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파리아만시와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송인헌 군수, 로이딘 메르시아 인도네시아 뱅꿀루주 주지사, 지니어스 우마르 파리아만시 시장, 야스리 빠당대학교 부총장, 황윤원 중원대 총장, 진원용 괴산군 수출농식품협의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이번 협약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한 로이딘 메르시아 주지사를 13번째 괴산명예군민으로 위촉하고 명예군민증과 패를 전달했다. 로이딘 메르시아 주지사는 2018년부터 인도네시아 벵꿀루주 주지사로 일하고 있다. 그는 중원대 특임교수로 인도네시아와 괴산군의 인재양성 교육 및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과 지니어스 우마르 시장은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괴산군 농수산식품의 인도네시아 수출을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농수산식품 수출 해외사업 공동이익 창출 및 상호 협력 △농수산식품 판매 확대 및 수출입 유통망 구축 △수출입 상품기획, 개발, 마케팅 등 상호 행정지원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송인헌 군수와 로이딘 메르시아 주지사, 지니어스 우마르 시장은 서로 기념품을 전달하고 지속적
[충북일보] 괴산군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도로구역 내 불법적치물 단속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도로변 일부 상가의 경우 인도나 차도에 물건을 진열, 판매하고 상품을 무단 적치해 도시 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다. 특히 도로구역 내 불법 적치물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면서 단속을 요구하는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군은 지난 15일 건설과, 안전정책과, 도시건축과, 경제과 및 안전보안관이 참여해 무단적치물 단속과 자진 철거를 위한 계도 활동을 폈다. 주요 단속대상은 △도로를 무단 점유하고 확장 영업하는 행위 △업소에서 쓰레기를 도로에 무단 적치하는 행위 등이다. 군은 단속활동이 소상인들의 생계와 연계돼 있는 만큼 자진 원상복구 등 계도 중심의 단속 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이행강제금 부과, 행정대집행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활동으로 걷기 좋은 환경을 군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6일 괴산군 칠성면 자치봉사회(회장 최종하) 회원 20여명이 봄을 맞아 지역의 명소인 벚꽃나무길과 하천변에서 쓰레기 등 각종 오염원을 제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어린이집 특화사업 공모를 추진해 최종 4개 특화사업을 선정했다. 군은 올해로 사업 3년째를 맞아 지역의 장점과 특성을 살린 특화된 보육프로그램을 발굴해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과 역량을 강화한다. 어린이집마다 자유롭게 주제를 선정해 공모하도록 했다. 그 결과 지난해와 다르게 괴산읍 소재 5개 어린이집(괴산,바울, 문무, 제일, 하늘 어린이집)이 그룹으로 신청해 눈길을 끌었다. 군은 프로그램의 적절성, 예산의 적정성, 사업의 효과와 어린이집 운영능력 항목을 점수화해 평가한 후 괴산군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4개 사업을 뽑았다. 이들 사업은 △내마음속 고향심기 ECO 괴산랜드(괴산읍 5개 어린이집) △탄소ZERO 생태환경 교육(사리어린이집) △양모 펠트로 경험하는 예술 놀이 Project(송면어린이집) △자연체험 특화 프로그램(전원어린이집) 등이다. 이 가운데 그룹형인 괴산읍 소재 5개 어린이집에서 신청한 '내마음속 고향심기 ECO 괴산랜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는 선정 결과에 따라 사업비가 차등 지원된다. 괴산읍 소재 5개 어린이집에게는 최대 700만 원을 지원한다. 그 외 어린이집은 선정 결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 부자(父子)기업인 삼원전력㈜(대표 정용원)과 영진이앤씨(대표 정영진)가 1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각각 100만 원씩을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동준·박갑연)에 기탁하고 있다.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금으로 적립돼 금왕읍 취약계층 복지사업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충북일보] 음성 금왕교육도서관이 이달 말부터 상반기 인문·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의는 28일부터 6월 20일까지 금왕교육도서관 2층 배움실에서 학부모 및 지역주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부모 프로그램은 인문고전 하브루타'고전읽기로 생각쌓기'와 세계사를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모두가 배우는 세계사'를 운영한다. 초등학생 프로그램은 역사와 노작을 함께하는 '역사야 놀자', 코딩 로봇 '인공지능아 놀자', 영어책을 활용한 '렛츠고 영어 책놀이', 그림책을 읽고 놀이 수업하는'우리 같이 책놀이'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금왕교육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이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감물면은 지난 15일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지정에 따른 마을기획단 창립총회와 현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내빈 축사, 위촉장 수여식, 창립총회,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안경준 마을기획단장을 비롯해 이진훈 면장, 김주성 괴산군의회 의원, 배상호 감물초 교장, 김흥수 오성중 교장 등 면내 기관·단체장 및 단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안경준 단장, 박천웅·노미경 부단장, 노영배 감사가 감물면마을기획단을 이끌어갈 임원으로 선출됐다. 안 단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을 알아가면서 자신의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민주적인 마을의 면모를 갖춰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처음으로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여성농업인 사전 조사와 검진 가능 병원을 모색한 것이 주효했다. 이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유병률과 의료 비용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특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만 51~70세 여성농업인 35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는 이 사업은 검진 비용 전액을 국비(90%)와 군비(10%)로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7천만 원으로 1인당 20만 원을 지원한다. 검진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이다. 올해 일반건강검진 대상인 홀수 연도 출생 여성농업인은 일반건강검진과 함께 이 특수건강검진도 받을 수 있다. 짝수 연도 출생 여성농업인은 특수건강검진만 받으면 된다. 군내 51~70세 여성농업인은 2천500명 정도다. 이 가운데 고령과 영농 연수 등을 고려해 검진 대상자를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을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잠자는 재봉기술 깨워요." 괴산군은 다양한 재봉기술을 배워 취업 및 창업의 기회를 넓히기 위한 '홈패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매주 2회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6회에 걸쳐 열린다. 미싱 작동법과 다양한 봉제 기법을 배우고, 욕실 발매트, 납작핸들파우치, 앞치마, 베개커버, 컨버스백 등 6종의 작품을 제작해보는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군은 홈패션 교육을 비롯한 원예교육복지사, 제빵기능사 자격증반 등 여성농업인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통한 여성 일자리 창출로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홈패션 교육은 가정에서 활용도가 높고 집중력을 요하는 교육"이라며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창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됐다. 군은 16일 정부서울청사 대강당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협약을 했다. 이번이 두 번째 지정인 군은 2027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은 신규 지정된 25개 지자체들이 참여해 협약서 서명 및 대표사업 소개, 소감 발표 순으로 열렸다. 군은 2017년 첫 지정을 받아 협약 기간 5년 간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도시환경을 조성했다. 여성친화기업 지원과 여성안심길 모니터링, 돌봄노동자 지원, 여성거점공간 조성, 여성일자리 협의체, 안전부서 실무협의체 등을 운영했다.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면서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안전이 구현되는 도시를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조병옥 군수는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여성 친화 정책을 이어 나가 여성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체감하는 성평등 사회가 구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20일 '여성·아동친화도시 및 가족친화인증' 현판 제막식을 열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