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2023 을지연습'을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간 진행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군내 10여 개 공공기관과 단체에서 500여 명이 참여한다. 안보환경과 부합한 실질적인 지역의 위기관리와 전시전환 절차 연습 등이 실전처럼 펼쳐진다. 군은 정부의 계획에 따라 전시종합상황실 운영을 비롯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제 훈련과 전시 의사결정 연습에 준하는 과제토의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군민의 안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전시 대비 훈련에 소홀함이 없도록 모든 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행안부 주관으로 민·관·군 4천여 기관, 48만여 명이 참가하는 정부 차원의 종합적 비상대비 훈련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맹동혁신, 대소, 삼성, 감곡)은 9월 한달간 독서의 달을 맞아 '펼쳐보자 책도, 꿈도'라는 주제로 독서·문화 행사를 연다. 맹동혁신도서관은 △어린이 감각놀이극 '빨간 열매' △자개 키링 만들기 △줄타는 거미 장난감 만들기 △종이필름 카메라로 여름과 가을꾸미기 △송편 만들기를 진행한다. 대소도서관은 △전래동화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샌드아트 △가족 푸드테라피 케이크 만들기 △책 읽고 북 폴딩 아트로 △감성 캘리그라피 책갈피 & 나무팻말 만들기를 전개한다. 삼성도서관은 △어린이 마술극 '꿈을 파는 가게, 선물 상점' △색깔 주먹밥 만들기 △바다를 담은 '모먼트 캔들' 만들기를 펼친다. 감곡도서관은 △소통형 마술극 '패밀리 매직쇼' △바나나 꾸덕푸딩 만들기 △배씨와 노리개, 마패 만들기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음성군립도서관 4개 관은 그림책 도서 원화 전시와 북큐레이션, 과월호 잡지 배부, 도서대출 2배 및 연체자 구제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연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맹동혁신도서관은 22일부터, 대소, 삼성, 감곡도서관은 23일부터, 음성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식생활교육음성네트워크와 함께 3년 연속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을 추진한다. 군은 식생활 교육 지원사업을 2021년부터 자체사업으로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2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의 '기초지자체 식생활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3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군은 △어르신 건강밥상 교실 돌봄 △아동·가족 식생활 교육 △텃밭 활용 식생활 교육·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식생활교육음성네트워크와 함께 54곳에서 진행한다. 식생활교육음성네트워크는 교육을 목적으로 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군민의 올바른 식문화 정착과 농업의 가치를 담은 배려의 식생활 교육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이장협의회단, 새마을부녀회, 아동센터협의회 등과 협력해 교육 대상자를 선정하고 경로당, 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해 교육한다. 교육에 활용하는 식자재는 지역 농산물 소비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구매한다. 음성네트워크가 경작하는 텃밭을 이용해 아이들과 함께 농작물 재배·수확, 텃밭에서 자란 식자재로 조리 체험도 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도록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문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
[충북일보] 증평군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제도 개선을 건의한 지 6년 만에 결실을 거뒀다. 군에 따르면 2017년 7월 16일 증평지역에는 300㎜ 가까운 폭우가 내려 보강천에 주차된 차량 57대가 침수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봤다. 하지만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시군구(기초지방자치단체) 단위로 지정되면서 증평읍은 제외됐다. 당시 증평부군수로 재직하던 이재영 현 군수는 충북도와 행정안전부를 찾아 시군구가 아닌 읍면동 단위로도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할 수 있게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정부는 2018년 5월 8일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시행령' 60조(특별재난의 범위 및 선포 등)를 개정해 1항 1의2호에 '시군구의 관할 읍면동에 국고지원 대상 피해 기준금액의 4분의 1을 초과하는 피해가 발생한 재난'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종전 시군구에만 선포할 수 있었던 특별재난지역을 읍면동으로 세분화한 것이다. 군은 이 같은 제도 개선으로 이번에 정부재정 지원을 받게 됐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은 특별재난지역 선포 때 지자체의 재정력지수(0.1 미만에서 0.6 이상까지)를 고려해 국고지원 기준 피해액의 2.5배를 초과해
