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47명을 농가애 배치했다. 군은 지난 10일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열었다. 이번 환영식은 지난 2일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52명에 이어 두번째다. 군에는 15일에도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4명이 추가로 입국할 예정이다. 군은 근로의욕을 북돋아 주고자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생필품인 수건, 치약, 칫솔 및 미니 구급함을 전달했다. 이들은 환영식 후 금왕읍 소재 제일조은병원에서 마약검사를 하고 이어 음성읍 농업기술센터 음성명작관에서 근로자 기본교육을 받았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캄보디아, 라오스 계절근로자와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 계절근로자 550여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더욱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해 철저한 육묘상 관리를 농가에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우량 모종을 키우기 위해서는 고추 육묘상 온·습도 관리 및 병해충 관리에 힘써야 한다. 고추 육묘상 적정온도는 낮 25~28℃, 밤 15∼18℃로 고온이나 저온 장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육묘기간에는 오전 10∼12시 사이 20℃ 내외의 미지근한 물을 모판 아래까지 스며들도록 충분히 관수해야 한다. 육묘상이 저온·다습할 경우 모잘록병 발생이 많아지므로 환기를 자주하고 관수할 때 상토가 너무 습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주요 고추 해충인 진딧물과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칼라병)의 매개충인 총채벌레 등은 초기 피해가 크므로 조기에 제거해야 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육묘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고추 농사의 성패가 갈린다"며 "육묘상의 환경관리를 철저히 하고 진딧물, 총채벌레 방제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지원 대상 품목 기준가격이 지난해보다 올랐다.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전을 위한 기금 지원 가능성이 지난해보다 커졌다. 군에 따르면 최근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심의위원회에서 7개 품목 기준가격을 결정했다. 오이는 촉성과 반촉성으로 나눠 1㎏(이하 같음)에 각각 1천805원과 1천207원이다. 지난해 1천616원과 1천160원보다 각각 189원과 47원 올랐다. 브로콜리 2천125원, 사과 2천294원, 감자 824원, 한우 1만1천717원이다. 옥수수(노지)는 1개에 430원이다. 이들 6개 품목 모두 지난해보다 기준가격이 높아졌다. 반면에 콩(백태)은 3천392원이다. 지난해 3천460원보다 68원 낮아졌다. 생산량 증가가 반영됐다.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은 최근 3년간 전국 도매시장 평균 가격(생산비와 생산량 참고)이 해마다 상반기에 고시하는 기준가격 이하로 떨어지면 그 차액을 지원한다. 군은 2014년부터 지금까지 기금 62억 원을 조성했다. 다만 아직은 차액이 발생하지 않아 기금을 지원한 사례는 없다. 군 관계자는 "심의위가 물가 상승, 생산비 증가 등을 반영해 기준가격을
[충북일보] 괴산군이 중대재해 발생에 대비해 대응 매뉴얼을 개정하는 등 중대재해 ZERO화를 추진한다. 군은 지난 10일 반주현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방재, 노무, 안전, 보건, 의료 등 공공 및 민간전문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협의회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괴산군 중대재해 예방 기본계획에 대한 민간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기본계획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지난 1월 송인헌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중대재해 협의회를 구성했다. 이어 연 4회 정기회의 개최와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수시로 회의를 열기로 했다. 군은 지난달 관련법에 따라 중대재해 발생 대비·대응 매뉴얼을 개정, 안전관리계획 등에 새롭게 반영해 각 부서 및 읍·면에 배포했다. 군 관계자는 "중대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괴산군을 만들기 위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4년 만에 치르는 17회 반기문마라톤대회를 응원하는 댓글 이벤트를 펼친다. 