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과 아동학대 발생률 경감, 아동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고자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계획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 먼저,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아동학대 예방 활동을 펼친다. 괴산군 어린이날 큰잔치, 괴산고추축제 등 각종 행사 때에는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아동학대 예방주간에는 캠페인을 전개해 아동의 권리와 아동학대 예방을 홍보할 계획이다. 학대피해 아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매달 열고 위기아동 발굴을 위한 e아동행복지원사업을 운영한다. 군은 신속한 아동학대 현장조사를 위해 전용차량을 배치했다. 요보호아동의 건전한 신체적·사회적 발달을 위해 각종 프로그램 개발도 지원한다. 군은 학대피해 아동을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학대피해아동쉼터 설치를 목표로 예산 확보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미래 발전은 우리 아이들에게 달려있다"며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1기 음성군 청렴감사관 위촉식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0시 군수 집무실에서 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기탁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8일 오전 9시 40분부터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장학금,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 행사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8일 오전 11시 충북도교육청에서 윤건영 충북교육감 면담 △김문근 단양군수=오후 5시 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이장연합회 정기회의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마로면 복지회관에서 열리는 마로면 노인복지대학 입학식에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1시 통합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지역자활사업 간담회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9시 군수실에서 군정 추진 간부회의를 주재.
[충북일보] 음성군 금빛평생학습관과 설성평생학습관이 올해 상반기 정기강좌를 운영한다. 군은 외국어, 음악, 미술·공예, 요리, 인문교양, 자격증 취득 등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 학습공동체 형성을 위한 군민 맞춤형 강좌를 운영한다. 지난달 9일부터 28일까지 정기강좌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금빛평생학습관 523명, 설성평생학습관 408명 등 모두 931명이 참여했다. 금빛평생학습관 49강좌, 설성평생학습관 36강좌 등 모두 85강좌를 운영한다. 교육일정은 지난 6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해 약 12주간 진행된다. 이번 정기강좌에는 설성문화회관의 목공방을 활용한 목공예 강좌와 음성읍 생활문화센터를 활용한 문화예술 강좌, 금빛평생학습관의 홈베이킹(제빵) 강좌 등을 신규 개설했다. 군은 정기강좌를 종료하는 시점에 정기적으로 학습발표회를 열어 주민들의 학습 성과를 나누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하반기 진천군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17일까지 지역의 사과·배 재배 383농가에 화상병 확산 방제 약제를 공급한다. 군은 지난해 15건의 화상병이 발생해 5㏊의 면적을 매몰했다. 2021년에 비해 화상병 발생량은 줄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군은 약 2억 원을 들여 과수 농가에 4회분(개화 전 1회, 개화기 3회)의 방제 약제를 개별 공급할 예정이다. 화상병은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한 사전 약제 방제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개화기 방제 적기는 지역에 설치된 화상병 예측시스템의 경보에 따르면 된다. 다만 사과·배 나무의 개화시기가 이르거나 늦을 경우 농가의 판단에 따라 개화가 50% 정도 되었을 때 1회 방제하고, 이후 5~7일 간격으로 2회 더 방제하면 된다. 군은 현재 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한 행정명령을 시행 중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방제약제를 살포하지 않으면 행정명령에 저촉돼 손실보상금이 감액될 수 있다. 농작업 중 화상병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군 농기센터(043-871-2331~4)에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군수는 7일 병역이행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병역이행 감사 캠페인'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병영 또는 사회 곳곳에서 국민의 안전과 국가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현역 군인, 사회복무요원 등 병역이행자에게 먼저 인사하고 감사를 표하자는 취지다. 릴레이 챌린지 문구는 '당신의 자랑스런 병역이행, 고맙고 사랑합니다'이다. 조 군수는 "병역이행 감사 캠페인을 통해 모든 사람이 먼저 병역이행자에게 감사와 존중의 인사를 전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 군수는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김문근 단양군수를 지명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무분별한 물류창고 건립에 제동을 걸었다. 