[충북일보] 진천경찰서는 지난 18일 전화금융 사기 피해를 막은 진천농협 직원 A씨에게 신고보상금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농협을 찾은 B씨(80)가 누군가와 통화하며 2천400만 원을 인출하는 행동을 수상히 여기고 경찰에 신고했다. 곧이어 출동한 경찰관은 수사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말에 속아 현금 인출을 시도 중인 B씨의 휴대폰에서 악성앱을 제거해 2차 피해를 예방했다. 홍석원 서장은 "세심한 관찰력과 적극적으로 대처로 피해를 예방한 농협 직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2회 조리원 신메뉴 레시피 공모전' 수상자를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8일 덕산읍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어린이급식소 조리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어린이들의 편식 예방을 위한 채소요리 신메뉴 레시피'를 주제로 서류 및 현장평가로 영양적 우수성, 활용도, 독창성, 맛과 식감, 연령 적합성 등을 고려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최우수상은 리슈빌어린이집(시금치오꼬노미야끼) △우수상은 센텀클래스어린이집(양배추옥수수볼) △장려상은 장관어린이집(가지오색말이튀김)이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레시피는 진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배포용 식단과 학부모 대상 교육자료, 홍보자료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지난 18일 새내기공무원과 중학생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 군수는 이날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지난해 7월 이후 임용된 20대 공무원 20여 명과 함께 '우리 터놓고 얘기해요'를 주제로 소통 간담회를 했다. 이 군수는 지난 11일 지역 청년들과 소통 간담회를 연 데 이어 군 개청 20주년 기념으로 두 번째 소통 간담회를 했다. 이어 오후에는 증평중학교 청운관에서 2학년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어제가 오늘을 만들고, 오늘이 내일을 만든다'를 주제로 특강했다. 이 군수는 특강에서 학생들에게 오늘의 노력과 선택이 내일을 어떻게 만들지를 고민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해야 함을 강조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소규모 위험시설 308곳을 지정하고 14곳을 지정 해제했다. 군은 '소규모 공공시설 안전관리 등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음성읍 용산리 등 19곳의 세천을 비롯해 금왕읍 내송리 등 마을진입로 20곳, 원남면 문암리 등 농로 23곳, 소이면 후미리 등 소교량 203곳, 음성읍 용산리 취입보 1곳, 음성읍 임곡리 낙차공 3곳을 소규모 위험시설로 각각 지정했다. 군은 이 가운데 △세천(음성읍 사정리와 소이면 비산리, 삼성면 대정리 세천) △마을진입로(음성읍 사정리와 금왕읍 내송리, 삼성면 천평리, 감곡면 상평리) △농로(삼성면 능산리와 감곡면 사곡리) △소교량(음성읍 용산리·사정리와 소이면 충도리, 원남면 하노리·덕정리, 삼성면 대사리·덕정리, 생극면 팔성리·임곡리, 감곡면 오향리·사곡리·단평리)은 내년에 정비할 계획이다. 나머지 소규모 위험시설은 연차 사업으로 추진한다. 군은 이와 함께 세천 6곳과 마을진입로 1곳, 농로 1곳, 소교량 6곳은 일제조사와 위험도 평가 결과를 반영해 소규모 위험시설에서 지정 해제했다. 군 관계자는 "신규 지정 소규모 위험시설은 예산을 확보하는 대로 보수·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규모 위험시설은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최근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선제적으로 범죄예방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괴산서는 지난 5일부터 현재까지 괴산 증평버스터미널, 괴산전통시장, 증평장뜰시장 등 다중밀집장소를 선정해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범죄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름 피서객이 많이 몰리는 화양계곡, 쌍곡계곡, 수옥정에서도 민간 합동으로 주말 특별방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손휘택 서장은 "지자체,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가시적 순찰 활동을 전개해 사전에 범죄를 차단하고 주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괴산군 1기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괴산愛(애)아이' 발대식을 했다. 이날 발대식은 개회식, 아동권리헌장 낭독과 위촉장 수여, 배상철 마을N청소년 대표의 아동권리와 모니터링 활동의 의미와 방향 등의 특강 순으로 진행했다. 괴산애아이는 아동 스스로 일상 속 아동권리 침해 상황을 스스로 탐색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활동으로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고자 구성됐다. 군은 올해 아동·청소년 단원과 길잡이 교사를 포함, 42명을 선발했다. 위촉된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괴산에 사는 아동의 눈(eye)으로 바라본 우리 지역'을 주제로 5~6명의 조별 모임을 꾸린다. 이들은 사례조사 및 분석, 현장점검와 인터뷰, 토론으로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정책제언 대회 등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어 오는 11월 행복교육괴산어울림이 주관하는 '청소년정책마켓'과 함께하는 정책 제안 대회에서 각자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정책제언 책자를 군과 군의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괴산이 아동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아동, 청소년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