연계 △마음건강증진 및 생명존중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마음건강 위기개입 네트워크 구축 △마음건강 돌봄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총장 황윤원)'2023학년도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행사가 2일 오전 교내 대강당에서 열리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전면 대면으로 열린 이날 입학식은 학사보고,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상장 및 장학증서 수여, 환영사 및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일보] 이남덕(61)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취임식이 3일 열린다. 이 교육장은 "모든 학생들의 고른 성장을 위해 세심하고 촘촘한 교육 안전망 구축과 독서교육을 기반으로 학생 주도성 성장 수업·평가 지원으로 미래를 여는 다올찬 음성 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힌다. 이어 "집사광익(集思廣益)의 자세로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해 지속가능한 음성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한다. 이 교육장은 청주교대를 졸업하고 충북대 교육대학원에서 초등교육을 전공했다. 1983년 교직 생활을 시작으로 충북교육청 및 청주교육지원청 장학사, 충북교육청 과학국제문화과 장학관, 미래인재과장, 경산초 교장을 지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6·25 참전용사 음성 영웅(HERO)' 사업을 추진해 보훈문화를 확산한다. 군은 미래세대에 안보와 호국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이상순 6·25 참전유공자회 음성군지회장을 비롯한 지역 6·25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6·25 참전 음성 히어로' 포스터를 제작한다. 이 포스터는 중학교, 청소년문화의집, 군청, 행정복지센터, 보훈단체, 감우재전승기념관에 배포·전시해 청소년에게 유공자 희생과 용기를 배우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군 누리집, 음성소식 등에도 실어 군민에게 널리 알린다. 군은 이와 함께 관련 지원 조례에 따라 6·25 참전유공자 수당(매달 19만 원), 월남 참전유공자 수당(매달 16만 원)을 지급한다. 올해 1월 기준 음성군에 거주하는 6·25 참전유공자는 122명이다. 평균 연령 91세, 최고령자는 1925년생이다. 군은 참전유공자 유족에게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30만 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매달 8만 원), 전몰군경 유족수당(매달 15만 원)을 지급한다. 이상순 지회장은 "음성군이 6·25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드높이는 행사를 처음으로 마련한 것을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충북일보]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에 중소기업 공동직장 어린이집인 '상상어린이집'을 개원했다. 2일 열린 입학식에는 코로나19와 환절기 바이러스 감염에 대비해 영유아, 학부모, 일부 관계자만 초빙했다. 상상어린이집은 24억 원(국비 80%, 군비 20%)을 들여 맹동면 두성리 1152-1 터 3천50㎡에 연면적 598㎡, 지상 1층 규모로 건립했다. 보육실 6개(만0~만5세)와 도서 공간, 놀이터를 갖췄다. 인근에는 옛말공원, 수변공원 등이 조성돼 있어 야외체험 활동도 할 수 있다. 군은 모아맘보육재단에 위탁 운영해 체계적이고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소 대상은 음성군과 중소기업 공동직장 어린이집 공동 운영 협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체 근로자 자녀다. 입소를 원하는 기업체는 군 홈페이지 기업지원 게시판을 확인해 관련 서류를 작성 후 기업지원과(043-871-3622)에 협약요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자원봉사센터장에 임영희씨가 재선임됐다. 군은 2일 임영희씨를 음성군자원봉사센터장으로 선임해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임 센터장은 지난 2년간 센터장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사업 발굴과 시책 개발로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했다. 공개모집에서 재선임된 그는 이달부터 2025년 2월까지 자원봉사센터의 대내외적 활동 등 제반 업무를 총괄한다. 임 센터장은 "앞으로 2년 간 자원봉사자 분들과 함께 화합해 군민 누구나, 지역사회 어디든지 자원봉사로 연결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 자원봉사센터는 민관협력의 바탕 위에서 주민의 자원봉사활동을 장려하는 거점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52명이 입국했다고 2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음성군과 마약검사 업무협약이 체결된 금왕읍 금석리 소재 제일조은병원에서 마약검사를 받았다. 