군은 무분별한 물류창고 건립에 따른 교통체증, 화재, 환경오염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음성군 유통형 지구단위계획 수립 기준'을 제정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유통형 지구단위계획 수립 기준은 지역 내 3만㎡ 이상 터에 건립되는 물류창고에 적용된다. 유통형 지구단위계획은 국토교통부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에서 규정한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계획과 별개로 창고 등 물류시설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지구단위계획과 물류용지를 포함한다. 군은 이 유통형 지구단위계획 수립 기준에 이들 물류창고가 들어설 수 있는 입지 조건을 제시했다. 지역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200m 이내 주택 10가구 이상 주민이 거주하는 지역은 물류창고를 지을 수 없다. 주거지역·자연취락지구·학교·도서관 부지 경계로부터는 200m 이상 떨어져야 한다. 구역 경계에서 도로폭 12m 이상 도로에 연결돼야 한다. 다만 주민제안 접수 전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받아 차량 소통에 지장이 없다고 인정된 경우는 적용되지 않는다. 건축물은 지상 4층 이하, 높이는 지하층 포함 50m 이내, 길이는 150m 이내여야 한다. 화재 진압이 쉽도록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7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3월 제1차 정례의원간담회를 연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노학 부군수와 집행부 해당 국장 및 부서장이 참석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한다. 이어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 사업 계획 보고 △음성군 여성회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음성군 농촌활력지원센터 운영 변경 동의안 등 9건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음성군의회 354회 임시회는 오는 17일 본회의장에서 개회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상공회의소와 음성군은 제품 결함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배상에 대비해 '제조물 책임(PL)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제조물 책임(PL)보험은 제품 결함으로 소비자 또는 제3자가 신체나 재산에 피해를 입은 경우 그 제조물의 제조·판매 등에 관여한 자가 부담하는 손해배상금과 사고처리 비용을 보상한다. 2017년 4월 제조물 책임(PL)법 개정으로 제조물 결함에 대한 입증책임이 피해자에서 제조사로 변경돼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도입됐다.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는 수출에 앞서 계약사항으로 제조물 책임(PL)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천만 원을 들여 완성품, 부품 제조·판매업체 등 중소기업 70여개사에 제조물 책임(PL)보험료를 지원한다. 지원 신청 업체당 보험료의 30%,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상공회의소를 통해 PL보험에 가입한 때에는 일반 보험사 대비 단체보험 할인 20~40%가 추가 적용돼 최대 70% 할인혜택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상공회의소 회원사업팀(043-873-99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국가안전대진단과 함께 '2023년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4월 15일까지를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관리 중점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했다. 또 같은 기간 '급경사지 안전점검 및 재해위험도평가용역'을 시행해 보다 전문적인 안전점검을 벌일 방침이다. 군은 이달 초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등 사고발생 가능지역과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우선적으로 안전점검을 마쳤다. 특히 위험 요소가 있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토양에 '배부름 현상'이 발생하고 급경사지, 옹벽 등이 약해지는 시기로 절개지 붕괴위험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돼 선제적인 안전대책을 강구하게 됐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군은 자녀 양육 가정의 부담을 완화하고 육아 환경을 개선하고자 이달부터 괴산 아이사랑 육아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소아과가 없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군내 거주 미취학 영유아를 대상으로 교통비를 1인당 연 최대 40만 원(연 8회)에서 연 최대 60만 원(연 12회)으로 늘려 지원한다. 또 괴산 아이사랑 유기농꾸러미를 월 4만 원에서 월 6만 원으로 확대, 연간 72만 원 어치의 꾸러미를 자유롭게 품목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친환경 유기농업군의 장점을 살려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과 과일, 축산물, 가공품 등 건강한 먹거리를 영유아에게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괴산 아이사랑 유기농꾸러미 지원은 급·간식 지원으로부터 소외된 가정양육 아동들에게 유기농 푸드꾸러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생애 처음 어린이집에 입학하는 경우 어린이집 부모부담금 지원사업으로 입학축하금 10만 원을 지원한다. 어린이집 특별활동비나 현장학습비도 분기별 12만 원 한도내에서 기존 어린이집에 지원하던 것을 부모에게 직접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양육 부담 경감과 함께 지역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