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봄철 이상고온으로 인한 과수 개화기 저온 피해 예방 및 관리를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봄철 이상고온으로 지난해보다 과수 개화시기가 10일 정도 빠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복숭아와 배는 이달 8일, 사과는 14일 이후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작년 대비 7~10일 정도 빠르다. 과수 개화기 냉해는 사과·배(영하 1.7도), 복숭아(영하 1.1도) 꽃이 1시간 이상 저온에 노출될 경우 피해가 발생한다. 경사지 보다는 평지 과원, 논 과원 및 산간지 표고가 250m 이상 되는 곡간 평지 과원에서 피해가 증가한다. 개화 직후 냉해를 받으면 수정불량에 이어 기형과 발생, 조기 낙과 또는 과실 표면이 거칠어지는 동녹 현상 등이 발생해 수확량이 떨어지고 상품성이 저하된다. 때문에 저온 피해를 받으면 적화·적과 시기를 늦춰 과형이 확실해진 후에 작업을 해야 한다. 군 농기센터는 저온 피해에 대응해 문자서비스와 과수농가 중점지도 등으로 사후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24명을 선정했다. 군은 2018년부터 만 18~40세 청년층의 농업분야 창업 활성화와 조기 경영 안정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2021년 12명, 지난해 12명에 이어 올해는 청년후계농을 두 배로 늘려 인구수 대비, 괴산군이 도내 시·군 중에서 1위다. 선발한 청년후계농에게는 독립경영 연차에 따라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농지 구매와 농업용 시설 설치, 축사부지 구매 등을 위한 창업자금(최대 5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청년후계농은 영농의지와 목표, 영농계획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 및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민선 7기 이후 투자유치 10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군은 지난 7일 군청에서 ㈜유한양행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유한양행은 음성읍 용산산업단지 내 3만3천365㎡의 터에 4년간 600억 원을 투자해 의약품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유한양행은 투자규모 확대와 지역민 우선 채용 등에 힘쓰기로 했다. 유한양행은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합성·개량·바이오 신약 개발 및 원료의약품 공정개발 연구에 자원과 기술을 집중하고 있다. 당뇨 관리와 혈당 조절 건강기능식품, 여성 유산균,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치료제 등을 출시해 신사업 시장 개척에도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유한재단을 설립해 장학·교육·사회복지·재해구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액 1조7천758억 원을 달성했다. 군은 이번 유한양행과의 투자협약으로 2018년 민선 7기 이후 9조7천390억 원의 투자유치를 했다. 민선 7기 4년간 9조2천556억 원, 지난해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9개월 만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이달 10일부터 차평보건진료소에서 찾아가는 치매환자 가족교실 '마중'을 운영한다. 마중(마음의 중심)은 치매환자 돌봄 가족의 감정이해와 적절한 감정표현으로 상호 간 사회적 지지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가족지지 프로그램이다. 치매환자 보호자와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보호자를 대상으로 모두 6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치매환자 가족 스스로 감정 알아차리기, 감정표현 및 감정의 변화 알기, 서로 격려하기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프로그램 전, 후 정서적 부담감, 의사소통 과정, 사회적 지지 항목으로 검사를 실시해 프로그램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5월 15일까지 6주간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송기섭 진천군수 = 10일 오후 12시 길상사 흥무전에서 진행되는 길상사 춘계제향 행사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10일 오전 8시 30분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회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회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1시 군수 집무실에서 열리는 괴산군민장학회 장학기금 기탁식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 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 위촉.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1시 30분 추풍령면 죽전리에서 열리는 적십자사봉사회 '사랑의 경로 위로연'에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9시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군정 집중관리 대상 주요 현안 사업 보고회에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후 3시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23년 도지사 방문 '도정 보고회' 주재.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1시 제천시 주요 관광정책 소개와 연계 관광사업 협의를 위한 한국관광공사 방문.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8시 40분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리는 현안업무회의 참석.
[충북일보] 음성군 아동참여위원회가 지난 8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 10여명이 참석해 오는 5월 품바축제 때 아동권리 홍보부스 운영과 아동참여위원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품바축제 행사장에서 관광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퀴즈 풀기와 홍보물을 배부하고 아동권리 홍보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아동정책 수립과 사업추진 과정에서 아동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수시로 의견을 제출하고 아동권리 침해 사례 및 불편 사항을 발견할 경우 신고하기로 했다. 이어 관련 조례 개정으로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가 아동참여위원회로 명칭 변경과 위원 연령이 18세 미만으로 확대된 점 등을 설명했다. 음성군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들의 정책 참여 기회 보장과 권익증진 도모를 위해 18세 미만의 위원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반기별로 정기회의를 열어 아동정책 수립과 사업추진 과정에서 아동권리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모니터링 역할을 하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화암서원(花巖書院) 24대 원장에 안종운(72)씨가 취임했다. 9일 군에 따르면 전날 화암서원에서는 안철모 전임원장 이임식과 안 신임원장 취임식이 열렸다. 안 신임원장은 3대 괴산군의회 전반기 의장, 문광우체국장, 농업경영인 괴산군연합회장 등을 지냈다. 문광면지편찬위원장, 문광면소재지정비사업운영위원장, 괴산향토사연구회 감사 등을 맡고 있다. 화암서원은 괴산군 칠성면 두천리에 1622년(조선 광해군 14)에 창건했다. 퇴계 이황 선생을 비롯해 이문건, 노수신, 김제갑, 유근, 허후, 전유형, 이신의, 박세무, 박지겸, 허조, 박건중 선생 등 12명의 위패를 모셨다. 1871년(고종 8)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헐리었다가 1956년 지방유림들이 복원하고 2004년 지금의 위치에 이전해 해마다 제를 올린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청안초등학교 총동문회 장경영(사진 왼쪽)회장이 지난 8일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송인헌 괴산군수에게 전달하고 있다. 청안초 총동문회는 이날 청안면사무소에서 9대 장현봉 회장 이임식과 10대 장경영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서는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군자산, 칠보산, 도명산에 주말·공휴일 의용소방대원 2인1조로 순찰과 안전산행, 산불조심 홍보 등을 추진한다. 주민 안전을 위해 △산악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군자산, 칠보산, 도명산) △등산로 위치표지판 및 간이구급함 등 안전시설 정비 및 보강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 실시 △사고 빈발지역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예방·대응체계 강화 △비대면 사고 예방 교육 및 홍보를 펼친다. 군자산 등에서는 지난해 71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다. 2021년 42건보다 29건이 늘어났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에 '괴산불빛공원'이 개장했다. 군은 지난 7일 야간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괴산읍 검승리 일대에 조성한 '괴강불빛공원' 준공식을 했다. 이날 준공식은 송인헌 괴산군수, 신송규 군의회 의장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점등식, 시설관람 순으로 열렸다. 괴강불빛공원은 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경관조명, 수국정원, 포토존, 미디어파사트 등으로 조성돼 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야간경관 및 휴식을 위한 쉼터를 제공한다. 군은 괴강불빛공원 조성으로 주민들에게 야간 문화활동을 위한 공간 제공과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 A씨는 "그동안 괴강관광지는 해가 지면 야간에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없었지만 괴강불빛공원 조성으로 가족과 함께 편리하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문화활동과 야간체류형 관광을 위해 괴강불빛공원을 조성했다"며 "괴강불빛공원이 충북을 대표하는 야간 경관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