이어 군 농업기술센터 명작관에서 한국문화 이해와 농작업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 군청출장소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편의를 위해 캄보디아 통장개설을 도왔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수건, 치약, 칫솔 등 생필품과 미니 구급함을 전달했다. 고용주인 농가들은 배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인솔해 숙소로 복귀했다. 군은 올해 캄보디아, 라오스 등에서 9회에 걸쳐 55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해 E-8비자로 5개월간 농촌 인력도우미로 나선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촌지역 고령화 현상과 농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계절근로자를 확대하고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보리스트(Arborist·수목관리전문가)'를 양성한다. 군은 ㈔한국산림레포츠협회 주관으로 이달 29일부터 9월 24일까지 5회에 걸쳐 소수면 수리 산 5(군유림) 일대에서 아보리스트 1급, 2급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예정 인원은 1급 32명(2급 자격증 취득자)과 2급 48명이다. 교육기간은 5일 간으로 교육 완료 후에는 자격검정시험을 통해 ㈔한국산림레포츠협회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아보리스트 교육은 △수목 생리학 △10여가지의 로프 매듭법 △로프를 이용한 등목 실습 및 가지치기 등 이론 교육 및 다양한 실습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2020년부터 3년에 걸쳐 교육생 137명의 수목관리전문가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후 교육을 수료한 아보리스트를 수목관리 전문인력으로 채용해 피해 우려목 제거, 교목 전정 작업, 산림 민원처리에 직접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산림청에서 주관한 산림사업 안전 및 산림일자리 창출 우수사례에서 전국 최우수로 선정되는 등 교육과 일자리 연계사업도 추진한다. 한편 '아보리스트'란 등목기술을 이용해 높이 15m 이상의 나무에 올라가
[충북일보] 괴산군은 감물면에서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선우농장 전종화(62) 대표가 산림청 '3월의 임업인'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전 대표는 감물면 오성리에서 2005년 느타리버섯 원목 재배를 시작해 표고버섯 배지로 전환을 거치면서 시범적 연구를 통해 '참아람' 종균을 성공시켰다. 현재는 군내 표고버섯 재배 농가들에게 매년 57만봉의 배지를 생산·보급하고 청정지역 유기농 인증을 받아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제공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임업에 대한 탐구정신과 열정으로 '측면 버섯눈 압사장치' 기계를 직접 개발해 2015년 12월 17일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그는 인건비 절감은 물론 노동시간 단축과 품질 향상에 큰 성과를 거뒀다. 전 대표는 "미래 귀산촌을 준비하는 후배 임업인과 지역 표고 농가들에게 기술력을 제공해 청청괴산에서 함께 성장하며 임업 발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이달의 임업인'을 매월 선정해 홍보영상으로 전국에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가 초고령사회인 괴산군의 청년 연령을 확대 추진한다. 군의회는 청년 연령을 확대해 정책 대상 연령 기준을 범주화하고자 '괴산군 청년 기본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일 밝혔다. 김영희(국민의힘·가선거구)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개정 조례안은 청년 연령을 '15세 이상 39세 이하'에서 '19세 이상 49세 이하'로 변경하는 내용이다. 하한선과 상한선 연령을 4세와 10세 각각 올리면서 청년 기간이 25년에서 31년으로 6년 늘어난다. 청년을 더욱더 두텁게 보호하고 정책 목적이나 취지에 따른 실질적인 입법 목적을 달성한다는 취지다. 청년 연령이 이렇게 확대되면 괴산군 전체인구(3만6천961명)에서 차지하는 청년 인구 비율도 종전 14.6%에서 22.2%로 늘어난다. 지난 1월을 기준으로 청년 인구수는 종전 5천378명에서 8천207명으로 2천829명(52.6%) 증가한다. 이 개정 조례안은 이달 7~8일 열리는 318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된다. 조례안은 공포하는 대로 시행에 들어간다. 청년 기본 조례는 군수가 청년정책 사업을 추진·지원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비용을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