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4년의 기다림, 반기문마라톤대회 응원 댓글 달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행사를 13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행사 진행을 알리는 게시글 댓글에 응원 글을 적고 '좋아요'를 누른 뒤 네이버 폼을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응모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30명을 선정해 2만 원 상당 모바일 치킨 교환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다음 달 10일 후 군 공식 SNS에 공개하고 개별 통보한다. 올해 반기문마라톤대회는 다음 달 30일 오전 9시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한다.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열리지 못했다. 대회 당일 참가자에게는 기념품, 먹을거리와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안정아 군 홍보실장은 "4년 만에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달아주신 댓글들은 홍보 자료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공식 SNS로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해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고 군민과 소통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해빙기를 맞아 이달 말까지 지반 약화로 사고 위험이 큰 시설물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펼친다. 점검대상은 옹벽, 석축, 급경사지(사면), 산책로(데크)시설, 문화재, 유도선, 인도교, 제방, 목욕장업 등 7개 분야 104곳이다. 특히, 산책로(데크)시설은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직접 도보로 걸으며 산책로 구간 내 난간 파손 여부와 관리상태 등을 꼼꼼히 점검한다. 점검 결과 응급조치가 필요한 곳은 즉시 보수·보강하고 필요한 때에는 사용금지, 위험구역 설정 등 출입을 제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각종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순찰로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사고 예방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성장거점형 산업단지 조성으로 각종 경제지표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내총생산(GRDP)은 8조2천841억 원으로 3년 연속 도내 2위(군 단위 1위)다. 무역수지도 9억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96% 증가했다. 수출은 27억8천200만 달러로 42.7% 늘어 도내 증가율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는 △국제노동기구(ILO) 기준 15세 이상 고용률 71.4%(도내 1위·이하 같음) △15~64세 고용률 77.2% △청년고용률 54.1%를 달성했고, 경제활동 참가율 역시 73.4%로 역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군은 투자 유치와 고용 창출을 위한 교두보인 권역별 성장거점형 산단 역할에서 이 같은 경제지표 성과를 찾았다. 군에는 이미 조성이 완료된 산단 17곳(765만2천㎡)을 비롯해 용산산단, 음성테크노폴리스산단, 인곡산단, 금왕테크노밸리, 상우산단, 성안·성안2산단, 리노삼봉 등 8곳(573만2천㎡)의 산단 조성공사가 한창이다. 산단 조성으로 우량기업과 강소기업을 유치해 민선 7기 이후 누적 투자유치는 10조 원에 근접했다. 양질의 일자리도 1만3천여 개를 창출했다 투
[충북일보] 괴산군은 '아시아 지방정부 유기농 협의회 알고아(ALGOA)' 회원국인 대만 화련현 관계자와 환담하고 우호 협력을 다졌다 대만 화련현 쉬전웨이(徐榛蔚) 현장(縣長) 등 23명은 지난 10일 자매도시인 제천시 방문을 마친 후 괴산군청을 찾았다. 군은 이날 환담에서 지역 현황, 유기농산업, 유기농업 정책,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등을 소개했다. 이어 송인헌 군수와 쉬전웨이 현장은 괴산의 한지와 자개 명함집, 화련현의 공예품, 도자기컵을 기념품으로 교환하고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다짐했다. 한편 화련현은 대만 동부 태평양 연안 위치한 인구 32만 명의 현으로, 면적 93%가 산악지대(평지 7%)로 대리석이 유명하고 차 유기농업이 발달해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가 지난 10일 원주지방환경청을 방문해 최근 의회에서 채택한 '괴산군 공공하수도 보급률 확대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백두대간 보호지역과 개발제한구역의 규제완화 등으로 계곡 내 하천오염이 심화하고 있다. 남한강 상류의 가구별 단독정화조에서 나오는 오수와 장마철 우수로 인한 미처리 하수 또한 한강수계인 달천에 방류되고 있다. 하지만 충북도내 군 단위 평균 하수도 보급률은 70.3%인데 반해, 괴산군 하수도 보급률은 49.6%로 도내 최하위에 그치고 있다. 신송규 의장은 "남한강을 식수원으로 하는 인근지역과 수도권 주민들이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며 "괴산군 공공하수도 보급률 확대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면 주민자치회(회장 민만식) 위원 25여명이 9일 봄을 맞아 면내 쉼터와 산책로 곳곳에 널브러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